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16 12:11
(수정됨) 와...음성파일 진짜 멋지네요~정말 제대로 찐텐이네요~
저 음성파일을 방송일 하는 모든곳에 틀어주고 싶네요 아니. 그냥 모든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음식 없는 식탁, 낼수없는 등록금...표현이 너무 멋지고 처절하네요 그리고 저런 말을 했단건 수칙 어긴사람에게 또다시 기회를 준거죠? 당장 해고해도 상관없을텐데 이부분도 참 인간 됨됨이가 존경스럽네요
20/12/16 12:19
톰크루즈가 모든 스태프를 집합시킴
"니들이 입고 있는 옷, 카메라, 장비 어느 것 하나 관객의 피와 땀이 아닌 게 없다. 겨우 그 정도가 힘들어 편할 걸 찾으려면 영화 촬영 하지말고 다른 걸 해라. 나도 즉시 미국으로 돌아가겠다. " 톰크루즈가 일침 놓자 스태프 모두가 눈물 콧물 흘렸다는 이야기
20/12/16 12:36
20/12/16 12:42
링크 기사에 있는 full version 음성 파일 들어보니...키야...지리네요...
음성만 듣는데 손가락으로 스태프 하나 하나 가리키면서, "너도, 너도, 한번만 더 하면 끝이야!" 말하는 톰 형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톰뽕이 단전에서부터 차오릅니다...
20/12/16 13:36
근데 톰형은 젊을 때 부터 대스타라 현실감각이 없을 줄 알았는데 급여가 일반인에게 가지는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데 놀랐습니다. 음식과 대학등록금, 수천명의 일자리 이야기를 하는게 참 새롭게 와닿네요.
아 그리고 생각난 김에 톰형 종교관련한 문제는 아이러니하게 마이클잭슨 다큐를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 종교가 아니었으면 톰형은 젊어서 요절한 수많은 대스타 중 한명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20/12/17 00:18
나무위키에 따르면 역시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네요.
"엔지니어였던 아버지와 특수교사이자 아마추어 배우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1남 3녀 중 셋 째로 태어났다. 부모님은 크루즈가 12살이 되던 해에 이혼했고[23] 크루즈 남매는 어머니의 손에 의해 길러졌다. 부모님의 이혼 후 집안 형편이 많이 어려워져 어려서부터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했다고 한다.[24]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와는 연락이 끊어졌으나 10여년이 지난 후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 재회하였다고 한다.[25]"
20/12/16 14:14
마스크 안쓰고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캬 마스터 끼고 다녀 개념없는 **야 하면 그건 그냥 욕설일뿐입니다.
욕설은 욕설일뿐 그냥 다른 의미 부여가 필요없어요. 위같은 상황은 톰은 제작사인 입장에서 만약 코로나가 터지면 한번더 촬영을 연기해야되고(이미 연기된적 몇번있음) 그게 전부 돈으로 나가는 상황이다 보니 이해가 갑니다. 다만 그거랑 별개로 욕설은 그냥 욕설일뿐 이라는걸 얘기한겁니다. 착한 욕설이라는건 없어요..
20/12/16 16:12
전 이런 문제제기가 꽤 의미 있다고 봅니다. 탐크루즈의 저런 지적 자체는 매우 눈여겨볼 만한 일이지만, 반대로 배우가 방역 수칙을 어긴다고 스텝이 저렇게 나갈 수는 없거든요 일반적으로. 욕설은 그냥 욕설이긴 합니다.
20/12/17 01:03
강하게 지적한 것 자체는 배우로서가 아니라 제작자로서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영화 자체가 톰 크루즈가 제작을 처음 시작한 영화로 알고 있어서... 몇 번 촬영 중단도 되었었다고 하네요. (이 또한 코로나 걸린 스탭들 때문) 피고용인이 방역 수칙을 어겨서 코로나에 걸리고, 그걸로 돈 날리고 일정 계속 밀리니까 내가 빡이 쳐 안쳐 이 상황인거 같네요;;
20/12/17 01:32
네 사실 그래서 저런 지적이 나오는 과정 자체는 당연한 것 같기도 해요. 저게 반복되면 금전적 손해도 그렇고 촬영일정 자체가 계속 밀릴 테니...하여튼 상황은 이해가지만 앞의 분이 언급한 '착한 욕설'에 대한 맥락은 이와 반드시 상충하는 것은 또 아니긴 하니까요. 톰 크루즈가 화를 내는 맥락 자체를 이해 못해서 댓글을 단 건 아닙니다.
20/12/17 01:42
그렇긴 하죠.. 근데 사실 미국에서 f....거리는게 딱히 심한 욕이 아니어서 잘 모르겠네요.
공적인 자리 아니면 마구 나오기 십상인 단어라서요. 제가 듣기엔 저 사람한테 나 열받았어 표현한 거 정도로밖엔 안들리긴 합니다.
20/12/17 01:48
저 위의 원문을 보면 f워드 외에도 머더f 욕 등도 나옵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아무리 상사래도 화난다고 쉽게 쓰이는 표현은 아니죠. 제가 앞의 댓글에 말한 맥락은 열받아서든 뭐든 욕이 나오는 맥락을 이해 못해서가 아니라, 저렇게 욕을 할 수 있는 위치나 위계에 대한 맥락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20/12/16 17:22
충격요법이지요. 욕을 들음으로써 각인되고, 기억에 남아서 몸이 반응하도록 만드는겁니다.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경우 훈계의 방법이고요.
20/12/16 19:22
조두순한테 하는 욕이나 길가다 만난 모르는 아동한테 하는 욕이나
굳이 따지고 보면 똑같은 욕인데 막상 똑같이 취급하진 않으니까요. 근데 머 조두순한테 감정이입 하는 사람은 없어도 방역수칙 어긴 직원한테 감정이입 하는 건 좀 더 쉽긴 하겠네요..
20/12/17 23:25
Time, Place, Occassion 을 봐야죠.
톰 형의 욕설이 착하다는 건 그 욕설이 사익 추구가 아닌 다수의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는 점을 사람들이 공감했기 때문일 겁니다.
20/12/16 15:56
종교 또한 과학을 믿는 종교라니 그저 빛이네요.
과학을 믿지 않고 코로나 숙주처럼 행동하는 일부인 분들이 많은 종교를 믿는다고 미담 기사에 그 종교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경우는 별로 못봤는데 과학을 믿는 종교라고 단점인 것처럼 지적이 나올 필요가 없을 거 같네요
20/12/17 15:08
오디오 들어봤는데 탐형특유의 연기톤이좀 보이네요
문장구성도 마더뻐커나올정도로 빡친것치곤 너무 깔끔하고 마케팅으로 보입니다 시의적절한 좋은 전략이라고도 생각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