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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7 23:31
고증은 개나줘버린 판타지에 중반 이후에 힘떨어지고 결국 연장방영 때문에 망가졌고...
는 개나주고 매일 챙겨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면에서는 후일 뿌나 전까지는 최고의 사극이었던.. 김영현 작가 특유의 명대사도 많았고요.
18/05/27 23:49
그래도 힘 빠진다 싶으면 새 캐릭터를 띄우고.. 갈등을 넣고, 떡밥도 던져두고 어찌어찌 연장까지 잘 마무리는 했죠.
미실부터 역사에 없는인물이니 애초에 시작부터 판타지라 생각하고 봐야
18/05/28 08:24
미실과 주변인물들 다 화랑세기 필사본에만 나와요. 화랑세기는 실존했던 사서인데 지금 알려진 화랑세기 필사본은 위서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18/05/27 23:47
계양자에서 정점을 찍고 이후 점점 페이크 주인공화가 되었죠. 천방지축 떡만이가 고뇌하는 통치자가 되었는데... 공주님 시절도 나쁘진 않지만 떡만이때 임팩트가 워낙 강렬하다보니 좀 밋밋해진 느낌입니다. 후반부에 미실에게 너무 몰아준데다(몰아준 만큼 캐리하긴 했는데..) 비담까지 치고 나와서 더 그런 감이..
18/05/27 23:56
후반부 가면 염종까지 분량과 임팩트를 가져가버렸죠.
덕만이야 어릴때 왈가닥에 실수투성이때가 매력적이긴 했지만, 계속 그렇게 갔다면 너무 가벼워졌을것 같습니다. 가벼우면서 속을 감추는 캐릭은 김춘추나 비담으로 충분했죠. 덕만이가 고뇌하는 여왕이 되었기 때문에 비담이랑 아슬아슬한 관계가 유지된것 같아서..
18/05/28 00:06
선덕여왕에서도 무협지 기인처럼 등장하죠. 후반부 코디는 맘에 안들었지만..어쩔 수 없던것이고
드라마만 놓고보며, 염종을 죽여버리고 싶어집니다. 춘추도 얄밉..
18/05/28 00:10
이건 저희 집은 가족 단위로 시청했던 크크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실제 역사를 오해하면 안 됩니다. 바람꽃, 아라로, 미실테마, 유리잔 등 OST 좋아요. (역시 남는건 노래 밖에 없죠. 메이플 BGM도 그렇구요 크크)
18/05/28 00:17
주중드라마가 연장후 힘빠져도 30%대 중반이 나왔었으니 거의 국민드라마급이었죠. 저희집도 다 봤었습니다.
실제 역사랑 비교하며 보면 재밌긴 합니다. 드라마랑 화랑세기 번역본 구해다가 비교하며 봐도 재밌더군요. 박창화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낚은것인가..
18/05/28 00:19
비제가 좀 이상했음, 전투에선 유신하고 비담한테 일합에 쳐나가 떨어지던 보종이 비담 거의 이길뻔했는데 이상한 당랑권같은걸로 겨우 이기고,
그 오왕재? 연기하신분한테 죽어라 맞다가 톡 갔다댓더니 내가 졋소, 하는것도 그렇고, 보종도 겨우 이긴 비담이 화랑 전체를 무기도 없이 뚜둘겨 패던 문노를 이기고,
18/05/28 01:02
유신은 노력파고, 비담은 천재형인데 작가 맘이겠죠.
뿌나 세계관으로 따지면 무휼과 개파이 싸움정도 되지 않을까요. 개파이가 이길것 같지만 무휼은 사명감이란게 있으니
18/05/28 01:08
저역시 고미실이 너무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는 바람에 선덕여왕보다 미실 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이 실수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사람은 안됩니다] 지금 생각해도 지리네요.. 요원이 누나는 흉부외과 봉다리 ㅠㅠ
18/05/28 08:23
연기력도 훌륭했지만, 사실 원작 제목자체가 미실이라..
이요원은 이후에도 몇년간 드라마 불패로 잘나갔었죠. 선덕이후 최고의 연기는 욱씨남정기였던것 같습니다. 불야성부터는.. 흠
18/05/28 08:30
작가가 중후반 비담에게 공을 들이다보니, 다른 캐릭터랑 조금 안맞는 느낌이었습니다. 김남길이 비주얼이나 연기력으로 커버쳤죠.
저는 비담의 짝사랑으로 남겨뒀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18/05/28 23:13
천국의계단 이야기가 안 나오네요.
하긴 이것도 아재인증 이다보니.. 안 어울린다 정도가 아닌 왜 국적이 바뀌었어라는 소리까지 나왔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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