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0/15 00:55
“없진 않았다. 하지만 내가 몸담았던 삼성 구단에서 제안 받은 적은 없었다.”
“없진 않았다. 하지만 내가 몸담았던 삼성 구단에서 제안 받은 적은 없었다.” “없진 않았다. 하지만 내가 몸담았던 삼성 구단에서 제안 받은 적은 없었다.”
22/10/15 00:58
삼성팬은 아니지만 최강야구 팬으로 이승엽 감독님 응원했었습니다. 이렇게 된 거 두산에서 좋은 성적 내시고 친정팀으로 금의환향하기를 바래봅니다.
22/10/15 01:03
저는 그래도 삼런트 입장에 동의하는 편(코치-감독 스텝)이라서 아쉽지만 어쩔수 없다 생각합니다.
지도자연수도 코로나로 인해 미국이나 일본에 가보지도못했고요. 그래도 삼빠니깐 3년 계약기간 잘 해서 나중에 돌아오면 좋겠네요...는 그러면 삼성이 3년 동안 암흑기라는거잖아 으아아앙
22/10/15 01:14
그냥 심플하게 홍준학이 또 홍준학 한거에요. 이 인간이 있는동안 뭐하나 근본부터 망치지 않은게 없는데 또 하나 한거.
원래같으면 몇번은 짤렸어야 정상인 실적과 구설수 만든 사람인데 몇년간 그룹에서 관심 멀어진 사이에 눈먼 돈 타다가 홍준학 좋은짓만 시키면서 사실상 홍준학 사조직 만들어준겁니다. 신인드랩,용병 스카우팅, 마케팅 등등 각종 분야에서 전부 피드백도 안되고 리그 최악수준의 실적 찍어도 홍준학 라인 프론트들 철밥통이었고 선수들은 제대로 된 경력하나 없어도 프론트에 잘 보이면 은퇴와 동시에 바로 2군코치, 전력분석원으로 박아놓고 외부에선 그렇게 다 고용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소식도 알수없는 삼무원 태크 탔죠. 뭐 2군 코치부터 스탭을 밟아요? 논리적으로 틀린건 없는 소리지만 당장 이 팀 전감독 코치,연수경험 제로에 선수 경력도 제대로 없는 현장 무경험자였는데요? 그냥 본인이 완성한 왕국에 존재감 강한 빅네임이 들어오는게 싫은거죠. 지금도 시즌 종료와 동시에 경질 떳어야 하는 인간이 계약기간 내년 2월까지라고 자리지키고 앉아서 다음 감독,코치 인선 작업하고있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저 인간 또 연임하면 진짜 인생처음으로 야구 끊을거에요.
22/10/15 01:26
선수 시절 이름값에서도 이승엽에 비해 안 밀리고 코치 경험(정확히는 감독 경험)도 꽤나 있으며
현장을 떠나있는 동안 꾸준히 이론 공부를 통해 책도 출간하고 현장 복귀에 대한 열망도 있는 선동열도 부르는 곳이 없죠. 이 인터뷰만 봐도 왜 삼성이 이승엽을 안 불렀는가 혹은 못 불렀는가가 나오죠.. 코치로 쓸려고 해도 이미 감독을 가립니다. 이승엽이 말한 기준이라면 현재 감독 전원 탈락입니다. 그나마 이강철 감독이 가능할랑말랑? 이건 이승엽 은퇴 당시로만 따져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류중일 감독이 삼성에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몰라도요.. 그렇다고 이번처럼 바로 감독으로 박는다? 이거 원하시는 팬들도 많겠지만 솔직히 삼성에게도 이승엽 본인에게도 너무 모험입니다. 타이거즈 팬들이 선동열에게 가지는 복잡미묘한 감정.. 그거 보셨잖아요..
22/10/15 01:32
종목은 다르지만 선수로서 레전드였던 선수를 감독으로 썼다가 양쪽에 큰 상처를 남긴 사례가 축구엔 많죠.. (예: 첼시의 람파드)
아직 이승엽이 감독으로 보여준 것도 없는데, 이 시점에서 먼저 선임하지 않은 삼성구단이 욕먹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22/10/15 01:44
코치로도 안불렀다는게 웃긴거죠
감독선임 이전에 2군 코치로도 충분히 가능했는데 자기 라인 박아놓고 이승엽 정도의 레전드 오면 자기라인이 흔들리니 제낀거죠 그런데 애초에 그 자기 사람이라는 허삼영부터 말이 안되는 인선이라 그냥 처음부터 엇갈린거고 그걸 고칠 생각은 제일기획 산하에서 유유자적 지내는 지금 구단에는 아예 없는거죠
22/10/15 02:05
그 감독으로 보여준 것도 없는 이승엽을 두산은 감독으로 쓰잖아요.
그렇다고 정작 지금 뭐 삼성이 대단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아니구요. 죽더라도 먹고 죽어야 된다고 봅니다.
22/10/15 08:51
근데 하필 작년에 1위 같은 2위를 해서...
그래서 삼성 입장도 애매해진 게 아닐까 싶어요. 올해엔 시즌 중 감독 경질인데 갑자기 이승엽을 대행으로 앉힐 수도 없고. 3년 뒤에 두산이 꼴찌도 상위권도 아닌 상태로 머문다면 삼성과 인연이 닿을 지도 모르는데 그럼 이승엽 감독 능력에 의문이 붙는 거라 이래저래 타이밍이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22/10/15 02:52
본인이 잘하는것과 남을 잘 지도하는 것은 아예 다른 분야라고 보기에, 레전드 선수가 코치를 맡는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명장으로 손꼽히는 감독/코치들 대부분은 선수로서 커리어가 없거나 단명한 사람들이어서.. (예: 퍼커슨, 스티브커, 무리뉴....)
22/10/15 07:56
지단, 콘테 같은 감독도 선수시절 별볼일 없다라는건가요? 선수와 코치가 요구하는게 다르다지만 무조건 한쪽 잘하면 한쪽 못하는 관계는 아닌데요.
22/10/15 01:53
삼성 코치 가는건 김한수가 오랫동안 버텨줬어야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성적 내고 재계약 성공해서 2년만 더 했어도 각이 나왔을 수도 있는데
22/10/15 03:05
968837인데? 준학아 나가자 제발!!!!!!!!!! 철밥통 프런트랑 코치도 쫌!!!!!!!!!!!
이번 스토브리그는 뭐가 있다며? 우리 팀이 제일 조용합니다 크크 +벽화 인터뷰땜에 시끄럽던데.... 이승엽 인터뷰 스킬이야 원래 안 좋았고 최형우 인터뮤 처럼 큰 의미는 둘 필요 없다 생각합니다
22/10/15 06:11
이승엽이면 삼성 최고위층하고도 다이렉트로 연결 가능할거고
삼성 역시 이승엽하고 직통라인 하나정돈 뚫어놨을거라 생각했는데 프런트에서 상상 이상으로 관심이 없었네요 그럼 결과가 이렇게 나온 이상 단장도 책임을 져야죠 다른 누구도 아닌 이승엽이 다른 곳으로 갔는데요
22/10/15 08:50
경험이 없는 제가 간다면, 해당팀 팬들에 미안한일이라서 고민된다는게 아니군요. 성원해준 두산팬분들 기대를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도 아니고요. 선수때부터 인터뷰가 달변쪽은 아니었으니 본심이 먼지 모르겠지만요.
사람좋고 성실한것등 여러 장점을 떠나 자기연민을 어필하시는 분들이 있죠. 내가 선수협때 소극적으로도 하고 그랬는데, 삼성구단이 이럴수 있냐로 들리고요. 두산감독 받아들이고, 책임이 막중하다 헌신하겠다도 아니고, 마치 결혼발표날 의도가머든 옛날 장기연애한 사람과 결혼 못한 이유를 주저리는게 배우자쪽 하객이 보기엔 유쾌하진 않겠다 생각되네요
22/10/15 08:50
감독 자리가 장난도 아니고 코치경험 전무한 사람을 왜 감독으로 안 불렀냐고 하는건 좀.. 두산이 여러가지 이유(정치적인 이유 포함)로 마침 이승엽이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감독 제안한 것일 뿐, 삼성이 욕먹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22/10/15 08:54
감독으로 왜 안불렀냐가 아니라 왜 코치 기회도 안줬냐입니다.
그리고 경력따지는것도 당장 전임감독이 코치경험 전무에 선수 경험도 거의 없는 사람이었어서...
22/10/15 08:57
그건 이승엽의 인터뷰에도 답이 있지 않나요? 허삼영이 감독인데 코치나 2군감독으로 이승엽을 부른다? 누가 봐도 무언의 압박이고 감독 입장에선 부담이죠.
22/10/15 09:02
그러니까 구단과 단장이 욕먹어야죠.
김한수때 불렀으면 문제없었고 원래 예정대로 오치아이 감독 시켰어도 코치시키기에 문제없었는데 단장자리 지키려고 허삼영같은 사람을 억지로 감독 시켜놔서 이승엽은 커녕 일반적인 코치도 안오는 팀 만들어서 생긴 문제니까요. 순리 거스르고 진작 홍준학단장 안쳐낸거 업보 계속 처맞고 있고 이번 일도 그중 하나라 구단잘못,단장잘못이 맞습니다.
22/10/15 08:57
비슷한 이유로 기아가 외국인 감독 선임 직전에 이종범 감독설 나왔을 때, 팬들조차 코치경험 얼마 안 되는데 데려와도 되겠느냐는 말이 나왔죠.
삼성이 욕 먹을 이유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팬들의 마음 또한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은퇴한지가 꽤 되었는데 코치로조차 안 부를 수가 있는 건지... 매우 서운하고 화나죠.
22/10/15 08:57
9위에서 이제 리빌딩 해야 하는 팀이라 뭐 바로 성적 압박이 있진 않을테고.. 한화처럼 무슨 리빌딩만 10년 하는 팀도 아니고.. 초보감독에겐 좋은 자리긴 하네요.
22/10/15 11:27
저 리빌딩 코어들의 기량이 아쉬웠던 측면도 있고 다른 팀들 드래프트 때 선수들 꽉 채우며 뽑을 때 2군 키울 시설의 부족과 낙후, 운영비 아깝다면서 대충 6라부턴 패스 남발하다보니 리빌딩을 한다고 선언했는데 그 자원들을 키울 씨앗이 없네?? 싶은 경우랄까요...
하위픽이 대체로 도박성 픽들이기도 하고 실제로 대부분 방출 엔딩으로 가는 경우야 많다지만 과거 한화는 혹시 터지지도 모른다는 복권을 아예 한 장도 안 긁어본 참... 여담으로 더 기억나는 리빌딩 코어로 주목받은 선수들이 김강이나 가을 전어 유원상 정도가 있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또 여담이지만 유원상 계약금을 좀 많이 퍼주는 바람에 신인 계약금을 어설프게 후려치려다 계약 안 한다고 뛰쳐나간 장필준의 사례도 기억나네요...)
22/10/15 13:11
김강은 결국 프로수준의 빠따질이 안되면서 빠르게 은퇴했고(대신에 코치로 터졌네요)
유원상은 1~2이닝 셋업맨으로 커야할거 선발 경험치 먹이다가 내보냈고 양훈이나 안영명 정도면 잘 키웠는데 팀 환경이 별로였고(양훈은 선발로 써야될 애를 마무리에 중무리에 마구 돌렸고, 안영명은 불팬으로 써야될 애를 선발에 마무리에 마구 돌려서...) 김회성은 1차지명 할때부터 좋은 제목은 아니었죠(경성대 4학년 통산타율이 1할짤였습니다) 최진행이 그나마 지금 노시환마냥 장타와 타율이 번갈아가며 올라가며 기대좀 해봤는데 약물 걸리면서 나락으로 떨어졌구요.. 2000년대 중반 생각해보면, 중견수 외국인 박고 유격수 FA 사오고, 2루수 신인급 키우면서 코너 내야에 코어가 있어야 팀이 리빌딩이 되고 상위권으로 올라가는건데, 리빌딩 1회차의 한화 보면 뭐가 좀 이상했죠. 월척 FA 둘에 준척급 많이 데려왔는데 확실한 코어가 되지도 못했고, 그로인해 이후의 FA 미참전에도 영향을 미쳤구요. 모니모니해도 이팀은 리빌딩 하려면 상위권 투수픽이 있어야 하는데, 이제서야 상위권 투수가 수집되기 시작했죠. (유창식만 제대로 터졌어도....) 아마도 진짜로 내년 이후부터는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22/10/15 10:08
라이온즈가 제일 소속이긴해도 여전히 이재용의 입김이 강할텐데 올 여름 연패 찍을 때 냈던 시그널 보고 야구 아직 관심있구나했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였나보네요
22/10/15 13:58
최근 이승엽 인터뷰 볼때마다 참 그런게.. 물론 삼성을 향한 마음은 이해되지만 두산팬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한거 같아요..
두산이 얼레벌레한 팀이 아니고 바로 작년까지 계속 컨텐더였던 나름 원년 근본팀인데.. 삼성 못 가는 이유만 계속 얘기하고 말이죠 여론이 뜨거워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본인부터 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