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가 충격받고 케이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샤이니 셜록

제목이 [Sherlock•셜록 (Clue + Note)] 입니다.
그냥 제목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제목에 Clue 와 Note 가 들어가죠.
사실 Clue 와 Note 는 개별 노래였습니다.



실제 샤이니 미니 4집 트랙 리스트에서 셜록과 클루, 노트가 따로 들어있습니다.




이 두 노래를 합친 노래라서 제목에 (Clue + Note)라고 들어간 거죠.
SM 수장인 이수만옹이 두 노래를 합치라고 해서 합쳤다네요.
SM 노래중에 서로 다른 노래를 합친 듯한 노래가 많은데 - 진짜 합친 건지, 합친 것 같이 만든 건지 모르겠지만 - 그 중에서 셜록이 가장 잘 합쳐졌습니다.
물론 그 이유에는 두 노래 모두 Thomas Troelsen 라는 덴마크 작곡가가 작곡한 노래라는 것도 있겠죠.
(참고로 이 작곡가는 셜록 말고도, 주문 - Mirotic, Hot Summer, NU 예삐오 등의 노래를 작곡했습니다.)



노래도 노래지만 셜록이 진짜 대단한 건 그 안무 때문이죠.
마이클잭슨의 This Is It 안무가로 유명한 토니 페스타가 창작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죠.
주간아이돌에서 그때까지 SM이 샀던 안무 중에 가장 비싼 안무였다며 돈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는 명언도 남겼죠.



“‘셜록’의 중심 개념은 멤버 전원이 사실은 한 명이라는 겁니다. 영화 ‘매트릭스’의 다중 그림자 효과처럼 스냅 사진 같은 분절을 표현했죠. ‘캐치 미’는 선과 악이 서로를 비추는 거울을 생각했고요.”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20&aid=0002395497

이 인터뷰처럼 그림자 효과를 이용한 안무는 모든 멤버가 하나처럼 움직인다는 샤이니와 SM, 더 나아가 케이팝 퍼포먼스의 큰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다섯 명이 한사람 처럼 움직여야 하는 이 안무는 팀의 메인댄서이기도 했던 태민에게는 또 하나의 모험이기도 했답니다.



셜록의 첫번째 안무로 유명한 장면입니다.
일렬로 서있던 멤버들이 돌면서 퍼지죠.



이걸 옆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가장 뒤에 있던 태민이는 무려 두바퀴반을 연속으로 돌아야 합니다.



게다가 다시 모일 때는 가장 멀리 있어서 이렇게 날듯이 들어와야 했죠.



대부분 태민이 가장 후열에 섰었기에 이렇게 상당히 많이 움직여야 했어요.



그러다 보니 이런 멋진 장면도 나오긴 했지만요.
그렇다보니 셜록 무대를 하고 나면 상당히 지쳤다고도 하더라구요.

이런 노력들이 셜록을 마스터피스로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무대형 잘보이는 댄스버전 뮤비로 끝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