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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11/12 17:43:54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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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본문에
Subject [스포츠] [해축] 레인저스 팬들은 제라드에게 화가 남 (수정됨)




원래 관련 글을 쓰려고 글감을 모으고 있었는데 밑에 자유롭게저하늘을 님이 관련 해당 이야기를 언급해주셨지만 자료를 더 보충할겸 글을 올려봅니다.


https://www.dailyrecord.co.uk/sport/football/football-news/rangers-fans-air-meltdown-over-25438274
Rangers fans in on air meltdown over Steven Gerrard as cardboard cutout takes a battering and boss tipped to 'end up at Exeter'

레인저스는 현재 리그에서 승점 6점 차이로 우승 레이스 중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는 2위와 승점 동률인 3위로 경쟁 중
국내 리그컵 대회는 준결승에 진출한 상태

이 상황에서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스티븐 제라드에 대해 레인저스 팬들이 화가 많이 났다고 합니다. 물론 정황을 보면 화가 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긴 하네요. 리버풀로 돌아간다고 해도 의견이 갈릴 수 있는데 그것도 아니라 제라드와 아주 큰 연관이 없는 아스톤 빌라기도 하고요. 링크 본문의 팬들 인터뷰를 보면 떠난 것 자체보다도 떠나는 방식에 대해 불만이 아주 많은 것 같네요. 기왕이면 실패하기를 바란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https://www.footballscotland.co.uk/spfl/steven-gerrard-left-rangers-captain-22133860
레인저스 팀 주장과도 별다른 이야기 없었다는 뉴스.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1/11/11/steven-gerrard-appointed-new-aston-villa-head-coach/
제라드의 연봉이 5m 파운드로 아스톤 빌라 감독 역대 최고 연봉이라는 뉴스.

https://talksport.com/football/980155/steven-gerrard-rangers-liverpool-aston-villa-michael-beale-christian-purslow/
제라드가 레인저스에서 함께했던 스태프들을 아스톤 빌라로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뉴스.



사실 많은 클럽들이 본인 클럽 출신, 자국 국적 인물들로 스쿼드나 스태프들을 채우는 것은 괜히 유스뽕이나 국뽕을 맞아서만 그런게 아니라 이러한 일들을 조금이라도 더 방지하고 싶어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스페인 최고의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 독일과 이탈리아의 최고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이나 유벤투스에 가게되는게 부정할 수 없는 순리이기도 한 것처럼요.

레인저스도 제라드를 선임할 당시 이러한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었겠지만... 설령 리버풀로 돌아갔다 하더라도 팬들에 말들처럼 떠나는 방식에 있어서는 불만을 가질 측면이 많은 것도 사실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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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더블로 가!
21/11/12 17: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시즌은 마치고 갔으면 레인저스팬들도 격려해줬을텐데 크흠
21/11/12 17:53
수정 아이콘
오잉...? 팬 입장에서는 이거 완전 런 한거 아닌가요..
뤼카디뉴
21/11/12 17:57
수정 아이콘
안첼로티보다 더 하네
21/11/12 17:59
수정 아이콘
안첼로티보다 더 하진 않은게 안감독님은 에버튼을 도약시켜주길 기대하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런했지만

제라드는 레인져스에서 셀틱을 꺽고 리그 우승을 해냈어요
뤼카디뉴
21/11/12 18:32
수정 아이콘
안첼로티는 그래도 시즌은 끝나고 런했다는 점에서 이야기 한거였습니다
21/11/12 18:37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의 판단기준은 성과를 냈냐 안냈냐가 아니지 않나요?
Arsenal.
21/11/12 21:58
수정 아이콘
지금의 사태는 성과를 냈느냐가 중요 포인트가 아니죠.
21/11/12 17: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셀틱을 꺽고 리그 우승을 일궈냈고 허우적대던 레인져스를 상승가도로 회복시켜놔서 욕할순 없다는 분위기도 있더군요
손금불산입
21/11/12 18: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수적으로 봐도 좋은 점수 받은거 다 까먹는 정도까진 갔다고 봐야죠. 제라드가 남았다면 우승을 못했어도 욕먹을 이유는 없지만, 이제는 똑같은 성적이라도 제라드 때문에 미끄러졌다는 이야기가 나올겁니다. 지금 시점이라면 말씀대로 욕은 못해도 앞길 응원도 해줄 이유도 없는...
Starlord
21/11/12 20:42
수정 아이콘
기사 뜬 초반엔 그런 의견이 없던건 아니었는데 다 진압되었읍니다…
바카스
21/11/12 17:57
수정 아이콘
av 일정이 브라이튼 맨씨 레스터 리버풀 막 이렇던데 리얼 중도 퇴출도 불가능한 그림이 아니라는..
21/11/12 18: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불법적 방법으로 옮긴건 아니지만 쫌 그렇긴 하죠.
근데 지금 아니면 또 av 정도의 클럽에서 일할 기회를 못 얻을 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주장단과 얘기는 쫌 하고 움직이지. 쯧쯧
아우구스투스
21/11/12 18:07
수정 아이콘
제라드 계약은 이번에도 심지어 24년까지더라고요.
21/11/12 18:31
수정 아이콘
같은 상황에 우리팀 우리감독 대입하면 욕 안할수없죠
물타기하는 논리가 사비랑 안첼로티던데
둘다 타팀으로 갔다 라는거 빼고는 공통점이 없는데
같이 묶으니 더 욕먹는....
아스날
21/11/12 18:32
수정 아이콘
시즌중에 가는게 모양새가 좋진않죠..
그래도 리그우승 시켜줬는데...
ioi(아이오아이)
21/11/12 18: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흔한 일이라서, 냉정히 말하면 빅리그 갈려고 감독 수업하고 있는 거지. 무슨 대단한 직업의식을 가지고 하는 게 아니죠.
손금불산입
21/11/12 18:40
수정 아이콘
비지니스론이 틀릴건 없는 냉철한 관점이긴한데. 스포츠를 완전한 비지니스로 취급하면 본인도 딱 비지니스 이하로 취급 받는걸 감수할 수 밖에 없죠. 애초에 엔터테인먼트가 다 그렇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가 있어서 좋아하는게 아닌 것처럼 싫어할 이유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21/11/12 18:42
수정 아이콘
흔한 일도 아니거니와....흔하다고 해서 비판받지 않을일도 아니죠
아우구스투스
21/11/12 19:53
수정 아이콘
막 흔하다기엔 그런데 공교롭게도 무패우승을 했던 셀틱의 로저스도 시즌 중 레스터로 가기는 했네요.
21/11/12 19:02
수정 아이콘
K리그에도 이런 사례가 있었습니다.
욘쓰 감독님이.....
다만 그때는 그 돈이면 킹정이지..... 하는 여론이었던.....
대체공휴일
21/11/12 19:47
수정 아이콘
아 근데 그건 인정할 수 밖에 크크크
서쪽으로가자
21/11/12 19:24
수정 아이콘
로저스 셀틱 떠나 레스터 갈때랑 거의 유사하군요.
R.Oswalt
21/11/12 20:45
수정 아이콘
제라드도 제라드지만, 레인저스 부임할 때 같이 온 게리 맥칼리스터 수석 코치, 피트니스 코치, 전술 코치가 다 리버풀 아카데미에서 감독 경력 시작하면서 함께한 리버풀 커넥션, 소위 제라드 사단입니다. 감독 부임, 경질 시 코칭스태프가 운명을 같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이번에도 함께 옮길 게 유력해 보입니다. 당장에 감독 공석도 문제인데, 코칭스태프까지 절반 이상이 나가는 거라 모양새가 좀 그렇긴 해요...
Arsenal.
21/11/12 21: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뭐 죽을정도로 욕먹을 잘못을 했느냐? 하면 그건 아니긴 합니다만.. 최소한의 언질도 없이 나간건 욕 먹어도 할말 없죠 뭐
양 웬리
21/11/12 22:58
수정 아이콘
대강.. 관련 뉴스들을 싹 읽어보니 레인저스 팬이라면 석이 안나갈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제라드의 선택을 실리적으론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만
Boy Pablo
21/11/13 00:35
수정 아이콘
설티븐 기현라드
이웃집개발자
21/11/13 01:20
수정 아이콘
해준게 얼만데를 말하기엔 시즌중 런이라니 좀 깨긴하네요 뒷사정이 뭐 있다면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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