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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2/10/23 03:32:02 |
Name |
Davi4ever |
Link #1 |
fmkorea |
Subject |
[스포츠] [해축] 극장골이 나온 첼시 vs 맨유.gfy (수정됨) |
PL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였던 첼시 vs 맨유,
전반 30분 정도까지는 맨유가 주도하는 흐름이 만들어졌지만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케파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첼시의 포터 감독은 하프타임도 되기 전에 쿠쿠렐라를 빼고 코바치치를 넣으면서
포백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3미들로 중원을 강화하면서 경기 흐름을 바꿨고,
맨유의 텐하흐 감독도 후반 초반에 산초를 빼고 프레드를 넣으며 중원 3미들로 대응합니다.
그리고 경기 막판, 팽팽한 0:0은 전혀 예상 못한 상황으로 깨집니다.
맥토미니가 코너킥 상황에서 브로야를 잡았고, 바로 페널티킥이 선언됩니다
(브로야와 맥토미니 모두 교체 투입된 상황)
조르지뉴가 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마침내 깨진 0:0의 균형,
이렇게 첼시가 승리하는가 싶었지만...
추가시간에 카세미루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면서 1:1을 만듭니다!
이것이 레알의 DNA인가요!!!!!!
케파가 이것마저 손끝으로 쳐내면서 막아낼 뻔 했지만 정말 아슬아슬하게 골라인을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케파의 무실점 행진이 극적으로 마무리됐네요.
결국 첼시와 맨유의 승부는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두 팀이 맞대결에서 최근 5연속 무승부라고 (...)
다음에는 승부를 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두 감독의 전략싸움이 정말 재미있었고 팀이 점점 잘 만들어지는 과정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맨유가 극적인 무승부는 만들어냈지만 웃을 수만은 없었던 게, 경기 중 정말 큰 악재가 있었습니다.
바란이 부상으로 아웃됐는데... 바란이 눈물을 보일 정도로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서
큰 부상이 아닌가 걱정되는 상황이네요.
맨유,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도 바란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볼텐데 큰 부상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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