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의 공격, 중원, 수비

중원은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이다. 미들에서 전방으로 볼 배급이 전혀 안된다.
양쪽 풀백 역시 마찬가지.

수비도 우왕좌왕하지만 중원보다는 형편이 좀 낫다.

전방의 디마리아 아게로한테 공배급이 안되니 뭐 할게 없다.

메시가 중원 2선 3선까지 내려와 플레이메이킹을 시도하려고 고군분투하는데, 고립되어서 할 수 있는게 없다.
아니 메시가 볼 터치할 기회 자체가 없을 정도.

디발라, 이과인, 아키르디 라는 월클급의 선수들이 있지만 문제는 공존이 안된다는 상황

과거 사발레타와 리켈메, 그리고 마스체라노 정도만 있었으면 메시가 공격수로서 찬스메이킹 및 피니시하기가 훨 수월해질텐데 그 후예들이 안타나고 있다는게 문제.

아님 바르샤에서 라키티치, 그리고 피케까지는 아니더라도 랑글레나 움티티 정도만 있어도 확 달라질거 같은데, 부스케츠는 뭐 말도 필요없고.


아르헨이 그래도 네이마르 빠진 브라질에 이어서 우승후보 2위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브라질이 우승 못하더라도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는 일은 안일어나겠다라는 촉.

아니 아르헨은 맥시멈 4강진출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근데 왜 전문가나 도박 배당률은 아르헨이 2위일까. 메시 이름값 때문에?


브라질 우루과이 콜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순일 것 같은 느낌이나 감이 든다


-안티메시라고 표현한 것은 제 개인적으로 펠마메 또는 펠메마를 인정하지 않는 입장이라서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렇다고 호동생은 절대 아니구요.
브라질리언 축구를 가장 좋아하며 현재 선수 중에는 네이마르팬이고, 비니시우스, 호두리구를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단 마라도나의 약물문제로 커리어를 부정해야한다면 딱히 반론할 건덕지는 없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기존 과거 숱한 요한 크루이프 등 레전드들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뭐 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