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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3/26 17:46:25
Name TAEYEON
Link #1 레슬매니아닷넷 및 프로레슬링 갤러리 / 유튜브
Subject [스포츠] [WWE] 트리플H 공식 은퇴




작년 심장질환으로 쓰러졌던 트리플 H가 결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더 이상 링에서 경기를 뛸 일은 결코 없을 거라고 답변했는데 심장쪽에 무리가 간 만큼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헌터가 직접 썰을 푼 내용에 따르면 피를 토하고 쓰러질 뻔한적도 있었고 그걸 보고 놀란 스테파니가 데리고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은 적도 있었을 정도로 몸상태가 굉장히 나빳다고 합니다. (지금도 안좋을 겁니다..)

스캇 홀의 죽음도 그렇고 프로레슬러들의 약물(로이드) & 진통제 문제는 꾸준히 있어왔고 특히 과거 선수들의 말년을 보면 약물 부작용이 엄청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죠. 당장 트리플 H만 해도 약물을 한 대표적인 선수중 하나이기때문에 ...

* 참고로 트리플 H나 존 시나 모두 약물 의혹을 강하게 받거나 매니아들에겐 거의 약물 100% 확실하게 취급받고 있는 선수들이며 이들의 wwe내에서의 위상때문에 적당히 넘어갔죠 (오히려 랜디오턴이 이례적인 경우..)

신기한 건 똑같이 약빨고 몸 만든 빈스는 여전히 건강하다는 건데(..) 빈스의 어머니가 100세를 넘어서 작년에 죽었다고 하니 건강은 역시 유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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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4ever
22/03/26 17: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트리플 H의 건강악화가 약물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나요? 그런 말은 듣지 못했는데...
그리고 스캇 홀의 경우는 약물보다는 술 문제가 컸죠. 약물 이야기는 다소 사족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인터뷰에 따르면 가족력의 영향이 크다는 말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저 트리플 H라는 훌륭한 선수의 경기를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탐욕과 주인공병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매우 안 좋아하는 선수지만, 프로레슬링에 대한 열정만큼은 진심인 선수였으니까요.
22/03/26 17:58
수정 아이콘
스캇 홀은 약물 + 알콜 크리가 같이 터진거죠..
당장 지옥의 비행사건에서도 술+약물 크리로 그 옘병(?)을 떨어서 진짜로 그 자리에서 죽은 줄 알았다는 증언들도 있었으니
Davi4ever
22/03/26 18:04
수정 아이콘
네... 다만 스캇 홀 전성기 때 메인이벤터 중에 약 하는 자체로 그렇게 특이한 건 아니었고
스캇 홀이 특히 문제가 됐던 건 술이 추가로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 말씀 드리려고 했습니다.

어쨌든 이번 삼치 은퇴의 경우 본인이 가족력의 영향에 대한 이야기를 한 만큼
약물 이야기가 나오는 건 핀트가 조금 어긋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건에 대해서 약물 이야기는 보지 못한 것 같아서 혹시 추가적인 소식이 있었나 하는 생각도 있었고요.
개까미
22/03/26 18:19
수정 아이콘
약물이 아니더라도, 맞으면서 돈 버는 직업 특성상 몸상태가 멀쩡한게 더 이상하긴 하죠. 특히 말그대로 살인적인 스케쥴의 WWE 선수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고요.
아무쪼록 몸관리 잘해서 오래 살길 바랍니다.
22/03/26 18:27
수정 아이콘
샤워할때 무조건 물뿜었는데
태연­
22/03/26 18:43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몸도 아픈데 늑트 해체쇼 보면서 얼마나 혈압이 올랐을꼬 ㅠㅠ
22/03/26 18:46
수정 아이콘
시나는 약물 문제에 있어서 상당히 프리한편 아니었나요?

이젠 상황이 좀 달라졌나...?
22/03/26 18:50
수정 아이콘
타임 투 플레이더 게임~을 들을일이 이제....
22/03/26 18:53
수정 아이콘
땡큐 헌터
망이군
22/03/26 19:27
수정 아이콘
츄플 가족이력이 심장쪽 질환이 있었다고들 하더군요
22/03/26 19:38
수정 아이콘
근데 스포츠도 아닌데 약물이 문제가 되나요? 건강때문에 당연히 제한해야 되는건 맞긴 한데..
22/03/26 19:44
수정 아이콘
프로레슬링에선 건강문제가 제일 크죠 사실..
SkyClouD
22/03/26 20:20
수정 아이콘
프로레슬링 약물 이슈는 건강때문입니다.
샤르미에티미
22/03/26 20:21
수정 아이콘
처방 받지 않고 쓰면 불법이라는 점도 있고, 프로레슬러들 평균 수명이 너무 짧은 데다가 원인이 거진 약물 때문이니까 문제가 크게 됐죠. 그냥 일반 선수도 아니고 유명 선수들이 약물 때문에 죽고, 은퇴 후에 몸도 성하지 않다는 게 계속 보여졌죠. 실제로는 WWE가 선수들 건강을 생각해서 제한하려는 게 아니라 이미지 때문에 그런 게 더 큽니다. 약물을 써야만 하는 스케쥴과 해야만 스타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장했다... 이건 치명적인 부분이죠. 그나마 예전에는 12세, 15세 였으니까 넘어갈 수 있지만 지금은 어린이 팬들도 많은 만큼 제한을 할 수밖에요.
22/03/26 20:54
수정 아이콘
에디 게레로의 사망으로 확 바뀌게 되긴 했죠
22/03/26 19:52
수정 아이콘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선수인데 은퇴라니 아쉽네요.
CP Violation
22/03/26 20:29
수정 아이콘
빈스가 더 오래 산다는 농담이 이미 현실화된듯?
늑트 망가지는 꼴만 봐도 하루마다 혈압 .1씩 올라갈 것 같은데
22/03/26 20:51
수정 아이콘
고생 많았습니다 삼치아저씨
푹 쉬시고 건강하시길

에디 게레로 급사 생각나네요.
어렸을 때 엄청 충격받았는데... ㅠㅠ
그런 비극이 다시는 없길......
Yi_JiHwan
22/03/26 21:05
수정 아이콘
"멍청한 딸이랑 사위가 물려받겠지"

"야 그 전에 내가 먼저 죽겠다니까"
22/03/26 21:05
수정 아이콘
페이스메이커를 부착할 정도면...에지나 대니얼 브라이언, 로먼 레인즈와 같은 부상 또는 질병에서 복귀한것과는 결이 다르네요

참...이렇게 또 한 명의 전설이 은퇴를...
스카야
22/03/26 22:59
수정 아이콘
69년생 아저씨가 덩어리 유지하면서 합 맞춰 레슬링을 뛰는 상황이 이미 살인적이긴 하죠 ㅜ
약물없이 가능하긴 한건가..
요기요
22/03/27 02:20
수정 아이콘
경영만 해주세요 앞으로
League of Legend
22/03/27 22:51
수정 아이콘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메가트롤
22/03/27 23:1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삼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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