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8/01 22:23:16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아이고 윤식아(...) (데이터 주의)
1회말 홍창기가 안타를 치고나갔지만 오지환과 채은성이 연속으로 아웃카운트만 쌓은 2사 2루에서 주장이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올립니다.

그리고 김민성이 2루타를 쳐서 주장을 불러들였고,

라모스도 적시타를 쳐서 김민성을 불러들입니다. 공이 한번에 홈으로 가는 걸 틈타 2루까지 진루합니다.

유강남도 적시타를 쳐서 라모스를 불러들입니다. 이후 장준원의 땅볼때 상대의 실책이 나오며 2사 1,2루가 이어집니다.

정주현도 적시타를 쳐서 5-0까지 달아납니다.

이어지는 2사 1,2루에서 1회말에만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홍창기가 적시타를 날리며 빅이닝을 완성합니다.

마운드에서는 김윤식이 수비의 도움도 받아가며 4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합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홍창기가 2루타를 치고 나갑니다.

그리고 복귀 이후 열심히 타점을 우걱우걱하고 있는 중인 채은성이 적시타를 쳐서 7-0까지 달아나며, 김윤식의 데뷔 첫승이 무난하게 이뤄질려나 싶었는데...

마의 5회를 넘기지 못하고 4점을 허용한채 만루 위기에서 강판됩니다.
그러나 후속 투수 이정용이 승계주자 1명을 들여보냈지만 더 이상의 점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7-5에서 이닝을 마무리합니다.

6회에도 올라온 이정용은 라모스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승 요건을 만든채 7회부터는 정우영한테 마운드를 넘깁니다. 그리고 정우영은 2이닝을 순삭시킵니다.

8회말 2사 이후 볼넷으로 나간 오지환이 상대의 패스트볼 때 2루까지 옮겨갔고, 채은성이 오지환을 불러들이며 간절했던 추가점을 얻어냅니다.

그리고 김현수는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한점을 더 냅니다.

9회 올라온 고우석은 아쉽게 1점 실점했지만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약간은 불운한 실점이였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긴한데 세이브 상황이든 아니든 주 2,3회 등판은 꾸준히 하다보면 좋아질거라 믿어야죠. 어차피 다른 방법도 없으니깐요ㅠ

내일의 선발은 윌슨-채드벨입니다.
내일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버벌진트
20/08/01 22:26
수정 아이콘
윌슨 투구폼 바꿨다는데

바뀐 투구폼으로 폼도 같이 올라왔으면 하네요.
무적LG오지환
20/08/01 22:32
수정 아이콘
만약 그리 된다면 갓판 등극각(...) 크크크크
버벌진트
20/08/01 22:33
수정 아이콘
뭔가 외국인이라서 아쉬운 선수인것같아요

인성, 멘탈, 외모... 다 좋아서 보내기 아쉬운 선수는 처음입니다.. 허허
무적LG오지환
20/08/01 22:54
수정 아이콘
윌켈 둘 다 정들었는데 외국인 선수라 못하면 헤어져야하는게 쩝...
작년 포시 보고 우리도 니퍼트 같은 케이스 가져보는건가ㅠ했었는데 말이죠ㅠ
미키맨틀
20/08/01 22:39
수정 아이콘
차우찬의 부상이 심한가요?
사구맞은 김민성도 걱정되네요?
무적LG오지환
20/08/01 22:43
수정 아이콘
차우찬은 지난 두산전 0.1이닝 강판 이후 검진 결과 4주 정도 결장이 예상되는 진단을 받았고,
김민성 같은 경우는 이형종 오자마자 손등에 사구 맞고 골절된 이천웅 부상 이후 김현수, 이형종 등 몇몇 선수가 손등 보호대를 착용하기 시작했는데, 그 보호대 덕분인지 골절까지 가진 않은 것 같습니다.

보호대만 맞았는데 배트 맞는 소리도 난 걸로 봐서 꽤나 튼튼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좀 불편하더라도 선수들 왠만하면 손등 보호대 착용하고 타석에 들어섰으면 좋겠습니다.
달콤한그린티
20/08/01 22:45
수정 아이콘
일단 차우찬은 어깨 이슈로 최대 4주 이탈로 기사에서 봤는데 올 시즌 현역 선발 투수들 중 누적이닝이 많은 투수들이 모두 성적이 좋지 않아서 복귀하더라도 정상컨디션일지는 두고 봐야 할 듯 싶습니다.
달콤한그린티
20/08/01 22:42
수정 아이콘
김윤식은 지난 두산전 등판했을 때 모습을 선발에서도 보여주길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선발로 나와서 그런지 체력 안배를 위해 조절해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유급을 했다지만 고졸 신인이고 대체 선발이니까 3 4이닝 길게는 5이닝만 던진다고 생각하고 매 이닝 전력투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본인을 어필하기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힘 빼고 던져서 그런지 제구도 날리고 구속도 매력적이지 못하고...
5회 모습도 뜬금포로 쓰리런을 맞고 흔들렸는데 결국 시작은 몸 맞는 공이었죠. 몸 맞는 공 하나의 스노우볼로 본인 데뷔 첫 선발승을 날린 ㅠ
코칭 스텝도 다음 등판 투수를 위해 만루 상황보다는 12루 상황 때 바꿔주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만큼 벤치 선택과 신인 육성이 어렵다는 걸 느낀 경기였네요.
다음 투수로 나온 이정용이 오늘 경기 수훈갑이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밀어내기를 제외하면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경험 쌓고 필승조로 활약해주면 좋겠지만 대졸 미필이라 입대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할 듯.
정우영은 크크크크 신구종은 예상대로 체인지업인데 터무니없이 빠져버렸네요 크크크크 그래도 오늘은 좌타 상대로도 깔끔했습니다. 2이닝 순삭.

내일 체드벨인데 김민성 선수의 몸 맞는 공으로 내일 라인업에도 영향을 끼칠 지 걱정되네요. 체드벨이 좌완이고 오지환 체력 관리 차원에서 장준원 유격 선발 생각했었는데 내일도 3루로 나올 수 있겠네요.

내일은 윌슨 대신 정지훈 등판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워낙 날씨가 시간 단위로 바뀌어서 모르겠네요 크크 윌슨이 등판한다면 내일도 댓글 달고 싶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08/01 22:46
수정 아이콘
이정용은 김대현이랑 1살밖에 차이 안 나니 극단적일 경우 둘이 교대로 군대 다녀오는 방법도 연구해볼법 합니다.
그러니 일단 대현아 군대 가자(응?)

그리고 저 내일 표 예매해놨는데 직관 하고 와서 짤 만들고 싶습니다ㅠ
고로 경기한다면 꼭 이기길 바래봅니다 크크
권나라
20/08/01 22:47
수정 아이콘
이정용 1차지명 클라쓰!!
무적LG오지환
20/08/01 22:53
수정 아이콘
올해 서울권 투수들 무적권 1순위인 장재영을 포함해도 다 같이 상태가 안 좋은데...
장재영 빼면 다들 포텐도 고만고만해보이니 올해 1차지명도 대졸인 배동현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게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크크
그렇게 되면 겸사겸사 2차지명에서 고졸 몰빵할 수도 있으니깐요 크크
FRONTIER SETTER
20/08/01 23:12
수정 아이콘
라모스에게서 이제 좀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우리 용병들 다 호감상인데 오래 갔음 좋겠어요
무적LG오지환
20/08/01 23:14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라모스는 시즌초에 리그 폭파하던 것보다 우르크 150~170 정도 해주는게 롱런의 지름길일지도 모르니 지금 성적은 유지하자 창기보다 어린 모스야(...)
No.19 고우석
20/08/01 23:13
수정 아이콘
김윤식,이정용,정우영,고우석,이민호 ...배부르네요....현재와 미래를 보고 있는 기분입니다
이제 제발 대현이만 작년 후반기처럼 살아나면 더 바랄게 없을거 같아요
무적LG오지환
20/08/01 23:15
수정 아이콘
작년 드래프트에서 이민호-김윤식 연달아 뽑고 2차 2라운드에서 이주형까지 건져서 김주성이랑 짝 맞춰줄 내야 유망주까지 픽한게 정말 좋았습니다 크크

백성진 팀장으로 바뀌고나서는 특유의 소신픽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이런게 없어져서 좋습니다 크크
트리플토스트
20/08/01 23:18
수정 아이콘
불펜에 이정용이 활력을 더하는게 보기 좋습니다. 타자들은 오늘도 열일했고, 장기적으로는 김현수-라모스-채은성이 가장 낫다고 봅니다만 오늘도 아주 좋았어요.
무적LG오지환
20/08/01 23:30
수정 아이콘
어제 9회에 겨우 1점 내서 타격감 식었을까 걱정했는데 장시환이 진짜 잘 던진거였더라고요(...)
트리플토스트
20/08/01 23:39
수정 아이콘
올시즌 한화에서 제일 잘 던지는 투수라서 초반 보고 어려울것 같긴 했습니다. 또 특정팀 상대 전승은 언젠가 깨질거라고 봐서 별 걱정 없이 봤네요.
무적LG오지환
20/08/01 23:42
수정 아이콘
그렇죠. 18LG도 결국 두산한테 기어이 1승은 하며 전패는 면했는데 전승할거란 기대는 안 했습니다 크크
그 와중에 잘 버티고 버텨서 정우람 2이닝 던지게하고 9회엔 점수도 뽑고 운만 좀 따랐으면 잡을 수도 있는 경기해서 더 만족했고요.
그저 이 좋은 타격감 다음주부터 시작될 중요한 일정에도 잘 유지해서 갔으면 합니다.
20/08/02 01:38
수정 아이콘
제구가 너무 안되더라구요.
전 한화팬인데, 진심 한화말고 다른팀이였음 3회 못 넘겼을듯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08/02 01:48
수정 아이콘
유급이래도 2000년생에 프로 1년차가 차우찬 부상으로 땜빵 들어온지라 던지다보면 조금은 더 나아지길 바랄 뿐입니다.
더치커피
20/08/02 1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윤식은 바로 2군 내려야할 거 같고, 고우석도 부진이 계속되면 마무리를 정우영으로 바꿨으면 좋겠네요
무적LG오지환
20/08/02 13:00
수정 아이콘
약간의 변형 집단 마무리도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정우영도 9회에 연달아 좌타자 나오면 선뜻 꺼내기 무서운건 매한가지라, 어쨌든 가장 좋은 정우영을 7회나 8회 상대 우타 강타자 줄줄이 나올 때 쓰고, 9회는 상대봐서 투수도 정하는 식으로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2567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20457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4008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4426 0
82238 [스포츠] [NBA/MIN] 믿음이 부족한 자는 반성합니다. [8] 무적LG오지환1878 24/04/25 1878 0
82237 [스포츠] [KBL]올해 프로농구 결승대진이 정해졌습니다 [11] 도날드트럼프1744 24/04/24 1744 0
82236 [연예] [아일릿] 다사다난했던 한 주 / 인기가요 1위 / 팬덤명 논란 [5] Davi4ever1727 24/04/24 1727 0
82235 [연예] [아이브] '해야 (HEYA)' TEASER [5] 위르겐클롭1374 24/04/24 1374 0
82234 [스포츠] 최정 홈런볼 주인공은 사직으로 출장온 서울사는 기아팬 [12] insane3377 24/04/24 3377 0
82233 [연예] 30년전 히트곡들. [16] Croove1789 24/04/24 1789 0
82232 [스포츠] [KBO] 고향으로 온걸 환영한다 제이크 [43] 갓기태3268 24/04/24 3268 0
82231 [연예] 바이브(VIBE) 최고의 곡은? [23] 손금불산입1289 24/04/24 1289 0
82228 [스포츠] SSG 랜더스 최정 KBO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gif (용량주의) [33] SKY923153 24/04/24 3153 0
82227 [연예] 2023년에 뉴진스가 정산받은 돈 추정 [76] Leeka6910 24/04/24 6910 0
82226 [스포츠] 뉴진스 부모님들이 먼저 불만을 제기했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252] 여기14275 24/04/24 14275 0
82225 [연예] 2024 위버스콘에서 뉴진스 이름이 빠졌습니다. [91] 어강됴리8494 24/04/24 8494 0
82224 [스포츠] [KBO] 현재 국내 타자 OPS 1위 삼성 이성규 [45] 손금불산입4961 24/04/24 4961 0
82223 [스포츠] [MLB] 하성킴 4월 24일 자 멀티히트 1도루 [5] kapH3349 24/04/24 3349 0
82222 [스포츠] [MLB] 위기의 에인절스를 구하러 트라웃이 간다 [18] kapH3719 24/04/24 3719 0
82221 [스포츠] [MLB] 오타니의 스찌용 홈런이 간다 [39] kapH5008 24/04/24 5008 0
82220 [스포츠] [KBO] 최강야구 황영묵, 고영우 1군에서 활약 중 [18] 손금불산입4978 24/04/24 4978 0
82219 [스포츠] [해축] ??? : 경고합니다 거위의 배를 어쩌구.mp4 [36] 손금불산입5492 24/04/24 5492 0
82218 [스포츠] [KBO] 심상치 않은 한화 [105] 갓기태12203 24/04/23 122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