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0/31 14:22:51
Name 낭천
Link #1 k바둑
Subject [스포츠] [바둑] 신진서, 셰얼하오 9단 꺾고 삼성화재배 결승 진출.. 상대는 양딩신vs커제의 승자
2lKGGFZ.png

오늘 11시부터 치뤄진 삼성화재배 4강전. 

상대는 32강에서 박정환 9단을 이기고 올라온 셰얼하오 9단이었는데요.

신전서 9단이 깔끔한 내용의 바둑으로 기분좋게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중반 신진서 선수가 상변 공격때 좀 무리하는게 아닌가 싶은 장면이 있었는데

셰얼하오 선수도 똑같이 상변이 위험하다는 압박을 받으면서 경기가 기울었고 우위를 끝까지 잘 지켜낸 것이 돋보였습니다.


신9단은 이번 대회에서

16강 vs렌샤오- 엉망진창의 바둑이었으나 어쨌든 시간승.

8강 vs스웨- 중반까지 유리했던 바둑을 상변 백대마가 다 죽으면서 패배 직전까지 갔으나 하변의 흑대마를 잡아내면서 역전. 송태곤 해설이 이건 단순히 잘두기만 해서는 못이기고 스웨 선수가 이상한 수를 둬줘야한다고 말할 정도로 진행이 좋지 않았는데 결국은 불계승.

4강 vs쉐얼하오- 16강, 8강에 비하면 제일 깔끔하고 좋은 바둑으로 불계승.

등.. 32강전까지 합치면 어쨌든 4연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결승전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3일간 3번기로 치뤄집니다.

현재 중국랭킹 3위 양딩신 9단이 미세하게 유리한 가운데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과 대국이 진행중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류지나
20/10/31 14:27
수정 아이콘
이틀전에 16강 경기를 올리셔서 어라? 했는데 바둑 기전은 일정이 빡빡하네요...
20/10/31 14:28
수정 아이콘
이번삼성화재배가 유난히 빡빡합니다 담주월요일에 바로결승3번기시작...
20/10/31 14:42
수정 아이콘
원래 거의 몇 달씩 텀 두고 진행했었는데 저번 대회부터였나 경비절감 등등의 이유로 몰아서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0/31 14:27
수정 아이콘
신진서 큰일날뻔했는데 올라가긴 했군요.
20/10/31 14:28
수정 아이콘
점점 좋아지긴하네요 크크
20/10/31 14:36
수정 아이콘
보통 바둑 대회는 한 번 두면 또 몇 달 있다가 하고 그러지 않나요? 이번 대회는 순식간에 끝내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0/10/31 15:0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이시국도 있으니...흠
강박관념
20/10/31 15:06
수정 아이콘
빨라서 좋네요. 원래는 까먹고 있다보면 결승전 했는데...

오늘은 잘 했네요. 점점 컨디션 올리는 분위기라 결승전 기대합니다.
20/10/31 15:12
수정 아이콘
+추가) 한때 양딩신 9단이 75퍼까지 승기를 잡았었는데, 커제 9단의 대마를 전부 잡으러 갔다가 실패하면서 역전됐네요.
현재는 커제 9단의 승리가 거의 확실합니다. 역시 커제 라고 해야할지..
셀커크랙스
20/10/31 15:22
수정 아이콘
멋진 대국이었습니다. 커제와 3번기를 하게된다면 진짜 지금 시대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결이 되겠네요.
20/10/31 15:23
수정 아이콘
신진서 9단 정말 대단합니다
타시터스킬고어
20/10/31 15:27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완벽하더라고요.
더치커피
20/10/31 15:52
수정 아이콘
꾸역승이라도 일단 이기는게 클라스
다리기
20/10/31 15:55
수정 아이콘
또 커제인가요
호랑이기운
20/10/31 16:08
수정 아이콘
전통도 인재풀도 다 뛰어넘는 미스테리한 한국 바둑계
마리오30년
20/10/31 16:14
수정 아이콘
16강 . 8강 둘다 완전 진바둑이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올라가는 걸 보니 뭔가 이번대회 신진서 9단에게 천운이 따라주고있는듯한 느낌이... 왠지 우승할거 같네요. 그리고 앞으로 선수들은 좀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바둑대회 다 이런식으로 결승까지 다이렉트로 진행했으면 좋겠어요~ 몇개월을 있다 8강 4강을 하고 또 몇개월 있다 결승을 하고 하니.. 결승 올라간 기사가 누군지도 기억도 안날지경
20/11/01 00:0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번 삼성화재배는 테니스 처럼 금방 승부보는 맛이 있으니 좋네요.
20/10/31 16:40
수정 아이콘
헐 어젠가 암담한 결과라고 봤었는데
결승을 갔네요? 뭐니뭐니해도 꾸역승이 최고죠
이긴놈이 장땡이다 이말이야
바둑 소식 자주 부탁드려요
Caligula
20/11/01 03:14
수정 아이콘
4강까지 봤는데 오늘 롤드컵 결승에 정신팔려서 둔 줄도 몰랐네요. 신진서 9단 정말 대단합니다. 박정환 이후로는 인재가 없을 줄 알았는데...
퀵소희
20/11/01 09:45
수정 아이콘
16강 8강 극적인 대국을보면 천운이 따른다싶어요. 이럴때 우승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2799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20656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4347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4927 0
82306 [스포츠] 머리숙여 죄송하다 [21] 닉넴길이제한8자2576 24/04/26 2576 0
82302 [스포츠] [KBO] 황재균 ABS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mp4 [78] 손금불산입5113 24/04/26 5113 0
82301 [스포츠] [KBO] ABS 판정 기준 공개했으면 좋겠습니다. [74] TheZone4818 24/04/26 4818 0
82300 [스포츠] [한화vs두산] 상대팀 타자들은 이렇게 쉽게 점수 내던데? [25] 겨울삼각형2474 24/04/26 2474 0
82297 [스포츠] 반ABS의 선봉장이 된듯한 류현진 [69] Pzfusilier5244 24/04/26 5244 0
82295 [스포츠] [NBA] 이 시대 최고의 감독은 누구다 [10] 그10번1645 24/04/26 1645 0
82293 [스포츠] 이천수 '이제 그만하고 내려오시죠' [23] kurt5241 24/04/26 5241 0
82286 [스포츠] 디앤젤로 러셀 [37] 윤석열4115 24/04/26 4115 0
82282 [스포츠] 김도영 VS 김한화 [29] 겨울삼각형3539 24/04/26 3539 0
82281 [스포츠] KBO, 류현진 클레임건 트랙킹 데이터 공개 [109] 버드맨7618 24/04/26 7618 0
82280 [스포츠] [KBO] 구단별 최정한테 홈런 맞은 개수 [33] 손금불산입2975 24/04/26 2975 0
82279 [스포츠] [해축] 알론소 놓친 리버풀과 바이언의 감독 찾기 [14] 손금불산입1927 24/04/26 1927 0
82278 [스포츠] 허구연이 ABS관련불만 정식으로 막고라를 받았습니다 [18] Pzfusilier4975 24/04/26 4975 0
82277 [스포츠] [해축] 혹시 오늘은 시티가 시티했습니까.mp4 [13] 손금불산입2284 24/04/26 2284 0
82276 [스포츠] "베테랑들이 더 힘들어해" 포수 장성우가 느낀 ABS의 현실 [68] 핑크솔져5688 24/04/26 5688 0
82273 [스포츠] [테니스]마드리드오픈에 출전한 나달 하이라이트 [3] Mamba840 24/04/26 840 0
82271 [스포츠] MLB 김하성 시즌 4호 홈런 [18] SKY923710 24/04/26 3710 0
82270 [스포츠] 파리 올림픽 유일한 구기종목 출전팀 [45] Leeka4941 24/04/26 4941 0
82269 [스포츠] 황선홍호, 신태용의 인니에 충격패... 올림픽 10회 연속 진출 좌절 [99] 윤석열9542 24/04/26 95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