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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3 17:29
글쎄요, 본문에서 "케이타는 무조건 성공합니다"에는 표현에 대해 "지껄였다"고 자책하셨는데,
지금 실패작을 논하는 것 역시 그와 마찬가지로 조금 이르지 않을까요? 아우구스투스님의 리버풀에 대한 깊은 팬심은 이해하지만, 너무 일희일비하는 것보다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을 때도 있다고 봅니다.
19/08/23 17:41
참 팬심이란게 갈대같긴 합니다.
케이타 못할때도 장점 찾으려 노력 많이 했죠. 헌데 참 차라리 나와서 못하는 것도 아니고 부상으로 언제 나올지 기약도 못하는 처지라면 그 기대만큼이나 불안감과 실망감이 너무 큽니다ㅠㅜ
19/08/23 17:30
선수 이적이 주식매매처럼 내가 팔고 싶을 때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 한참 젊은 선수인데 벌써 손절 운운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상 직전의 폼이 괜찮았어서 기대하고 있어요.
19/08/23 17:42
그렇게 기대했던게 랄라나였으니까요.
첫시즌 역시 부상이 반이었는데 두번째 시즌 더욱 기대했는데 현재 기약없는 부상중이라 안좋은 경우도 생각해둬야죠. 물론 꼭 성공할거라 믿지만 어쩌면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와 맞지 않은 것일수도 있고요.
19/08/23 18:32
요즘 젊으니까 괜찮다는 말은 의미없어요..
래시포드 마샬이 몇년째 이제 자리잡았네 → 그럼 그렇지 → 이제 자리잡았네 → 그럼 그렇지의 무한반복이라, 그렇다고 이둘에게 기회는 너무나도 많이 있었죠 그냥 못하면 못하는겁니다 물론 올시즌 푸키처럼 나이먹어서 대기만성하는 케이스도 있죠 그런데 그 몇년을 빅클럽에서 기다려줄까요?
19/08/23 18:59
그래서 지금 내놓으면 팔리나요? 당장이라도 팔아야 되는 거처럼 써두셔서 한 이야기입니다. 최소 두시즌 정도는 기다릴 수 있다고 봐요. 케이타는 이제 한시즌 + 부상이었으니 기다려 볼 수 있다는 입장이구요
19/08/23 17:32
지금 딱 한명만 데려올수 있다면 활동량 준수하고 3선부터 플레이메이킹 + 연계가 가능하고 가끔 위협적인 중거리포도 쏴줄수 있는
케빈 데 브라이너 같은 선수 어디 없습니까 ㅜ.ㅜ
19/08/23 17:46
덕배는 진짜 유니크한게 스킬도 좋은 선수가 킥이 예술인데 활동량도 좋고 피지컬도 괜찮고 발도 빨라요.
공미로 탑급인데 중미로도 탑급이고 솔직히 수미로 나와도 재능 낭비일 뿐 밥값은 해줄 선수죠. 그 어떤 팀이 원하지 않을리 없는 선수인데 딱 하나 부상만 조금 걸리는 월클 선수죠. 아 정말 리버풀에서 나간게 아쉬운게 스털링이라면 못 데려와서 아쉬운 선수는 덕배죠. 개인적으로 나비 케이타가 덕배에 대한 리버풀의 대답일거라 봤는데 아쉽습니다.
19/08/23 17:47
절대 클롭을 못 믿는 것도 아니고 케이타에 대해 기대를 접은 것도 아닙니다.
다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훼손되는게 아쉽죠. 리버풀 오기전부터 하이라이트가 아니라 풀경기를 보면서 분석해본 유일한 선수였어요.
19/08/23 20:39
얘도 가지고 있는 툴은 나쁘지 않아서 한시즌 정도 더 두고 봐줄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스망 뎀벨레가 지난 2년간 베일급의 유리몸을 과시하고도 바르셀로나에서 손절을 못하는 이유가 가지고 있는 툴이 나쁘지 않기 때문이고, 반대로 툴이 한정적인 쿠티뉴는 바르셀로나가 손절 준비중이죠. 지단이 대깨포만 외치는걸 봐도 알수 있듯이 미들라인에서 볼을 달고 전진할수 있는 선수들을 쉽게 구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있다해도 그런 자원은 리버풀 주전급 정도 생각하고 있다면 요즘 시세에 80m 이상은 넘어가겠죠.
19/08/23 20:56
페키르처럼 메디컬에서 거를수도없었던거면 뭐 운이 안좋다고 생각해야겠죠. 풀백 부상당하면 당장 넣을선수 없는 포지션이 아니라 다행이에요. 이번시즌에도 별로면 인연이 아닌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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