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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8 21:29
이대호급 선수의 은퇴는 팬입장에서 참슬프죠
저도 김태균이 초라하게 은퇴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슬프더라구요 그리고 김태균의 은퇴를 계기로 아예 야구에 관심이 줄어들더라구요 꼴찌하던 팀이었지만 김태균 덕분에 야구를 즐겼엇는데....
22/10/08 21:29
나지완 오재원 이대호
야구에 한창 재미 붙였을때 활약했던 선수들이 이번에 대거 은퇴했네요. 체리필터 오리날다를 아까 라이브로 들었을때 찡했습니다.
22/10/08 21:32
야구팀 운영은 허접했지만 은퇴식 퀄리티는 잘 챙겨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가족사진 배경음악 깔고 할머니 돌아가신 아버지 얘기할 때는 눈물 펑펑하다가 고승민을 비롯한 고막테러단 덕분에 웃기도 해보고.. 1시간이 금방 가버렸네요.
22/10/08 21:36
모든 은퇴식을 다본건 아니지만 제가본 은퇴식중 역대급이네요 이대호라는 이름값에 걸맞는 멋진 은퇴식이었습니다 롯데팬도 아닌데 눈물이 줄줄..
22/10/08 21:50
팀의 첫 타점을 만들어낸 2루타부터 통산 최다 병살기록에 2개를 더 추가했고(크크), 수비에서는 수비요정의 모습 제대로 보여줬고 오지환 선수와의 아웃카운트 하이파이브, 고우석 타자와의 승부 끝에 추가한 홀드, 한동희 -> 이대호로 이어지는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너무 재미있고 의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던거 같습니다. 9회말까지 갔으면 한타석 더 볼 수 있었을텐데 그게 쪼금 아쉽네요. 이대호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22/10/08 21:52
오늘 야구 관련글 올라올 거 많은 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안올라와서 근질근질 했네요. 크크
이대호선수 은퇴를 보며 저도 나이먹어감을 느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영원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선수
22/10/08 22:01
가르시아 로이스터 영상편지 나왔을 때 눈물 확 나더라고요
진짜 그 시절이 너무 그립고 가장 재밌게 즐기던 시절이어서 그런지 참... 돼장님의 제 2의 인생 응원합니다
22/10/08 22:13
모태로떼 팬이지만 그전까지는 스포츠뉴스로만 칭겨보다가 06년 스무살부터 롯데 야구를 제대로 봤어요. 06년부터 롯데 야구를 본 저에게 이대호는 롯데 그 자체였죠. 스무살부터 시작된 저의 한 페이지가 이제 완전 끝난 느낌이라 기분이 미묘하네요.
22/10/08 22:15
갸 팬입니다만,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선수의 은퇴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WSBC 일본전의 그 타석을 아마 전 계속 기억할 겁니다.
22/10/08 22:25
<프렌즈> 마지막에 문 닫히던 그 장면을 볼 때, 한 시대가 끝나는구나 하고 느꼈던 그 감정을, 오늘 느꼈네요. 눈물도 좀 훔쳤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이대호 선수. 그래서 최강야구는 나가시나…?
22/10/08 22:28
오늘 경기 장면에서도 낭만이 넘치던데 은퇴식은 그게 희미해질 정도로 넘치더군요.
국대 경기 볼 때마다 LG 경기에서 느끼기 힘들던 4번타자의 존재감을 항상 알려주던 이대호 선수의 은퇴 이후의 삶도 항상 응원합니다.
22/10/08 23:25
프로야구 경기 중계를 보면서 이대호가 나오면 아버지랑 저는 돼지 나왔다고 조롱하기 바빴습니다.
그런데 돼지라고 조롱했지만... 매번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선수였습니다. 언제든 큰 타구를 날릴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이제 예전만큼 야구 경기 중계를 보진 않지만... 롯데와의 경기에서 느꼈던 압박감은 없어져서 기쁘기도 하지만 아쉬울 것 같습니다. 언제든지 큰 거 한 방 날릴 수 있던 그 선수를 이제는 볼 수 없다니... 그동안 정말 미웠습니다. 그러나 우리 팀이었을 때는 정말 좋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2/10/09 02:36
롯데가 야구를 못해서 안볼거야 해도 스코어는 맨날 찾아봤었는데, 오늘은 20대의 시작과 30대후반으로 가는 길을 책임져주던 조선의 4번타자가 은퇴했네요. 뭔가 울컥하고, 섭섭하고, 아쉬움이 남네요. 이제 한동희가 바통터치 받았으니 4번명성을 이어주길 바래봅니다. 고생했습니다. 부산의 자존심 영구결번 10번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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