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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7 22:56
근데 피를로가 엄청난 선수인건 알고 잇는데... 간혹 궁금한게 피를로 축구 인생사중에 이렇게까지 막혔던적이 없었던건가요??
뭐 컨디션이 안좋아서 ... 기복이 있었던 날이 있었을수도 잇는데... 챔스8강이라는 임팩트때문에 그런건가.. 이렇게까지 훗날 언급될 정도인가 싶기도하고 그래서요..
20/05/17 23:24
챔스16강이었을겁니다. 그리고 박지성 선수 수준으로 질식 마크를 성공적으로 해내면서 득점까지 기록했던 선수가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기복이 없는 선수였고 중원을 씹어먹었던 클래스였던지라.. 심지어 본인 자서전에도 당시 박지성 선수의 활약을 언급했으니까요.
20/05/17 23:37
해버지 클래스는 국축봐도 답나오죠. 선수 한명이 잘해도 나머지가 안따라주면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 많은데 박지성이 있는 국대와 없는 국대의 차이는 정말로 컸거든요.
20/05/18 11:14
해버지... 그리읍니다... 국대 축구의 해버지는 뭔가 끓어오르게 하는게 있었어요 실력도 언터쳐블이었는데 투지같은게 남달라서 다른 팀원들도 더 열심히 뛰게 만드는 그런 뜨거움
20/05/18 11:20
이때 피를로가 박지성한테 모기 같다고 했죠 크크크크
퍼디난드가 피를로는 다음날 아침 침실까지 박지성이 따라올거라고 느꼈을것 이라고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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