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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04 14:10:22
Name 우주전쟁
File #1 worldcupstreet.jpg (110.8 KB), Download : 98
Link #1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스포츠]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 취소...


대한축구협회에서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애도 분위기 등을 고려하여 이번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축협은 서울시와 관련부서에 광화문광장 사용허가 신청취소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번에 손흥민 선수까지 부상으로 월드컵 참가가 무산된다면 날씨도 마음도 추운 월드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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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도로당
22/11/04 14:13
수정 아이콘
11월 말이라 거리응원하기에 좀 많이 추울것같긴합니다..
뜨거운눈물
22/11/04 14:14
수정 아이콘
네 많이춥죠 오늘 이렇게 추운데 3주뒤엔 더 추울예정
22/11/04 14:14
수정 아이콘
날도 추운데 집에서 보면 되죠

손흥민이나 수술 잘되고 빨리 회복해서 출전은 몰라도 팀에 합류라도 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Lord Be Goja
22/11/04 14:16
수정 아이콘
후원이 적어서 이렇다는 말도 있긴하더라구요
데브레첸
22/11/04 14:17
수정 아이콘
한달 뒤까지 엄숙분위기냐 욕하려 했는데
돌이켜보니 이태원 사고가 하필 "군중밀집 사고"라... 안 하는 게 이해가 갑니다.

축협도 사회적인 시선을 피할 수가 없고, 하더라도 불안감에 사람들 진짜 안 모이겠죠.
오드폘
22/11/04 14:22
수정 아이콘
혹시나 재수없게 경미한 사고라도 나면 덤탱이 다 뒤집어씀
도 있어서 한동안 이런 행사는 자제할것 같습니다
及時雨
22/11/04 14:18
수정 아이콘
국대 옷을 두벌이나 샀는데 흑흑
손금불산입
22/11/04 14:19
수정 아이콘
시간대가 참 괜찮은데 겨울인 것도 그렇고 관심도도 그렇고 이전만큼 흥행이 안될 것 같긴했죠. 그런데 안좋은 일까지 겹치다보니...
패트와매트
22/11/04 14:22
수정 아이콘
과거의 문화가 될지도
22/11/04 14:23
수정 아이콘
영화관 응원이 새로운 트렌드로 뜰 것 같기도 하네요.
22/11/04 14:2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지금은 절대 하면 안돼죠.. 쨌든 모여서 월드컵 보는 문화가 없어질 것 같은데.. 씁쓸하네요. 이게 참... 일단 저부터도 사람 많은 곳들을 의식적으로 피하니
22/11/04 14:28
수정 아이콘
기존 월드컵은 '여름이라 추위도 쎄지 않았는데

지금은 여기서 '한달뒤 밤에 응원' 하면 추위도 장난 아니라서...
22/11/04 14:29
수정 아이콘
대규모 거리응원은 참사 후의 시각을 반영한 군중관리 대책과 매뉴얼이 제대로 나오기 전에는 강행하겠다고 나서기 좀 부담스러울거 같다 생각했습니다.
경찰도 벌써 그런 매뉴얼 만들 상황도 아니고, 축협이 이제와서 연구할 수 있는 내용도 아니구요.
일단 이번 월드컵은 중소규모로 모여서 응원하는게 많아질 것 같습니다. 술집들이 좋아할듯..
블루sky
22/11/04 14:34
수정 아이콘
날씨도 추운데 집에서 발뻗고 보는게 최고죠
치킨두마리
22/11/04 14:36
수정 아이콘
계속 돌아다니는 행사가 아니라 예전만큼 통로를 확보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안전수칙에 대한 개선과 공유가 될 때까지는 자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곧미남
22/11/04 14:37
수정 아이콘
3주뒤 22시면 진짜 춥긴할듯요..
아스날
22/11/04 14:37
수정 아이콘
별로 이해는 안되네요..
안타까운 사건과는 별개로 진행해야죠..
22/11/04 14:42
수정 아이콘
일종의 명예사 느낌이라 해야 하나...어차피 이태원 사건이 없었더라도 흥행이 될지 의문인지라. 접고 싶었는데 접을만한 명분이 생겨버린 상황이라 봅니다.
우자매순대국
22/11/04 15:59
수정 아이콘
이상황에 이런걸 '주최' 또는 '후원' 하고싶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고오스
22/11/04 14:41
수정 아이콘
추위 때문에 풀어줘도 나올 사람이 몇 없을꺼 같긴 한데 말입니다
CastorPollux
22/11/04 14:5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밀어붙여도 욕먹고 취소해도 욕먹을 테니..... 이태원 참사도 있는데 손흥민 부상도 생겼으니 중단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나 보네요
22/11/04 14:54
수정 아이콘
겨울엔 방에서 치킨 뜯으면서 편안하게 봐야쥬 흐흐
22/11/04 14:5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너무 추워서....
영화관같은 곳 대관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거친풀
22/11/04 14:55
수정 아이콘
이런 저런 이유로 이해는 되지만, 아마 나이 어리신 분들은 더우면 더운데로 추우면 추운데로 놀러 나가고 싶어 하겠죠.
아제들이야 이래저래 가라 앉아 있지만, 어린 친구들이야 지난2년이나 맘 놓고 돌아 다니지 못한데다 이번 사태가 또 사회적 스테레스를 높이고 있어서...우리팀이 이기기라도 하면 분위기는 틀려 지겠죠. 뭐 자발적으로 여기 저기서 모임이나 군중 응원이 욕구가 들어 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나 이럴 때 너무 눈총 주거나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당근케익
22/11/04 14:57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걸 떠나 11월 말에 밤 거리응원은 너무 추울듯
DownTeamisDown
22/11/04 14:57
수정 아이콘
사실 접고싶었는데 잘 된거일수도 있긴 합니다.
이런 거리응원은 결국 기업후원 없으면 하기 힘든데 하겠다는 기업도 없을거고 말이죠.
네이버후드
22/11/04 15:02
수정 아이콘
지금 저거 후원할 기업도 없겠죠 누구든 괜히 나설 이유가 없으니
똥진국
22/11/04 15:04
수정 아이콘
날씨 추운 밤에 거리응원은 젊은 친구들에게도 무리죠
어른들이 군대식으로 모이지마! 이러지 말고 안전하게 넓은 실내 장소에서 놀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새로운 응원 문화 만드는 것도 희망합니다
22/11/04 15:04
수정 아이콘
돈이 안되니까요 기업들 행사 후원 몸사리는 거 보면 안 하는 게 맞죠 이래저래 다 행사도 자본주의 사고로 움직이는 거라
솔까 판만 깔아주면 영한 인싸들은 시간대도 추위도 그깟이죠. 크크
22/11/04 15:05
수정 아이콘
만에 하나 성적 좋게 나와서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지면 어쩌나요
중상주의
22/11/04 15:06
수정 아이콘
의지만 있다면 고척돔 대여 같은 것도 가능했을 텐데.. 2006년 2010년때는 잠실 주경기장에서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손흥민 부상 소식까지 확인후에 발표한 것일까요. 좋게 보면 분석적이군요.
22/11/04 15:08
수정 아이콘
축협의 입장에서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이해를 하지만, 사회 전체가 집단 우울증에 걸린것마냥 계속 슬픔에 잠겨 있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너무 슬프고 안타깝고 우울한 참사라 다들 많이 힘드실텐데, 추모와 애도와는 별개로 이럴때 일수록 많이 웃고 좋아하는거 즐기며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22/11/04 15:11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당연한 처사라 여기며 이에 눈살을 찌푸리는 걸 두고 인정머리 없다며 오히려 손가락질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광기라고 봅니다.
청춘불패
22/11/04 15:17
수정 아이콘
술집.모텔.영화관.펜션등
따뜻한 곳에서 소규모로
모여서 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22/11/04 15:2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날도 춥고 월드컵 인기도 예전만 하지 않아서 그렇게 많이 모이지도 않을 것 같아요
승승장구
22/11/04 15:29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술먹고 길거리에 뻗어자다가 얼어죽는 사람 나올 거 같습니다
사건의지평선
22/11/04 15:36
수정 아이콘
영화관 대관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CGV나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모두 눈치보기로 일관하다가 대관 허가 안 내줄거라고 봅니다.
하루빨리
22/11/04 15: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CGV는 옛날부터 월드컵 기간동안 한국 경기 있으면 표 값 2만원(은 찾아보니 이번 월드컵 표 값이고 저번 2018 월드컵땐 만원 받았다고 하네요.) 받고 틀어줬었습니다.

https://www.cj.net/cj_now/view.asp?bs_seq=15185
찾아보니 이번 월드컵도 하네요.
사건의지평선
22/11/04 15:46
수정 아이콘
일단 참사 이후 나온 보도자료긴 하네요.
물론 업종은 다릅니다만 백화점등 유통업계도 올 연말까지 각종 마케팅및 이벤트를 자진 중단하기로 밝힌 만큼, 극장가도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안타깝네요.
하루빨리
22/11/04 15:50
수정 아이콘
마치 취소된다는게 확정된듯이 이야기 하시네요. 극장이니 스탠딩 아닌 좌석이라 좌석 수만큼만 표가 팔릴거고, 안전 대책도 다 있는데 이게 취소될 일은 없겠죠. 이게 취소될 정도면 극장에서 영화 상영하지 말란 말과 같은데요.
사건의지평선
22/11/04 16:37
수정 아이콘
취소되기를 바라고 쓴 댓글은 아닙니다. 하지만 취소되거나, 설령 취소되지 않더라도 대놓고 프로모션하기는 부담이 크다는거죠.
저도 참 상황이 유감스럽습니다.
22/11/04 16:28
수정 아이콘
유통업도 간 보고 있는거여서 월드컵 기점으로 분위기 살아나면 태세전환할 수도 있습니다.그랬으면 좋기도 하고요.
사건의지평선
22/11/04 16:40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에서 누구 하나 총대매는 기업이 나오긴 나와야 하는데 말이죠…
곧미남
22/11/04 16:39
수정 아이콘
영화관 생각보다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사건의지평선
22/11/04 16:42
수정 아이콘
아 경험이 있으시군요..
곧미남
22/11/04 19:08
수정 아이콘
네 전 06년부터 두세번 봤는데 좀 심심합니다. 호프집이 훨씬!!!
배고픈유학생
22/11/04 15:40
수정 아이콘
유럽 일부 도시들도 거리응원 금지죠. 엄연히 말하면 금지가 아니라 보이콧이지만요. 우리도 굳이 할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카시야스
22/11/04 16:25
수정 아이콘
그냥 안전상의 이유로 거리응원 취소한다하면 될껄
얼씨구3
22/11/04 16:31
수정 아이콘
제야의 타종도 취소해야 할듯
곧미남
22/11/04 16:40
수정 아이콘
이것도 무조건..
사건의지평선
22/11/04 16:41
수정 아이콘
주최권한이 서울시에 있어서 취소는 거의 무조건이라고 봅니다.
정말 단 하나의 사소한 기삿거리도 시정에 그대로 부담이 될 수 있어서요.
샤르미에티미
22/11/04 16:37
수정 아이콘
어차피 3경기 밖에 못 하고 1승이나 하면 다행이라고 보고 해봐야 의미 없는 1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면 집에서 보는 게 나을 지도요.
22/11/04 16:41
수정 아이콘
9호선도 덜 밀집하게 해주세요. 흑흑..
광개토태왕
22/11/04 17: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날씨가 추워서 거리응원하러 별로 나올거 같지도 않긴 했어요
공실이
22/11/04 17:31
수정 아이콘
거리응원하다가 또 압사사고 나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정부든 주최이든 그쪽 입장에서 뭘 통제를 더 했어야 하고 어느부분이 문제였는지 개선 전까지는 힘들지 않을까요?
22/11/04 18:18
수정 아이콘
보통 월드컵이 여름이라 거리 응원하는 거지 어차피 추워서 밖게 오래 있기 힘들어요. 그래도 술집 같은 데선 틀겠죠.
이혜리
22/11/04 18:24
수정 아이콘
당연한 수순.
어설프게 통제나 예방했다가 안전사고라도 또 발생하면 진짜로 뒤가 없어지고,
아무 사고 발생하지 않으면, 제대로 통제를 하니까 발생하지 않지 않느냐.
가 될 것 같은데, 스스로 가불기 속으로 들어가느니 그냥 아예 하지 않는 게 최선의 방법.

추우니까 방에서 보는 게 낫다고 하시지만,
사실 제야의 종 행사도 대략 10-11시부터 1시 넘어서 까지 야외에서 진행합니다.
일출 보러 더 추운 곳에서 있기도 하고,
판만 깔아주면 추위고 나발이고 재밌게 놀 수야 있어요.
나는바보다
22/11/04 19:08
수정 아이콘
사회 단위 집단 우울증인가요 ....;;
노래하는몽상가
22/11/04 19:23
수정 아이콘
수긍은 합니다만
이러면 올해 마지막까지 큰 행사는 아무것도 볼수 없게되는게 아닐려나...
지니팅커벨여행
22/11/04 20:38
수정 아이콘
추위와 군중관리 부담 등의 이유로 취소하는 건 문제 없다고 보는데, 이태원 얘기까지 꺼내야 했나 싶네요.
1달 뒤, 100일 뒤, 6개월 뒤, 1년 뒤에도 이럴 겁니까...
소녀시대
22/11/04 20:43
수정 아이콘
무시하고 진행했다가 또 사고 터지면 책임 물어야하는데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국수말은나라
22/11/04 23:4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응원이야 하겠지만 우리나라 개최도 아닌 이상 손흥민 잔여 선수생활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번만큼은 아르헨티나를 응원하겠습니다
신이 이제 마지막 인간계 뛴다는데 응원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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