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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6 18:54
월요일 1.2이닝 23개
화요일 2.2이닝 31개 수요일 하루 쉬고 목요일 1,2이닝 23개 4일 동안 세번 등판해 6이닝 동안 77개의 투구수를 던진 피로가 이틀만에 풀릴 리가 없음을 증명한 김민수의 오늘 등판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스탯티즈가 불펜 등판 이닝과 선발 등판 이닝을 나눠서 집계한 2014년 이후로 80+이닝을 던진 불펜 투수가 딱 21명이 있는데 작년에 80.1이닝 던진 장지훈의 올시즌을 보면 79.1이닝의 김명신과 80.2이닝의 김민수의 내년이 심히 걱정이 됩니다. 심지어 김민수는 포스트시즌 들어 벌써 2.2이닝을 더 던졌고요.
22/10/17 08:29
이런 선수가 한 시즌에 한 명은 있어야 한다는게 우승감독의 야구지론인듯 합니다.
김민이나 박영현에 대해서는 막판에 중용한거에 비해서는 큰 기대가 없는듯하고. 아무리그래도 2차전에는 안쓰겠죠. (설마...) 어쨌든 팔잡고 쓰러지거나 진짜 줄창 맞아나가기 전까지는 계속 씁니다. 예전 주권 때가 그랬죠. 여러모로 무리하지 않은 어깨들을 여럿 남겨준 김진욱 감독의 후임임을 감사하게 여겨야... 하긴 그래서 kt에 온걸 수도 있겠죠.
22/10/16 18:58
이강철감독 6회에 엄상백 또 올리길래 오늘 경기 포기하고 투수 아끼려나보다 했는데,
점수 나니까 김민수 김재윤 멀티이닝 가져가려다 점수주고 패배.... 뭔가 KT가 많이 불리해진 느낌입니다. 처음부터 시즌 마지막까지 달리고 와카부터 해서 유리한 적이 없다지만, 불펜이 진짜 많이 지친 느낌이 드네요..
22/10/16 19:02
포시는 투수놀음이라보는데 키움이 일단 강력한 선발 원투펀치가 있어서 꽤 높은데까지 갈거같네요.
오늘 안우진은 진짜 언터쳐블이긴 했어요.
22/10/16 19:12
직관하고 집에 가는 길인데, 8회의 그 희로애락은 정말...
혼자 직관 갔는데, 송성문 결승타 쳤을 때 소심하게 옆에 계신 아재한테 정중하게 물어보고 하이파이브 했거든요. 임지열 홈런 때는 제 옆, 뒤에 계신 분들이랑 무지성 하이파이브 했습니다 크크크
22/10/16 19:17
내일 KT가 지면 3-0으로 끝날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KT는 3차전 선발이 누구가 될지가 궁금하네요 데스파이네는 선발로만 활용하려는거 같은데 과연 언제쯤 나올지?
22/10/16 19:38
3차전 일단 고영표가 나올 수 있을거고 4차전을 간다면 소형준 순서가 돌아올텐데 데스파이네 구위가 영 아니라고 판단을 하는건지 계속 안올라오네요. 지금와서 고영표를 불펜으로 돌릴 일은 없을 것 같은데...
22/10/16 19:44
kt는 패배도 패배지만 불펜들이 무너진게 너무 크네요. 특히 김민수 선수는 혹사 이슈가 있던 투수가 포스트시즌에서 한번 무너지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은 못본거 같아서 더 문제네요. 내년도 걱정이 되구요
22/10/16 20:25
김민수가 너무 많이 던졌어요..
오죽하면 또민수 또민수.. 그리고 키움은 잘하네요 크크 안우진은 언터쳐블인데 플레이오프가 벌써 걱정이 ㅠ
22/10/16 20:36
정우람도 아니고 와카 때도 잘 막아서 또 나올 줄은 알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승부처에서 공에 힘이 떨어진게 보였고, 정타로 인한 실점이 반복되면, 자신 있게 던지는게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거라...이강철 입장에선 그래도 믿을만한 투수가 없기에 일시적이겠지하고 아마 타이트한 상황이 오면 내일도 등판시킬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접전 상황에서 많이 이겨온게 김민수의 멀티이닝 소화였기 때문에 플랜B 자체가 없는 상황이었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송성문의 결승타는 시리즈 자체에 큰 영향을 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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