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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26 07:39:38
Name 及時雨
File #1 855e58c28dd235a030df016e29659c166a5e281dde64958aa4d1a27f66eea15272423b555533bebc0a26eb6be22f53564ae931d92fa56581b30ba27711c5506bb328b0eb32339bcb1a11989f263d2fab14875c14ca0d3ca3f9ce528933030d91.png (29.5 KB), Download : 17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786549
Subject [스포츠] [K리그] 김포 FC, 2022년 K리그 2 진출 선언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786549

지난 9월 시의회에서 프로화 안건이 부결되며 K리그 2 진출이 불투명했던 김포 FC가, 이번달 재심의에서 의결되며 내년 시즌 K리그 2 합류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앞서 9월 시의회에서는 이미 36억원이 지원되고 있는 김포 FC가, 프로 전환 이후 밑빠진 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인해 3:3 으로 의견이 갈리며 부결되었던 바 있습니다.
이번 재심의에서는 당선 이후 프로축구단 유치에 심혈을 쏟던 정하영 시장이 직접 스폰서 유치를 보장한 끝에 성사되었다고 하네요.

아직 K리그 이사회의 승인 여부가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이걸 통과하게 되면 내년 K리그 2는 11개팀 체제로 진행되게 될 전망.
김포시는 리그 가입비 5억 및 연간 운영비 45억, 여타 인프라 구축을 위해 18억을 집행할 예정입니다.
2021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솔터축구장은 기존 1,000여석 규모에서 프로 규정에 맞추기 위해 가변석을 동원해 5,000여석 규모로 확대될 예정.

사실 K3 리그에서 프로화를 추진 중인 가장 대표적인 팀은 2023년 프로화를 준비하던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쪽이었는데, 지난해부터 김포 FC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더니 1년 앞선 2022년 프로 진출을 선언했네요.
시도민구단이 늘어나는 것이 리그 전체로 봤을 때 좋은 일만은 아니라서 축구팬인 제 입장에서도 걱정반 기대반으로 지켜보게 됩니다.
간만에 홀수팀 체제로 운영되는 리그를 보게 되었는데, 내년 시즌 2부에서 과연 김포 FC가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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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지나면
21/10/26 07:46
수정 아이콘
청주FC는 언제 프로구단으로 전환할지... 적극적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코로나때문에 후로 미룬다고 하더니 그 뒤로는 소식이 없네요
及時雨
21/10/26 07:50
수정 아이콘
2019년에 기업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했다 엎어진 이후로는 크게 이야기가 안 나오고 있네요.
당시 50여개 기업을 모았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한번 실패하면 그만큼 또 모으기도 어려울 거 같습니다.
캬옹쉬바나
21/10/26 07:58
수정 아이콘
청주는 또 실패인 건가...
21/10/26 09:16
수정 아이콘
누구를 위한 느그 시도민구단인가...
차라리 그 예산으로 생활체육에 쓰지. 전형적인 무의미한 예산낭비.
及時雨
21/10/26 10:51
수정 아이콘
저도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김포는 K3 시절에도 연간 36억씩 지원이 들어가던 팀인데, 프로화의 성공 여부는 결국 스폰서 유치 부분일 거 같네요.
창단 지지측은 50억 정도를 유치하겠다고 공언했었는데 메인 스폰서가 누가 들어올지를 일단 봐야할 거 같아요.
기승전정
21/10/26 10:53
수정 아이콘
시민구단 메인스폰서도 어차피 지자체에서 삥뜯기라...솔직히 시민구단은 왜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지자체 자리나눠주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듯.
及時雨
21/10/26 10:54
수정 아이콘
김포에 뭔가 뚜렷한 대기업이 없어서 뭐가 들어올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그래도 가슴에 기업명 달고 뛰면 노력은 한거라고 생각해서...
지자체 슬로건 달고 뛰는 팀도 워낙 많으니까요.
할수있습니다
21/10/26 10:46
수정 아이콘
고정운 감독이 잘해주고있는 팀이죠. 스폰서가 과연 몇년짜리이고 재정적으로 충분한 기대가 가능한지가 관건이겠어요.
K2는 재정적으로 어느정도 안정적인 지자체에 한해서 K2전체 14팀 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及時雨
21/10/26 10:52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는 2부가 1부보다 팀이 많아지는게 이상적이긴 합니다.
다만 2부는 시민구단 비율이 너무 높은데다 대부분 마땅한 성적이 안 나오다 보니 안일하게 바닥을 깔아주는, 야망을 잃은 운영이 되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좀 있네요.
할수있습니다
21/10/26 11:06
수정 아이콘
전혀 쌩뚱맞은 지자체가 프로화한다고 갑툭튀 나온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근데 연맹도 지자체든 기업팀이든 해당팀이 제출한 청사진만 보고 판탄할게 아니라 좀 다각도로 보고 판단할 필요도 있어요.
1부 승격이후나 만약 FA컵에서 우승했을때는 아챔도 나가게 되는데 AFC기준에 맞는 구장환경이 필요한데 다들 설마설마하며 승인은 안되겠죠.
이정재
21/10/26 13:37
수정 아이콘
세금으로 리그 만들어줘
제일 부러운 해줘죠
及時雨
21/10/26 1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의회도 한번은 깠는데 결국 오케이한걸 보면 50만 도시 찍으면서 뭔가 기념을 하고 싶긴 했나봅니다.
잠잘까
21/10/26 14:02
수정 아이콘
저는 으훔....돈도 돈이지만, k3에서 내년까지는 운영할줄 알았는데 너무 급작스런 진출이라 신경쓰이네요.

근데 준비를 잘해도 뭐 잘 된다는 보장도 없고 돈을 퍼 부어도 안될수 있는게 k2 리그라 잘 하길 기대해야겠죠.
及時雨
21/10/26 14:03
수정 아이콘
하나둘셋 얍! 하고 온 느낌이긴 합니다 저도 크크크
천안이 아무래도 제일 유력하다고 생각했는데 김포가 요 근래 2년새 갑자기 후다닥 처리되니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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