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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8 14:43
엄청나네요. 보통 영화 손익분기점이 거의 본전이라고 치면 900만은 되야 제작사 입장에서 돈벌었다고 할수있는 수준인거 같은데...
19/11/08 14:46
드물게 개봉전부터 IPTV각 나오는 영화가 개봉해보니 대박치는 경우가있어서 까봐야 알겠지만, 그건 둘째치고
이병헌, 하정우에 마동석까지 있으니 출연진이 나쁘진 않은데 수지가 거기 들어갈만한 배우인가 하는거에는 심히 의문이...;;; 투자자들이 '야 그래도 어리고 이쁜 아이돌 하나쯤은 들어가야 팔리지 않겠어?' 하는건지 아니면 정녕 그 나이대의 쓸만한 여배우가 없어서 그런지 수지나 설현같은 아이돌출신 배우들이 드라마고 영화에 나오는게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연기력보면 리스크관리가 안되는 수준인데;;
19/11/08 14:57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냥 누가봐도 아 예쁘네? 할만한 20대 여배우가 잘 없긴합니다. 드라마야 연기보다 광고랑 해외판매 잘되면 그만이기도 하구요. 영화는 애초에 젊은 여배우가 주연급을 꿰차기가 쉽지 않고 투자자들고 당연히 하나쯤은 있어야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고 보험삼아 넣고싶을테니...
19/11/08 16:18
댓글보고 잠깐 생각해봤는데
박신혜, 이세영, 박보영, 김소현, 김유정...? 정도??? 연기력까지 생각했다면 박신혜가 제일 나앗을거 같은 느낌이네요.
19/11/08 14:46
300억원 중에 포스터에는 크게 투자하지 않았나 보네요;;
요즘 영화도 수출되고 VOD 등 수입 생각하면 꼭 저인원 다채워야 본전되는 것은 아닐것 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중박 이상은 되야 될 것 같네요. 느낌은 천만이거나 완전 망하거나 둘중 하나일거 같습니다만...
19/11/08 14:54
백두산 이름만 들을 땐 북한관련 첩보영화나 특수부대 영화인줄 알았는데 진짜 백두산 터져서 생기는 재난영화인가요 크크
재난영화면 좀 기대가 되는군요 해운대급만 아니길
19/11/08 17:20
티저만 봤을땐 조그만거 몇개 터지고 메인 화산이 터지는걸 막기 위해 폭발물 같은거 설치해서 미리 김 빼놓으려고 작전 하는데 그게 잘 안되고 어찌어찌 하다가 하정우의 희생으로 결국 목적을 이루고 뭐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19/11/08 15:04
손익분기점 730만명.....;;;;
갑자기 군함도가 생각나네요. 감독+배우 화려했고 손익분기점도 높았는데 여러가지 논란 때문에 망했던....
19/11/08 15:13
대부분 배우 이야기만 하는데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건 시나리오고 그 다음이 연출이죠. 시나리오, 연출이 별로면 아무리 명배우가 와도 못살립니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최근 출연작의 성적이 좋은 편도 아니고 근래 국내외에서 제작된 재난영화들 성적도 신통치 않아서 좀 불안하네요.
19/11/08 15:22
북한 그 근처에 숨어서 뭐 하려다 실수로 백두산이 폭발했고
북한은 자기네 뻘짓인거 숨기고 덮으려는데 추후 지속적인 더 큰 폭발 기미가 감지되고 뻘짓을 알고있는/관련되있는 북한측 이병헌은 피해받을 북한주민에 마음이 흔들려 남쪽에 도움을 요청하고 or 그런걸로 남측에서 이병헌을 설득하고 남측 특수팀의 백두산 작전을 이병헌이 도와주고 무사히 백두산의 추가 폭발을 막아냈다....정도?
19/11/08 18:03
반대편의 천문이 좀 땡기네요. 세종역이 그분이셔서, 뭘 해도 뿌리깊은 나무의 후광이 함께할 거 같습니다. 마치 세종유니버스처럼요.
19/11/08 18:22
매치업이 중요하지만 영화는 딱히 손해보는 건 아닌 거 같아요.
드라마 처럼 하나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재미나면 사실 둘 다 보죠. 문제는 잘 빠졌냐 그거지.. 재미없으면 빈집털이해도 아무도 안 봤던 거 같은데.. 명절 특수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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