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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10 23:55:06
Name Gunners
Link #1 더쿠
Subject [연예] 한국 아이돌의 성공과 일본 아이돌의 종말
더쿠에서 퍼온글입니다

(https://theqoo.net/1031933558 <-원글은 여기입니다)
(원래 기사는 조선뉴스프레스라고 하네요)


지난 2월 17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쿠돔에 4만명의 관객이 몰렸다. 대부분이 10~30대 여성인 이들이 보러온 것은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이었다.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치러진 공연에 모인 관객 수만 8만명. 일본의 음악 차트 오리콘차트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아티스트’를 따져보니 외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방탄소년단이 6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방탄소년단은 이미 일본에서 대세다.

방탄소년단뿐만이 아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요즘 일본 10대에 전폭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최대의 유선방송 기업 USEN이 해마다 조사하는 ‘청소년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순위에서 트와이스는 초등학생·중학생에게 각각 5위·6위의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 동방신기는 이미 일본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다.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가 매년 집계하는 ‘콘서트 동원력 랭킹’을 보면 2018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그룹이 동방신기였다.

한국 아이돌이 상승세에 있다면 일본 아이돌은 하락세다. 25년째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일본 최고의 아이돌 그룹 ‘스맙(SMAP)’이 2016년 해체를 발표했을 때만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다. 일본의 대형 기획사 ‘쟈니스사무소’의 대표 아이돌이자 일본의 국민그룹인 스맙의 해체는 충격이 컸을지언정 쟈니스사무소나 일본 아이돌 전체의 문제로 번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아시아를 넘어 미주대륙과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아이돌과 대비되는 침체 분위기가 일본 아이돌 업계에서 분명해지고 있다. 일본 아이돌 업계의 위기는 변화의 몸부림이 방증한다. 그동안 어떤 일이 있어도 소속 연예인의 사진이나 음성을 명시적 허락 없이 못 쓰게 하던 쟈니스사무소가 지난해 1월 인터넷 매체의 가수 사진 사용을 허락한 것은 일본 연예계에서는 놀라운 일이었다. 쟈니스의 초상권 관리는 엄격하다 못해 폐쇄적일 정도여서 종종 블랙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지기까지 했다. 예를 들어 스맙 멤버이자 일본의 대표 배우인 기무라 다쿠야가 프랑스 칸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을 때 일본 매체들은 기무라 다쿠야의 사진을 쓰지 못해 일러스트로 대체하곤 했다. 일일이 비용을 지불할 수 없으니 자료사진에서 쟈니스 소속 연예인을 그림자로 처리하거나 모자이크를 할 때도 많았다.

그런데 지난해 들어서 쟈니스가 변한 것이다. 사진을 일부나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에 더해 유튜브에 신인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하기까지 했다. 소속 연예인의 SNS 사용까지 전면금지하던 쟈니스가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쟈니스가 자신들의 폐쇄적인 분위기와 K팝의 성공을 대비시키며 ‘위기’로 느끼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중략)

사실상 일본 남자 아이돌 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하던 것이 쟈니스사무소 소속 그룹들이었기에 대표 그룹 스맙과 아라시의 잇단 해체·활동 중단 선언을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는 한국 아이돌 그룹들과 비교해 분석하는 글이 잇따랐다. 다나카 히데토미 죠부대학 비즈니스정보학과 교수는 음악 전문매체 ‘Real Sound’에 여러 차례 기고한 글을 통해 일본의 아이돌과 한국 아이돌의 차이를 비교·분석해왔다. 그가 지난해 9월 ‘IZ*ONE은 일본형 아이돌을 종식시킬까?’라는 제목으로 쓴 글을 인용해 보겠다.

“한국의 아이돌 팬덤은 풀뿌리 차원에서 세계로 적극 나아가고 있다. 한국 음악 프로그램은 방송 즉시 팬들의 손으로 편집되고 여러 언어로 번역돼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이 배경에는 한국이 느슨한 저작권 관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여러 차례 지적했다. 엄밀하게 말하면 불법이지만 저작권 침해의 단점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 국제적 인지도 상승이라는 장점이다. 이 편익 초과가 있는 한 한국 언론이나 연예기획사는 사실상 저작권 침해를 전략적으로 방임하고 있다.”

다나카 교수가 저작권 문제를 한국과 일본 아이돌의 차이로 중요하게 다루는 이유는 지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두 그룹의 차이 때문이다. 쟈니스사무소는 스맙과 아라시를 키워내면서 일본에서는 가장 막강한 연예기획사로 자리 잡았다. 연습생 시절부터 엄격하게 관리한 후 선발 데뷔시키는 시스템, 초상권과 저작권을 폐쇄적으로 운영하면서 팬덤을 중심으로 수익을 일원화한 마케팅은 2000년대 한국 연예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SM엔터테인먼트는 운영 초기부터 일본의 쟈니스사무소를 빼닮았다는 얘기를 수없이 들었다. 일본의 아이돌 시스템은 직간접적으로 한국 아이돌계에 거의 다 흡수됐다.

그러나 한국 아이돌들은 10년 사이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일본 아이돌이 규모가 큰 일본 내수시장에 만족하면서 온라인 스트리밍 대신 TV 방송과 라디오에 몰두할 때 한국 아이돌은 ‘제멋대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다나카 교수가 지적하듯이 일본 아이돌 시스템은 1990년대 스맙을 탄생시켰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한국 아이돌 시장은 작고 큰 기획사가 난립하며 무질서하지만 역동적이며 자생적으로 성장해나가기 시작했다.

그 사이 일본에서는 akb48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여성 아이돌 그룹도 탄생했지만 한국에서는 이것 역시 한국식으로 변형해 수용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아이즈원(IZ*ONE)’은 akb48 멤버를 일부 받아들였음에도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과 분명히 다르다. 다나카 교수는 과감하게 ‘일본형 아이돌의 종말’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 아이돌이 한국 아이돌 시스템의 혜택을 받으려 하는 현실을 짚었다.

“이번 akb48은 일본형 아이돌의 특징을 거의 쓰지 않고 프로듀스48의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그 목적은… 한국 팬들의 국제적인 파급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거기에서 일본의 아이돌 이야기는 소멸했다. (일본형) 아이돌 이즈 데드. 그것이 프로듀스48이 가져온 성과다.”        




재미있는 기사이고, 적혀있는 내용은 사실인데

저랑은 해석하는게 정반대라 개인적으로는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오히려 '한국아이돌계가 대단히 일본식으로 변해가고 있다' 라고 생각하는 주의거든요

겉으로 보이는 현상은 수준낮은 일본아이돌이 한국아이돌에 지배(이표현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되는것 처럼 보이고

실제로 그렇기도 하지만

사실 수면밑의 시스템은 대단히 일본식 (수익 최우선) 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선봉에 서는것이 CJ라고 보고있구요

아무튼..확실히 프듀48의 여파가 크긴 컷나봅니다 심심치않게 나오네요 저런관점의 기사가 그것도 일본에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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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시
19/03/10 23:59
수정 아이콘
다른건 잘 모르겠고 최근에 느끼는건데 한국은 아이돌이 너무 많아서 과포화 된거 같아요..
예전에도 많다고 느꼈는데 더 많아진거 같아요 일본생각할게 아니라 국내에서 자리잡기 조차 엄청 힘들어 보이네요
ioi(아이오아이)
19/03/11 00:05
수정 아이콘
이익을 위해 저작권 관리를 방임하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
닭장군
19/03/11 00:35
수정 아이콘
푸는것이 이익이냐 조이는것이 이익이냐 문제는 분야 막론하고 오래된 쟁점인데, 일본은 좀 너무 심한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조일땐 조이더라도 유입용 떡밥은 좀 뿌려줘야...
아로에
19/03/11 00:09
수정 아이콘
독점과 경쟁 시장의 차이일까요..
과포화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어렵지만
소비자는 좋은, 그런 거요.
할수있습니다
19/03/11 00: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국내 낯선회사들의 보이그룹의 경우 일본 신오오쿠보 등에서 데뷔이후 활동하여 얻은 자금으로 국내데뷔를 꿈꾸는 형태까지 나왔지요.
그곳에 생전 처음보는 여러팀들이 있더라구요. 많지는 않았지만 그팀들의 팬들도 분명 존재했구요. 제2의 초신성을 노리고 있는거 같지만.
쟈니즈의 변화같은 경우는 정말 놀라웠지만 아이돌 한정해서 이야기하면 그래도 우리나라 시스템처럼은 안갈껍니다 내수시장이 있다보니.
야부키 나코
19/03/11 00:10
수정 아이콘
시니컬하게 들릴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본-한국사이의 관계에서 누가 따라하는 것인가 혹은 흡수되는 거냐를 따질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과거엔 일본에서 유행하는 문화, 시스템이 수년의 텀을 두고 한국으로 들어왔다면
요즘엔 실시간으로 서로가 뭐하고있는지 실시간으로 공유되다보니 서로 ‘이거 우리가 들여오면 괜찮겠다’ 싶은건 따라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방법은 한국이 좀 더 세련되보이긴 함. 일본은 예전보단 심하진 않지만 특유의 갈라파고스 기질(?)이 남아있는 것 같구요..
독수리의습격
19/03/11 00:11
수정 아이콘
Gunners님이 말씀하시는 일본 아이돌의 시스템과 본문이 지적하는 일본 아이돌의 쇠퇴는 좀 다른 맥락이라고 생각이 되서.....본문이 말하고 있는건 국가별로 아이돌들을 어떻게 생산해서 어떻게 전파시키느냐에 대한 것이고 거기서 일본 아이돌은 완전히 밀리고 있다는 걸 말하는거 같고요. 글쓴 분께서 쓰신 건 일본 아이돌의 (어떻게 보면 악랄한) 상술을 한국 기업이 어떻게 배우고 있느냐를 얘기하신거 같은데, 둘 사이에는 별로 상관관계가 없고, 일본에서도 굳이 그 점을 지적하지 않고 있습니다. 상술은 말 그대로 돈 잘 버는 기술이니까요.

물론 한국이나 일본의 음반 상술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정도로 독하고 그래도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는 일본과는 다르게 한국은 거의 팬사인회의 가챠화(?)를 통해 팬들에게 무의미한 지출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더 악독하다고 봅니다만.....하나 짚고 넘어갈건 음반 수입이라는건 아이돌 수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는거죠. 어느 나라건 아이돌을 비롯한 음악 밴드의 주요 수입은 공연/행사와 거기서 판매되는 굿즈에서 나오니까요. 그리고 그 공연/행사에서 일본은 막강한 내수시장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는데는 성공했으나 확장성이 떨어지는 문제에 직면했고, 한국은 자국시장에서는 자생력이 부족하므로 그걸 메우기 위해 끊임없이 팽창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거고요.
민초단장김채원
19/03/11 01:55
수정 아이콘
백만원어치 넘게 음반을 사고도 팬사인회 떨어졌다는 얘기들으면 진짜...
-안군-
19/03/11 00: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내수시장의 크기 차이가 이런 결과를 불러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 음반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죠, 파이가 작으니 최대한 많은 지분을 차지해야만 하고, 그러기 위해서 "완전체"에 가까운 아이돌을 만들어야 합니다.

즉, 청순하면서도 섹시하고, 꽃미남이면서 남성미 넘쳐야 하며, 솔로가수 급으로 노래를 잘 해야 하고, 격렬한 춤동작을 소화하면서도 칼같이 군무를 맞춰야 합니다. 그것도 라이브로, 멤버 전원이 다.

그에 비해서 일본은 내수시장이 크고, 한두가지 취향만 만족시켜도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죠.
퍼포먼스만 뛰어난 아티스트 계열도 팬덤이 있고, 예쁘고 잘생긴 외모만으로도 팬층을 충분히 확보할 수가 있어요.
그러다보니, 아이돌 그룹을 만들 때 딱히 퍼포먼스까지 중시하진 않았고, 그게 고착화되면서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아이돌이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런식으로 마케팅 포인트를 잡은 기획사들의 삽질도 겹쳤겠지만요.
닭장군
19/03/11 0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기본적으로 기업은 수익이 최우선인게 맞으니깐요. 단지 얼마나 잘하느냐가 문제인거죠.
10년째도피중
19/03/11 00:32
수정 아이콘
뭐 다 아시잖아요. 소위 일본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호들갑, '그 워딩'. 그리고 그 워딩을 받아다 대뜸 헤드라인에 박는 양국의 언론. 일본특유의 그 뭐만 하면 '지큐우, 세카이'라면서 껌벅죽는 리액션들.
2차 한류 붐때도 이런 호들갑이 있던걸로 기억해서 그냥 일본인들 특유의 호들갑 워딩을 한국언론 특유의 국뽕에다 섞어 먹기좋게 내놓은 요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결국 모든 것은 시장의 크기가 좌우합니다. 물론 일본아이돌 시장의 경직성이 작금의 K-POP으로의 이동을 불러온 것도 사실이나 이 또한 일본엔터계가 동조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지요. 현행의 구조로는 안되겠으니 외부환경에 따른 유연성을 들이는 건 당연한 겁니다. 결국은 새로운 체제로의 변화와 전환을 모색하는 과정이라 보는 것이 알맞을 겁니다.

짜증나는 것은 저런 글을 읽고 전문분석인데 기가막히더라!...라는 사람들이겠지요.
라울리스타
19/03/11 00:41
수정 아이콘
음악이나 안무, 외모는 한국식이 더 앞서가고 있지만

수익 전략은 오히려 많이 일본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성공을 거뒀지만, 프듀 시작때 대중들의 거부감은 상당했죠. 우리 정서와 맞지 않다고...

또 이전보다 더 공고해진 팬덤문화...대중보단 팬덤의 주머니를 노골적으로 노리는 시스템에 거부감 가지시는 분들도 아직 많으시죠.
10년째도피중
19/03/11 00:44
수정 아이콘
말씀그대로 수익구조의 측면에서는 10여년 전과 비교해 볼 때 정말 많이 일본화되었습니다. 굳이 프듀나 아이즈원이 아니어도 이미 그 수익시스템과 팬덤문화는 알게모르게 스며든 면이 많습니다. 이게 좋다 나쁘다랑은 별개로요.
김오월
19/03/11 01:02
수정 아이콘
그사세 얘기 나오고 코어들이 돈을 더 많이 쓰는 형태로 변하고 있죠.
아이돌들의 인지도와 대중성은 탑 레벨까지 올라가도 2000년대 후반의 아이돌만 못한데, 초동이니 뭐니 하면서 음판 경쟁은 더 크게 벌어지는 것도 그렇고.. 문화 자체가 팬덤을 공고히 구축하고 거기서 돈을 끌어내는 쪽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근데 뭐 아이돌 자체의 스타일이나 음악적인 부분은 여전히 일본과 차이가 많고 앞으로도 크게 비슷해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캐모마일
19/03/11 01:17
수정 아이콘
시스템만 일본식이지 나머지는....
레몬커피
19/03/11 02:02
수정 아이콘
아이돌알못이지만 너무 국뽕같은데
19/03/11 02:16
수정 아이콘
일본들어가서 성공하는 그룹이래봐야 한두 그룹인데 그게 일본 시장을 점령했다고 할수 없는거 같은데
김만치두
19/03/11 05:30
수정 아이콘
한국식 육성에 일본식 시스템을 집어넣는?
솔로14년차
19/03/11 07:33
수정 아이콘
케이팝의 성공요인은 'PC방 유즈'로 불리는 이스포츠 쪽의 현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19/03/11 08:35
수정 아이콘
DJ시절, 일본 문화 개방 당시 일본 문화가 우리나라를 집어삼킬 것이라고 했던 때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네요...
고거슨
19/03/11 09:24
수정 아이콘
남자들이 해축이나 프로게이머를 보면서 느끼는 기분을
여자들은 아이돌을 보면서 느낀다고 하죠.
동경, 감탄, 소속감, 매년 쌓이는 서사들.
여돌이 남돌보다 돈은 안되더라도 유스공급은 더 좋을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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