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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국민적 인기를 자랑하는
어린이 3DCG 애니메이션 "뽀로로" 시리즈.

펭귄 남자 뽀로로와 동료들의 일상을 그린
시리즈는 2003년에 방송이 시작된 이래
한국에서 "아이들의 대통령"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자랑하며 세계 110개국에서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서 극장 공개된
"뽀로로 눈의 요정 마을 대모험"의 일본 더빙판이
2019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제작 결정.

본 작품에서 주인공 뽀로로를 연기하는 것은
2019년 6월부터 성우로서 활동을 시작한
신인 성우 하세가와 레나.


NGT48 사건으로 쫓겨나다시피 졸업한 프듀48 참가자 하세가와 레나가 일본판 뽀로로 극장판에서 뽀로로 역할을 맡았다는 소식이네요.
성우의 아이돌화가 상당히 잘 발달된 일본이지만 이런 유아 대상 애니메이션은 웬만큼 잘 나가는 젊은 성우들도 넘보지도 못하는 고인물판인데
데뷔한지 5개월 된 쌩신인 성우가 무려 주인공 역을 맡게 되는군요. 소속사도 신생 소속사인데 이런 역을 꽂아줄 정도로 상당히 힘이 있나 봅니다.

(찾아보니, 소속 성우들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없는데 경영진들이 상당히 이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네요.)

일단 성우계에서도 얼마 없는 나름 메이저그룹 아이돌 출신이다보니 신인이지만 좀 밀어주는 느낌이 납니다.
가해자들은 이 뉴스를 보고 과연 어떤 생각을 할지? 크크크크

어쨌든 앞 일이 잘 풀리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