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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31 01:14:50
Name 바스테트
Link #1 내 머리
Subject [스포츠] [WWE] 로얄럼블 이전 WWE후기(?)


아직 로얄럼블은 안봤습니다.. 리포트는 봤는 데 관련글을 혹시라도 쓰게 된다면 직접 다 보고 나서 쓰도록 하겠습니다..근데 쓸 지 안 쓸지는 모르곘네요(-_-)



1. 세스 롤린스

노망난 빈스의 개똥꼬집으로 인해 망한 선역전환 시즌2
세스가 시나와 한참대립하던 시기 세스의 반응은 절정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악역으로써도 야유를 잘 받고 있었기도 합니다만 시나와의 대립으로 관중들이 시나에 대해 싫어하는 점을 은근슬쩍 같이 까면서 관중들과 동질감(?)을 느끼며 환호성을 유도하고 있었죠. 네 세스의 모맨텀이 점점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함으로써 수직상승하기 시작하던 모맨텀은 일시중단이 되었습니다만 이건 오히려 엄청난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이미지를 지나치게 소비하거나 훼손되지 않은 채 시기적절한 타이밍에 선역으로 복귀할 경우 그 반응이 끝내줄거라는 건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으며 실제 세스가 복귀한 날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죠

그리고 여기서 빈스가 트롤 of 트롤을 시전합니다. 제대로 그레이트빅똥을 세스에게 퍼먹이죠. 그렇게 반응 좋던 세스를 로만이 선역해야한다고 그대로 개찌질이 악역으로 만들어버렸고 그렇게 반응 좋던 세스가 로만과의 대립에서 뒤꽁무니 뺴는 연출을 함으로써 반응을 완전히 죽여버립니다.

더 최악인거는 이렇게 반응 싹 다 죽여놓고 얼마 안가 케빈오웬스랑 타이틀전을 하던도중 삼치의 난입으로 급작스럽게 선역전환을 했다는 겁니다.

??????????

세스의 선역전환은 타이밍도 최악이었고 선역전환의 방법 및 각본도 최악이었으며 선역 세스의 캐릭터성도 완전 최악입니다. 까놓고 말해 세스의 현재 캐릭터가 로만이랑 다를 게 뭡니까 진짜 오로지 경기력 하나 좋아서 야유를 안 받을 뿐 관중들의 호응을 받지도 못하고 관중들과 소통도 안되며 마이웨이 내 갈길만 간다 니들은 그냥 내똥구멍이나 쳐다봐라식의 wwe의 전형적인 선역이 되어버렸습니다..(..)

세스가 레슬매니아에서 삼치와 대립을 한다한들..그리고 그걸 이긴다한들 그게 얼마나 더 세스를 높은 위치로 올려줄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캐릭터가 삼치 한놈 잡아먹는다 한들 갑자기 폭발해서 탑페이스가 될 수 있을까요? 글쎄요...



2. 로만 레인즈





3. 케빈 오웬스

타이틀 줘놓고 수뇌부가 똥퍼먹이고 있습니다. 루머와는 달리 로만에게 당장 타이틀을 뻇기진 않았습니다만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그 위상은 너무 낮습니다.. 케빈던 버러지놈이 지가 싫다는 이유로 겁나게 까대면서 위상을 갉아먹는 데 앞장서고 있고 그 케빈던이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빈스 애널써킹하면서 빈스의 무한신뢰를 받고 있는 한 케빈오웬스는 앞으로도 지금의 위상 이상으로 올라갈 일은 ..아마 당분간 없을 겁니다. 대니얼 브라이언처럼 기적적으로 예스무브먼트로 부활했던 것같은 폭발력이 있지 않는 한은요..



4. 위민스 디비전

도대체 샤샤뱅크스를 왜 그렇게 못잡아먹어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리포트 보니깐 나이아 잭스한테 정말 짧은시간에 졌더군요?
아니 샬럿이랑 대립할 떄부터 진짜 뭐하는 짓거린지 모르겠습니다. wwe는 관중들한테 환호받는 사람 엿먹이는 건 진짜 세계최강입니다. 이놈들 진짜 진심으로 로만에 대한 야유는 소수파라고 생각하는 등신들인데 얘네 머릿속엔 관중들이 환호보내는 거랑 야유 보내는 걸 반대로 생각하는 회로가 존재하는건가 싶습니다.

샬럿이야 뭐 현 RAW최강의 탑힐 여성레슬러니 위상관리를 해주는 건 당연하지만 그게 탑페이스로 올리고 있는 베일리에게까지 그래야하나싶기도 하고..모르겠습니다. (..)

스맥다운쪽 위민스디비전은 제대로 못봐서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5. AJ스타일스

wwe를 보면서 욕안하고 보는 유일한 경우가 AJ가 나올 때 인거 같습니다. 그냥 최고인듯


6. 존 시나

존 "더 레슬러" 시나
로얄럼블에서 그렇게 엄청났다는 데 하 이제 갈 사람 다 되어가는 존시나가 이렇게 포텐 다 폭발해버렸는데 이렇게 되기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고 이제서야 드디어 경기중에 관중들에게 이런저런 환호성을 받는데 이젠 더 이상 풀타임 현역이 아니라는 게 참..(..)
(..그리고 다시 10년간 로만 봐야된다니..아 그냥 안봐야지)


7. 딘 앰브로스

한참 딘에게 기대를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이젠 뭐..존 목슬리 시절 프로모가 정말 쩔었다지만 전 보지도 못했고 그쪽 단체가 ECW는 쌈사먹을 정도로 하드코어한 단체였다보니 wwe에서 그런 모습 보는 건 불가능해보이고 경기력도 더 나아질 기미는 안보이고.. 아마 앞으로도 딘은 기믹매치에서나 강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이~메인을 왔다갔다하는 선수가 되지 않을런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단체의 확고부동한 탑이 되기엔 부족하다는 생각이 확고해져갑니다.


8. 트리플 H & 스테파니

이 자식들은 진짜 욕을 쳐먹어도 싼 자식들입니다.
세스의 뒤통수를 후려치고 케빈에게 타이틀을 넘겨줌으로써 세스와 대립각을 세웠지만 정작 이자식은 그 날 이후로 풋볼시즌 내내 잠수를 탔습니다. 뭐하자는 놈인건지 분간이 안갑니다.
그럼 최소한 남아있는 스테파니와 격렬하게 대립이라도 하면 모를까 각본진 똘마니들은 회장님 따님 위상 보호해주느라 그러지도 못했고 그러니깐 결국 세스는 케빈오웬스랑 대립하는 데 이거 무슨 전현직 양아들 쟁탈전도 아니고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도대체 이딴식으로 해서 레슬매니아에서 붙는다 한들 그게 세스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 겁니까? 아니 로드 투 레슬매니아 시즌이 왔고 로얄럼블도 끝났는데 헌터놈은 RAW에 나올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크크 그나마 저번주에 세스를 교란했고 세스가 열받아서 NXT에 난입했다던데 뭐 그래서 어쩌란 건지?라는 생각밖엔 안들어요. 두 사람이 대립하는 데 도대체 개연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가 없으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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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둘리
17/01/31 01:19
수정 아이콘
대체 로만이 뭐길래...
17/01/31 01:28
수정 아이콘
내년 로럼이 필라델피아 인데
1회성으로 ONS 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1/31 01:30
수정 아이콘
딴소리지만 wwe는 스연계에 가장 적합한 컨텐츠 같네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니...흐흐
래쉬가드
17/01/31 01:40
수정 아이콘
딴소리하면
스팅vs언옹 매치는 영원히 불발인가요?
저는 이거때문에 데려온거 아닌가 싶었는데 걍 은퇴해버려서...
바스테트
17/01/31 01:42
수정 아이콘
지금 언옹 대 시나도 빈스가 안하겠다고 하는 데 언옹 대 스팅도 닥히 성사될 거 같지는..
17/01/31 01:43
수정 아이콘
언옹 시나 거르고 언옹 로만을 가는 빈스인데
스팅은 뭐...
예니치카
17/01/31 01:53
수정 아이콘
근데 사샤는 좀 납득이 가는게 유리몸에다 레슬링 스타일 자체도 부상 입기 쉽다는 걸 업계고 팬들이고 다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실제로 부상을 당해 이탈하는 상황이 나왔고, 대니얼 브라이언 건으로 부상에 크게 데인 적이 있는 WWE인지라 꺼려질 수밖에 없죠. 거기다 경쟁자가 없으면 또 모르겠는데 샬럿이 역대급 디바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데다, 탑페이스로는 베일리라는 호응 빵빵한 선수가 또 하나 있고....샤샤가 여러모로 힘들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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