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10/09 13:20:16
Name TAEYEON
Link #1 레슬매니아닷넷
Subject [스포츠] [WWE] 숀마이클스의 복귀가 확정되었습니다.



이번주 RAW를 통해 숀마이클스의 선수복귀가 확정되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리는 PPV 크라운주얼에서 트리플 H와 함께 DX로 언더테이커, 케인의 파괴의 형제와 경기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풀타임은 아니고 일회성 복귀이긴 합니다만 어찌되었든 8년만에 선수로써 경기를 뛰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도 글을 썻지만 숀이 복귀하는 이유는 어마어마한 경기수당때문입니다. (이거떄문에 오스틴도 복귀한다는 루머가 나왔었지만 이후 소식이 없는 걸로 봐서는 그냥 단순 루머였던거 같습니다.)

며칠전 호주에서 펼쳐졌던 wwe 슈퍼 쇼에서 트리플H가 숀의 도움을 받고 간신히 언더테이커를 이겼지만 경기가 끝난 뒤 파괴의 형제가 DX를 기습해서 박살내는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오늘 RAW에서 그 부분을 언급하며 지난 8년간 자신을 은퇴시킨 언더테이커를 존중해서 복귀하지 않았지만 존중의 의미가 사라졌기때문에 나온다 라는 식으로 선수 복귀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장발+금발 머리를 휘날리던 숀과 트리플H는 이제 없고 쌍라이트 빡빡이가 되어버린 DX와 갈수록 늙어가는 게 눈에 훤히 보이는 언더테이커 그리고 현역 시장님(..)의 경기를 보게 되다니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 여튼 이 덕분에 올해 초 그렇게 언더테이커를 도발하면서 언더에게 도전하던 존시나만 바보가 되는 각본이 되었습니다. 한달내내 도발하면서 도전했지만 레슬매니아까지 가서야 간신히 경기가 성사되고 그것마저도 3분 스쿼시매치로 냅다 두들겨 맞고 끝났는데.. 헌터가 도전하자마자 언더테이커가 곧바로 호응하는 건 물론이고 이젠 DX 대 파괴의 형제까지 가고 있으니..(..) 도대체 존시나 대 언더테이커 드림매치는 왜 그딴식으로 날려버린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 아 돈이 안되서 그런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굴곰
18/10/09 13:21
수정 아이콘
오일 머니의 힘...
18/10/09 13:26
수정 아이콘
정말 어마어마한가봅니다..
18/10/09 13:23
수정 아이콘
여기도 너무 고인물 스멜이...
18/10/09 13:26
수정 아이콘
멜처였었나
여튼 팟캐스트에서 대놓고 WCW말기 호건 대 로디파이퍼 보는거 같다고 깟...
위르겐클롭
18/10/09 13:35
수정 아이콘
디바 ppv 한다고 오늘 트리쉬랑 리타까지 나오더라구요 누님들 오랜만에 보니 반갑지만서도...
비역슨
18/10/09 13:27
수정 아이콘
돈은 번다니까 뭐라 할 순 없는데.. 정떨어지는 행보이긴 합니다
18/10/09 13:29
수정 아이콘
노장투혼이 될지 한물간 양반들의 얼굴 비추기용 쇼가 될지 걱정이 됩니다...
샤르미에티미
18/10/09 13: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WWE 정도면 돈만 챙겨준다면야 노장들이 복귀하기 아주 좋은 단체인 것 같습니다. 구기 종목에서 레전드 선수들 올스타전 하는 건 나이 때문에 수준이 떨어지니까 재미로 보는 거지 맛은 안 나는데, WWE 같은 경우는 노장들도 현역 선수하고 붙어도 안 밀리고 이기는 그런 연출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니까요. 관중들도 좋아하고요. 하지만 별개로 속사정을 알고 보면 씁쓸한 느낌이 들기는 하죠.
민초단장김채원
18/10/09 13:55
수정 아이콘
레슬링 안본지 꽤 오래됐는데 파괴의 형제 vs DX 에 리타, 트리쉬라니 00년대 느낌 물씬 나네요...
세대교체가 잘 안된건가요? 아니면 별개로 그냥 레전드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많은 건가요?
소녀전선
18/10/09 14:01
수정 아이콘
둘 다요
18/10/09 14:27
수정 아이콘
1. 레전드에 대한 수요가 있다 - O
2. 세대교체가 잘 안됬다 - 존시나 이후 로만레인즈를 밀어줬지만 그 반동으로 (시나때 이상으로) 역반응이 엄청났고 역시나 시나때 이상으로 빈스의 노망끼가 발동해서 팬들과 대립했습니다..-_-; 팬들이 원하는 선수의 거의 대부분을 어떤식으로든 묻어버리고 로만에게 다 떠먹여줬지만 연일 시청률은 최하를 갱신중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사와의 계약이라던가 사우디의 오일머니등 돈 방석이 앉는 바람에 바뀔가능성 거의 없..
소녀전선
18/10/09 14:01
수정 아이콘
거절하기엔 너무 큰 돈이였다
봄바람은살랑살랑
18/10/09 14:01
수정 아이콘
삼사장이 키우던 nxt 스타들은 다 망했나요?;; 진짜 아직도 dx랑 파괴의 형제인지;;
소녀전선
18/10/09 14:07
수정 아이콘
늑트서 애지중지 키워서 올리면 빈스가 고맙게 로만밥으로 사용합니다
ageofempires
18/10/09 14:04
수정 아이콘
할배끼리 싸우는 거에 전혀 기대가 안되네요.
돈때문에 하는 거지..
졸린 꿈
18/10/09 14:15
수정 아이콘
어떤 컨텐츠든 결국 막장으로 가면 추억팔이로 가네요..
18/10/09 14:30
수정 아이콘
빈스의 업보죠 뭐 세대교체를 말아먹었으니
18/10/09 16:34
수정 아이콘
나이들이 얼마인데 정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500 [스포츠] [wwe] 그냥 잡다한 소식들 [20] TAEYEON3035 18/12/15 3035 0
30288 [스포츠] wwe 2001년 12월 시카고에서의 스맥다운 메인이벤트 [7] SKY922623 18/12/11 2623 0
29625 [스포츠] wwe) 97년 브렛하트 뒷통수 맞은 이후 백스테이지에서.GIF [5] 비타에듀4022 18/11/28 4022 0
29610 [스포츠] wwe) 레슬매니아 17(2001) 하이라이트.AVI [17] 비타에듀2467 18/11/28 2467 0
29521 [스포츠] wwe) 미국 현지에서 투표한 최고의 wwe 시대.TXT [17] 비타에듀3241 18/11/27 3241 0
29451 [스포츠] wwe) 오랜만에 토리 윌슨 & 스테이시 키블러.JPGIF [7] 비타에듀8606 18/11/25 8606 0
29449 [스포츠] [wwe] 오스틴 VS 더 락 상대전적.AVI [13] 비타에듀3194 18/11/25 3194 0
29391 [스포츠] [wwe/데이터] 스트리트 파이트 정석을 보여준 올해 최고의 라이벌 매치.gif [4] LOVELYZ83919 18/11/24 3919 0
29385 [스포츠] [wwe/데이터] 단연컨대 올해 여성부 최고의 매치.gif [13] LOVELYZ85597 18/11/24 5597 0
29189 [스포츠] [wwe/스포 살짝 있음] 전 각본진이 남긴 트윗글 [22] TAEYEON3744 18/11/20 3744 0
28806 [스포츠] [wwe/데이터] 오늘자 RAW 걸크러쉬 베키린치 [13] TAEYEON5603 18/11/13 5603 0
28571 [스포츠] [wwe][펌] 크리스 제리코가 푸는 '자칭'라커룸 리더 썰 [11] TAEYEON4002 18/11/09 4002 0
27928 [스포츠] [wwe]반전이 된 평가 위민스 PPV 에볼루션 [14] TAEYEON2627 18/10/30 2627 0
27724 [스포츠] [wwe] 크라운 주얼은 사우디에서 열립니다. [8] TAEYEON2525 18/10/26 2525 0
27703 [스포츠] [wwe] 걍 짜짤한 소식들 [18] TAEYEON2895 18/10/25 2895 0
27631 [스포츠] [wwe] 짧은 소식 3가지 (크라운 주얼 관련) [9] TAEYEON2427 18/10/24 2427 0
27570 [스포츠] [wwe] 어쩌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를 장면.gif (약 데이터) [6] LOVELYZ82721 18/10/23 2721 0
27564 [스포츠] [wwe] 스포, 오늘의 충격적인 유니버셜 챔피언쉽 근황 [36] Song14649 18/10/23 4649 0
27381 [스포츠] [wwe] 크라운주얼 및 더락과 관련된 소식 [2] TAEYEON2472 18/10/19 2472 0
27244 [스포츠] [wwe] 이번주 RAW 론다로우지 세그먼트 및 크라운 주얼 관련 이야기 [12] TAEYEON4224 18/10/17 4224 0
26942 [스포츠] wwe 관련 소식들 [20] TAEYEON3459 18/10/12 3459 0
26768 [스포츠] [wwe] 숀마이클스의 복귀가 확정되었습니다. [18] TAEYEON3568 18/10/09 3568 0
26398 [기타] [wwe]숀마이클스의 충격적인 근황 [22] 부모님좀그만찾아7813 18/10/02 78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