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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2 17:14
첫댓글이 중요하다죠
여러분 모두를 첫댓글로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겠습니다 저의 응원팀은 청보 핀토스!! 이런 팀도 응원한 아재가 여기있습니다 다들 커밍아웃 해봅시다
22/11/02 17:20
한화는 야왕 시절과 김성근 시절에 유입된 어린이 팬들이 많았나 보네요.
저는 기아 팬이지만 야왕 시절과 김인식 시절을 한화 야구가 재미있었던 시기 1,2위로 꼽습니다. 특히 류현진 등장 덕에 타 팀 야구에도 관심을 갖게 됐어요.
22/11/02 19:02
저 나이대가 어렸을 때 엘지가 생긴 때라… 각 팀에서 엘지로 넘어간 사람이 많을겁니다.
거기다 삼성이 우승이 없어서 돈 많이 쓰고도 고통받던 시절…
22/11/02 19:08
그 시절 삼성은 돈은 잔뜩써서 씨즌중엔 꽤 하나보다 싶다가도 포스트씨이즌만 나가면 해태한테 호구잡히던 시절이라, 매력이 좀 없었죠. 그러다가 90년대 말에는 진짜로 꽤나 오래 부진하기까지했고.
22/11/02 17:35
당연한 결과인게..
기아 - 호남쪽 인원 통째로 먹음 삼성 - TK쪽 인원 통째로 먹음 롯데 - PK쪽 인원 거의 통째로 먹음 한화 - 충청쪽 인원 통째로 먹음 엘지&두산 - 서울쪽 인원 갈라먹음
22/11/02 23:30
반대로 서울이 고향인데 지방에 사는 사람들도 많죠. 제가 통계자료 조사해보니 프로야구가 처음 생겼던 무렵의 1980년에는 서울의 인구수 집중이 지금보다 약간 더 심했었습니다. 즉, 지금 서울에 서울이 고향이 아닌 사람들이 많은 것 이상으로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니 엘지/두산 팬의 수가 다른 지방팀 보다 적다는 것은 원 댓글에서 주장하듯이 지역별 인구수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 볼 수는 없다는 말이지요. 다만,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 연고지 팀을 응원해야 한다는 의식이 강한 반면, 서울 사람들은 그런 의식이 적다고 볼 수는 있을 지도.
22/11/02 17:38
코시 키움 응원이 많은건 언더독 응원하는 3자가 더 많으니 그렇다치는데 지역별에서 인천경기가 엄대엄인건 좀 의외네요. 인천말고 나머지 전지역에서 키움 우세였나
22/11/02 18:12
본문 여론조사는 평소에 야구 잘 안 보거나, 별로 관심 없는 분들까지 포함해 '조금이라도' 더 좋아하는 팀을 조사한 결과라, 흔히 말하는 '팬덤'의 규모나 화력과는 또 차이가 있지요. 이전에도 티켓 파워나 구단 매출액, 굿즈 판매량은 선호팀 여론조사 결과와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서울 구단이라는 이점도 있지만 LG의 호갱력(티켓 파워, 굿즈 판매량 등)은 암흑기 포함해 계속 크보 탑 레벨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야구를 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린 결과는 또 차이가 좀 있을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22/11/02 20:49
엘지는 생각보다 늘 저자리였다는...
최근엔 두산이 더 인기 좋았던것 같은데 올해는 엘지가 낫나보네요... 엘지가 암흑기 많이 벗어나긴 했어요....
22/11/02 18:18
한화가 진짜 김성근 감독 때 유입된 팬들이 있더라구요. 일단 저도 그렇고 한화유튜브 리포터 했던 혜리포터도 그렇고요. 물론 유입이지 김성근 감독은 안 좋아합니다. 그 분 덕택에 야구 보면 투구수부터 보죠
22/11/02 18:48
엘지가 적어서 의외라고 하신 분들이 있으신데
오래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암흑기가 길었고 반대로 옆집 두산은 계속 성적이 좋아서 그 기간동안 새로운 팬유입은 거의 두산쪽이었어요 그결과가 나타나는게 30대에서 두산 엘지가 차이가 꽤 납니다 오히려 지금 자료로 보면 엘지는 인기가 떨어진게 아니라 많이 회복한거에요 특히 어린팬 여성팬 많이 늘어난게 고무적인
22/11/02 18:55
이건 오히려 엘지가 인기가 많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봐야죠.
야구 연고가 흘러온 특성상 기존 비수도권 4팀을 이길 수는 없어요. 심지어 베이징붐 시절 수혜도 거의 못받았는데 수도권 중 1위라는 건 인기팀으로 놔도 됩니다.
22/11/02 19:10
엘지는 신바람 야구 시절 엄청나게 폭발했지만, 그 전 엠비씨 청룡시절이나, 21세기초 장기 암흑기 떄문에, 팬덤의 기반이 꾸준하진 않았죠. 오히려 90년대에 어마어마하게 쌓아놓은 덕에 이 정도 되는거지 싶고.
22/11/02 19:26
시대 아이콘 이였던 이만수 이승엽 오승환이 있던 팀이니 인기가 없을 수가 없죠... 기롯삼은 인기 순위 조사에서 순위 바꿔가며 항상 탑3죠.
22/11/02 21:57
이상하게도 온라인에서 유독 심하게 저평가 당했는데 실제로는 예전부터 인기팀 조사 해보면 계속 상위권이었습니다
한창 잘 할 때 시민구장 정원이 적다보니 관객수가 적어서 저평가에 크게 일조했는데 막상 서울에서 코시 열리면 삼팬들이 잠실구장 꽉꽉 채워줬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작년 빼고 다 성적 꼴아박는 중인데도 조사 결과는 꾸준히 상위권에 있구요 이름, 연고지 하나도 안바뀐 원년팀(롯데, 삼성 딱 두 팀) + 초창기부터 강팀 + 이만수 양준혁 이승엽 등등 스타 플레이어들 많음 삼성 공화국에서 처음부터 삼성 이름 달고 평균 성적 제일 좋게 뽑아온 팀인데 인기가 없는게 말이 안됩니다
22/11/02 21:25
각종 조사,시청률만 봐도 항상 최상위권을 놓친적이 없는 팀이죠. 최근에는 팬층도 물갈이 되고 있어서 가장 팬들이 열광적인 구장이 라팍임.
22/11/03 07:24
제가 프로야구 선호 팀 조사, 갤럽 인기순위 이런 자료를 보기 시작한 게 김성근 감독 한화시절부터였는데 그때도 기롯삼한, 기롯한삼이였어요.
당시 2014~2017이였는데 그때도 말씀대로의 반응이었습니다.
22/11/03 07:55
롯데가 망한건 NC탓이지요.
당장 저만해도 2010년대 로이스터 빨다가 지금은 당당한 NC팬입니다. XX갱남싸라미 그럼 엔씨를 응원하지 롯데를 응원할까..... 데호햄... 욕바이심미다...... 핑크햄도, 땅핸고이도 갱태 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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