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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04 13:31:57
Name 이제그만
Link #1 네이버 기사
Link #2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416/0000276627
Subject [연예] 음원 사재기 공식 인증 1호 가수 영탁, 혐의 인정 후 사과 (수정됨)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유명해진 트로트 가수 영탁씨 관련사가 이번에 음원사재기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중략

이 씨는 2018년 10월 21일 발매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를 높이고 영탁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음원 수익을 거두고자 스트리밍 수 조작이 가능한 마케팅 업자로 소개받은 A씨에게 3000만원을 건네며 음원사재기를 의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하지만 이 씨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가 예상했던 만큼 오르지 못하자 A씨에게 환불을 요구해 1500만원을 돌려받았으며, 2019년 10월 경 A씨에게 부당이익금 반환 소송까지 제기했으나 소장 각하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링크의 기사를 보시면 기소된 마케팅 업자 A씨는 "영탁의 음원 스트리밍 수 조작을 시도했지만 순위권 안에 드는 것에는 실패했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이걸로 예전에 한참 여러 기사들이 떴을때 오해라며 부인하면서 열심히 잘 활동하더니 어이없는 이유로 꼬투리가 잡히며 이렇게 공식 인증 가수가 되었습니다. 물론 어차피 저 가수 팬덤의 연령대를 감안하면 지금의 인기를 유지하는 것에는 아무 지장도 없겠지요.

이렇게 실체가 없다던 음원사재기가 수면위로 나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행사의 감소와 음원사이트 자체의 이용도가 줄면서 예전만큼의 사재기로 얻는 이득은 많이 사라졌다지만, 지금도 중상위권의 여러 음원들은 여전히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경찰 수사로 전부 깔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일부 기획사들의 바이럴마케팅이라 우기며 대놓고 시장질서를 조롱하는 저딴 쓰레기뭉치들은 가요계에서 추방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추가 - 4일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는 "이번 사건의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1/0001368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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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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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도 조사받았으니 다른 팀 의뢰 건도 밝혀질 가능성 있겠네요
최종병기캐리어
21/11/04 13:37
수정 아이콘
업자/브로커가 있을테니 이들을 조지면 리스트들이 나오겠지..
21/11/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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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이 실패한 건 효과가 없는건가 경쟁이 심한건가...
대박사 리 케프렌
21/11/04 13:40
수정 아이콘
영탁은 이거 말고 다른 문제도 있어서 인기 떨어질겁니다.
씹빠정
21/11/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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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 있나요?
건전한닉네임4
21/11/04 13:40
수정 아이콘
한동안 술타령하다가 사재기 논란 잠깐 뜰때 조용해지더니, 요새는 은근슬쩍 리메이크 들이밀면서 올라오던데 끄나풀 잡혔으니 죽죽 끌어올라오길
비비지
21/11/04 13:43
수정 아이콘
?!
21/11/04 13:44
수정 아이콘
막걸리나 좀 사재기하지...
샤르미에티미
21/11/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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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좀 불타 올랐다가 답 없게 느껴져서 포기하고 식었는데, 공식으로 밝혀지긴 하네요. 문체부나 음원 사이트나 그런 거 없다고 하는데 한통속이라고 하기에는 저쪽 규모가 너무 작으니 그냥 능력 없거나 태업하거나 알고도 냅두거나겠죠. 차트 교란 부분만 놓고 보면 아이돌들이 인위적으로 올리는 건 쉽게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건 자발적이고 이건 조작이다... 이런 이야기 하려는 게 아니라 순위 인위적으로 올리는 건 쉽게 볼 수 있는 거란 말이죠.
그러면 사재기로 순위 올리는 것도 있을 건 당연한 일이겠죠. 대중들이 거른다 거른다 하는 남돌 퍼포먼스 곡들도 1위로 올려놓으면 40~50만은 듣습니다. 그 중에 팬 지분이 20만이라고 해도 20~30만은 듣는 거죠. (멜론 차트 개편 전) 하지만 상대적 무명 가수의 무난히 듣기 좋은 노래는 올려놓으면 60만 이상은 듣습니다. 팬 지분이 없다 싶으니 온전히 대중 60만 이상이 듣게 되는 거죠. 이게 얼마나 좋은 리턴을 가져다주는데 돈 좀 든다고 안 할리가 없죠.
21/11/04 1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술마시고 네 생각이 나서 운다는,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노래들 아주 꼴보기 싫어 죽겠네요.
R.Oswalt
21/11/04 13:52
수정 아이콘
라디오 들을 때 이 사람 노래만큼 시끄러운 게 또 없어서 정말 싫었는데, 이젠 좀 안 봤으면
노래하는몽상가
21/11/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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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가네요...전 그냥 정말 유명한 노래인줄 알았는데
착한글만쓰기
21/11/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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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실패했다는거 보니 사재기 실체가 아니라 그냥 사기꾼 인 것 같기도 하고..크크
21/11/04 14:21
수정 아이콘
3천만원 냈는데도 순위권에 못들정도면 대체 기계픽 분들은 얼마를 준거죠.
이제그만
21/11/04 14:23
수정 아이콘
탑텐급은 억대라고 관련 기사들에서 나오긴 했습니다.
StayAway
21/11/04 14:27
수정 아이콘
막걸리로 흥한자 막걸리로 망하리..
21/11/04 14:29
수정 아이콘
지금 멜론에 대충 의심곡이 50여곡쯤..
일간 들기 힘든 이유가 있죠
신류진
21/11/04 14:31
수정 아이콘
영탁 막걸리 분쟁은 어떻게 되어가고있나요? 전에 티비에서 봤을때는 심각하던데
대박사 리 케프렌
21/11/04 15:08
수정 아이콘
영탁이 고소하네 어쩌네 했는데 어디서 보니까 고소도 안했다고...
신류진
21/11/04 15:26
수정 아이콘
뭐든 가족이 엮이면 안되는거 같아요....
21/11/04 14:46
수정 아이콘
영탁 호감이미지였는데... 후
TWICE쯔위
21/11/04 14:50
수정 아이콘
울 엄뉘가 영탁 완전 광팬이신데 진짜 ㅠㅠㅠㅠ
캬옹쉬바나
21/11/04 14:55
수정 아이콘
영탁은 막거리 때문에도 지금 이미지가 떨어지고 있죠...전 영탁 좋아하는데 흑흑...ㅠㅠ
별빛정원
21/11/04 14:55
수정 아이콘
이거 아니어도 그대로 미트 2위 똑같이 했었다면 그나마 논란 하나라도 없이 활동할텐데.. 참...
사람 일 모르네요 진짜...
forangel
21/11/04 15:01
수정 아이콘
음반,음원 조작이 언젠가 드러나긴 할까 싶기도 하고..
드러나면 욕받이 해야될 아이돌들은 무슨죄일까 싶기도 하고..
21/11/04 15:11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인가..
포메라니안
21/11/04 15:44
수정 아이콘
막걸리 논란에 음원 사재기까지...
21/11/04 15:59
수정 아이콘
얘뿐만이 아니라 많을텐데...
이제그만
21/11/04 16:03
수정 아이콘
당연히 더 많죠. 다만 다른 모든 사재기 의심 가수들은 그동안 일관적으로 바이럴마케팅이라고 우기며 지나갔고, 여기만 빼박 증거까지 나와서 자랑스럽게 사재기 공식 인증(?)을 받은것 뿐입니다.
배욘세
21/11/04 19:12
수정 아이콘
심정적으로 많을거라고 예상할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음원사재기를 통해 원하는 성과(멜론 Top 100?)를 얻은 사례가 밝혀진 것이 없고
비용문제(음원사이트 유료 계정 유지비+ IP 비용 + 등등)로 음원사이트 해킹이 아닌한 음원 사재기는 없을것 같네요...
21/11/04 16:04
수정 아이콘
막걸리 한잔은 정말 노래 좋은거 같은뒝...
21/11/04 16:48
수정 아이콘
원곡은 사실 강진이 불렀..
소믈리에
21/11/04 16:15
수정 아이콘
킹래는 갓던데....(진짜)
21/11/04 17:39
수정 아이콘
역시 가수는 몰랐다로 가는군요
곧미남
21/11/04 18:31
수정 아이콘
이분도 참 멀리가네요.. 막걸리 분쟁도 완패던데
대박났네
21/11/04 18: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노래를 이용진이 플레이어에서 불렀을때 처음들었습니다
진짜 노래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그지같은 사연이...
트레비
21/11/04 21:16
수정 아이콘
음원사재기 + 영탁 막걸리 사건도 있죠 어머니랑 연관된... 어케될지 모르겠네요
21/11/04 22:43
수정 아이콘
응 막걸리
루비스팍스
21/11/05 07:54
수정 아이콘
실체가 나왔어도 그 동안 의심 받던 가수들은 나는 아니다하면 끝나는 상황임
괜히 여기서 특정가수 언급하면 그대로 고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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