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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9 16:13
청하가 이렇게 솔로데뷔해서 안정적으로 데뷔할줄은 몰랐는데 참 응원하고있으면서도 신기하고 대견하고 그럽니다. 나머지 맴버들은 다들 유의미하게 활동중이지만 가끔 회사들에게 개념다이조부? 라고 묻고싶을때가... 후...
우리애들 말고 이야기하면 레인즈는 뭔가 일은 회사가 묵묵하게 잘하는데 아무래도 조합상 주목을 끄는 인기맴버가 없다보니 참 조용조용하게 활동합니다. 내는 노래들도 괜찮고 실력도있고한데 보고있으면 참 심심해요. 뭐랄까... 건강밥상느낌? 유앤비는 이번 불명보는데 마르코가 너무 심각하게 무대를 못하고 메보가 없다는게 경연에서 너무 확 티가 나던데 정식데뷔하면 어떤 그림일지...그보다도 유니티도 불명부터 시작해서 얼른 데뷔했으면...
18/03/19 16:22
청하가 가장 불안했었는데, 소속사 규모도 그렇고, 딱히 알려진 연습생도...(같은 소속사 오서정이랑 같이 데뷔는 상상도 못할 일이고..)
결국 솔로데뷔가 신의 한수....ㅜㅜb 파생 그룹들 처지가 다 뭔가 애매해져서.. (이래서 서바이벌, 오디션 출신들은 반응 올 때 어떻게든 끌고 가야되는건데.. 이제 프로듀스,아이오아이 이슈는 없다고 봐야..) 굳이 서바이벌 출신이 문제가 아니라 최근 눈에 띄는 신인들이 많이 없다는 게, 서바이벌 출신 제외해도 어느정도 반응이 온다 싶은 팀은 울림의 골든차일드 한 팀 밖에 안보이는 거 같은.. (이번 데뷔하는 스트레이 키즈 빼고.. 이쪽은 프리데뷔앨범이 4만장 넘게 나갔으니..)
18/03/19 16:26
음원으로 보면 현 시점에서 유의미한 성공을 거둔 건 청하 밖에 없기는 한데, 다른 쪽은 모르겠고 아이오아이에서 가수로서가 아니라 연예인으로서로 보면 김세정 정채연 전소미까지는 들어가야 할 듯 하네요. 소미는 그룹은 나와봐야 알긴 하는데 JYP니 가능성이 높고 이미 광고는 많이 찍고 있죠. 예능도 꽤 나왔고.
전소미, 김세정, 정채연이 예능, 연기, 광고 등의 개인활동 양과 인지도로는 3세대에서 손에 꼽힐텐데, 이건 프로듀스에 출현하고 거기서 인기를 얻은 덕이라고 봐야죠. 애초에 오디션 프로 구조 상 개인에 포커스가 맞춰지게 되있어서 그렇게 된 걸테고요. 이들은 명암을 가르자면 명에 속할 거라고 생각해요. 나무위키로 광고모델 건수만 확인해보니 IOI 단체 광고 제외하고 전소미 14개, 김세정 개인 11+구구단 단체 3(1개 추가 예정)개, 정채연 개인 10+다이아 단체 3개네요.
18/03/19 16:44
음, 소혜 소혜 저도 물론 좋아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광고는 아직 3개 밖에 찍은 게 없고 메이저 방송은 나온 적이 없어서...... 연기도 단막극만 나왔구요. 길게 보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 시점에서는 채연이가 성과가 더 좋지 않나 싶어요. 공중파 드라마만 3개째라서요.
18/03/19 16:47
소혜도 괜찮게 활동하고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메이저 방송 활동이 좀 늘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현 시점이 그렇다는 거지 차근차근 잘 쌓고 있다고 생각해요. 연기 경험 늘려가고 인지도 조금씩 더 늘려가고 하다가 메이저 드라마에서 어느정도 역할을 맡아서 잘 수행하면 그 다음부터는 잘 되지 않을까 싶어요.
18/03/19 17:20
소혜는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 정도에 가깝겠죠.
가장 고무적이었던건 단막극에서 꽤나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거. 쉬운 역할도 아니었는데.
18/03/19 16:27
아 레인즈가 프듀2 파생팀이었군요.
근데 탈락자중 가장 순위와 인기가 높은 멤버가 JBJ였는데 레인즈는 뭐죠? 3군인가요? 스트레이키즈는 데뷔했는데 방예담그룹은 올해 데뷔할지 궁금하네요. 믹스나인에 YG연습생 있던데 걔도 방예담그룹에 합류시킬거라던데 믹스나인팀은 3년한다던데 뭐가 어찌되는건지..
18/03/19 16:30
레인즈는...한명제외하고 35등안에도 못들었던멤버가 대부분이라 3군도좀애매해요 한 7~8명정도인데 첫순발도 살아남지못한멤버도있어서..
젭제가 생방멤버 (20등)안에 없는거 보면 프듀기준 3군에가까울듯요
18/03/19 16:31
양현석 말로는 올해 남,녀 다 데뷔시킨다는 소릴 했는데, 이게 얼마나 얼척없는 소린지는 다들 아실겁니다.
블랙핑크 데뷔를 몇년도부터 떠들고 다녔는지 생각해보시면...(YG의 차기 소시같은 걸그룹 만든다고 다닌게 2011년이었나요..) 지금 남돌,여돌 데뷔시키면, 기존 팀들도 컴백이 줄줄 밀리는데, 팬덤들한테 양싸나 신인들이나 신나게 두들겨맞을겁니다.
18/03/19 16:49
레인즈는 순전히 멤버들 개인 친분으로 결성된 팀이예요. (근데 그럼에도 멤버들 밸런스는 아주 좋다는 게 특이점)
소형 소속사들에서 한두명씩 연습생을 냈던 경우라 (장대현 소속사의 경우는 연습생 한명이 더 있었지만, JBJ로 데뷔;;;) 혼자 데뷔시키기엔 너무 애매하던 차에 멤버들이 뭉치고 다니니까 소속사들이 거기에 힘을 실어주어 데뷔한 케이스 입니다. 7명 멤버 중에 35등 안에 들었던건 서성혁군 한명이고, 나머지는 그 이전에 떨어졌지요. 그래도 완전 초반에 떨어졌던 장대현 군, 주원탁 군을 제외하곤 나름 화제성(날개갑이라던가, 8분갑이라던가, 보컬로 좋은 평을 받았다던가...)이 있던 멤버들 입니다.
18/03/19 17:04
노골적으로 말하면...청하네 빼곤 다 머리 박아야죠 -_-;
기본 2만장선 팬덤에 아이오아이 출신이라는 화제성까지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다른 중소 걸그룹들이 이정도 확보하려면 아무리 적어도 2년은 빡세게 굴러야 해요 근데 이게 본인들이 잘해서, 그룹을 잘 만들어서 얻은게 아닙니다. 그냥 떨어진 거에요 사업으로 비유하자면 부모님이 잘 되고 있는 점포 하나를 물려주시거나 혹은 자본금을 크게 한몫 떼어주신 거죠. 이거 기반으로 잘해봐라 그런데 마치 본인들이 잘해서 이 상태라는 듯 자꾸 이상한 걸 합니다 되도 않는 컨셉질에 설정놀이, 완성도 떨어지는 안무, 대중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노래, 이게 본인들 멤버와 맞는지 고민은 해봤나 싶은 가사와 안무... 그러니까 주인 바뀐 다음 어떤가 살피던 손님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죠 좀 더 좋게 출발한 거지 성공한 게 아닙니다. 그런데 자꾸 이미 성공한 팀인 것처럼 구상을 하고 작품을 내놔요. 청하네 일하는거 보면 대중성을 살리면서도 청하의 이미지에 맞는 작품을 뽑아내죠 댄스, 표정, 그리고 청하의 보컬 매력을 살릴 수 있는 곡 전개... 구구단이 첫 앨범에서 999에 집착할 시간에 노래와 안무에 제대로 시간을 투자했다면 프리스틴이 자급자족 이런거 안하면서 쭉쭉 뻗은 멤버들에 안어울리는 귀여운 안무 대신 플레디스 걸그룹다운 멋들어진 퍼포먼스와 노래로 구성을 했다면 위키미키가 조금 더 사람들이 듣기 편한 가락과 가사로 노래를 만들었다면 지금과는 상황이 훨~씬 달랐을 겁니다 아이오아이 응원했던 입장에서 다 우리애들이니 응원은 하고 앨범도 꼬박꼬박 사고 있는데, 솔직히 좀 힘빠질 때가 너무 많아요.
18/03/19 17:09
프리스틴은 더도 말고 그냥 플래디스에서 애프터스쿨정도로만 해줬어도 단숨에 정상권이었을겁니다.
되도않는 자급자족은..(얘넨 남돌이 아니에요..왜 회사가 그걸 모르는지..)그리고 얘네 지금 공백 너무 길어지고 있어요 구구단도 마찬가지...데뷔곡을 나 같은 애.. 이정도로 시작했으면 반응이 훨씬 좋았겠죠.. 스타일도 좀 일관되게 가져가고.. (팀명도 좀..) 위키미키는 맴버 구성부터 난관이었을거라 봅니다. 유정이랑 도연이가 워낙 달라서.... 그리고 아이돌학교 당시 송하영이 원래 걸스힙합의 걸크러쉬에 가까운 컨셉을 좋아하지만,결국 프로미스9으로 데뷔한 것처럼.. 애들이 저런 컨셉을 좋아한다고 해도, 어느정도 소속사가 애들이랑 조정해가면서 노랠 좀 뽑아줬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18/03/19 17:45
작곡가한테 곡 받아오는게 아니라 자기들이 작사작곡 다 하는거요.
남자아이돌들,특히 같은 회사 선배인 세븐틴이 이렇게 활동하고 있죠. 빅뱅,방탄소년단 같은 팀들이 이렇게 활동하니 다들 이게 쉬운 줄 알고 이렇게 가려 하는거 같은데.. 남자아이돌이야 팬덤화력으로 어떻게든 하겠지만, 이게 대중성이 더 우선시 되는 걸그룹이 갈 길은 아니거든요. (3대 만큼 팬덤을 확보할 자신 있다면 시도해봐도 무방하겠지만..)
18/03/19 18:17
아무리 요즘 미디의 발달 때문에 이론적 기반 없이 작곡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작곡에 대한 접근성이 쉬워지긴 했지만(저도 이런 식으로 작곡에 입문한 케이스였죠), 작곡, 프로듀싱이라는 게 절대로 쉬운 작업이 아니죠. 최근 작곡가라는 직업은 사실상 편곡가+사운드 메이킹+믹싱 등등 거의 올인원 수준의 역할을 소화해내야 하는데 이제 갓 데뷔한 아이돌들한테 쉬운 일일 리가... 이게 가능한 전문 작곡가들도 한 명이 이 작업을 다 하면 효율성과 작업량 등 여러 에로사항이 꽃피는 탓에 작곡'팀'이 대세가 된 시점에서 자체 프로듀싱은 결코 데뷔 초의 아이돌들한테 시킬 짓이 아니죠. 애초에 자체 프로듀싱 아이돌의 끝판왕급인 지디조차 따지고 보면 사실상 테디와의 공동 작업이라고 봐야 하는 상황인데 말입니다.
18/03/19 18:29
그렇죠 초창기 지디의 히트곡같은 경우 테디나 용감한형제같은 프로듀서와의 협업이 많았었고..그렇게 차근차근 밟아 올라간건데..
더군다나 그걸 쌩신인 걸그룹한테 시키고 있으니..
18/03/19 18:31
애들이 길쭉길쭉하니 비율도 하나같이 좋아서 진짜 이쪽 컨셉이 딱이죠.. 프리스틴은..
이게 플래디스가 밀려고 하는 전반적인 회사 운영지침인지, 아니면 이렇게 가는게 프로듀서에게 지불해야 할 비용절감을 위해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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