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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15 11:03:45
Name 안유진
Link #1 본인
Subject [연예] [트와이스](데이터주의) (후기)굉장히 개인적인.. 내가 경험한 트와이스.. (수정됨)
선 사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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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소처럼 일하는 트와이스 어제의 수상과 함께 개인적인 트와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보려고합니다. 굉장히 개인적인 이야기도 있으니 그냥 사진만 보고 넘기셔도 무방합니다. 사진은 팬싸인회때 이번에 찍은 것들입니다. 굉장히 개인적인 에피소드 위주이기에 안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올리기전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닉네임도 바꼈고 잡덕 아니냐.. 글 적을 자격이 있을까 하고 스스로에게도 물어봤습니다.
음.. 저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꿈을 쫒아서 가는 사람들이면 더 좋고요
그런 꿈을 쫒아가는 친구들을 하나 더 응원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미 데뷔한지 3년이 지나서 팬싸인회에 가면 딱히 새로운 질문이라고 해서 들고갈건 별로 없고.. 워낙 많이 가다보니

얼굴을 알아보기도 해서 그냥 그 잠깐의 순간을 위해서 편지도 쓰고 뭐 그러는중입니다.

시상식 때 흘린 지효의 눈물을 보면서 놀라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이제 상이 익숙해질때도 된 애들인데 많이 힘들었나보구나로

사실 늘 염려했던 일이고 팬싸인회 가면 물어보거나 편지로 묻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번아웃되었을때 어떤식으로 충전하는지.. 사실 염려스럽다고 괜찮냐고

그러면 대답을 합니다 팬들이 있어서 괜찮다고 오히려 해외 일정이 늘면 더 잘먹어서 따로 다이어트를 해야할 정도라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제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면 저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번아웃이 굉장히 심하게 왔었고 제가 계획했던 그리고 쌓아왔던 것들이 차례차례 무너지는것을 보면서 더이상 손쓸수가 없다는걸 깨닫고 모든걸 다 버리고 도망치듯 외국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벌어진 사실과 새로 시작해야한다는 엄청난 절망감과 만약에.. 만약에 ... 하는 기분으로 1년을 넘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여행중에 좋은 계기가 있어서 다시 돌아오게 되었구요.

그치만 마음의 회심과 결정이 바로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은다는것을 깨닫고 그저 막막하게 한숨을 쉬며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동생이 보고 있는 식스틴을 같이 보게 되었고 왠지 모르게 모모라는 애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화에 그 모모가 떨어졌고요..
꽤나 감정이입해서 보고 있었는지 모모가 떨어지고 나서는 충격이 커서 식스틴을 뒤에는 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있고 있다가 최종화를 한다는 이야기에 누가 됐을까 하는 기분에 보게 되었는데
마지막에 박진영이 모모의 이름을 호명하더군요..
탈락한 이후에도 연습실에 출근해서 성실히 자기 할것을 꾸준히 해온 모모를 퍼포먼스 부분을 위해 추가로 뽑겠다고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아.. 사실상 외국에 데뷔를 하기위해 온 3년간의 시간이 날아갔고 제대로된 교육과정도 이수하지 못하고 무너진 느낌일텐데 다음날 출근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것을 다시 성실하게 한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저도 저 나름의 삶을 정비하고 하루하루를 쌓아가니 그래도 예전의 것과 시간을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삶이 다시 궤도에 오르고 트와이스 역시 그렇게 가고 있었습니다만.. 그때 마리텔의 그 사건이 터지게 되었고.. 수습하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게 되었습니다. 신인으로서 가장 활동해야할 시기에 피해자가 매도당하는 현실을 보면서 저의 과거가 생각났고 정말 기도하는 기분으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나온 앨범이 치어럽
음악도 좋았지만 가사내용이 멤버들 그리고 기다린 팬들을 위한 곡으로 느껴져서 그리고 이어진 결과들에 환호하였습니다.

그렇게 궤도에 오르고 트와이스는 연이어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팬층은 늘어나고 이미 커질때로 커진 트와이스 3900원 남짓할때 사두었던 주식은 900프로의 성장률로 저의 삶에 도움을 주었고요

규모가 커지면서 예전에는 할 수 없었던 것들을 하나씩 하게 되고 광고도 찍고 투어도 하고 콘서트도 열게 되었습니다. 그것들이 점점 커지면서 혹자는 말하더군요. 애들이.. 아니 회사가 변했다고.

맞는 이야기 입니다. 사람은 성장하는 것이고 위치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기에 그것을 인정해야한다고 그치만 내심 서운한 마음또한 있었습니다. 해외활동이 늘면서 국내활동이 줄어들고 팬싸인회 일자가 줄었고요

그러던 중에 이번 팬싸인회는 3번을 가게 되었는데 나연이가 제게 묻더군요..

나연 : ***오빠 이번에 많이 오셨잖아요? 팬싸인회 한번 오는데 보통 얼마가 들어요??

본인 : 음.. 사실대로 말해줘도 괜찮으려나요??

나연 : 네.. 그 보통 커트라인이라고 하잖아요..

본인 : 내년에는 더 바빠질거 같아서 가급적 시간있을때 출석하려고 그냥 안정적으로 사서 커트라인보다는 높게 샀는데. 한번에 100만원 정도 냈던거 같아.

나연 : (깜짝놀래며) 하... 엄청난 부담이겠네요..

본인 : 본인들이 감수해야할 문제이고 나는 뭐 괜찮은 편이긴한데.. 어린 친구들이 오는건 좀 걱정이 되긴 하죠...

나연 : 음.... 만약에요... 만약에 저희가 팬싸인회를 좀더 많이 한다면 커트라인이 좀 낮아질까요?

본인 : 지금 스케쥴도 바쁘면서 뭘 늘려요..

나연 : 첫주는 저희가 너무 힘들어서... 첫주는 무리겠지만 조금 더 할 수 있게 된다면.. 그러면 팬분들이 부담이 좀 줄어들까요...?

본인 : 음... 조금 줄수는 있겠지만 이젠 어느정도 고정적으로 되어버려서 그렇게 많이 차이는 나지 않을거 같아요..

나연 : 그런가요..

이후에 개인적인 질문을 좀 했지만 돌아오는 길에 계속 생각했습니다.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었고 이미 슈스의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애들은 변하지 않았다고
고민하고 있었구나 대견하기도 했고 사실 좀 찡하게 울려오는게 있었습니다.
저역시도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애들에게는 이제 나같은 팬은 필요없지 않을까? 이미 많은 팬들이 있고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으니깐
나정도의 팬은 이제 많을테고 오래 본만큼 애들에게 부담스러운 팬이 아닐까 하고요

이 이야기를 팬싸인회나 공방에 종종 오는 분에게 이야기 하니 그 분도 나연이가 물어봤더군요

저희가 만약에 좀 더 자주볼 수 있게 된다면 팬분들이 덜 부담갈까요 하고

사람이 마음은 변하고 상황도 변하고 위치에 따라서 행동해야하는 것들이 바뀌곤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제 스스로 애들도 변했을꺼라고 짐작했지만.. 여전히 팬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10월 할로윈때 있었던 쇼콘도 그런 마음이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연이에게 물었습니다.
쇼콘떄 의자 놓자고 한거 정연이가 그랬다면서요??
정연 : 아.. 저희가 길어지고 하니깐 또 야외고 다리 아프실거 같아서 하자고 했어요
오셨어요?? 많이 추우셨죠??

지효와의 이야기
본인 : 괜찮아요? 바쁘다기 보다는 좀 힘들거 같은데 한 2주정도만 어디 놀러 갔다오면 안되나요?
지효 : 저희 이번엔 그래도 많이 쉬지 않았어요?? 괜찮아요
자주 나오니깐 팬분들한테 이런저런 많은 모습도 보여드릴수 있고 계속 팬분들이 와주고 또 저희가 나오면 계셔주시니깐.. 저희가 나올 수 있는거죠



예전 사나와의 이야기
사나는 염려되는 일같은 건 없어요?
사나 : 음.. 어느 순간 팬분들이 안보이실까봐 걱정돼요


다현이와의 이야기
팬싸 중에 고나리가 들어와서 농담조로 준비한 질문도 답하지 못한 상황
다현이는 팬싸 중에 괜찮아요 괜찮아요를 4번을 하며 끝까지 이야기를 진행해주었습니다.

예전 콘서트때 채영이의 에피소드(첫번째 콘서트 마지막날)
다른 멤버들은 울었는데 채영이는 안울어서 쟤는 봐 뭐 감격이런거 없다니깐 눈물도 없고
라는 이야기가 넷상에서 돌아다님
채영 : 저도 사실 눈물많아요..


뭐 이런 애들입니다.
상황이 변하고 해야할 것들이 변했을 뿐.. 멤버들과의 관계 그리고 팬들을 대하는 자세..
인성 등 여러모로 변한 것은 없는 그런 트와이스이기에
많이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밖에 이번 팬싸인회 때 질문 했던 것들
효: 단발이 이렇게 잘 어울리라 예상 하셨는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비욘세 노래 있는지 엔드오브타임 제외, 특별히 요근래 그림 그릴 만한 모습이 있었다 하신거 있으신지
지효, 단발은 그냥 해보고 싶어서 지름  그림 그리고 싶을만한 모습 작년 클스마스

모모: 피자에 파인애플 올리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우아하게 댄스브레이크 파트 안무 창작 자신이 했는지 회사에서 시킨건지, 물 싫어하시는건 아는데 탄산수도 싫어하시는지
답변)모모 파인애플 피자 시러, 우아하게 댄스 브레이크 본인이 안무창작, 물 시러 탄산수 조아 근데 탄산 음료는 더 조아


정연: 꿀잼인데 도대체 어떻게 노잼형 별명이 달렸다 생각하시는지, 본인 치하에 청소와 정리정돈이 제일 많이 늘었다 손꼽을수 있는 멤버가 누군지, 예스 오어 예스 뮤비 에서 택시를 모시는데  혹시 차량 총 운전 시간이 몇시갸쯤 될것 같으신지

답변)정연 정리정돈 늘은 사람이 없음 심해진사람은 있음, 운전안함 면허증은 있지만 운전은 안함

나봉쓰: 실제로 랩은 몇달혹은 몇년 연습해보셨어요, 런닝맨때 꾹꾸까까는 즉석에서 생각한건지 준비한건지, 최근 보기 시작하신 드라마 있으신지, 곧 하시는 스케쥴중 젤 기대 되는거 있으신지
답변) 나봉쓰 rap별로 연습안함 부끄러운 수준, 꾹꾸까까는 즉석서 준비, 젤 최근 본영화 Bohemian Rhapsody 아이유 콘서트 기대돼


챙: 요즘 듣는 래퍼 국내든 해외든, 좋아하시는 그림체나 화가가 있으신지, 요근래 특별히 자랑스러웠던 룩이 있으신지
챙 요즘 듣는 래퍼 Travis Scott, 이하이, 좋아하는 화가 Diego Velazquez


두부는 마피아가 되면 급식단, 특히 챙 먼저 죽여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해드릴게요 다른 질문들도 있지만 글이 늘어지는 관계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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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5 11:07
수정 아이콘
좋은글인데 닉때문에 집중이 안됩니다...
안유진
18/12/15 11:14
수정 아이콘
제가 감수할 부분이니.. 애들의 진심에 조금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써본 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8/12/15 11:17
수정 아이콘
농담입니다. 크크
나연이 저런 생각도 했다는게 기특하네요.
유재석
18/12/15 11:11
수정 아이콘
트둥이들 참 팬사랑 지극한것 같아요 그런 생각도 해주고...
하지만 급식단에겐 잔인한 두부듀뷰...!
안유진
18/12/15 11:15
수정 아이콘
그죠.. 그래서 어제의 수상소감이 참 와닿더라구요.. 트와이스의 인기가 영원할 수는 없겠지만
팬들과 멤버들과의 관계는 지금처럼 영원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묘이 미나
18/12/15 11:11
수정 아이콘
3900원에 JYP 주식 들어갔다는 문장 이후로 눈에 글이 안보입니다 .
어디까지 버티셨나요 ?
안유진
18/12/15 11:13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크크크 죄송합니다;;;
평단 3982
39550에 나와서 지금은 없습니다;; 크크크크크
홍승식
18/12/15 13:05
수정 아이콘
글을 보다가 팬싸 많이 가셔서 고생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댓글을 보고 그런 생각이 싹 들어갔습니다.
트와이스에 돈 더 쓰십쇼. 크크크
사나없이사나마나
18/12/15 11:16
수정 아이콘
짧아요......
미나토자키 사나
18/12/15 11:24
수정 아이콘
정성과 팬심이 들어간 글 감사합니다 크크.. 에이 뭐 잡덕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요 트와이스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있으면 팬인거죠 뭐. 저도 아이즈원 응원합니다 크크.. 어제는 아 정확히는 오늘 새벽은 원스에게는 최고의 시간이지 않았나 싶네요. 홍콩 가느냐 마느냐, 가서 무대 하느냐 마느냐, 상 받느냐 마느냐로 롤러 코스터를 타다가 대상으로 뙇! 하고 모든 행복회로가 맞아 들어간 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크크.. 뭐 상으로 논란이야 언제든 있긴 합니다만 어차피 음원 30%고 70%가 심사위원 점수인데 준 마마측에 따져야죠 크크..
연예인 성격에 대한 건 아마 예전같이 연예인과 대중들의 간극이 컸던 시절에는 아마 진짜 알기 쉽지 않고 아예 궁예를 했어야 했을 거에요. 하지만 요즘처럼 팬싸인회도 자주 하고 v앱으로 편집된 방송이 아닌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많은 시점에서는 아무리 애를써서 꾸며도 드러나기 마련이죠. 뭐 이 부분에선 생각이 다르신 분들도 있을 수 있겠죠. 그것마저도 연기다.. 하지만 뭐 그럼 어떻고 아니면 어떱니까. 팬들이 느끼기에 트와이스는 정말 항상 겸손하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보이는 착한 친구들이라고 생각되면 된거죠.
저는 트와이스에게 궁금한 것보다는.. 앞으로를 계속해서 지켜보고 응원하는 진성 팬입장이라서 내년 활동계획이 궁금할 따름이네요 크크.. 내년의 트와이스, 그 다음해의 트와이스가 늘 기대되는 행보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파이톤사이드
18/12/15 13:08
수정 아이콘
사실 관계만 정정하고 저는 슝~
마마 올해의 노래상은 음원 30%, 음반 10%, 투표 20%, 심사 40%입니다.
18/12/15 11:32
수정 아이콘
애들 마음이 참 예쁘군요. 초심 잃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성공했는데도 팬들한테 저렇게 마음 써주면 참 고마울 것 같아요. 잡덕이면 어떻습니까. 진심으로 아껴주는 잡덕이 악성 팬들보다야 백만배는 낫죠. 매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거룩한황제
18/12/15 11:57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트와이스는 정말로 대단한겁니다.
어제 수상할 때 아미를 먼저 외쳤던 BTS도 그렇고...
여튼 대단하네요.
발적화
18/12/15 12:01
수정 아이콘
저도 5000원대에 들어가서 3만원대에 나온....크크크
트와이스로 아이돌 입덕해서 타그룹들도 많이 봤지만
제덕질은 트와이스로 시작과 끝을 같이 할것 같네요...
HeffyEnd
18/12/15 13:0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봤어요.
언제나 응원하는 그룹입니다.
파이톤사이드
18/12/15 13:2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울애들의 좀 더 깊은 tmi를 알 수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울애들 좋은 의미로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팬들에게 열심히 하려는 신인 같은 자세가 대견을 넘어서 존경하고 싶네요.

아, 그리고 글 초반에 하신 걱정은 안유진님 정도면 신경 안쓰셔도 되요. 한글날 온라인에서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닉네임도 변경까지 하셨으니까요.
잡덕을 할 수도 있죠. 팬질이라는게 누구만 좋아해야해라고 강요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잖아요, 그렇게 있다가 본진을 옮길 수도 있고, 계속 멀티로 있을 수도 있는거죠.
다만 누가 봐도 요즘 피지알 대세의 본진으로 옮긴게 뻔히 보이는데, 한글날 또 구본진 닉네임으로 굳이 변경하면서까지 활동하시는 분의 글이나 댓글은 솔직히 붊편한 기분이 드는건 사실이에요.
헛된희망
18/12/15 14: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개인적으로도 님에대한 오해아닌오해가 조금있었는데(닉관련) 그런건 역시 별거아니라 생각들게됐고 끝까지 다 읽어봤습니다. 저는 솔직히 오프로는 보기 어려워서 이렇게 대리만족하는 편인데 엄청 감명깊었어요...솔직히 울컥하기도 하고요, 사람의 앞일은 모른다곤 하지만 전 처음으로 트와이스를 좋아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쭉 응원할 생각입니다.
18/12/15 17:29
수정 아이콘
역시 트와이스
활동하는것만 봐도 맴버들 이야기만 들어도 초창기랑 변함이 없는게 느껴짐
예전에 좋아했던 걸그룹들보면은 대부분 초심잃은 모습이 너무 보여서 식은감이 많았는데 트와이스는 그런게 안보여서 좋네요
물론 사람이 변하는게 이상한건 아니지만 변하지 않아야 하는 부분이 변하면 실망감이 크죠 ㅠ
네오유키
18/12/15 22:12
수정 아이콘
저는 다현이 만나면 아직 알로에 제품 쓰는지, 뭐 쓰는지 물어보고 싶은데 만날 길이 없네요 ㅠ 그리고 남편의 트와이스 최애가 다현이었다고, 무쌍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도 말하고 싶어요.(저도 무쌍) 근데 팬싸 응모는 안 해서 평생 못 할 듯 ㅠ
안유진
18/12/15 22:14
수정 아이콘
어 그거 전에 물어봤었는데 찾아볼게요 제품명 까진 아니고 어떤 건지 대충 알려줬었거든요
팬싸가 아니라도 볼수 있는 방법은 이래저래 있습니다
당장 1월에 하는 아육대도 있구.. 미니팬미팅 같은것도 있고요.. 기회가 있으실겁니다
네오유키
18/12/15 22:20
수정 아이콘
콘서트랑 팬미랑 쇼케는 가봤어요! 근데 팬싸는 확률이라 안 하게 되더라고요. 크크. 전업주부할 때 많이 따라다녔어야 했는데 얼마전에 취업해서 이젠 못 따라 다닐 것 같아요 ㅠㅠㅠㅠ 미니팬미팅은 공방 녹화 끝나고 팬들 만나는 그거 말씀이시죠? 그건 공방 못 들어가도 구경할 수 있나요? 알로에 찾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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