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뭘로 할까 하다가 심플하다못해 성의없는 제목이 됬네요
아직 직접 보진 않았고 글로만 봤는데 글로만 봐도 뭔가 다 본 느낌이 드는 PPV네요(..)

어느분의 말씀대로 RAW는 각본자체가 노잼이라서 기대가 안된다면
스맥다운은 로스터가 너무 얇은 나머지 결과가 너무 뻔히 예상되니 기대가 안된다는 말이 딱인 듯 싶습니다.

이미 로얄럼블에서 랜디오턴이 우승을 했고 브레이가 엮여있는 이상..그리고 스맥다운의 얇은 로스터를 생각하면 그 결과가 뻔해도 너무 뻔했습니다. 그나마 제 생각과 유일하게 달랐던건 위민스챔피언쉽 매치이지만 그렇다고 그 결과에 놀라거나 하진 않았네요(..);;
유일한 변수는 시나의 16TIME 월챔기록을 이렇게 허망하게 날리겠느냐?였지만 레매까지의 남은 기간을 생각하면 이건 별 방법이 없습니다. 전 사실 그것보다는 시나 대 언옹 취소가 더 빡치는 입장이라 별 상관안하는 걸지도..-_-;;

최근에 돌프가 한참 악역수행을 하고 있는데 멜처가 한 말이 그대로 떠오릅니다. wwe의 선역만드는 제대로 된 방법은 턴힐밖엔 없다고 했는데 지금 돌프가 딱 그 루트대로 가고 있습니다. 얘넨 무슨 생각으로 악역인 돌프가 선역선수들 2명과 2:1 핸디캡 매치를 하게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2명이 무슨 지역자버들도 아니고(..) 메인로스터간 대립에서 보통은 선역1 악역2 핸디캡 구도로 가는 건 봤어도 그 반대 상황은 첨 보는 거 같습니다..-_-;; 각본진들이 무슨 생각인건지 알 수가 없고 결국 선역 2명이 이기긴 했지만 아폴르 크루즈와 칼리스토에겐 하등 도움되는 거 없는 대립이었고 그마저도 마지막엔 돌프에게 두들겨 맞았다고 하니 이건 뭐..답도 없는 상황이네요

그 외 나머지 경기들은 사실 딱히 쓸 말이 없네요
아마 영상을 찾아보더라도 메인경기 외엔 안찾아볼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