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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19 08:07:24
Name LiXiangf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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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NGT 트윗, 쇼갤
Subject [연예] [AKB48] 어제 NGT48의 야마구치 마호, 스가하라 리코, 하세가와 레나의 졸업공연이 있었습니다. (수정됨)




어제는 NGT사건의 피해자 3인방의 졸업공연이 있었는데요.
이 공연을 끝으로 3인은 NGT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공연의 특징중 가장 슬픈점은 앞서 알려진데로 졸업생 3인으로 구성된 무대였는데요
최악의 상황은 빗겨나가서 1기 동기생인 쿠사카베 아이나, 오구마 츠구미, 카도 유리아, 무라쿠모 후우카
2기생 타카자와 토모카, 드래프트 3기 타카하시 나나미가 게스트로 와줬습니다.(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루머로는 사시하라 리노가 졸업공연에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3인의 졸업곡 "태양은 몇번이라도"가 첫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 되는 맴버에게 졸업곡이 가는것만으로도 팬들이 깜짝 놀랄만한데 공연중에 졸업곡이 공개된건 본점에서는(지점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2013년 아키모토 사야카의 "강함과 약함의 사이에서" 이후 처음으로 알고있는데요. 아키모토 야스시가 그간의 행적으로 악명이 자자하다고 해도 3인을 위해서 기획사 알아봐주고 졸업곡까지 써주는 행동은 아키P로써 할수 있는일은 다했다라는 느낌이네요.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태양은 몇번이라도

바람은 사박사박 나뭇잎을 흔들며 지나가며
슬쩍 눈을 감아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어

지금도 정말 좋아하는 이 거리를 오늘 밤 떠나고자 결심했어.
그건 슬픈 마지막 인사가 아닌
새로운 자신이 원하고자했던 미래에
언젠가는 모두를 떠올리게 될 그런 날이 올거야
태양은 몇번이나 떠올라줄터.

꿈은 자신이 해온 노력을 포기않는다면 사라지지않는거야

그래서 다른 하늘에서 빛나는 저 별을 포기하지않는거야.
계속 곁에 있어주길 바라지만 혼자만의 길을 선택하고 강해지고 싶어.

만약에 눈물을 쏟아낸다면  마지막 단 한번만 네게 기댄다는걸로 알아줬으면 해.

언젠가 나를 떠올려준다면 별이 가득한 하늘에 힘내라고 한마디 말걸어주길 바래.

길을 걸어온 나의 흔적들이 시간이 지나 사라져가도 우리들이 이곳에 있었단 사실은, 그래 여기있는 누구라도 그건 알고있을꺼야.

그건 슬픈 마지막 인사가 아닌
새로운 자신이 원하던 미래에
언젠가는 모두를 떠올리게 될 날이 올거야.
태양은 몇번이라도 떠올라줄테니까.

희망이라는건 내일의 일
별이 사라질때쯤, 더 이상 누구도 주위에 있어주지않아.

머지않아 곧 동쪽에서부터 녘이 틀꺼야.
태양은 어느때라도 모두의 편 이니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직 3인의 정확한 소속사는 안나왔습니다. 졸업공연 자리에서 발표할줄 알았더니 아직 조율중인듯? 하지만 하세가와 레나는 앞으로 자신은 성우쪽에 도전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서 아마 성우쪽 소속사를 알아보고 있는듯 합니다.

사람들이 걱정반 우려반으로 마지막 졸업공연때 이번 사태에 관해서 폭로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연곡중 48그룹의 곡이 아닌 케야키자카 46의 최신 싱글 "검은양"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아주 가사가 의미심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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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양

신호는 파란색일까 아니면 초록색일까 어느 쪽일까?
애매모호한 건 확실히 하고 싶어
해질녘 상점가의 북적임에서 빠져나가는 게 성가셔서
건널목을 건너 멀리 돌아서 왔어

방과 후의 교실은 별로야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 서로를 이해하는듯하면서도
이야기는 하지 못하고
흥미를 잃어버린 난 입을 다물게 돼

말하고 싶은 걸 이야기해서 해결하자
라니 지나치게 낙천적이잖아
누군가가 한숨을 쉬었어
그래 그게 진심이겠지

[검은 양 그래 나만 사라지면 되는 거야
그러면 멈춘 시곗바늘도 다시 움직이겠지?
모두가 납득할 그런 대답 같은 게 있을 것 같냐
반대가 나 혼자라면 차라리 무시하면 되는 거야
모두에게서 납득 당하는 쪽이 거북해져
눈빛을 주고받는 그 사이에선 난 골칫거리일 뿐이야]


새하얀 무리에 혼자 튀고 있는
나만이 새까만 양
이라고 해도 같은 색으로 물들고 싶지 않아

어둑어둑한 방의 불을 밝히는 타이밍이란 건 도대체 언제일까
핸드폰에는 사랑이 없는 과거만이 남아 있어
인간관계의 정답 맞히기 따윈 난 할 수 없어
거기에 없다면 좋았을 거라고 후회해

인생의 대부분은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아
납득할 수 없는 것뿐인데다가 포기하라고 타일러졌지만
그렇다면 역시 납득 같은 건 하지 않은 채로
그때마다 몇 번이고 침을 뱉고서
대들면 안 될까요?

No No No No
전부 내 책임이야

검은 양 그래 나만 사라지면 되는 거야
그러면 멈춘 시곗바늘도 다시 움직이겠지?
모두가 납득할 그런 대답 같은 게 있을 것 같냐
반대가 나 혼자라면 차라리 무시하면 되는 거야
모두에게서 납득 당하는 쪽이 거북해져
눈빛을 주고받는 그 사이에선 난 골칫거리일 뿐이야
알고 있어

La La La…

하얀 양 따윈 난 절대로 되지 않을 거야
그렇게 되는 순간 난 내가 아니게 되어버려
주변과 다르다는 그걸로 누군가에게 폐를 끼친 걸까?
염색을 하면 뭐라 하는 어른들은 뭐가 마음에 안 드는 거야?
반역의 상징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
자신의 색깔과 다르다는 그것만으로 골칫거리인 걸까?

Oh

스스로 진실을 버리고 하얀 양인 척을 하는 자여
검은 양을 보고서 손가락질하고 웃을 건가
그렇다면 난 언제든
그래도 난 언제든
여기서 눈에 띄겠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앞으로 새롭게 시작하게될 야마구치 마호, 스가하라 리코, 하세가와 레나의 앞날이 꽃길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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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9 08:24
수정 아이콘
얘네들 쫏겨난 뒤에 뭐 하는지 알려진 것 있나요?
LiXiangfei
19/05/19 08:27
수정 아이콘
아직요. 야마구치 마호, 스가하라 리코는 연예계에 뜻이 남아있어서 그쪽 방면으로 소속사를 구하는 중이고, 하세가와 레나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성우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듯 합니다.
handmade
19/05/19 10:15
수정 아이콘
검은양이랑 딱이네요....에효
법돌법돌
19/05/19 10:57
수정 아이콘
아키가 그래도 사람이네
아라가키유이
19/05/19 11:13
수정 아이콘
사시하라는 이번 행보가 참으로 대단합니다. 사람 다시 본 케이스에요.
아라가키유이
19/05/19 11:16
수정 아이콘
http://news.livedoor.com/lite/article_detail/16480821/


마호홍은 생각보다 잘 풀리는 느낌
아유아유
19/05/19 15:00
수정 아이콘
꽃 길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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