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2/17 17:08:20
Name TAEYEON
Link #1 WWE 유튜브
Subject [스포츠] [WWE] 탑독으로서의 존시나를 완성시킨 경기
VS AJ스타일스 섬머슬램 2016


VS AJ스타일스 로얄럼블 2017


이자 온갖 논란과 비판(및 비난)으로 점철되어있던 무적선역기믹 존시나의 평가를 되살렸고
풀타임 커리어의 황혼기를 끝내주게 잘 마무리하게 만든 경기

라고 감히 평가해봅니다.

사실 CM펑크와의 대립을 통해 억지로 언더독 기믹을 수행하던 시나는 더이상 없어졌지만 이후로도 완전히 정립되지는 못했던 탑독으로써의 존시나는 아이러니하게도 2선급 챔피언쉽인 US챔피언 전선으로 이동과 자기를 이기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길은 없다 자기를 이겨서 증명하라는 말과 함께 (이거때문에 일시적이지만 US챔피언쉽의 위상이 엄청나게 올라가기도..) 기존의 언더독을 완전히 버려버리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2016년 섬머슬램 VS AJ스타일스를 시작으로 2017년 로얄럼블 AJ스타일스 전에서 탑독 존시나를 완전히 완성시키죠. 물론 그 이후로는 더 이상 풀타임으로 활동하지 않게 되었지만요.


마침 wwe 공홈에 풀타임이 올라와있다는 얘길 뒤늦게 알게 되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 최근에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 로만 강점기 최고 명경기로 시나 대 AJ스타일스 17로얄럼블 경기가 뽑히기도 했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엔드게
22/02/17 17:30
수정 아이콘
이걸 레메에서 했어야지...ㅡㅡ
북극곰이크앙해따
22/02/17 17:40
수정 아이콘
오 가끔 이런 명경기 보는 게 소소한 재미인데 감사합니다~!
샤르미에티미
22/02/17 17:52
수정 아이콘
좋은 경기였죠. 에제가 저 나이에도 폼이 살아있어서 합이 잘 맞았고요. 이 경기 볼 때마다 로만이 AA 4번 씹고 이긴 것 생각납니다. 잘 받아먹기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시나는 시나대로 위상 지켜주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차피 시나는 가끔만 나올 테니, 로만을 조금이라도 띄운 게 좋은 선택일지도요.
22/02/17 17:55
수정 아이콘
이때 이후 존시나 위상이 너무 하락했죠
아니 이름값 자체는 여전히 높은데 자꾸 지기만 하니깐 나와도 어차피 잡질하러 나온거겠지하는 생각밖에 안듬 크크 뭐 그게 당연하다면 당연하고 그동안 해먹은거 생각하면 당연한게 맞는 데 승패예측조차 걍 패배하는게 당연하지 생각말곤 안드는건 좀 문제가 있..

AA위상이야 뭐 브록 복귀 이후 나락갔었던건데 아예 선수의 위상까지 나락이 가버리는 모습이 참..
22/02/17 17:55
수정 아이콘
그 전까지 미들에서 버벅대던 AJ를 구원한 대립...
及時雨
22/02/17 18:39
수정 아이콘
되게 좋아했습니다.
레슬링 접어서 아쉽네요.
웃어른공격
22/02/17 18: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시나의 경기력 평가가 뒤집히게된 계기가 된건 KO와의 대결부터로 봅니다..
Burnout Syndrome
22/02/17 20:1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케빈오웬스와 밀리지 않는 매치업을 보여줬고, 심지어 명경기들이 연달아서 나왔죠.. 이 때 집에서 혼자 박수치면서 보던 기억이 납니다. 홀리쉣, 진짜 저게 시나 맞아?????했었죠..

그 때부터 풀타임으로 계속 뛰어줬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영화판 가고 난 뒤로 덥덥이에 흥미가 많이 떨어졌어요. 시나보다 더한 로만이란 놈이 나올줄 몰랐는데..
22/02/17 20:59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야 그럴 수 있는데
그것과 별개로 시나에 대한 반감은 여전히 컸고
한국에서야 존시나 재평가가 일어났지만 현지에서는 (사실은 지금도..) 로만레인즈와 너(존시나) 둘다 똑같은 놈이야 라는 챈트를 들어야했고 여러모로 비판을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 경기 이후로 호불호와 별개로 리스펙은 분명하게 받게 되었죠
해맑은 전사
22/02/18 13:02
수정 아이콘
맞아맞아
22/02/17 19:18
수정 아이콘
이때 계약식 세그먼트도 좋았죠. 상대 리스펙 해주면서 본인 탑독 이미지 살리는 마이크워크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소이밀크러버
22/02/17 20:42
수정 아이콘
진짜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ㅠㅠ
22/02/17 21:13
수정 아이콘
레슬러로서 물이 올랐는데 배우로 전향한게 아쉽습니다
22/02/17 23:06
수정 아이콘
US 오픈 챌린지로 슬슬 달구다가 KO랑 경기하면서 시작됬고 AJ와 저 경기 하면서 정점 찍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079 [스포츠] [wwe 스포포함] Thank you Taker, Thank you Austin, Thank you Hunter... [3] EZrock2000 22/04/05 2000 0
67062 [스포츠] wwe (스포) 20년이 훌쩍 넘어도....gfy (용량주의) [17] SKY923686 22/04/04 3686 0
67027 [스포츠] wwe (스포) 그저.....gfy (용량주의) [15] SKY923975 22/04/03 3975 0
67025 [스포츠] [wwe] 스포) 세스 롤린스의 레슬매니아 상대는? [6] 태연­2631 22/04/03 2631 0
66832 [스포츠] [wwe] 트리플H 공식 은퇴 [24] TAEYEON4291 22/03/26 4291 0
66675 [스포츠] 스포츠 엔터테이먼트를 시작하는 AEW [5] kien.4754 22/03/17 4754 0
66628 [연예] wwe 명전 헌액자 '레이저 라몬' 스캇 홀 사망 [13] 김티모4483 22/03/15 4483 0
66576 [스포츠] [wwe] KO쇼 초대에 대한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의 답변 프로모 [6] TAEYEON3260 22/03/12 3260 0
66526 [스포츠] [레슬링] 크리스 제리코 : 우리는 이떄보다 더 행복해졌다 [14] xxqpxx4248 22/03/09 4248 0
66512 [스포츠] [wwe]FULL MATCH를 유튜브로 공유드립니다. [12] kien.3529 22/03/08 3529 0
66351 [스포츠] [wwe/스포있음] 여러가지 소식들 모음 [20] TAEYEON3197 22/02/25 3197 0
66349 [스포츠] [AEW] 여기서 이런 프로모가? [8] kien.3568 22/02/25 3568 0
66242 [스포츠] [wwe] 2022 명예의 전당 첫 번째 주인공 - 언더테이커 [11] Davi4ever3651 22/02/19 3651 0
66205 [스포츠] [wwe] 탑독으로서의 존시나를 완성시킨 경기 [14] TAEYEON4803 22/02/17 4803 0
65943 [스포츠] [wwe]미즈가 인생의 승리자인 이유 [9] kien.5412 22/02/02 5412 0
65863 [스포츠] [wwe] 로얄럼블 여성부 경기 결과 [24] 태연­4999 22/01/30 4999 0
65614 [스포츠] [wwe]석유들의 등장 [12] kien.5179 22/01/16 5179 0
65477 [연예] [AEW]현재 미국 프로레슬링에서 가장 재밌는 대립 [2] kien.4650 22/01/09 4650 0
64582 [스포츠] [AEW]온갖 메타 발언이 다 튀어 나온 CM PUNK/MJF 프로모 [10] kien.6522 21/11/26 6522 0
63835 [스포츠] [wwe/스포일러] 2021 크라운쥬얼 후기 [7] TAEYEON4849 21/10/23 4849 0
63185 [스포츠] [wwe] 지옥의 비행사건 [4] TAEYEON7118 21/09/20 7118 0
63151 [스포츠] [프로레슬링] 관중들의 역대급 반응과 함께한 경기들 [17] TAEYEON7629 21/09/18 7629 0
63030 [스포츠] [wwe/AEW] 이런저런 소식들 [6] TAEYEON5704 21/09/12 57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