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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2 23:57
kt가 마지막에 투수력이 살짝 모자랐지만 그건 시즌 막판 3-4위 싸움 때문이고 포시 들어와서 투수 끌어다 쓰는건 어쩔 수 없죠. 키움도 막판에 플옵 대비 요키시 짧게 쓰고 투수 바꿔 역전 허용할 뻔 했는데 유지현 감독도 이 점 잘 참고했으면 합니다.
22/10/23 00:38
어차피 저희는 불펜이 강점인 팀이라 안 그래도 원투펀치 빼고 물음표 가득한 선발진에서 불펜 지원을 나서야하는 상황이 플레이오프에서 생기면 이미 시리즈는 맛이 가버린 상태일겁니다 크크
22/10/23 00:05
당겨 쓰기 이야기 하기엔 당장 이기고 봐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사실 플레이오프 4선발 체제도 확립된지도 한 15년 밖에 안 되어서...
그 전엔 1-2선발이 한 시리즈 2게임 선발 나오고, 한국 시리즈 가면 에이스가 3게임 선발, 2선발이 2선발 1구원 나오는게 당연 했으니까요. 히어로즈 역시 요키시까지 붙여 쓰면서 결과적으로 플레이오프 1선발이 애플러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아졌죠. 아마도 애플러-요키시-안우진-정찬헌으로 갈 듯 한데 이러면 LG가 선발 내는 순서도 꽤나 중요해진 것 같네요.
22/10/23 00:26
LG는 1, 2차전 앞뒤만 장담못할 뿐이지 무조건 켈리 플럿코죠. 요키시도 2차전도 결국 땡겨써야 하는 상태가 된건데 물론 결과는 까봐야아는 것이지만 선발 대결 전망에서는 매우 유리함을 안고가는 편이지 않나 싶습니다.
22/10/23 00:30
아. 3-4차전 이야기였습니다. 1-2차전은 상대가 누구건 바뀔 이유도 없고 바뀌지 않을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3-4차전을 그냥 정석으로 가서 붙는 것도 방법이고, 순서 생각해서 바꾸는 것도 방법인데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영향이 있다고 보거든요. 반대로 히어로즈 역시 1-2차전을 애플러-정찬헌으로 가고 3-4차전을 요키시-안우진으로 가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양 팀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하네요.
22/10/23 00:40
감독 성향상 그냥 3차전에 상대 선발이 누가 나오든 김윤식 나올겁니다.
사실 지더라도 3차전 선발이 어느 정도는 버텨줘야 4차전에 불펜 릴레이라도 할 수 있으니깐 상대가 안우진이라도 3차전은 일단 김윤식이 나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22/10/23 00:09
안우진 손상태 보니까 이거 목요일까지 완쾌가 가능할지 의문이더라구요.
변화구 꾸역꾸역 공 던지는 거 보면 투혼은 투혼인데 이게 학폭러니 거참.. 허허
22/10/23 12:33
키움이 잠실에서 1승을 했다는 가정 하에 4차전에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집이야 그렇다 치는데 손톱상태가 걱정이더군요.
22/10/23 06:54
모두들 수고 했습니다. 한 시즌 마무리 잘하길 바라고 개인적으로는 kt 선수단에 휴식이 주어져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자위해봅니다.
시즌 말미에 추입하면서 정말 팀이 작살났거든요. 심우준 선수는 진작에 드러누웠어야 했는데 계속 나왔고 부상선수들도 다 예상일자보다 빠르게 복귀해서 뛰어야 했습니다. 벤자민이 작년 쿠에바스를 재현해주기를 바랐겠지만 안된건 안된거죠. 도박수를 던졌다 실패하면 그 댓가를 치러야 하는 법이니. 이제 무조건적인 다른 팀 팬들의 감독 찬양을 안봐도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명장은 명장인데 다른 명장들이 갖는 암도 그대로 갖고 있는 명장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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