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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4 19:19
경제력이 강해도 인구수+여가시간에 한계가 있는데 어떻게 저게 다 굴러갈까 싱기방기..
그렇다고 영화매출이라던지 콘서트라던지 다른 문화컨텐츠가 축구땜에 다 죽은것도 아니고.
19/03/24 19:24
영국(유럽)은 운동경기란게 축구와 다른 스포츠로 나눠집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축구를 좋아합니다. 아니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서 종교활동에 가깝습니다. 일단 초중고 시절에 남녀 불문하고 모두 축구를 즐깁니다. 그러다 재능이 있는 친구들은 엘리트 선수로 가고 나머지는 제각기 속한 커뮤니티에서 계속 축구를 합니다.
축구 말고, 야구, 농구, 배구 등 다른 것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제가 영국에 10년간 살면서 본 유일한 농구대가 한인타운 공원에 있는 야외 농구장 농구대였습니다.)
19/03/24 19:36
예전에 유럽여행 갔을 때 영국인 할아버지 만났었는데, EPL 자주 보냐고 물어보니까
EPL은 안보고 지역팀 경기 자주 보러 간다고 들었습니다. EPL은 너무 상업화 되어 있어서 싫다고 말하더군요. 영국에서 축구란 하나의 스포츠라기 보다는 우리가 그냥 밥먹고 쉬고 게임하고 하는 것처럼 그냥 삶의 일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9/03/24 22:05
전 독일에서 살고 있습니다만, 제가 살고 있는 도시의 축구팀이 7부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입장료 있습니다. 5유로고 학생이면 무료입장입니다.
19/03/24 21:44
(수정됨) 저정도의 자본과 풀을 가졌는데 유럽내 축구판에서 잉글리시나 잉글랜드의 성적은 이해 안갈정도네요
영국축구의 자본과 보급률 대비 실력을 따지면 유럽리그에서 가성비 꼴찌를 다툴듯
19/03/24 22:04
독일에서 제가 살고 있는 도시의 축구팀이 7부에 해당하는 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딱 저렇습니다. 승강전이라도 있을 때는 말도 아닙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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