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테 리버풀에서의 첫 골



마네의 추가골



후반전 초반 다윈 누녜스의 만회골로 추격하는 벤피카



루이스 디아스의 추가골로 다시 달아나는 리버풀

주말에 리그에서 맨시티 원정이라는 중대한 경기를 앞두고 챔스 8강 1차전을 위해 리스본을 방문한 리버풀......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반전을 2-0 리드를 잡고 마무리했는데..... 후반전 초반에 전반전 완전 벽모드였던 코나테가 크로스 처리를 하지 못해 누녜스가 득점을 하며 벤피카의 분위기가 달아올랐습니다.

이후 60분까지는 벤피카가 밀어붙였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고 그 이후 서로 지치면서 소강상태로 경기가 흘러갔습니다. 리버풀은 60분에 살라, 마네, 티아고를 전부 빼며 맨시티 원정을 의식한 모습이었고, 공은 리버풀이 잡았지만 벤피카가 내려앉아 간간히 역습을 하는식으로 진행됐고 그대로 스코어가 유지되며 끝나나 했는데.....

오늘 좋은 모습 보여줬던 케이타의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리버풀에게 귀중한 추가골을 득점하며 1차전을 리버풀이 3-1 승리로 마무리했네요. 부상 복귀전을 치렀던 아놀드도 오늘 폼이 좋았고..... 다만 살라가 지친 기색이 역력한게 걱정스러울듯.

누녜스 주시해서 봤는데 잘하더군요. 대한민국이 잘 막아야 할텐데 걱정이 크크크... 벤피카는 골키퍼의 선방 퍼레이드로 그나마 더 점수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았네요. 후반전 초반에 분위기를 탔을때 동점까지 가지 못한게 아쉬울듯. 원정 다득점 원칙 폐지되서 2차전에서 2골차로 이기면 연장전 갈수있긴 합니다만 장소가 안필드라 어렵게 됬습니다.

이제 리버풀의 일정은 주말 리그 맨시티 원정-챔스 8강 벤피카 2차전 홈-FA컵 4강 맨시티와의 웸블리 경기로 이어지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