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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06 00:38:40
Name 미즈키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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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Subject [연예] [청하,러블리즈,오마이걸]2박 3일간의 대장정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세번의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2월 3일 토요일엔 청하 팬미팅

2월 4일 일요일엔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2 마지막 공연

2월 5일 월요일엔 오마이걸의 비밀정원 미니콘서트



청하 팬미팅은 아이오아이 활동을 통해 참 좋아진 청하에 대한 의리로 다녀왔습니다.

청하는 참 보면 볼 수록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친구란 생각이 들어요. 춤과 노래,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진솔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비록 M&H가 작은 회사이지만 청하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도 청하와 좋은 인연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깜짝 출연한 연정이도 너무 반가웠어요^^ 우정 2기 예정자로써 이번 앨범 대박나길 기원합니다.



겨울나라의 러블리즈2 공연은 지방의 설움+토요일 청하 팬미팅으로 인해 일요일 공연만 관람하였습니다.

스탠딩 B열 150번대 라는 저 치곤 매우 좋은 자리를 잡게되어 멤버들을 가까이서 볼 절호의 기회였지만 아쉽게도 제 지병이 도져 허리랑 다리가 너무 아파 도저히 스탠딩을 설 용기가 나질 않더라구요.

눈물을 머금고 좌석 티켓을 가지신 분을 찾아 티켓을 교환해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믿고 보고 듣는 러블리즈!



무대 하나하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무대였어요. 특히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음(*취급주의) 무대를 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더할나위 없는 행운이었네요.



명은이의 마이크로 차마 다 담아낼 수 없는 엄청난 성량과,

미주의 본인 성격같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꿀재미 무대에,

케이의 판소리, 아니 EDM소리! 덕분에 아픈 허리를 잊고 일어나 신나게 흔들었습니다!



후반부에 케이가 넘어지며 발목을 다치는 사고에 맘이 철렁 내려앉았는데.... 케이가 아픈것보다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해 스스로 자책하는 모습에 맘이 너무 아팠어요. 우린 괜찮으니깐, 케이와 멤버들의 건강이 제일이죠. 러블리즈가 있기에 러블리너스도 있는거니깐....



일본 프로모션 활동도 잘 마무리하고, 4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오마이걸의 비밀정원 미니콘서트는 지방에 거주하는 저로썬 도저히 평일엔 시간을 낼 수 없을 것 같아 몇번을 망설이다....기왕 가는김에 한번 질러보자 싶어 월요일 연차를 내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남과 동시에 서울역으로 달려 지금 내려가는 KTX안에서 이 글을 쓰고 있네요. 크크크 메사홀에서의 공연이 이렇게 고맙기도 처음입니다(....)



비밀정원은 요즘 저에게 매일 큰 위로와 행복을 주는 노래입니다. 서정적이면서도 포근한, 밝은 희망을 그리는 가사와 멜로디에 푹 빠져 러블리너스에 입덕하던 저를 미라클 1기로 만들어 준 기념비적인(?) 노래에요.





비록 1시간 30분 분량의 미니콘서트이긴 하지만, 알차게 구성된 내용물이 매우 만족스럽고 멤버들 끼리 꽁냥꽁냥 어울리는 모습들 삼촌.....아니, 오빠 미소를 절로 띄게되는

시간이었어요.

지호양이 다시 발목에 무리가 와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에 어제의 케이가 떠올라 다시금 안타까운 맘이 들었지만, 아까도 얘기 했다시피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너희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니깐 힘들땐 쉬고 얼른 나았으면 하는 생각으로 지호와 케이의 건강을 기원했어요.





공연마다 멤버별 개인무대가 있는 줄 몰랐는데, 이제 갓 스무살이 된 아린이의 숙녀가 되기위한 성장통 무대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린이는 성인이 되어도 어쩜 이리 사랑스러울까요?



제가 오마이걸은 입덕한지 정말 얼마되지 않아 아직 모든 수록곡을 다 듣질 못하였는데, 이 그룹또한 러블리즈처럼

한곡 한곡 다 수준급인 수록곡 퀄리티와 그를 뒷받침하는 멤버들의 실력에 일요일에 이어 덕통사고 제대로 당하고 말았어요.



비록 마지막 엔딩크레딧을 보질 못하고 KTX시간에 맞춰 급하게 뛰어나온게 아쉽긴 하지만.... 다음에 있을 정식 콘서트는 끝까지 다 즐겨주리라 다짐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주말을 보내게 해준 청하, 러블리즈, 오마이걸에게 다시한번 고맙고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이 인연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래요. 그리고 우주소녀 컴백도 화이팅! 우정 2기, 러블리너스 3기 모집도 빨리 하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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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미타
18/02/06 01:08
수정 아이콘
이야 알차게 관람 하셨네요
혐생인지라 부럽습니다 ㅠ
미즈키 나나
18/02/06 01:33
수정 아이콘
다행이 일정이 맞아떨어져 바쁜 와중에 무리 좀 했습니다. 이제 3시간 뒤면 출근준비 해야하네요 흑흑....
huckleberryfinn
18/02/06 01:18
수정 아이콘
아이오아이 러블리즈 오마이걸 우주소녀까지 저랑 같은 취향이시네요.
저는 용기없는 안방러라서 앨범 한장씩 사는 게 전부인지라 부럽네요.
미즈키 나나
18/02/06 01:36
수정 아이콘
저도 팬싸인회나 공방 같은건 관심도 크게 없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라이브로 직접 보고픈 맘이 커 앨범만 1장씩 구매하고 콘서트나 있으면 가는 그런 팬(?) 입니다. 시간이 허락되신다면 콘서트는 꼭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러블리즈, 오마이걸은 눈과 귀 모두가 호강하는 그런 콘서트에요!
치열하게
18/02/06 02:36
수정 아이콘
오늘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오는 데 많은 짐을 가진 중국인들이 분홍색 지관통이길래 '어 뭐지'했는데 '겨울나라의 러블리즈'라고 쓰여있더군요. '오호 한 번에 두 탕을'이라고 생각했는 데 여기에 세 탕을!
미즈키 나나
18/02/06 06:31
수정 아이콘
전 월요일에 메사홀서 오마이걸 굿즈를 사고는 러블리즈 굿즈들과 함께 우체국 택배로 집으로 보내버렸습니다 크크크 도저히 이 짐들을 다 들고다닐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18/02/06 08:46
수정 아이콘
흐엉 케이야 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막콘이 보고 싶었는데.봤으면 더 슬펐을거 같아요.
제 지방이 중콘에서 다리를 눌러놔서 펴기도 힘들..
미즈키 나나
18/02/06 09:56
수정 아이콘
전 디스크가 다시 도져서 도저히 서있을 자신이 없더라구요. 자리 못바꿨으면 중간에 나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8/02/06 10:15
수정 아이콘
전 하필 콘 일주일전부터.다리에 문제가 생겨서..
중콘갔다 집에와서 일요일 하루종일 누워있었습니다. 걷질 못하겠더라구요...
미즈키 나나
18/02/06 10:42
수정 아이콘
아이구.... 고생 많으셨습니다 흑흑.... 다음 여나럽을 위해 함께 체력을 키우시죠!
18/02/06 11:12
수정 아이콘
구정지나면 운동할겁니다.
.......꼭이요
배유빈
18/02/06 10:20
수정 아이콘
진짜 알차게 관람하셨네요.크크
16년도 오마이걸 단콘때만해도 확실하게 자리 잡은 걸그룹이 아닌 이상 콘 보기가 어려웠는데
갈수록 콘서트나 팬미팅이 할성화 되는거 같아서 즐겁습니다.
미즈키 나나
18/02/06 12:53
수정 아이콘
청하 팬미팅 같은 경우엔 소속사도 이만큼 크게 성공할줄은 몰랐던 모양이에요. 굿즈 판매량이 예상을 초과했는지 카드 결제기 한도와 현금영수증 발급 한도 초과로 나중엔 현금결제밖에 받을 수 없는 상황까지 오더라구요. 오마이걸은 이제 팬덤도 탄탄하게 갖췄으니 실내체육관 정도에서 콘서트 하나 열어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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