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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05 11:39:25
Name 어강됴리
Link #1 https://www.instagram.com/p/B0w9iWLAvpE/?utm_source=ig_web_copy_link
Subject [연예] 타케우치 미유가 월간윤종신 피쳐링 예정이었다고 하네요..
방금전 올라온 윤종신 인스타에서....





망설이다 털어 놓는 월간 윤종신 7월호 이야기

올해 1월9일 한 자그마한 한 일본 여성 분이 미스틱 스토리 사옥을 찾아 왔습니다.

본인을 다케우치 미유 라고 소개하고 미스틱 스토리에 연습생으로 들어오고 싶다고…

Mnet '프로듀스48' 파이널에 진출했고 akb48 에도 참여 했다고.. 그 후 너무나도 성실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왔고 우리말도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은 뒤 미유의 영상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있었죠.

진심을 가지고 성실히 연습생으로서 노력하는 자세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그 마음이 느껴졌고 전 미유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마침 2년전에 써 놓은 밝고 경쾌한 시티팝 곡이 있어서 올해 월간 윤종신 7월호는 미유가 불러 보면 어떨까 하고..이른 봄부터 미유에게 그 노래를 연습 시키기 시작했어요.

노래의 의미 부터 발음,발성,뉴앙스 까지…미유는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 했더군요..아주 상큼한 고백송 한 곡이 완성 되었고 뮤직비디오 까지 80년대 레트로 감성으로 다 마쳐 놓은 상태였어요.

7월 발매일 까지 잡아 놓고 미유는 나에게 감사하다고 가족 부터 본인 주위 많은 사람들이 기뻐할 것 같다며 설레는 맘!을 저에게 전달 하곤 했습니다.저도 아주 뿌듯 했고 그 완성본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여름 분위기에 맞는 상쾌한 곡이 풀리기 만을 고대하던 어느날…. 일본 아베 정부와 우익의 망언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태는 급속도로 악화되고 월간윤종신은 많은 고민 끝에 이 노래의 출시를 결국 연기 하고 훗날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다급해진 7월호 출시에 원래 써 놓았던 곡에 가사를 붙혀 ‘인공지능’ 이란 곡을 만들게 되었고 서둘러 뮤비 까지 완성해 간신히 7월30일에 7월호를 낼 수 있었죠…정말 정신 없었던 6-7월 이었습니다.

잘못된,그릇 된 판단과 사고 그리고 가치관 역사관을 가진 그 사람들이 이런 생각치도 않은 창작자 들에게 상처와 피해를 주는 군요

너무나도 애쓰고 노력했던 미유와 그 곡은 저도 정말 아꼈던 곡이라 안타까워 이런 글을 남겨봅니다.




아....... -_- 
7월달 미스틱 사옥버스킹도 갑자기 캔슬된게 그때문이었구나.. 
미유 상심이 크겠네요 ..

 요즘같은 시기면 어떤 미친놈이 해꼬지를 할지 모르니.. 

그나저나 미스틱에 직접 연습생하겠다고 찾아간건 의외..
쥬리처럼 직접 컨택한건줄 알았는데







ì¬ì§ ì¤ëªì´ ììµëë¤.





지난 5월에 있었던 종신옹과의 친목친목이 그때문이었나 싶기도 하고..



참 안타깝습니다. 
몸사리는게 이해는 가는데 이럴떄일수록 더 활동해야 되지않나 싶기도 하고
다른사람도 아니고 한국말로 노래하려고 한국가수 되려고 타지생활하는건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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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19/08/05 11:41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야부키 나코
19/08/05 11:43
수정 아이콘
제목이 왜 과거형인가 했더니... 2초뒤에 설마..?했네요..
발매 전 모든 작업 다해놓은 상태에서 잠정 봉인이 된거군요...
시간이 흘러 언젠간 볼 수 있겠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9/08/05 11:43
수정 아이콘
윤종신이 라스 포함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면서까지 준비하는 게 있는데 이 시국에 일본 가수와의 콜라보 노래를 발표할 수는 없었겠죠.
어강됴리
19/08/05 11:44
수정 아이콘
참 이런거 보면 외부평가 1도 신경안쓰는 울림에 쥬리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지..
야부키 나코
19/08/05 11:48
수정 아이콘
쥬리는 그래도 한국멤버들 사이에 섞여있어서... 눈에 잘 안띄는게 있죠..크크
그리고 홍위병 친구들 눈에 영원히 안띄어야...
묘이 미나
19/08/05 12:0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시국에 쥬리 데뷔에 문제 생기는거 아닐까 생각들었는데
다행이(?) 그런거 1도 신경 안쓰는 울림이라 안심했네요 .
19/08/05 11:45
수정 아이콘
취소한게 잘한 선택같긴 하네요.
독수리의습격
19/08/05 11:48
수정 아이콘
뭐......소나기는 피하고 봐야......어찌됐건 미스틱 내에서 방치되지는 않는 모양이네요. 게다가 들어온지 6개월만에 곡까지 내줄 정도면 꼭 키워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하는 듯. 뭐 이 정도 확인한거 만으로도.....
와카시마즈 켄
19/08/05 11:51
수정 아이콘
한강에서 뭐 찍었다는게 저거였군요.
독수리의습격
19/08/05 12:0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또 일본에 퍼져서 이슈 될까봐 조마조마 하긴 하네요. 뭐 별 일 있을까 싶으면서도.
묘이 미나
19/08/05 12:08
수정 아이콘
아베가 강제징용 인정할 기미는 안보이니 한일관계 악화가 장기화될거 같은데
이러면 앞이 캄캄해지겠네요 .
어강됴리
19/08/05 12:11
수정 아이콘
7월초를 기점으로 시작해서 8월 2일이 정점이었으니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더라도
사람의 감정이라는게 항상 날이서있는게 아니어서 시간이 지나면 무덤덤해지겠죠
일본의 입장도 체육 문화 민간교류는 계속하자는 입장이니
거친풀
19/08/05 1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일이 용기가 필요한 일이란게 안타깝네요. 조만간 음원으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이럴 수록 국적을 떠나 개개인의 올바름에 집중하는 게 올다고 봅니다. 그래야 전체주의를 지향하는 아베와 같은 이들에게 이기는 게 아닐까 합니다.
천사소비양
19/08/05 12:22
수정 아이콘
솔로라는게 힘든 것 같네요. 다른 아이돌 그룹에 속한 일본인 연예인들은 그래도 한국멤버들도 같이 있어서 어느정도 중화가 되는데.. 미유는 홀로서기니까 남들보다 안 그래도 힘든데 정치적인 사건들 때문에 더욱 더 힘든 것 같네요. 문제는 이게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다는 거죠.
월클토미
19/08/05 12:33
수정 아이콘
아이고오오오오
곡소리나오네요
엠비드
19/08/05 12:50
수정 아이콘
일본과 일본인을 분리해서 봐야할지 말아야 할지 요즘 혼란스럽네요
19/08/05 1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저는 체감을 잘 못하겠는데 일본인 가수가 한국에서 노래를 발표한다고 해서 그걸 비난하는 한국 사람들이 많나요? 제 주위에는 일본인과 일본정부를 구분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던데 오히려 미유가 노래를 내서 그걸 비난하는 사람들이 나오면 오히려 역풍 맞을것 같은데...
세오유즈키
19/08/05 13:10
수정 아이콘
유니클로 기는 사람 찍고 sns공유해서 욕하기,일본여행가는 사람들 매국노 인증박고 주소공유하기,일본인 출입금지 팻말걸고 공유하기 등등 매우 많습니다.당장 사나 연호 건만 봐도....
19/08/05 13:16
수정 아이콘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다수는 아니지 않나요? 오히려 그렇게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것 같은데.. 사나건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역풍 불어서 사나 잘못으로 몰아가려고 했던 사람들 다 비판받지 않았나요?
19/08/05 13:2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엔 또라이짓만 부각돼서 올라오기 마련이니.. 그걸 또 열심히 창작+기사화해주는 기레기들도 많고..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 없다고 판단했겠죠.
ioi(아이오아이)
19/08/05 13:31
수정 아이콘
다수는 아니죠. 그런데 저런 사람이 있을 때 그걸 아니다. 그러지 말아야. 그거 아니다 라고 적극적으로 쉴드 칠 사람은 더 소수죠
아마 대다수는 그러지 말지, 그거 안되는 데,,, 라고 말하는 정도죠.
19/08/05 15:49
수정 아이콘
가장 빡치는건 '그거 아니다' 하면 바로 너도 매국노지? 식으로 나오는겁니다

돌아버리죠 크크 어느사회, 어느집단이건 그런부류가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악군
19/08/05 13:38
수정 아이콘
소수가 던지는 돌도 맞으면 아픕니다.
천사소비양
19/08/05 15:28
수정 아이콘
사람에 따라 행동의 정도가 다르죠. 그렇게 적극적으로 불호를 외치는 사람도 있지만 조용히 거르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사람 수는 그쪽이 더 많을 겁니다. 평소라면 별로 신경 쓰지 않았던 거지만 지금은 '일본' 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거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애초에 사나급의 슈퍼스타면 팬들만으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겠지만 이제 데뷔하는 신인은 함께 극복해줄 팬들의 수가 많이 부족하니까요
19/08/05 13:17
수정 아이콘
여초에선 아베말 뜨기전부터 불매운동하는중인데 지금상태서 뜨면 본인이미지 깍이기 좋은타이밍이죠

사나욕먹었던거만봐도 역풍기다리는동안 혐일하는사람등한테 난리치는거 당하는게 더 타격이 클테니까요
19/08/05 13:30
수정 아이콘
아 역풍 불기전에 타격 받는걸 생각하면 타격이 엄청 클수도 있으니 당사자 입장에선 피해가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저는 제3자 입장에서 어차피 이길텐데 왜 피해가냐 라고 좀 쉽게 생각했었나봐요
19/08/05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풍이 불어도 일본에 대한 역풍이 불지 윤종신이 득볼 확률은 적을테니 윤종신은 맞는 판단한거죠
독수리의습격
19/08/05 13:2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12/0003196378

여기 리플 보면 그렇지도 않은데요 크크
19/08/05 13:33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사람들이 소수라고 생각해서 무시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들이 꽤나 큰 영향력을 갖고 있나 보네요
19/08/05 13:25
수정 아이콘
당장 인스타 저 게시물에 달린 댓글만 보셔도..
불매안하면 매국노다라는 소리도 공공연하게 들리는 판이라서요
六穴砲山猫
19/08/05 13:53
수정 아이콘
저기 댓글에도 방구석 애국자들 출동해서 난장판 됬어요....
19/08/05 13:57
수정 아이콘
타커뮤에서 일본 지진난걸로 다 죽어라라고 하길래 그래도 인간으로서 그러지 말자고 댓글달았더니 앞으로 일본인으로 간주하겠답니다 크크
Supervenience
19/08/05 14:03
수정 아이콘
일부 행동력있는 여초의 융단폭격이...
구로공단
19/08/05 13:10
수정 아이콘
비는 피하고 봐야죠
닭장군
19/08/05 13:24
수정 아이콘
대다수는 그렇지 않더라도, 소수 관종이 괴롭히기 짜증나니깐요. 다 잡아들여 곶형을 내릴 수 있는 법이 있다면 또 모를까.
LiXiangfei
19/08/05 13:32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미스틱은 과거 한일관계 관련해서 큰홍역을 치룬적이 있으니 이런 반응이 이해가 가지만 그 사이에 끼인 당사자만 불쌍해지는거죠. 여담으로 작년연말에 한국 버스킹에 대해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녀서 팬들이 자리 관련해서 구청에 허가도 받아야하는데 외국인은 잘 모르겠다고 알려주고 그보다 더 큰의견은 그 날씨에 공연하면 팬이고 미유고 둘다 얼어죽으니 봄에 다시 알아보는걸로 했는데 본인은 이걸로 프로필 영상을 찍어볼 계획이었네요
19/08/05 13:46
수정 아이콘
이 시국에 욕하는 사람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지만 그래도 안 맞아도 될 거를 굳이 맞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홍승식
19/08/05 13:54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그래도 미유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빛을 볼 날이 있을 겁니다.
이쥴레이
19/08/05 15:04
수정 아이콘
요즘 몸사려야죠. 시기가 안좋네요 ㅠㅠ
발렌타인
19/08/05 15: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몸 사리는게 맞죠.

분명히 일본인 이라고 공격하는 세력이 있을거에요.

(가끔 요즘 불매운동 분위기에 편승한다고 일본인 안받는다는 식당이나 가게를 보는데, 그건 아니라고 봐요.
한국 좋아서 오는 사람들에겐 더 잘해줘야 합니다.)
엠비드
19/08/05 18:29
수정 아이콘
지하철에 일본여성 분들이 문앞에서 일본 불매 스티커 보는걸 봤는데 좀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feel the fate
19/08/05 16:22
수정 아이콘
연간도 아니고 매달 있는 기회인데... 정확히 딱 지금 낼 필요는 없죠 여러모로.
애잔한밍구리
19/08/05 17:48
수정 아이콘
급한게 아니라면, 몸 사리는게 맞죠.
울나라 연예계에서 진짜 초반에 이미지 잘못 씌워지면 아무리 발버둥 쳐도 살아남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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