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장 최근에 미스틱에 들어온 김시윤과 함께 듀엣을 했군요.
시윤이가 2005년생이라고 자기랑 9살 차이 난다고 자학하는 미유 크크


- 방송장비 이상으로 첫 곡에서는 본의 아니게 MR 제거 영상을 찍게 되었는데.....;; 그다지 흔들림 없이 잘 했습니다.
특히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를 커버한 노래는 '미유가 이런 음색을 지니고 있나?' 싶을정도로 곡과 잘 어울렸습니다.
아직도 저음에서는 약간 목소리가 안 쪽으로 먹는 느낌이 좀 남아있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상전벽해 수준으로 탁 트이는 보컬을 보여주는군요.
김시윤과의 듀엣에서는 김시윤의 랩 또한 상당히 인상깊은데, 나이를 감안하면 미스틱이 또 귀중한 원석을 발굴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 노래 실력보다도 더 놀라운건 미유의 한국어 실력입니다. 기본적인 의사소통이나 자기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막힘없이 표현하는듯 하고,
발음 측면에서도 'ㅓ'를 'ㅗ'에 가깝게 발음하는 것을 제외하곤 그렇게 크게 위화감이 없어보입니다.


- 오늘 보면서 느낀건 미스틱 내 연습생들(미유 포함)이 이미 실력면에서는 데뷔준비가 거의 완료 되었다는 것,
특히 미유는 조만간 피처링 형태등으로 슬슬 목소리를 들려주지 않을까?라는 것이네요.
아마 미유는 미스틱에서 걸그룹을 런칭한다면 데뷔가 거의 확정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스틱 유튜브 채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유 버스킹의 조회수는 다른 동영상과는 단위수 자체가 달라요.
프듀때부터 이어온 강력한 코어 팬덤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미스틱 입장에서는 초기 입문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미유가 데뷔조에서 빠지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고요.


- 노래 뿐만 아니라 춤 연습도 하는 모양인데, 과연 어떤 컨셉으로 데뷔를 시킬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