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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5 07:16
선동열이 국대 감독이후 공부를 많이 하긴 했고 야구관도 메이저리그 비슷한 스타일을 이야기 자주하긴 하는데 그걸 실제로 운용하느냐 아니냐는 또 다른 문제라..
LG는 류지현 내보낸 입장에서 초보감독이나 내부 승격도 불가능하니 (닥치고 우승) 결국 시장에 나와있는 우승경력 감독 매물중 LG가 컨텍할만한 감독은 선동열 아님 김태형 뿐이죠.
22/11/06 00:01
차명석이 개그캐로 만만해 보이지만 그리 호락호락한 사람은 아닙니다 감독에게 끌려다닐 스타일이 아니에요 선동열보다 더 팀을 많이 우승시켰던 류중일감독과 손발을 맞춰본 경험도 있구요
그리고 기아에서 선동렬위상과 엘지에서 선동열은 다릅니다 거기에 기아에 부임하던 시절에 선동열과 지금의 선동열은 감독으로서 위상도 또 다르고요 삼성에서는 우승감독이었기에 기아에서는 말 그대로 팀 최고 프랜차이즈 스타라 힘이 있었지만 엘지에서는 우승시키기 전엔 그 정도 힘이 생기지 않을겁니다 막말로 엘지팬에겐 선동열 니가 먼데? 그냥 꺼져! 가 아주 쉽게나와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죠 계약 조건으로 그런 권한을 달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엘지구단 특성상 불가능하죠 엘지는 이제 단장의 영역과 감독의 영역을 확실히 구분한 팀이고 선수단 구성은 오롯히 단장의 영역이죠 거기에 차명석은 선수와 지도자 출신이라 기업출신과는 또 다르고 단장이 감독후보를 추천하죠
22/11/05 07:19
감독 물러난 이후에 쓴 글들 보면 충분히 기대할만 하다고 봅니다. 다만 옆에서 보는 것과 직접 하는 건 상당히 다른 일이긴 하죠.
22/11/05 07:21
선동열 야구학을 현장에 잘 접목할수 있을지
어떤 결과로 나올지 궁금하네요 매직박 더쇼 할때마다 선동열 야구학 이야기를 그렇게 많이해서 익숙한 크크
22/11/05 07:22
??? 선동열 감독 시절을 암흑기로 경험한 입장에서는 차라리 류지현이 백배 천배 나은데... 대체 왜...??
일단 LG 내 베테랑 선수들이 많이 위험해졌다는건 잘 알겠습니다.
22/11/05 07:59
삼성에서 벌어 놓은 승률 기아에서 다 까먹었는데...
우승 직후 만들어 놓은 3,4위권 전력 물려 받아서 588로 마감한 감독이 과연 이번엔 어떨지 궁금하네요. 정규 시즌 운영 보다 단기전을 잘하는 감독이 필요하다지만 시즌 성적이 안 나오면 단기전 기회는 없을텐데 말입니다. 현장감각도 그렇고 쌓아 놓은 실절 면에서 태양보다 태형이 낫지 않나 싶은데...
22/11/05 10:12
김태형은 제안해도 본인이 안할것 같아요.
우승 아니면 무조건 실패로 평가되는 부담스러운 자리인데 김태형은 엘지 아니더라도 나중에 어디든 감독 제안은 받을 것 같거든요.
22/11/05 08:05
어차피 류지현 재계약을 안한 이상 선택지는 급격히 좁혀질수밖에 없었죠.
초보감독은 절대 불가능했고, 그럼 매물이 결코 많지 않습니다. 김태형 아니면 선동열 말고는 그림이 안그려지죠. 전자가 프런트에서 선호할 픽이 아니라는거 생각하면 선동열 말고는 답 안나옵니다.
22/11/05 08:09
팔꿈치각도기. 맘에 안든 선수들한테 띠꺼운 표정으로 갸우뚱. 이종범 강제은퇴. 대졸투수수집.
기아 팬으로 남는게 이정도군요. 성적바닥은 덤이고..
22/11/05 08:18
음…이종범 2군 감독은 그만두는 건가요..허허 거참
야인으로 지냈을때의 행보나 글을 보면 기대가 되긴 합니다만..그전에 감독 시절 보여준것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배운걸 접목하는건 또 다른 문제라
22/11/06 00:15
이종범도 감독을 할때가 되었지만 현제 엘지가 초보감독에게 지휘권을 맡길 입장이 아니죠 그런면에서 이좀범과는 사대가 맞지 않았다고 봅니다 엘지가 우승전력이 아니라 하위권 성적으로 류지현이 물러났다면 이종범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갈 수도 있었을거라 봅니다
22/11/05 08:38
팀팬이라면 좋지 않을텐데요. 삼성 때 기억이라면 기량 관계없이 나이든 선수 은퇴, 그러나 선수진 자체는 크게 젊어지는건 아니고. 불펜 위주의 운영이 크게 기억나는데.
22/11/05 10:31
양상문 밑에서는 실력으로 살아남고
은퇴시즌은 베테랑 우대하는 류중일 밑에서 지낸거 보면 용택이형 선수생활 말년의 운은 나쁘지 않았네요
22/11/05 09:04
뭐 어차피 고대 출신 감독 시켜야지라고 위에서 판단했다면 이만한 카드도 없는지라...
바뀐듯 보였던 야구관이 실제로 바뀌었길 바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염경엽 감독 시키는 것보다는 낫기도 하고요(...)
22/11/05 09:05
삼성에서 불펜 극한으로 굴려서 우승 두번하긴했죠. 지금 엘지가 선수구성은 전구단 최상이라고 보는데 용병투수만 제대로면 의외로 괜찮은 선택일수도 있겠네요.
다만 우승이후 후유증은...
22/11/05 09:36
맞죠 우승이 최고죠. 다만 삼성 기아에서 무려 양준혁 이종범을 내쳐서 성적 꼬라박은거 이상으로 문제가 된건데 다행히 엘지는 박용택이 이미 은퇴를 크크
22/11/05 09:49
설마 벌써 오지환을.....??
물론 오지환 대체할 선수가 없긴 하지만 삼성시절 대체자원 없던 박한이도 그런 식으로 홀대한 양반이라 (심지어 오지환이 박한이 당시 나이랑 비슷함)
22/11/05 16:40
지환이는 선감이 선호하는 수비되고 주루되는 선수라 홀대받는 일은 없을거라 봅니다.
그러고보니 만약 오면 여기서 오지환 박해민을 다시 만나게되는
22/11/05 17:13
엘지가 우승급 전력이라 평가받는데 코시부터 못가는 상황이라...
갈갈해서라도 우승할수있다면 다들 갈갈 선택할걸요 크크 롯데가 탱킹해서 그렇지 엘지도 삼십년 노우승 코앞이죠... 다만 갈갈해서 우승못할때는 욕을 두배로 먹겠지만....
22/11/05 09:49
대졸 선호, 베테랑 배척, 불펜 혹사 등 삼성은 선수빨이었고 기아 가서 한번도 플옵 못가고 뽀록 다 나지 않았나요. 이승엽 이종범 양준혁 임창용 등 역대 레전드 다 배척 크크
22/11/05 10:14
기아팬입니다만 선동열이요??? 왜?? 굳이?? 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영구결번 레전드라서 팬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감독시절에 말을 아꼈죠. 선동열때문에 이종범이 은퇴하고서도 바로 감독을 못하게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기아팬 입장에서 감독하고서 못했을때의 비난은 선동열 하나로 끝냈으면 했거든요.
이종범이 기아 감독으로 와서 못하고 욕먹게 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은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냥 선수 시절의 레전드로만 남았으면 했었죠. 2명다 감독으로 망하면 해태 역사를 부정 당할 정도로.. 그만큼 선동열이 기아 감독하고나서 안좋은 기억이 많습니다. 레전드라서 타 감독이면 욕 먹을 양의 10%만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22/11/05 16:30
저도 마찬가지 이유로 이종범 기아 감독 안 하면 좋겠어요.
대신 김종국 감독이 좋은 성적 내면서 몇 년 더 끌어주길 바랍니다. 프렌차이즈 스타 출신 감독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주면 이후에 좋은 선례로 남을 거고 양현종, 나지완, 김선빈, 박찬호(?) 같은 선수들도 나중에 감독으로 볼수 있지 않을지..
22/11/05 11:46
다른팀팬들 입장에서는 왜? 싶겠지만
엘지쪽이 고대라인을 엄청 사랑하고 썬은 고대라인 제껴놓고라도 그 전전구단주부터 구단주일가의 픽이였습니다 주니치에서 한국복귀할때 엘지도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썬이 삼성으로 가서 까이고 이순철 영입한건 다들 아시는거고 류중일때도 류지현때도 감독후보에 꾸준히 있던 사람입니다 실제로 면접도 봤어요 그냥 돈주는 구단주 픽이에요 류지현이 언젠가 한번 감독할 사람이였던것처럼 선동렬도 언젠가 한번은 엘지유니폼 입힐 사람이였는데 감독으로 보게되는거구요
22/11/05 12:32
엘지는 일단 선 감독이 배척할만한 프렌차이즈 고참이 거의 없긴 합니다. 허허
김현수는 빼면 대화가 안될테고 계약한다 가정하면 유강남은 더 빼면 곤란하고 채은성이 좀 불안할 수 있는데 일단 계약 상황 봐야 하고 김민성 같은 선수들은 이미 주전이 문보경이라
22/11/05 12:38
전력 잘만들어 놨으니 이제 불펜 몇명 갈아서 우승시켜달라고 데려오는군요. 불펜 갈아서 운용하는 능력은 한국 탑급이건 분명합니다. 솔직히 타팀팬인 저는 맞는 방향으로 생각되네요. 언제까지 우승권 전력일지 모르는 일인데 이젠 좀 구슬 꿰어야...
22/11/05 13:23
그 이미지 옛날 얘기입니다. 허허
선수단 내부에는 김현수 헬스 관장이 잔소리 오지게 하고 투수들도 이미지와 다르게 굉장히 열심히 공부하고 그럽니다.
22/11/05 22:48
크크 김현수가 은근 꼰대고 팀에 애정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총대매고 기존 팀의 좀 얌전한 분위기? 그런거좀 바꾸려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22/11/05 15:42
2년전에 류중일 감독과 재계약 안 한다는 소식 들었을 때부터 이 그림을 한 번 싶다는 생각은 늘 했습니다.
적어도 선수빨은 어느정도 갖춰져 있고 과거의 실패를 받아들이고 고치려는 모습은 보여서요. 우승 경험은 덤.
22/11/05 16:58
lg에 야구 잘하는 베테랑이 없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또 시즌 중, 시즌 후 베테랑은 아니더라도 선수와 알력싸움 내지는 잡음 정도는 무조건 나옵니다. 애초에 야구관이 문제가 아니고 본인보다 영향력 큰 선수를 안 좋아하기 때문에 박용택이 은퇴한 lg면 팬들 입장에서 속 터지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투수 운용은 최상이기 때문에 단기전 생각하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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