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9/27 19:01:08
Name 비타에듀
Link #1 인터넷 여기저기
Subject [연예] 임성한의 역대 필모그래피.TXT
1984년 대학에서 전자계산과 전공했고  졸업 후 컴퓨터 회사에서 일을 하거나 전산학원에서 컴퓨터 강사를 하면서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함



그러던 어느날  드라마를 보고 너무 재미없어서 "내가 써도 저거보다는 잘쓰겠다" 라고 마음먹고 작가의 길로 접어듬...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컴퓨터 강사하면서 우연히 여성잡지에서 드라마 작가의 인터뷰를 봤는데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본인이 인터뷰함. 그래서 KBS 단막극에 응모하여



1990년 KBS 드라마게임 - 미로에 서서

라는 작품으로 등단하게 되지만 아직 공부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에 6년간 글공부에 매진.



그 후



1997년

MBC 베스트극장 - 솔로몬 도둑

MBC 베스트극장 - 웬수

MBC 베스트극장 - 섹스, 거짓말 그리고 성격차

MBC 베스트극장 - 가시버시



97년 MBC에서만 단막극 4작품을 집필한 임성한은.. 일일극으로 장편 데뷔를 함.





1998년 ~ 1999년 MBC 일일극 보고 또 보고 (최고 시청률 57.3%)

-> 겹사돈 소재로 파격적인 내용 전개. 보고또보고의 흥행으로 MBC뉴스데스크가 KBS9시뉴스를 압도하는 상황까지 옴. 계속된 연장으로 늘리고 또 늘리고 뭐 요런 비아냥도 받았는데 요 작품만큼은 임성한 안티도 못깜.



1999년 MBC 베스트극장 - 남몰래 흐르는 눈물



2000년 ~ 2001년 MBC 일일극 온달왕자들 (최고 시청률 35%)

-> 보고또보고 후속작이 심하게 망하자 급하게 MBC에서 구원투수로 임성한을 재투입시킴.

이 드라마는 집안이 망한 4형제의 이야기인데 4형제가 어머니가 다름. 아버지의 화려한 여성편력으로 어머니가 다른 이복형제들이지만 사이 좋은 4형제와 장남보다 나이가 어린 새어머니의 이야기로(...) 상대 KBS드라마가 30%가까이 된 상황에서 첫방 시작해서 초반엔 5~6%대 였다가 역전시킴





2002년 ~ 2003년 MBC 일일극 인어아가씨 (최고 시청률 47.9%)

-> 당초 미니시리즈로 계획됐지만 일일극으로 변경. 시놉시스를 보고 감탄한 채시라가 나오고 싶다고 먼저 제의했으나 임성한이 거절하고 장서희를 주연으로 내세움. 장서희가 주연으로 되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남자배우들이 출연을 거부하여 다시 캐스팅하는 일이 있었고 원래 드라마 시작하면 방송국 높으신분들이 격려차 찾아오는게 관례였는데 이떄는 안왔다고 함. 물론(?) 드라마가 대박나자 그제서야 허겁지겁 찾아와서 회식도 열어줬다고.



KBS가 이번엔 같은 상대에게 3연벙은 당하지 않겠다며 모처럼 컴백한 하희라와 당시만 해도 일일극에서 경쟁력있었던 이재룡을 주연으로 하여 드라마 제작했으나 같은 상대(임성한)에게 3연벙 당함









2004 ~ 2005년 MBC 일일극 왕꽃선녀님 (평균 시청률 20.8%)

-> KBS가 같은 상대에게 4연벙은 안당하겠다고 역시 막장드라마의 대모인 서영명을 투입시켜 맞불놓음. 그 결과 서영명의 금쪽같은 내 새.끼는 평균시청률 24.5%를 기록하며 KBS의 판정승으로 끝남.

국문과 대학원생인 여주인공이 무속에 관한 논문을 쓰려다가 무속인이되는..;; 스토리로 중간에 임성한이 중도하차했는데 극 중 주인공의 친모가가 사망하고 3일후 부활하는 장면을 쓰려다가 MBC에서 퇴짜를 맞자 열받은 임성한이 하차해버림.





2005 ~ 2006년 SBS 주말극 하늘이시여 (최고 시청률 44.9%, 평균시청률 24.4%)

- SBS 첫작품.과거 사랑했던 남자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을 어쩔 수 없이 버리고 결혼한 여인이 성장한 딸을 자신이 결혼하여 생긴 아들과 결혼시킨다 희대의 막장스토리.  웃찾사 보다가 호흡곤란으로 사망한 캐릭터도 이 드라마에서 나옴.



당초 10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방송사와 협의하에 50부작으로 변경. 그러나 임성한의 요청에 의해 60부작으로 연장됐다가 최종적으로는 SBS 요청(...)으로 15회 연장되어 75회에 종영.



2007 ~ 2008년 MBC 일일극 아현동마님 (최고 시청률 24.1%, 평균 시청률 20.8%)

-> 임성한 결혼 후 첫작품. 내용이랄게 없는 드라마. 이상한 사극쑈하고 분장쑈하고 개콘 흉내내고 이래도 시청률은 20%대는 꾸준히 나와서 역시 임성한 소리 들음. 유일하게 임성한 작품중 주연으로 나온배우들이 지금까지 활동이 없음



2009 ~ 2010년 MBC 주말극 보석비빔밥 (최고 시청률 25.8%, 평균 시청률 17.3%)

->  모처럼 건전한 드라마였으나(전작에 비하면 그나마 낫다는 이야기. 여기서도 자녀들이 합세해 부모를 집에소 쫓아낸다던가 골떄리는 설정이 있긴있었음)



마지막회 10분 남겨두고 시청자들 뒷통수침.



어찌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꿋꿋하게 건전모드로 나가다가 마지막회 10분 남겨두고 빵 터트려서 사람들을 경악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임성한이 김순옥과 문영남보다 진정 능력자라고 평가받음


2011년 SBS 주말극 신기생뎐 (최고 시청률 25.1%, 평균시청률 16.6%)

-> 꿈에서 복근에다 대고 빨래를 하거나, 멍석말이를 한답시고 담요에 사람을 말아 때리거나, 남자 주인공이 신혼여행에서 여장을 하거나, 남자 주인공의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클레오파트라 가발을 쓰고 노래를 하거나 웬 할머니 귀신이 나타나서 집안을 떠다니다가 남자 주인공 아버지에게 빙의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갖가지 화제를 모으다가 결국 SBS에서 퇴출당함

2013년 MBC 일일극 오로라 공주 (최고시청률 23.1%, 평균시청률 13.5%)


-> 고정 멤버 17명 중 8명 사망, 3명 강제하차(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특히 원 내용은 남주인공 4형제와 여주인공 4자매가 4겹사돈으로 가는 스토리였으나 남자 주인공 형제 3명이 갑자기 하차통보를 받아 내용이 흐지부지됨. 욕이란 욕은 다 먹었는데 MBC입장에선 그나마 시청률 나오는 작품이고 임성한 아니면 딱히 내세울만한 일일극 작가도 없어서 계속 기용함


120회에서 150회로연장. MBC요청이 아니라 작가 본인이 요청. 나중에 임성한이 200회까지 50회연장을 더 제안했으나 MBC가 거절.


2014~2015년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 (최고시청률 19.1%, 평균시청률 14.7%)
-> 친딸을 며느리로 맞게 되는 상황, 결혼을 반대하는 시어머니가 사실상 친딸인 며느리에게 ‘버러지 같은 게’, ‘부모 없이 큰 게 자랑이고 유세야!’와 같은 폭언과 함께 얼굴에 물을 뿌리고 따귀를 때리는 장면, 머리와 온 몸을 때리는 장명, 결혼식 직후 맹장염에 걸린 어머니의 병문안을 간 신랑이 깡패들과의 시비 끝에 벽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하는 내용” 등으로 방통위 징계받음. MBC로부터 다시는 임성한과 작업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디스당해 MBC에서도 퇴출이나 마찬가지.



이게 마지막 작품인줄알았으나...


2021년 TV조선 결혼이야기



6년만에 컴백.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잘모모
20/09/27 19:0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시청률 하나만큼은 보장하네요 크크...
20/09/27 19:15
수정 아이콘
저렇게 써도 망한 적이 없음
스위치 메이커
20/09/27 19:26
수정 아이콘
국내 최초 서바이벌 드라마의 창시자시기도 하죠

엄마가 너무 좋아해서... 저도 몇개는 봤습니다. 크킄크
Chasingthegoals
20/09/27 19:41
수정 아이콘
망한적이 없고, 얼마나 막장이길래 하면서 보고 조롱해야지 하고 봤다가 끝까지 본다는 임성한표 드라마.
안티들도 시청자라 끝까지 보고 깝니다 크크크
보라보라
20/09/27 19:47
수정 아이콘
아내의 유혹이 임성한 작가님이 쓰신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무적LG오지환
20/09/27 20:42
수정 아이콘
임성한과 함께 막장 드라마계의 3대 거성을 이루고 있는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죠 크크
안프로
20/09/27 20: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하늘이시여까지가 마지막불꽃입니다
월급루팡의꿈
20/09/27 20:1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주옥같다
권나라
20/09/27 20:3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모아서보니 진짜 주옥같네요 와
라붐팬임
20/09/27 20:42
수정 아이콘
아내의 유혹이 없다는게 오점인분 크크크
블랙번 록
20/09/27 20:57
수정 아이콘
삼댐 막드 작가 중 그래도 가장 나은 느낌이 특히 문영남은 보고 나면 기분 더럽고 김순옥은 작가 편의주의 끝판왕이죠
20/09/27 23:35
수정 아이콘
역시 임성한 작품은 제목이 다섯글자야여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170 [스포츠] 조코비치가 앞으로도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139] 한량기질11365 22/02/15 11365 0
64601 [스포츠] 여자배구 IBK 사건 이후 각종 이슈들입니다. [40] 대단하다대단해13138 21/11/27 13138 0
63663 [스포츠] [NBA]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어빙 [37] 사과별7715 21/10/14 7715 0
62958 [스포츠] 조코비치가 정말 GOAT가 맞나요? [61] 살려야한다9825 21/09/08 9825 0
61006 [연예] [브레이브 걸스] 쁘걸 대세 걸그룹 인증 [14] Croove9640 21/06/18 9640 0
60641 [연예] [에스파] 에스파의 첫 입덕직캠이 떴습니다 [9] Davi4ever6609 21/06/06 6609 0
59058 [스포츠] [KBO]현재까지 포지션별 war 순위 [20] 판을흔들어라6441 21/04/12 6441 0
58910 [연예] 폭행 피해 주장 김 씨, 에이핑크 박초롱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106] Lobelia19713 21/04/07 19713 0
57665 [연예] JYP 정병 안티가 굉장하네요 [129] 에브니저15060 21/03/01 15060 0
57151 [스포츠] 배구 역사 126주년 기념 인스타 [34] 거짓말쟁이7764 21/02/10 7764 0
56599 [연예] 싱어게인 - 화제의 가수 30호는 TOP10을 갈 수 있을까 [59] 빵pro점쟁이7716 21/01/18 7716 0
55999 [스포츠] [WWE] 샬럿 플레어의 복귀 이후 심상치 않은 북미팬들의 반응 [13] TAEYEON5919 20/12/25 5919 0
55252 수정잠금 댓글잠금 [연예] 아이즈원, 잘못은 연출진이 했는데…애꿎은 비난대상 됐다 [16] 짱워뇨8421 20/11/30 8421 0
55202 [연예] 노기자카46 호리 미오나 졸업 (약 데이터) [14] 아라가키유이7049 20/11/28 7049 0
54908 [연예] 에스파 안티하겠습니다 [22] 류수정9558 20/11/18 9558 0
54197 [스포츠] [KBO/LG] 이천 트윈스 감상(장문 주의, 데이터 주의) [31] 무적LG오지환3786 20/10/25 3786 0
53914 [스포츠] 르브론 제임스의 우승은 그를 역대 2위 그 이상으로 위치시킬 수 있는가? [340] 손금불산입12968 20/10/14 12968 0
53709 [스포츠] 콩까는 야구단 [9] ELESIS4496 20/10/07 4496 0
53390 [연예] 임성한의 역대 필모그래피.TXT [12] 비타에듀6127 20/09/27 6127 0
51879 [기타] 아이즈원 언금 해제를 앞두고 올리는 스연게 공지사항, 그리고 부탁 말씀 [479] 온리진55652 20/08/09 55652 0
52493 [연예] 이승기 측 "악플러 중형 확정, 행방불명 지명수배..합의 無" [46] 꿀꿀꾸잉11418 20/08/29 11418 0
51733 [스포츠] [해축] 1년 전 프리미어리그 프리뷰 글 되돌아보기 [20] 손금불산입3521 20/08/03 3521 0
50873 [스포츠] 클롭 아웃 외치는 리버풀 팬들 [24] 아케이드7522 20/07/04 75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