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10/13 13:07:43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22_팀스탯_투수편.png (43.6 KB), Download : 29
File #2 2022_팀스탯_공격편.png (33.2 KB), Download : 25
Link #1 직접 작성
Subject [스포츠] [KBO] 2022 시즌 10개 구단 팀스탯 최종




스탯 기준은 스탯티즈입니다.

눈에 띄는 점들을 몇개 추려보면

1. 선발이든 투수 전체적이든 가을야구 팀들의 투수 전력이 뛰어납니다. 투수력으로 5강을 뽑으라고 하면 여기에 NC가 들어가야 하는데 대신 여러모로 투수 쪽에서 약점을 보이던 기아가 5위로 들어온게 특이점.

2. 결국 LG가 불펜 평자책 2점대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불펜 WAR 수치는 11SK를 넘어서 KBO 역대 1위가 되었네요.

3. 1위팀 SSG의 블론 횟수는 리그 전체 1위입니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하지 못했다면 이 약점이 더 크게 부각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4. 4위를 하긴 했지만 KT는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리그 상위권 전력을 뽐내는 유일한 팀.

5. 저는 잘 몰랐는데 의외로 키움이 장타툴이 부족하네요. 2루타와 홈런에서 모두 하위권에 처져있는 유일한 팀.

6. 기아와 LG는 타격 비율 스탯에서 모두 상위권에 위치한 유이한 팀입니다. 기아가 이 타격감을 폭발시킨다면 포스트시즌 태풍이 될 지도... 반면 LG는 시즌 막판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서 이슈가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0/13 13:12
수정 아이콘
화나..
달밝을랑
22/10/13 13:14
수정 아이콘
결국 엘지는 국내선발진 문제로 1위를 못했네요 그나마 윤식이가 후반기에 깨어나서 다행이네요 아니었으면 엘지 국내선발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니 ,...
22/10/13 13:16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LG가 SSG보다 강한 전력인데, SSG가 효율적으로 승리를 챙긴건가보군요.
하지만 저 블론수 어쩔...
손금불산입
22/10/13 13:19
수정 아이콘
피타고리안 승률까지도 LG(0.640)가 SSG(0.566)를 크게 앞서긴 하더라구요. 물론 이런건 어디까지나 지표일 뿐이지 실제 승패와 전력과 무조건적으로 연결시킬 수는 없겠지만요.
더파이팅
22/10/13 13:18
수정 아이콘
한화는 총체적 난국이네요.
문동주, 김서현, 내년 장현석 셋다 국대 선발 수준으로 성장하고 그리고 나중에 류현진 리턴하고 준수한 외국인 선발 2명이면 한화도 6선발 야구 하네요.
김민우도 있으니.. 7선발 야구..
다레니안
22/10/13 13:18
수정 아이콘
한화는 어나더레벨이네요. 크크크크크크.......
위원장
22/10/13 13:19
수정 아이콘
타격의 팀 기아 어색하다
22/10/13 13:20
수정 아이콘
엘지 20년만에 코시가면 올해 코시 역대급으로 꿀잼일듯
무적LG오지환
22/10/13 13:25
수정 아이콘
LG 진짜 무서운 점은 선발 평균 이닝이 저런데 불펜에서 제일 많이 던진게 61이닝이였나 던진 고우석입니다.
휘문놈들 중 하나만 제정신이였어도 흑흑
땅과자유
22/10/13 13:40
수정 아이콘
전 휘문고 놈들은 그냥 놔줄라구요. 더 이상 기대 안하려고 합니다. 그럼 배신감도 없을것 같아서요.
22/10/13 13:49
수정 아이콘
바라지 않으면 아무 것도 잃지 않아. 믿지 않으면 미움은 싹이 트질 않아.
제가 좋아하는 어느 곡의 가사입니다 크크
더치커피
22/10/13 14: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민호는 나이 생각해서 내년까지는 봐주려고요 크
복합우루사
22/10/13 20:39
수정 아이콘
이민호는 20대 초반입니다.
개인적으로 25살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에 하나 25살 이전에 구속까지 떨어지기 시작하면..... 놓아줘야 하겠지만...
임찬규는 30살... 한창 최고 전성기를 달려야하는 시점에서....
내년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강남이, 은별이를 다 잡는 조건이 붙긴 하죠..)의 LG라는 팀에서는...
임찬규가 들어가야 하는 자리에 차라리 젊고 유망한 선발투수에게 전략적으로 기회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찬규는 FA때 쿨하게 놓아줄 수 있었으면 하고, 이민호는 나이가 깡패니까 우선 기대하고, 응원하는게 맞다고 봐요.
더치커피
22/10/13 14:35
수정 아이콘
임찬규는 본인 하던만큼 한거죠 크크
이민호가 하락한 부분을 김윤식이 메꿔준 걸로 퉁치면 엘지 국내선발진은 그냥 시즌 전 예상만큼 해준거 같습니다
차우찬 나가리된 이후로 엘지 토종선발이야 늘 이 모양이었어서..
무적LG오지환
22/10/13 15:14
수정 아이콘
아 큰 휘문은 하던대로 한거였죠. 도련놈이 역시 문제였...크크크
멀면 벙커링
22/10/13 14:46
수정 아이콘
야수 출신 감독인데 불펜 관리를 저렇게 잘한다는 게 정말 놀랍네요.
가끔 엠팍 보면 LG 관련해서 '이 점수차에 필승조가 아닌 투수가 나오는 게 말이 되냐' 식의 글을 좀 본 거 같은데...어지간한 뚝심 아니면 힘들거든요.
네크로노미콘
22/10/13 13:27
수정 아이콘
박병호 없었으면 어휴...
김하성MLB20홈런
22/10/13 1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키움은 올시즌내내 이정후 혼자 캐리하고 그나마 김혜성이 보조. 8월에 이정후 잠시 흔들릴때 캐리해준 푸이그. 이렇게 셋 제외하면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정후가 그 스탯에 득점이 고작 85득이란걸 들으면 이해가 안될거에요 크크

선발WAR도 안-요 듀오가 다 쌓은거고... 투수야 지네들이 못던지고 지네들이 다친건데 야수는 가뜩이나 없는 자원에서도 시즌내내 1준완-5혜성 같은 짓을 하니까...
22/10/13 13:41
수정 아이콘
LG 불펜진 대단하네요
한화는 리빌딩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ㅜㅜ
22/10/13 13:46
수정 아이콘
http://www.kbreport.com/teams/main?rows=20&order=TPPCT&orderType=DESC&teamId=&defense_no=&year_from=2022&year_to=2022&split01=&split02_1=&split02_2=

피타고리안 승률도 엘지가 1위더라구요.
여러모로 기대되는 포스트 시즌입니다.
동년배
22/10/13 14:01
수정 아이콘
엘지는 불펜, 공격력, 수비력에서 최상위권이고 선발은 외국인 2 + 시즌 막판 김윤식 활약으로 선발 스탯이 시즌 체감보다 나쁘지 않지만 결국 가을야구에서 선발카드 3장 들고 한다는게 불안요소이긴 합니다. 상성상 그리고 실제전적으로도 껄끄러운 kt를 와카전으로 떨어뜨려 플옵5전3선승제를 선발3으로 어떻게 통과할 수 있다면 SSG와의 꽤나 좋은 승부가 기대됩니다.
SSG가 전력이 다좋은데 불펜이 약해서 선발이 불안하면 바로 불펜 들이부어야 하는 가을야구에서 최대한 선발을 길게 끌고 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공략해야겠죠.
22/10/13 14:58
수정 아이콘
4차전에만 끝내기만 해도 어찌어찌 그냥 되는데 5차선 엘리 게임까지 가면 그냥 코시 선발 운용은 망하는 거죠.
김꼬마곰돌고양
22/10/13 14:10
수정 아이콘
빨간색이 단 하나도 없는 유이한 팀..
언제까지 리빌딩할껀데..
소주의탄생
22/10/13 14:10
수정 아이콘
lg투수진이 좋은걸 보니 국내선발도 좋겠죠??...
제랄드
22/10/13 14:32
수정 아이콘
내년에 두산이 다시 강팀이 되기 위해 보완할 점을 정리하면,

선발투수의 이닝, QS, 방어율을 개선하고 퀵후크는 감소시키고, 구원투수는 방어율, 세이브, 투입 이닝을 개선하면 되겠고, 투수진 전체적으로는 실점과 피OPS, 방어율를 줄여야 하고, 타자는 홈런,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성공률은 높이면 되겠군요.

간단하네요.

...
지니팅커벨여행
22/10/13 16:50
수정 아이콘
이승엽 감독(진)의 어깨가 의외로 가볍겠군요!
제랄드
22/10/13 17:33
수정 아이콘
김재환 ↔ 나성범 트레이드 해 주시면 더욱 가볍겠습니다 데헷
22/10/13 15:16
수정 아이콘
암만봐도 한두팀 제외하곤 빠따 + 선발에서 성적 갈림
22/10/13 15:26
수정 아이콘
기아타격은 롯데한테 23점낸거 빼고 계산해야...
22/10/13 15:33
수정 아이콘
Ssg는 마무리 부재, lg는 3-4선발, 히어로즈는 장타력, 기아는 전반적인 투수력이 약점으로 꼽히더군요.
kt는 큰 약점이 없는 대신 큰 강점도 없어보이고...
라이온즈파크
22/10/13 15:36
수정 아이콘
수지 홈 경기때 블론만 적었어도.....
침착맨
22/10/13 16:43
수정 아이콘
올 해 기아는 타격으로 먹고 살긴 했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2/10/13 16:48
수정 아이콘
기아는 시즌 전 천명한 대로 적극적인 타격 + 뛰는 야구를 어느 정도 이루었군요.
감독의 방향성과 타격코치들의 지도, 선수들의 실행력이 빛을 발한 것 같고요.
도루 시도 기회가 많았지만 안 뛴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뛰긴 뛰었네요.
내년에 최원준-박찬호-김도영 3인방이 뛰기 시작하면 셋만 해도 100도루는 가뿐히 넘겠습니다.
근데 투수쪽은 망... 특히 투수 교체시 서재응의 판단과 감독의 용인하에 환장의 콜라보를 자주 봤는데, 투구 수 안 되었는데 선발 내리기, 이닝 쪼개기 같은 모습은 내년에는 안 봤으면 싶어요.
팔라디노
22/10/13 16:53
수정 아이콘
기아는 나성범 안샀으면 어우..
류수정
22/10/13 17:53
수정 아이콘
키움이 이번시즌 부족했던건 경기당득점과 2루타와 홈런과 타율 출루율 장타율 wrc+ war*였습니다(.....) 이정후 성적만 빼면 바로 10위인 한화랑 비비는 타선이 완성됩니다...
22/10/13 21:01
수정 아이콘
한화는 딱 두가지만 좋아지면.. 내년에 기대해도 좋겠네요.
투수와. 타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305 [스포츠] 두산 김유성과 1억 5천 계약완료 [59] 보라도리9591 22/10/13 9591 0
71304 [스포츠] [KBO] 2022 시즌 10개 구단 팀스탯 최종 [37] 손금불산입7665 22/10/13 7665 0
71303 [스포츠] [MLB] 현재 다저스타디움에 나타난 동물 [10] TheZone7712 22/10/13 7712 0
71302 [스포츠] [해축] 미뇰레가 보우하사 브뤼허 16강 진출 [10] 손금불산입4377 22/10/13 4377 0
71300 [스포츠] LA다저스 커쇼 시즌 ERA 2.28 포스트시즌 등장하자마자.JPG [25] insane8884 22/10/13 8884 0
71299 [스포츠] [KBO] 아빠 나 24살에 KBO 평정했음요 [75] 손금불산입10488 22/10/13 10488 0
71298 [스포츠] [해축] 제발 좀 나눠서 넣으라고.gfy [18] Davi4ever10962 22/10/13 10962 0
71297 [스포츠] [해축] 극적인 무승부, 하지만 어려운 상황의 바르셀로나.gfy [27] Davi4ever8852 22/10/13 8852 0
71296 [스포츠] [해축] 지난 주보다 훨씬 좋았던 토트넘 vs 프랑크푸르트.gfy (손흥민 멀티골) [17] Davi4ever10370 22/10/13 10370 0
71295 [스포츠] [해축] 아약스와 난타전을 치른 나폴리.gfy [7] Davi4ever8203 22/10/13 8203 0
71294 [스포츠] 손흥민 이번 챔스 1,2호 골.gfy (용량주의) [10] SKY9211459 22/10/13 11459 0
71292 [스포츠] [K리그] "연고이전-재창단 검토한 적 없다"...성남시청, 성남FC 해체설 입장 발표 [13] 及時雨9232 22/10/12 9232 0
71291 [스포츠] [배구] 이다현 승리소감 영어인터뷰 [13] 쿨럭9015 22/10/12 9015 0
71289 [스포츠] [해축] 주드 벨링엄 챔스 4경기 연속골.gfy [7] 손금불산입7062 22/10/12 7062 0
71288 [스포츠] [해축] 아자르로 앓은 가슴 치유해주는 뤼디거.gfy [7] 손금불산입7269 22/10/12 7269 0
71287 [스포츠] 프로농구 캐롯, 가입비 1차분 5억원 납부 완료 [9] 강가딘7811 22/10/12 7811 0
71284 [스포츠] 오늘 방출당한 LG 1지명선수 [21] 윤석열10066 22/10/12 10066 0
71283 [스포츠] 충격적인 대한민국 양궁 실태 [35] 동굴곰14971 22/10/12 14971 0
71282 [스포츠] MLB 샌디에이고 vs LA 다저스 NLDS 1차전.gfy (용량주의) [8] SKY929222 22/10/12 9222 0
71281 [스포츠] "아직 못 만났다" 답답한 두산, 감독 유력후보 이승엽 일단 마이크 잡는다 [18] 강가딘10991 22/10/12 10991 0
71280 [스포츠]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왕조 재건 맡는다…발표만 남았다 [96] insane13191 22/10/12 13191 0
71277 [스포츠] [KBO]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대행과 3년 계약 [23] 손금불산입8427 22/10/12 8427 0
71276 [스포츠] 총체적 난국의 인터파크 (프로야구와카) [16] 동년배7273 22/10/12 72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