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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07 19:55:00
Name 테넷
Link #1 유튜브
Subject [연예] Kpop 리액션 유튜버 몇 가지 소개
저는 개인적으로 유튜브 리액션 영상을 보는 걸즐기는 편입니다. 즐긴다기 보다도 리액션 영상만 보는 수준.
해외 생활하면서 BTS에 빠졌는데, 혼자 보는 것보다 영상이긴 해도 누군가 공감하는 사람과 같이 보는 게 더 즐겁더군요.
지금은 워낙 많은 유튜버가 리액션 사업에 뛰어들어 있고, 경쟁이 붙은 만큼 과장이 심해져서 진정성을 느끼며 공감하기는 힘들어 졌는데요, 
심지어 예전부터 보던 유튜버 조차도...
그래도 그 중에서 몇 개 소개해 봅니다.


이 유튜버는 BTS, 블랙핑크가 메인이긴 한데 사실상 남돌 여돌 가리지 않고 케이팝 아이돌 전부를 리액션 합니다.
편견이 보이지 않고 과장없이 감동하는 포인트가 비슷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이기도 하네요.
2세대 걸그룹 리액션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제가 2세대 걸그룹 팬이라 이 영상이 나왔을 때 엄청 기뻤던 기억이 있네요.

이것도 가장 즐겁게 봤던 리액션 중 하나여서 소개합니다.


다음은
이 유튜버는 BTS 트와이스 레드벨벳 드림캐쳐를 순서대로 메인에 두고 리액션 해오다가 최근에는 아이유가 메인인 유튜버입니다.
리액션이 듣기 편하고 사운드 세팅이 잘 되어 있는게 장점이네요.
이 영상은 한글 자막이 달렸는데, 다른 영상은 거의 없으니 그런 기대는 하시면 안되구요.
그건 그렇고 최근 해외 유튜버들 사이에 아이유 컨텐츠가 엄청나게 유행인 거 같아요.


저는 주로 영어권과 일본의 유튜브 컨텐츠를 주로 보는데, (어쨌든 알아 먹어야 하니..) 일본쪽은 영상을 풀로 올려두는 리액션 유튜버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데,
이 유튜버는 아이즈원이 메인이지만 BTS 트와이스를 비롯해 일본에서 알려진 케이팝 그룹은 대체로 소개를 하기 때문에 찾아볼만 합니다.
과장이 좀 심한 경우도 있는데 떠들썩해서 재미있어요.
저 같은 경우 어느 순간부터 아이즈원을 소비하진 않지만, 프메를 가입했을 정도로 멤버들은 좋아했기 때문에 해체 이후 컨텐츠는 다시 조금씩 소비하고 있네요.
사실 영상 선택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 영상이 평소처럼 떠들썩하진 않지만 평소보다 진솔하게 느껴져서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유튜버인데,
사실 리액션 자체는 크게 재미있지 않아요. 그런데 전세계의 뮤직비디오를 인기 여부와 상관없이 리액션하기 때문에 흥미로운 뮤비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 중에서 드림캐쳐 영상을 선택한 이유는 이 사람들이 메탈 베이스라..
티는 많이 안나지만 락베이스 곡이라 진심으로 즐기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다섯 가지 영상을 올렸는데 맨 위의 2NE1 리액션 영상은 정말로 추천합니다.
묘하게 리액션이라서 더 감동하게 되는 포인트가 있는 거 같아요.
꽤 오래된 영상이지만 저는 지금도 가끔 다시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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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8 00:09
수정 아이콘
저도 종종 리액션 영상을 보곤 하는데 10년전?쯤에 비하면 정말 천지개벽이죠. 게이니 화장이니 염색이니 일단 -불편-을 깔고 들어갔었는데.
첫번째 분이랑 두번째분은 잘생기셔서 저도 종종 봅니다. 흐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채널은 classical musicians react 인데 혹시 모르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미국 이스트맨 음대(?) 학생들이 케이팝리액션을 하는데 보다보면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들이 케이팝을 폄하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음악적으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점에 꽤나 높은 점수를 주더라고요.
21/06/08 00:31
수정 아이콘
classical musicians react! 저도 가끔 봅니다. 저로서는 알아듣기 힘든 전문 용어가 많이 나오는 편이긴 한데, 여기도 인기 뮤비 아니라도 명곡이다 싶은 음악들 자주 나왔던 거 같아요. 클래식 악기 많이 들어간 곡 나오면 유난히 좋아하고 흐흐
최근에는 잘 안 본 거 같은데 말씀해주신 김에 등록부터 하려고 보니 채널 이름은 ReacttotheK 였네요. 갑자기 같은 채널인지 헷갈리는...크크
음란파괴왕
21/06/08 01:57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음악을 같이 좋아하는 느낌 + 국뽕 + 영어공부 느낌으로 종종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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