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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22 19:12:42
Name 안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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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미디어워치 이문원 국장 페이스북
Subject [연예] (펌글)한류에 관한 짧은 분석글 (수정됨)




선요약. 민주주의 만세!

1.

그림에서도 설명됐듯, 저 원 안에 사는 인구가 원 바깥 전체보다 많다.

근대 들어와 왜 일본이 아시아통합 야욕을 갖게 됐는지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통합된 아시아를 지배할 수 있게 된다면, 그건 세계를 지배할 힘을 갖게 된다는 거니까.

근데 이건 상황을 정반대로 봐야한다.

애초 아시아는 저렇게 좁은 지역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살기에 어떤 식으로건 통합이 안 되는 거다.

그렇게 밀집된 인구 환경에선 사람들 간 가까운 거리만큼이나 갈등도 심해진다. 그래서 결국 가지각색 요인들로 잘게 갈라진 뒤 거기서 다시 극렬한 소집단주의가 발생해 갈등과 반목을 심화시킨다. 서로 앙숙이 아닌 나라가 드물다. 아니 이미 같은 나라 내에서도 분열이 극심하다.

아시아 통합 같은 건 애초 꿈일 뿐이란 얘기.

2.

문화적 차원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당연히 다닥다닥 붙은만큼 영향도 쉽게 주고받지만, 와중에도 꼭 자기 소집단 내 특화된 버전을 과잉강조한 형태로 문화가 자리잡게 된다. 거의 의식적으로들 그런다. 그러다보면 결국 서로간 이질감만 높아진다.

그런데 뭐, 그래도 특이점은 존재한다. 한류다.

중국이 개방된 후 사반세기 동안만 봤을 때도 K팝과 K드라마만큼 아시아 전체에 일정부분 이상 파이를 차지한 문화적 흐름, 아니 그 파이 유지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으로 각 지역 주류 문화유행에 영향을 끼쳐 사실상 '비슷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흐름은 없었다.

홍콩영화는 일본에서 안 먹혔고, 일본음악은 동남아시아에서 안 먹혔다.

이에 대해 많이들 해석하는 논리는, 한국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어 문화도 그 중간적 위치에 있기에 어느쪽으로건 전파될 수 있었단 논리다.

난 그렇게 보진 않는다. 그보단, 한류라는 것 자체가 사실 명확한 경향성이 존재하지 않는 흐름이었기에 가능했다고 보는 쪽이다.

한류엔 '지켜야 할 근본' 또는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발현되고 마는 국지적 문화토양'이란 것 자체가 없다. 그냥 그때그때 분위기 따라, 세계적 유행 흐름에 따라 계속 바뀐다.

나쁘게 말하면 근본이 없는 거고, 좋게 말하면 극단적으로 유연하다. 굳이 말하자면, 미국 같은 실험국가가 세계 문화의 허브가 되는 구조와 비슷하단 생각이다.

아무리 민족주의적 당위를 퍼부어대도 가만 냅두면 다시 해외 유행 흐름에 따라 어디로든 방향을 틀 수 있는 '하얀 캔버스'를 지향하다보니, 모든 경향이 스며들어와 스스로 요동치며 어디로든 퍼져나갈 수 있는 형태로 트랜스포밍한다.

3.

하나 덧붙이자면,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의 한류전파 배경논리를 들 수 있을 거다. 와다 교수는 한류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측면에서 아시아 전파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첫째, 스스로 민주화를 이뤄낸 정치사회적 역량이 문화적으로도 성숙을 가져와 콘텐츠 자체의 품질이 좋아질 수 있다.

둘째, 전 세계로 퍼져있는 한민족 네트워크가 문화전파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다.

셋째, 어느 나라도 침략해본 역사가 없기에 가장 근원적 차원에서의 민족주의 기반 반한감정은 존재하지 않아 문화수용 장벽이 낮다.

뭐 첫째 이유는 언뜻 잘 이해가 안 가지만 표현의자유 확보 등 측면에서 보면 뭐 그럴싸한 얘기긴 하고, 나머지 둘은 확실히 한류 기저에서 작동하는 이유가 맞다. 특히 침략의 역사가 없다는 점에 눈길이 간다.

그래 뭐, 늘 두들겨 맞기만 했지 때려본 적은 없는 역사가 결국 도움이 됐다면, 흑역사도 타이밍만 잘 만나면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분수령격 예가 될 수 있을 거다.

4.

하여간 그렇게 저 원 안에서 동력을 얻은 한류는, 이제 원 밖으로도 나가고 있다.

스티븐 킹 소설에도 K팝이 등장하고 파울로 코엘료도 자기 책 소개해줘서 고맙다고 방탄소년단 슈가한테 감사트윗 날리는 시절이다.

그리고 저 원은 어찌됐건 몇몇 특정조건들이 우연찮게 맞물려 한꺼번에 클릭되면 최소한도 문화적 차원에선 통합작동을 하기도 한다는 점이 증명됐다. 어쩌면 100여년 전 일본이 원하던 것도 바로 이런 것이었을 수 있다.



페이스북 하다가 공감이 가는 이야기여서 들고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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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푸쉬업
18/12/22 19: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저 중국도 세계 4대문명부터 시작해서 역사상 이렇게 오랫동안 통합된적이 없었죠.

소련은 여러나라가 독립되서 떨어져나갔는데 중국은 아직도 통폐합중 대단함.

그리고 진짜 우리나라는 아시아중에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 동시에 성공한 나라라서 더 대단한듯
불려온주모
18/12/22 19:19
수정 아이콘
침략해본 역사가 없다고 하기에는 베트남에 살짝 미안한 감이 없지 않지만... 일본이나 중국과 달리 근원적인 반감이 없다는건 괜찮은 조건이라 봅니다. 민주화도 맞는 이야기인게 확실히 문화가 정치체제에 영향을 받는지라 민주화된 사회에서만 표현의 자유가 활발해지고 그 자유 속에서 경쟁해야만 좋은 문화상품이 만들어지는거죠. 어허야둥기둥기를 음반에 수록해야 하는 문화에서는 만들어질 수 없는 것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18/12/23 03:39
수정 아이콘
베트남에 간게 침략전쟁은 아닌걸로 아는데...
안유진
18/12/22 19:20
수정 아이콘
한국적인 색깔이 옅어서 늘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동양적인 느낌하면 일본 중국은 스타일이 있는 반면 한국은 좀 옅다는 생각을 저도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게 강점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글을 읽으면서 해보았습니다..
오프 더 레코드
18/12/22 19: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1,2번은 굳이 장황하게 풀필요가 있는 문구인가 싶기도한데, 중점은 3이네요.
솔직히 한류는 컨텐츠가 좋다. 이거하나만으로 한류가 확산될 이유가 충분한것 같고, 유통이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는 한류가 본격적으로 커지기 시작한건 소셜네트워크와, 유튜브등이 확산한 시점과 연관성을 보이는 점을 통해 이것이 가장 주요하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자국내 정치적이유로 혐한이 심했던 대만이 오히려 한류로 통해서 반한감정이 엄청 누그러진부분이거나. 일본의 경우에도 그랬듯
침략의 역사가 없다. 민족주의 기반에대한 문화적 문턱이 낮다. 이런건 없진않겠지만 조금 약한논리가 아닐까 생각은 들구요.

경쟁력이 생긴 배경에 대해 민주화가 연관된다는건 적극적으로 동감합니다.
안유진
18/12/22 19:29
수정 아이콘
12는 그냥 시작 도입이라고 보셔도 될거 같아요 의식의 흐름대로 보통 쓰시는 분이라서 제목은 제가 임의로 붙인거거든요...
홍승식
18/12/22 19:40
수정 아이콘
3번보다는 2번이 더 근본원인이라고 봅니다.
3번의 세가지 요인은 좀 짜맞추기에요.

전 한류의 경쟁력이 세계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아인이 하는 최신유행의 음악이죠.
아시아에서 한국처럼 전세계의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나라가 없습니다.
극도로 높은 인터넷 접근도가 첨단 유행이 한국에서 빨리 수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죠.
그 결과 한국은 여러 산업에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서 그게 더 강합니다.

현재 아시아에서 만들어진 어떤 문화 컨텐츠도 한류컨텐츠를 빼고는 서구 문화와 같이 가질 못해요.
같은 황인종이 하는 가장 세련된 문화상품인 것이 한류가 큰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허세왕최예나
18/12/22 19:45
수정 아이콘
맨날 얻어터지지만은 않았어....
센터내꼬야
18/12/22 19:54
수정 아이콘
미디어워치 글이라 안읽으려다 읽었는데
가볍게 읽어볼만한 글이기는 하네요.
안유진
18/12/22 19:57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저도 들고와본...
이 글에선 정치색도없고 해서요
18/12/22 20:00
수정 아이콘
굳이 하나 꼽자면 베트남이 한류에 대해서 좋지 않게 느낄 수도...
닉네임을바꾸다
18/12/22 20:06
수정 아이콘
베트남에는 축구가...응?
18/12/22 20:06
수정 아이콘
베트남은 항서형이 평정했으니 걱정말라구!
-안군-
18/12/22 20:32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베트남전은 미국이 주도한 전쟁이고 한국군이야 용병같은 거였으니...
불려온주모
18/12/22 21:22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우리 입장에서나 미안하긴 한데 만나본 베트남 사람들은 (직접적인 피해 당사자들은 다르겠지만) 그렇게 신경은 안쓰더군요.
한국전쟁으로 치면 북한 입장에서 미군이 적군이지 유엔군으로 온 필리핀이나 호주군대는 적군이라고 생각 안하는 정도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뭐 우리도 한국전쟁에서 통일을 결정적으로 방해한 중공하고 그냥저냥 잘 지내고 있으니까요.
독수리의습격
18/12/22 21:41
수정 아이콘
베트남이 전쟁에서 져서 연합군의 식민지가 되거나 배상금을 어마어마하게 물었으면 모르겠는데 엄연히 승전국이기 때문에 별로 신경 안 쓴다고 들었습니다.
열혈둥이
18/12/22 22:11
수정 아이콘
한류열풍의중심지가 베트남이죠.
베트남가서 한국이 침략해서 미안하다고하면 욕먹습니다.
우리가 그 미국을 상대로 승리한 전쟁에서 니들이 뭐라고 가해자행세하냐고..
강미나
18/12/22 22:45
수정 아이콘
우리도 중국이 한국전쟁 참여했다고 크게 반감느끼지 않았잖아요?
오히려 70년대 운동권이었던 홍세화 책 보면 노래로 미국 일본 소련 대사관 다 태우는데 중국대사관은 태우면 안된다고 싸웠다는 얘기도 있고.

2차대전 당시 일본 동맹국이었던 이탈리아에 대한 반감도 없고. 딱 그정도 감정인거죠.
18/12/23 11:43
수정 아이콘
BHS

박항서년단이 이미 베트남을 휩쓸었죠
及時雨
18/12/22 20:18
수정 아이콘
와다 하루키 센세 이름을 스연게에서 보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깜짝 놀랐네요.
북한학의 대가신데 크크
18/12/22 20:19
수정 아이콘
유연성이란 측면은 엄청 공감되네요.
이게 장단점이 다 존재하는데 고인물이 존재하지 않고 트랜드에 민감하고 금방 따라가는 건 장점인데
또 그게 고유한 무언가를 지켜가지 못한다는 측면에서는 또 아쉬움이 있는 것도 같고...
이번 프듀48을 보면서 초반에 인기를 얻다가 등수가 폭락하면서 맨탈 나간 일본 연습생을 보니까 확실히 알겠더군요.
거기는 한번 인기를 얻으면 그 인기가 쭉 유지됐었을, 그리고 유지해줬을건데 여긴 그런거 없으니까요.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이 전국민의 시어머니화로 불편하게 하니까 멘탈이 저절로 단련될 수밖에 없는 환경인 거 같기도 해요.
오호츠크해
18/12/22 21:37
수정 아이콘
세번째는 일본의 경우 절감 하겠네요. 우리나라만 해도 일본 문화를 받아들이는데 문화적인 반감이 엄청났죠. 중국이나 동남아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안유진
18/12/22 21:42
수정 아이콘
당장 미우 사태만 봐도...
동남아는 근데 태국등지에서는 인프라 구축을 일본기업이 많이 해주다보니 자연스레 들어가는 편이긴 하더라구요
18/12/22 23:15
수정 아이콘
아직도 공중파에선 j-pop 듣기가 쉽지않죠...

일본의 예시에서 더 나아가 [가정]을 해보자면

어느날 북한의 어떤 문화가 큰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어서 그 컨텐츠틑 좋아하는 사람들, 더 나아가 북한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긴다면?
18/12/22 22:45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기엔 뭔가 이래저래 힙합과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독창성은 부족하지만 유연하게 그때그때의 트랜디함을 받아들이고 융합하는 점이나 비트를 중요시하고 멜로디도 악기보다 보컬에 비중을 많이 두는 점, 서사보다 플로우, 라임에 비중을 둔 것 같은 가사등....
18/12/22 2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힙합이 독창성이 없다는 건 감히 말하건데, 말도 안 되는 소립니다. 애초에 따지고 보면 '랩'이라는 창법을 적극적으로 차용한 것, 말마따나 그때그때의 트랜디함을 받아들이고 융합하는 것, 멜로디와 화성 중심에서 리듬 중심으로 음악의 중심축을 옮긴 것 부터가 독창적인 시발점이죠. 서사보다 플로우, 라임에 비중을 두었다는데 어디까지나 '음악'인 '가사'에 있어서 그렇게까지 서사성이 중요한지도 잘 모르겠지만, 오히려 힙합 음악은 다른 장르에 비해 서사성을 중시하는 장르라고 보는데요.. 투팍, 비기, 제이지, 나스 등등 고전적인 힙합 문법의 대가들은 모두 나름대로의 서사를 풀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었죠. 최근도 켄드릭 라마, 제이콜과 같이 서사능력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아티스트들을 배출하는 장르가 힙합입니다. 당장에 모든 프론트맨이 가사를 직접 쓰는 게 기본으로 취급받는 장르가 서사에 비중을 안 둘 리가... 솔직히 유독 힙합만 '뭔가 한 끝발 낮은 애들이 자신만의 무기로 성공했다'라는 이상한 스테레오 타입과 편견이 만연한 게 참.... 그렇네요. 한 가지 더 지적하자면, 플로우는 몰라도 힙합이나 랩 창법의 등장 전에도 가사에서 '라임'이 중요하지 않았던 적은 없습니다. 라임을 맞추는 건 운율을 맞춘다는 거고, 어느 시대나 작사를 한다면 기본 중의 기본이었죠...
피식인
18/12/23 09:59
수정 아이콘
해외 아티스트들 언급하신 걸로 봐서 힙합이라는 장르에 대한 평으로 받아들이신거 같은데, 저는 엘데님 댓글이 [(한국)힙합과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로 읽히네요.
18/12/23 12:14
수정 아이콘
어디에도 ‘한국’힙합이라는 말도 없는데다, 전 한국힙합 정도면 나름대로 독창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봅니다.
10년째도피중
18/12/23 00:22
수정 아이콘
음... 저는 기존의 입장에 손을 들어주고 싶은게 일본에서의 한류와 중국에서의 한류는 달랐다는 입장이라서.
즉 양자에 모두 영향을 미치다보니 기존 중국문화의 영향권, 기존 일본문화의 영향권 양쪽에 다 퍼지게 되었고 그 교차점인 동남아시아에서 시너지가 났다고 봅니다. 중국문화가 아시다시피 화교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에 끼치는 영향이 큰데,(한류 이전에도 중화권 가수들이 동남아 공연 자주 다녔습니다.) 애초에 한류라는 표현이 퍼지게 한 중국으로부터 퍼진게 동남아 한류의 시작인거 같거든요.
멕시코나 유럽 쪽 한류팬들은 되려 일본쪽으로부터의 루트인 경우가 많구요. 특히 초창기에 보면 일본아니메 팬들 혹은 jpop그룹 팬들이 병행하는 케이스가 많았더라구요. 벽에 붙은 포스터보면 아니메나 일본그룹 포스터가 딱. 랜덤플레이 공연들도 아니메 행사장에서 이뤄지던 경우가 많았고요.

뭐 계기가 그렇다는 얘기고 사실 본문의 주장에 크게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확실히 한국은 실용주의 같은게 강해서 K-pop의 정체성 같은 걸 크게 따지지는 않죠. 월드뮤직에 익숙한 세대들이 지금 창작자의 입장이라는 것도 주목해볼만 하네요.
sweetsalt
18/12/25 21:33
수정 아이콘
제가 어디선가 본 글에선 미국 주류음악시장이 힙합에 잡아먹혀서 힙합외 장르를 하는 작곡가들이 대거 k팝으로 흡수된것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분석하더군요. SM 송캠프 출신중 레이디 가가도 있을정도였으니... 더불어 아이돌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어 인지도 낮은 돌들도 무대 퀄리티는 이러고도 못떴다고?!? 싶은 경우도 많죠. 멤버들이 직간접적으로 앨범제작에 참여하면서 음악적으로도 무시하기 힘든 고퀄리티의 아이돌 그룹들이 나오기도 하고요. 잘되는 집은 돈도 사람도 절로 모여들기 마련이라 더 잘된다고 하는데 k팝이 지금 그상태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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