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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12 14:15:55
Name TAEYEON
Link #1 레슬매니아닷넷 및 프로레슬링 갤러리 / 유튜브
Subject [스포츠] [WWE/AEW] 이런저런 소식들



1. CM펑크의 경우 wwe와의 협상도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단 그렇다고 협상을 했을 진 모르겠습니다 인터뷰 내용들을 보면..)
일단 처음 CM펑크가 내건건 게임을 하지 말자는 거였습니다. (협작질을 하지 말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나 wwe는 시작부터 게임을 했고(..) CM펑크는 결국 wwe와의 대화를 완전히 그만둡니다.

다만 여러 소식들을 보면 wwe가 브라이언 다니엘스에 비해 CM펑크에겐 크게 기대도 안했고 재영입할 생각도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 펑크와 브라이언이 AEW로 향한 이유중 공통점은 브로디 리에 대한 AEW의 태도였습니다.
브로디 리가 죽은 이후 추모특집을 보고 펑크는 AEW라면 레슬러로 복귀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브라이언 역시 이를 상당히 감명깊게 봤고 AEW이적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습니다.


3. 브라이언의 경우 wwe와 AEW에서 계속해서 크게 고민했다고 합니다. 제시한 금액은 양쪽이 모두 비슷했고 본인은 빈스와의 관계도 좋았고 그를 존중하고 있었습니다만 자신의 선택이 미칠 영향을 크게 고민했다고 합니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선택이 레슬링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바랬고 그런 영향을 끼치려면 wwe보다는 AEW쪽으로 가는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AEW이적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빈스는 브라이언을 잡기 위해 신일본과의 교류를 허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사실 그렇게 해놓고 진짜 해줄지 안해줄지도 모르는데다) AEW에서 더 널널한 스케쥴 + 비슷한 금액 + 타단체 출전 적극적 보장을 제시했다고..


4. 애덤 콜의 경우 멜처를 비롯하여 복수의 소식에 의하면 wwe에서 애덤 콜에게 제시한 각본은 키스 리의 매니저였으며 애덤 콜이란 이름 역시 줄여서 부르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매니저 역은 예전 바비 래쉴리의 매니저 역을 수행했던 리오 러쉬처럼 하게 하려고 했다고...)

빈스에게 그런 제의를 받은 애덤 콜은 당연히 AEW로 ..(..)


5. 케빈 오웬스는 본래 계약기간이 내후년까지였으나 닉 칸의 주도하에 이뤄진 방출러쉬 및 코로나로 인한  구조조정(?) 당시에 계약기간을 줄였기때문에 내년 1월에 만료된다고 합니다. 현재 오웬스는 자신의 SNS에 AEW와 관련된 (과거 스테이블로 활동한 애덤 콜 + 영벅스)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삭제하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wwe 내부에서는 오웬스의 AEW이적을 당연히 여기고 있다는 루머도 있는데 이건 좀 긴가민가합니다..


6. 제프 하디가 메인이벤트 (프로그램 이름입니다.) 에 나와 계속 패배하고 캐리온 크로스 전용 자버가 되는 와중에 RAW에서 24/7 챔피언벨트 추격전에 쓰이는 모습을 보고 트위터에서 상당한 논란이 있었고 이에 대해 형인 매트 하디도 한마디 하는 등 논란이 은근히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에 제프는 상황을 진정시키는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7. 믹폴리가 현 wwe에 대해 꽤 강도 높은 쓴소리를 하였습니다.
번역은 링크로 해놓겠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2075399&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D%8F%B4%EB%A6%AC&page=1

간단하게 요약해서 더 이상 wwe는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가 아니게 되었으며 자신이 뜨고 있는 선수라면 각본진(당연히 빈스도 포함)을 절대로 믿지 못할 것이라고..

이후 추가로 wwe를 한번 더 비판하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사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2077426&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D%8F%B4%EB%A6%AC&page=1

wwe관계자들이 믹폴리의 발언에 대해 언급한 내용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2076906&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D%8F%B4%EB%A6%AC&page=1

아무리 불만이 많아도 회사에 표출해선 안된다는 내용..(..) 하.......

8. 최근 일련의 일들이 일어나면서 과거 루세프 (현 미로)의 인터뷰 내용이 떠오릅니다.
루세프 데이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을 때 빈스와 수뇌부는 애초에 루세프에게 푸쉬를 줄 생각따위가 없었기때문에 이를 굉장히 기분 나빠했고 루세프에게 관중들이 반응해주는 건 널 응원하는 게 아니라 조롱하는거라고 가스라이팅을 하였었다고..-_-;
그리고 아시다시피 wwe와 빈스는 철저하게 루세프데이 반응을 죽여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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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1/09/12 14:31
수정 아이콘
WWE가 적어도 완전한 1부리그는 아닌 시대가 온 거 같네요.
국내에서 자막 달리고 TV로 볼 수 있다는 메리트는 여전하긴 한데...
21/09/12 14:46
수정 아이콘
농담이지만 AEW가 진정 잘 나갈려면 WWE가 한국 IB스포츠 자체를 먹여살리는거마냥 AEW도 그런 수준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보라도리
21/09/12 15:04
수정 아이콘
웃긴게 지금 wwe말도 안되는 구조조정 덕에wwe 2k게임은 선수가 너무 많이 나가서 출시를 연기 했고

거액 중계권 계약 맺은 방송사들도 지금 뭐하냐 면서 따졌다는데 빈스는 지분 정리 하고 노후 준비 할려는 건지 크크
21/09/12 15:12
수정 아이콘
아 참고로 브라운 스트로먼은 임팩트 레슬링에
브레이 와이어트는 AEW에 간다는 소문이..
요기요
21/09/12 15:55
수정 아이콘
스트로우먼이 궁금했는데 WWE 복귀는 안되려나보군요. 아쉬워라
21/09/12 16:35
수정 아이콘
빈스가 물러나고 삼치가 실권 잡기를 희망했는데 삼치가 먼저가게 생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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