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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11 05:53:07
Name Davi4ever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해축] 적이 되어 만난 제라드와 리버풀.gfy (수정됨)
토트넘전 무승부로 1위 맨시티와의 격차가 벌어진 리버풀,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했습니다.





전반 초반, 더글러스 루이즈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아스톤 빌라





곧바로 마팁의 동점골로 만회하는 리버풀





후반 65분, 마네의 역전골로 리버풀이 2:1로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리버풀의 2:1 승리로 경기 종료, 악수를 나누는 클롭과 제라드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 끝에 2:1 역전승을 따내며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쨌든 리그 우승 경쟁, 그 희망의 끈을 놓치진 않았습니다.

주말 FA컵 결승을 앞두고 살라-티아고-헨더슨-로버트슨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며
약간의 로테이션을 선택한 리버풀,
전반에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다가 후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갔고,
교체투입된 티아고가 투입 직후 결승골의 기점이 되며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전반에 경기 잘 풀리지 않았을 때 최근 클롭이 보여주는 조정 능력은 대단하고,
후반기에 살라가 부진한 상황에서 마네가 참 잘해주고 있네요.

최근 맨시티가 워낙 다득점을 했기 때문에 리버풀이 맨시티와 승점은 가까스로 맞췄지만,
이제 득실에서도 맨시티가 우위에 있는 모습입니다.
맨시티는 내일 울버햄튼 원정에서 다시 격차 벌리기에 도전하고, 주말에는 웨스트햄 원정을 떠납니다.

리버풀은 주말에 첼시를 상대로 FA컵 결승전 경기를 가집니다.
오늘 파비뉴가 전반에 햄스트링 쪽을 붙잡고 일찍 교체됐는데,
리버풀 입장에서는 파비뉴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것 같네요.

아, 살라는 후반에 교체투입됐지만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득점을 추가한다면 득점왕 경쟁에 제대로 불을 붙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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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쓰
22/05/11 06:00
수정 아이콘
파비뉴 부상이 크네요 이러다 콩레블 하는 거 아닐지...
22/05/11 06:56
수정 아이콘
파비뉴는 그냥 챔결 직전까지 푹쉬는게 좋을듯
스웨트
22/05/11 08:37
수정 아이콘
리그는 포기합시다.. 맨시티가 져도 득실에서 밀려요..

뉴캐슬이 5:0당하는 그순간 그냥 끝난거같어요..
루카쓰
22/05/11 10:50
수정 아이콘
득실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득실이 현재 3점차인데 맨시티가 한경기를 진다는 가정이면 최소 2점차로 줄어듭니다. 그 정도면 해볼만하죠. 근데 맨시티가 그 한번이라도 질 거 같지가 않다는 게 문제...
스웨트
22/05/11 15:02
수정 아이콘
맨시가 져봐야 한경기 일거고 2:0이상 안질꺼같아요

이거 역전하려면 맨시가 1번은 무조건 지고 1번 비기든 뭐든 미끄덩해야 하는데 3경기중에.. 그것도 상대 중 하나는 골못넣기로 유명한 울버햄튼…

혹은 리버풀이 사햄이랑 울버햄튼을 4:0 이상으로 박살내야함…

여러모로 99%는 맨시에 가지 않았나 예상됩니다..
혹시나 울버햄튼한테 비기기라도 하면 희망이 좀 생기긴 하는데..
루카쓰
22/05/11 16:49
수정 아이콘
리버풀이 왜 남은 두경기 모두 4점차 승리를 거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맨시티가 2승 1패를 하다는 가정에서 1패가 1점차 패배라면 리버풀은 맨시티 2승의 골득실보다 2골만 더 넣으면 골득실 동률이 됩니다. 맨시티가 2승에서 모두 3점차 승리를 하지 않는 이상 리버풀이 남은 두경기 모두 4점차 승리를 거둘 필요가 없죠.
스웨트
22/05/11 19:55
수정 아이콘
두경기 다 라는 의미는 아니었고 못해도 한경기는 그정도 해줘야 한다 의미였습니다..

2골차면 리버풀이 따라잡을만도 하지만 결국 두팀다 공격력 쩌는걸 생각하면 생각보다 어렵다고도 볼수있죠..
위르겐클롭
22/05/11 08:4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음 두경기 전에 맨시티의 울브스 웨스트햄 전이 있기때문에 리그는 그 경기 결과보고 로테돌려도 될거에요 그리고 살라 아무리 올해 혹사가 많았다지만 저상태면 그냥 흥민이 득점왕 하는게 낫겠네요 득점왕 먹었다고 또 되도 않은 주급으로 재계약 하자고 할지도
22/05/11 08:56
수정 아이콘
다음 감독이군요.
당근병아리
22/05/11 09:45
수정 아이콘
마네이 재계약 확실한 것 같네요
22/05/11 14:22
수정 아이콘
파비뉴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fa결승 가능하다는 인터뷰는 떴습니다만 챔결도 남았으니 결승 스타팅 멤버로는 안 나오는 걸로... 근래에 파비뉴도 체력적으로 힘든지 폼이 별로 안 좋았죠. 티아고 헨더슨 케이타가 선발로 주말에 결승을 치룰 거 같습니다.
22/05/11 15:40
수정 아이콘
리버풀이 반다이크에 더불어 파비뉴 의존도 역시 너무나 높죠…
22/05/11 15:42
수정 아이콘
근데 은근 파비뉴는 잔부상이 있었고 시즌초 폼 좋았던 헨더슨이 파비뉴 빠질 경우 6번 자리 뛰었었죠. 근데 파비뉴는 부상 우려가 있고 핸더슨은 폼이 가 버렸는데 간만에 리버풀이 풀 스쿼드라지만 결국 핵심 멤버 한둘 빠지거나 폼이 떨어지는 건 참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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