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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8 20:50
근데 여기에 일본이 오타니를 포함시키냐 안 시키냐가 관건이네요. 오타니가 들어가는 순간 투수 or 타자진의 파워가 올라가는거라 참;;
22/10/18 21:08
푸에르트리코나 네덜란드에 비하면 선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다른 나라 안 끌고 와도 못 이기면 다음라운드 진출 자격 없는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22/10/18 21:02
대진보고 처음 든 생각이 안우진 뽑으면
4강까지도 가능해보이는 대진이라 현장에서도 고민이 엄청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애초에 WBC는 징계 대상 대회가 아니기도 하고요
22/10/18 21:18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지금 크보 국대 이미지가 망가진것은 성적이 기대에 못미쳐서였거든요 2013 WBC 망친것은 2015 프리미어12로 만회했는데 그 이후 나간 모든대회에서 실망스러웠죠 당장 죄를떠나 지금 안우진 이상으로 욕 먹었던 오지환도 18 아겜때는 한게 없어서 욕 바가지로 먹다가 21 도쿄에서 모든 여론을 뒤집어버리기도 했고요 뽑는 순간부터 욕 엄청먹긴할텐데 안우진이 일본만 쓰러트려버리면 그 날 이후로 많은 국민들은 신경조차 안쓸겁니다 제가 보는 대한민국은 그래요 애초에 학폭이라 뭉뚱그려 표현했지만 흔히 말하는 운동부 똥군기 사건이다보니 음주운전 1회보다 중한 죄라하기도 뭐하고요
22/10/18 21:52
21년 도쿄는 지탄받은 결과다보니,, 누가 못했는지 잘했는지 동급으로 되어버렸고요. 조상우 혹사조차도 까먹을정도로 빛 바랜 대회로 잊혀졌죠.
머 안우진이 뽑혀서 아무리 날라다녀도, 결과가 21년 도쿄처럼되면,, 그냥 조상우처럼 혹사만 남게되고, 여론도 달라지지 않을듯하네요.
22/10/18 22:06
김경문과 국대야 도쿄에서 같이 멸망했지만
오지환은 뭐 그정도면 성불했죠 조상우야 내용이고 나발이고 당장 면제가 필요했다보니 이야기가 다른데 안우진은 어차피 면제랑은 담 쌓은 입장인지라 뽑혀서 본인만 잘 하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가서 망하면 지금 이상으로 욕 먹겠지만요 당장 월드컵에서 독일 잡고 광탈한 결과를 생각해보면 안우진이 일본만 잡을 수 있으면 조별 광탈해도 만족할 국민들이 절반은 될것같고요
22/10/18 22:32
도쿄올림픽에서 야구가 천덕꾸러기가 된데는 성적보다도 직전에 있었던 방역수칙위반건이 컸어요. 그때당시 분위기가 야구만 빼고 응원한단 소리까지 나왔었어요.
22/10/18 22:24
그게 예전에는 됐을지도 모르는데 세상이 달라졌어요
18 아겜만 해도 저는 아직도 여기에 부정이나 큰 잘못이 있었다고 보진 않는데 여긴 금메달을 따고도 죄지은 사람처럼 들어오고 감독은 국감장까지 끌려갔어요 배구쪽 쌍둥이자매는 국대는 물론 국내무대에서조차 퇴출됐습니다 요즘엔 성적도 좋아야하지만 그보다 과정이 얼마나 깨끗한지가 더 중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안우진은 다른 국제대회는 이미 영구출전정지가 된 상태에요 거기서 wbc는 그규정에 안걸리니 괜찮다로 넘어갈수 있을까요? 발탁이 되는 순간부터 성적이고 뭐고간에 야구대표팀은 죄인이 되버리고 다른 선수들한테도 민폐에요
22/10/18 22:37
오히려 저는 그 국감때문에
더더욱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국감에서는 역풍도 불 수 있거든요 가서 망했으면 이야기가 다른데 가서 잘했는데 학폭 까지고 딴지를 삼는다? 당장 전과자도 대선 유력후보로 입후보한게 올해인데 전과조차 아닌 학폭가지고 딴지거는게 씨알이라도 먹힐것 같지 않습니다 더구나 쌍둥이가 퇴출된건 학폭도 학폭이지만 무엇보다 김연경의 권위에 도전해서라고 보는 입장인지라 계속 실력만 유지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죠 오늘 보니 복귀도 타진하고 있다는 것 같으니까요 당장 학폭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벤제마조차 오늘 발롱도르로 완벽하게 세탁한건 덤이고요
22/10/18 23:01
국감으로 역풍분건 그게 그정도까지의 일도 아니었거니와 손혜원을 비롯한 멍청한 국회의원들의 뻘짓때문이었죠
그리고 제가 얘기한건 국감에서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유효했느냐보다는 애초의 그정도의 일이 국감에 불려간거부터가 문제인데 그게 요즘의 분위기라는 얘기였습니다 국내여론이 어떠냐의 문제인데 해외선수 얘기는 지금 별로 상관이 없어보이고요
22/10/18 21:11
근데 대진표 보면 미국이 이기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Pool C랑 Pool D는 전부 Florida에서 하는데 Pool A랑 Pool B는 이기더라도 12시간 이상의 비행시간하고 통관시간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4강전으로 가면 Pool A 랑 Pool B는 경우에 따라서 딱 이틀쉬고 경기해야 되는데 이게 경기력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Pool A랑 Pool B에서 우승이 나온다,. 이러면 Pool C 랑 D에서 올라간 국가는 태평양에 빠져야 합니다.
22/10/18 21:44
월드컵으로 치면
유럽 남미를 전부 C, D조로 몰빵한 수준인데 일본의 미라클 런이 없다면 A, B에서 우승이 나올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22/10/18 21:58
안우진은 안나가는게 모두에게 윈윈하는거지 싶습니다. 선수 입장에서는 올해가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인데 200이닝 넘게 던졌으니 쉬는게 좋을거고, 키움도 마찬가지일거구요. 대표팀 입장에서는 원칙 고수하면서 명분을 챙길수 있구요
22/10/18 23:11
음...근데 저는 안우진을 보면서 계속 생각하는거지만
누구나 알듯이 프로스포츠 무대에서 선수 개인의 잘못이나 인성따위야 실력으로 덮이는 경우가 수두룩한건 맞습니다 근데 그걸 올바른거라고 할수는 없거든요? 그게 올바르지 않다고 꾸준히 사람들이 인식이 변화해 가고 있고 실제 국내야구로 한정지어도 과거에는 별 것 아니였던 사건들이 지금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것들이 많죠 대표적으로 음주운전이 있겠네요 과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저지르고도 별 일 아닌것처럼 넘어갔고 스포츠계에서도 그러했고 과거에 음주운전 경력이 있던 사람들도 멀쩡히 해당종목 레전드 취급 받으며 방송에 나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시대에 음주운전을 하다 걸린 사람은 웬만한 실력 혹은 상징성이 있어도 꽤 가차없는 편이죠 프로스포츠 선수가 실력과 성적으로 논란거리를 세탁한 케이스야 지금 이순간에도 존재하고 많았던건 맞는데 그게 올바른방향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안우진도 결국 국대나가서 잘하면 세탁되니까 그냥 뽑아서 일본이겨보죠' 이건 좀.... 잘못된 방향성이지만 현실에 존재하는거야 너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방향성으로 가도록 모든걸 해보지는 못해도 당장 눈에 보이는, 드러난 되는거라도 해보는게 맞고 그런게 쌓이고 쌓여서 음주운전이 과거와 현재의 취급이 판이하게 다르듯이 바뀌어나가는건데 잘못된 방향성인데 현실에 어쩔수없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어차피 현실적으로 이런데 그냥 잘못된거 해버리죠?'는 아닌거같은데
22/10/19 00:29
안우진한테는 FA 직전 쯤에 군대 끌려가는게 직빵이죠
아니면 FA 신청을 해야하는데 미필이라 끌려다니는 것도 경종을 울리기에는 충분하죠 사회적 물의가 있으니 상무도 받으면 안될거구요
22/10/18 23:37
혹시라도 오타니 나와서 우리나라 투수 에이스한테 홈런 때리고, 타자 에이스한테 삼구 삼진 박으면 진짜 전의를 상실할거같은데..
22/10/19 09:52
이번에도 8강 못 가면 진짜 답 없는 건데 지금 한국도 선수 풀이 나쁘지 않아서 안우진 없어도 8강은 무난히 갈 것 같습니다. 다음 대회쯤에는 다시 4강권 가능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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