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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8 13:50
이 양반도 외국인 선수 관련으로 지금 기준이었으면 진작에 매장당했을건데. 크크크.
하긴 감독이 빠따로 머리 딱딱 때리고 방송카메라 잡건 말건 덕아웃에서 원산폭격 시키며 훈계하던 시절이라. 진짜 김진우 김주형 둘 데리고 있던 시절의 기아는 참 딜레마 그 자체였던 기억이 나네요. 정작 우승은 이 선수들이 아닌 다른 쌩신인들 주축으로 해버린...
22/10/28 21:40
아뇨. 그런 큼직한 사고는 아니고 유튜브에선가 흑인 외인선수 관련해서 편하게 얘기한게 있습니다. 기아 외인이 개념이 좀 없길래 어차피 흑인은 어딜 때려도 티가 안나서 좀 툭툭 박아줬다고. 정확한 워딩은 아니고요.
본인은 재밌는 에피소드라고 나름 썰을 푼건데... 이게 요새 같으면 매장감이죠.
22/10/28 15:33
김진우는 별명 그대로 풍운아죠.
1차 지명 계약금으로 건물을 지었는데 어머니가 건물 둘러보러 가셨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고, 데뷔 전부터 이걸로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방황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혼을 빨리 시켜 안정적인 가정을 만들어줘야겠다는 가족들의 제안으로 이른 나이에 결혼했지만 오래 가지 못했던 걸로 알아요. 결국 몸관리 안 되고 무너지면서 방황하다가 4년 가까이 임의탈퇴되기도 했고... 복귀 후 재기하나 싶었는데 오래 가진 못했죠. 야구선수로서의 팬서비스는 기아 타이거즈에서 가장 좋았다고 하니, 어머니가 살아 계셨으면 더 뛰어난 야구선수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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