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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05 12:28:58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https://www.thetimes.co.uk/article/barcelonas-bid-for-philippe-coutinho-rises-to-142m-h9f7gl3xd
Subject [스포츠] [해외축구] [타임즈 - 폴 조이스] 바르셀로나, 총 142m 파운드 오퍼. 쿠티뉴는 리버풀 설득 거절.
원문출처: https://www.thetimes.co.uk/article/barcelonas-bid-for-philippe-coutinho-rises-to-142m-h9f7gl3xd
2차출처: 락싸 Jamie Redknapp님


바르샤와 리버풀은 쿠티뉴의 에이전트를 통해 협상중.

바르샤는 기본금 106m 파운드에 옵션 36m 파운드를 낼 의향이 있음.

옵션은 그전처럼 비현실적인게 아님.

리버풀은 최근 며칠동안 쿠티뉴를 설득하려 했지만, 이미 마음이 누캄프로 향해 있음.

쿠티뉴는 딜 완료가 근접했다고 느낌.


바르샤쪽에서 공신력 3손가락안에드는 제라드로메로가 드디어 쿠티뉴사가에 대해서 입을열었는데 팬이 트위터로 쿠티뉴 오냐 안오냐라고하자
"온다" 라고 짧게 언급.


음 올거같긴한데 진짜 지난 레알 챔스2연패가 엄청 충격이었나보네요. 인혜 메시가 챔스토너먼트에 집중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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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5 12:32
수정 아이콘
리버풀은 이렇게 쿠티뉴 보내는건 애매한것같은데 그렇다고 안보내기도 애매하고.. 크흠..
선수를 좀 지켜야 할 타이밍인데
아라가키유이
18/01/05 12:34
수정 아이콘
근데 리버풀뿐만아니라 지난 10년간 레바뮌이 이뤄놓은업적이 너무많아서 주전보장해주고 오라고하면 선수가 코케나 사울같이
충성심이 강하지않는한 어쩔수없죠.

베일도그랬고 심지어 호날두도 그랬고 그 옛날 베컴도 수아레즈도.. 그나마 첼시나 맨시티가 돈이랑 복지로 붙잡는거구요
18/01/05 12:33
수정 아이콘
쿠티뉴 제발 2군 쳐박혀서 1년만 있었으면..
윤채경
18/01/0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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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쿠티뉴 오는거 싫다매ㅠㅠ
아라가키유이
18/01/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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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리오골인가 돈발롱에서 나온기사라서 신빙성이 제로에가깝죠. 메시가 이례적으로 이것에대해서는 인터뷰를했는데
본인이 영입에대해서 개입한적은 단 한번도없다고..
18/01/05 13:10
수정 아이콘
메시는 개입좀 해야되는거 같은데..크크
딱봐도 클래스 후달리는 애들 막 영입하는거 정도는 막아줘도 되잖아 ㅠ
아라가키유이
18/01/05 13:13
수정 아이콘
요즘 메시가지고 소설을 쓰는 경향이있는데 애초부터 벌어들이는 수익의대부분이 오롯이 축구에관련된 연봉 스폰서 비용이라 광고를 많이찍지도않고 사업을하지도않죠. (뭐 감자칩같은건 본인이 좋아하는 과자것라서 했다고..크크 이도 토니크루스가 하더군요) 다른거에 별 욕심도없고 계약끝나면 고향가서 1~2년 더 공차다가 은퇴할느낌인데 말이죠. 그리고 메시가 정말 선수영입이나 베스트11에 입김넣었으면
바르셀로나가아니라 아르헨티나부터 손을댔겠죠.
sege2018
18/01/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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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영입이나 선수 선발에 영향 끼쳣으면 바셀 영입이 그따구일리가....없을듯요
시나브로
18/01/05 12:39
수정 아이콘
스털링,쿠티뉴,헨더슨 조합 좋아했는데.. 스털링은 맨시티 가서 기량 열렙 더 발전 중인 것 같아 잘된 일이라 생각하기도 하지만-_-;
Galvatron
18/01/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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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로테멤버 두명정도만 넣어도 국왕컵에서마저도 삐꺽대는 팀이라 쿠티뉴가 절대 필요한 상황이죠.
이니에스타는 클라스는 그대로지만 체력이 60분짜리라.... 드리블 되고 탈압박 되고 연계되고 슈팅까지 되는 스타일을 고려하면 쿠티뉴가 최적의 대체자인것도 분명하구요.
앞서 리버풀의 레전드 누구던지 까먹었는데 쿠티뉴의 이적에 관해 이해한다 나때는 리버풀의 최강이였고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자랐고 그 리버풀에 들어가고싶어서 들어간거고. 쿠티뉴만한 나이 선수들한테는 그 드림 클럽이 바르셀로나인거라고 라고 하기도 했고.
어쩔수없어요. 결국 이적이라는거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선수자신의 의향인지라.
대신 리버풀은 받은 이적자금을 잘 활용해서 일단 우승을 하고 우리한테 오면 우승할수있다라는걸 선수들한테 보여주는수밖에요.
아라가키유이
18/01/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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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셀타말씀하시는거면 이니에스타 메시 수아레즈는 아예 소집이 안됐고 라키티치는 후반투입이라 ..
오히려 셀타원정가면 주전으로가도 루쵸시절에 졌는데 오늘은 잘한거죠. 지금 발베르데는 어느정도 안정화를 시킨거같아서 기대중입니다.
Galvatron
18/01/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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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고전햇던 상대인 셀타라 어웨이에서 비긴게 나쁜건 아니긴한데...그렇다고해도 내용자체가 완전 별로던데요.
아라가키유이
18/01/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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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으로 경기력까지 완벽하길 바라진않아서..... 솔직히말하면 코파그냥 2군으로 돌려버리고 리그나 챔스에 집중했으면좋겠네요
코파 3연패했고 이미 역대최다우승팀이라 걍 버려도됩니다.
Galvatron
18/01/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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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코파는 버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현재 레알이 하도 맛이 가서 그렇지 한 7점차 정도면 후반기 장담하기 어렵다고 보는지라 한시즌 도앙 계속 꾸역승을 할수있다고는 상상하기 어렵죠
아우구스투스
18/01/05 12:52
수정 아이콘
대니 머피 이야기를 인용하신거 맞죠?
Galvatron
18/01/05 12:5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8/01/05 12:50
수정 아이콘
리버풀은 한마디 하겠죠.

반다이크도 75m인데 쿠티뉴가 106+36이라고? 그때랑 지금이랑은 '상황'이 다르다.
아우구스투스
18/01/0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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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142m 수준이다보니까 적은 금액도 아니고 유로로 160m이면 역대 3위수준이다보니까 받을 거 같기는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8/01/05 12:50
수정 아이콘
옵션은 출장경기와 바르셀로나의 우승수준이라니까 전보다 훨씬 나아졌습니다.

겨울에 보내는게 짜증나고 여름의 바르셀로나 행태는 욕을 바가지로 하고 싶지만 이적시장 열리자마자이기도 하고 옵션이나 가격도 성의 있으니 여름에 비해서는 개인적으로 훨씬 나은 상황이고 애초에 쿠티뉴가 잘하긴 하지만 없을때 승률도 워낙 좋으니까요.
마이어소티스
18/01/05 12:51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거피셜이긴 한데 선뜻 이해가 안되네요. 챔스 진행중에 리그도 챔스권 장담 못하는 빡센 입장에 계약은 오래남았고 여차해서 쿠티뉴 2군 박아버리면 월드컵때문에 큰일나는 입장이라 강경하게 나올수도 없고 팀입장에선 보낼 이유도 여유도 없어보이는데... 선수가 원해서 보낸다기에는 리버풀 구단주가 땡깡에 얄짤없는 스타일인걸로 알고있구요. 개인적으로 시즌중에 내년시즌부터 합류로 뜰줄알았는데 의외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8/01/05 12:54
수정 아이콘
리버풀의 소위 3대장~5대장이라 불리는 기자들이 12월말부터 미친듯이 분노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죠.
특히나 그 중에서 가장 냉정하기로 유명한 제임스 피어스가 완전히 빡쳐서 이야기할정도라면 하는 행동이 상상을 불허한다는거고요.
애초에 지금 리버풀 보드진은 완전히 클롭 빠로 안 믿는 사람은 모두 배제시키는 수준인지라 클롭이 결정한거겠죠.
클롭 입장에서 쿠티뉴를 데려가는 것보다 그가 있음으로인해서 생기는 피해가 더 크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르죠.
분명한건 리버풀 구단주 대표이자 회장인 존 헨리조차도 클롭이 하라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그대로 실행한다는 겁니다.
마이어소티스
18/01/05 13:00
수정 아이콘
클롭이 결정했고 구단은 클롭을 지지하는 상황인가보내요
아우구스투스
18/01/05 13:14
수정 아이콘
리버풀 구단에서 클롭의 결정에 반대하는 사람에 대해서 표현하기를

1.돌멩이 밑에서 2년정도 있다 온 사람
2.트럼프 수준의 IQ를 지닌 사람
3.1+2 인 사람

이라고 하네요.
마이어소티스
18/01/05 13:17
수정 아이콘
팀레전드도 아니고 아직 우승컵 든것도 아닌데 그 정도 지지라니 대단하네요
아라가키유이
18/01/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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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즈이후에 감독잔혹사를 겪던 리버풀이 제대로된감독을 영입한것이니.. 거기에 사람이 도미네크처럼 괴짜도아니구요.
아우구스투스
18/01/05 13:20
수정 아이콘
사실 리버풀 구단주인 FSG에서 그야말로 워너비인 감독이 클롭이었고 로저스가 클롭처럼 될 줄 알고 선임했었죠.

특히나 15-16시즌 중간에 부임해서 준우승 2개한것, 16-17시즌 흑자내고서 챔스 간것이 아마도 FSG가 그야말로 뿅가게 된 원인이 아닐까 예상하는데 뭐 확실한건 입지가 매우 단단하다는 것이고 클롭도 성적이 나오면서 스트레스도 덜 받는듯 합니다.
18/01/05 14:29
수정 아이콘
클롭이 리버풀 도착하는 순간 베니테즈 이후로 콥들이 우리 감독이라고 칭할만한 사람이 왔단 느낌을 받았는데 딱 그렇네요.
아라가키유이
18/01/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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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 박아놓으면 젊은 유망주들이 오려고하지않을거니까요.
리버풀이야 자존심세운다고해도 동료들,레전드들조차 쿠티뉴가 바르셀로나가고싶어하는걸 이해한다는 아주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 클롭도 인터뷰보면( 뭐 이 양반이야 도르트문트때부터) 약간 체념한듯한 뉘앙스구요.

그리고 겨울에 가고싶어하는건 쿠티뉴나 바르셀로나나 월드컵끝나면 분명히 하메스처럼 월드컵 특수가 나옵니다. 그럼 쿠티뉴에 굳이 목맬필요도없고 쿠티뉴도 아는거죠.
마이어소티스
18/01/05 13:01
수정 아이콘
리버풀 정도면 그 문제보고 오려던 선수가 마음을 바꿀 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셀링클럽 이미지 되는게 더 타격이죠
아라가키유이
18/01/05 13:04
수정 아이콘
리버풀이낮은게아니라 레바뮌이 좀 기이할정도로 몰빵을 받고있는거죠. 메시 호날두영향도 크지만 축구클럽역사상 이렇게 유례없는 몰빵시대가 없다고할정도니까요. 그나마 이피엘은 돈이 워낙 잘도는 리그 감독들을 반대로 몰빵받는 수준이라 반격하는거지
세리에 최강팀인 유베도 산드로 디발라 계속 링크뜨고 2위인 인테르도 베스트11에 드는 센터백인 슈크르니아르가 맨시티랑 링크가뜨자
불안해하는 팬들이많은반면 움티티가 맨시티랑 링크뜨니까 바르샤팬들은 콧방귀도 안뀌는상고황이라..
마이어소티스
18/01/05 13:0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거에 동의하기는한데 저는 그거까지 고려해도 겨울이적 시장에 보내줄 정도인가에 의문이 남습니다.
Galvatron
18/01/05 12:58
수정 아이콘
여러번 했던 얘기지만 비지네스에요. 2군에 박아두고 어쩌고 하는건 팬들이나 할 소리고, 클럽운영은 냉정하게 해야죠.
모티베이션을 잃은 선수가 어떻게 되는지는 산체스를 보면 알수있구요.
그것도 에이스가 그런 상태라면 팀에도 좋을게 없구요.
마이어소티스
18/01/05 12:59
수정 아이콘
비지니스지만 리버풀 구단주가 실제로 그런적이 있던 사람이라서요...
Galvatron
18/01/05 13:00
수정 아이콘
그런적이 있다고해서 매번마다 그러는게 맞다는건 아니니까요.
마이어소티스
18/01/05 13:03
수정 아이콘
쿠티뉴가 이적 문제로 월드컵 앞두고까지 동기부여 박살날만큼의 상황인지는 모르겠으나 리버풀 위상이면 수아레스때처럼 시즌은 마쳐라 정도로 붙잡아두는게 흠집갈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선수 빼갈수 있는팀 이미지 되는게 더 악영향이죠
Galvatron
18/01/05 13:08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때가서 받을수있는 이적료가 줄어들겠죠
아우구스투스
18/01/05 13:21
수정 아이콘
돈때문에 보낸다고 생각하기는 힘들고 상상 이상의 깽판을 친다고 봐야죠.
Galvatron
18/01/05 13:2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가겠다는 놈을 잡으면 크던작던 떼를 쓸수밖에 없으니까 결국은 선수마음이 제일 중요한거죠.
아우구스투스
18/01/05 13:29
수정 아이콘
그것이 겨울에 보낼 수준이며 지금 리버풀 기자들이 학을 뗄 정도면 사실 좀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멜리사 레디가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 잘푸는데 과연 어느정도 수준이었을지 이 부분은 꽤 흥미로울듯 해요.
미하라
18/01/05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베리나 베라티 모두 떼썼다가 2군에 박힐뻔했죠.

베라티를 바르셀로나에 빼앗기지 않은 파리와 쿠티뉴를 지키지 못하는 리버풀의 차이일뿐이죠.
최종병기캐리어
18/01/05 13:00
수정 아이콘
모티베이션을 잃은 주전선수 vs 셀링 클럽의 이미지 vs 이적 안시켜주는 막무가내 클럽

이거 사이에서 잘 조정을 해야하다보니 힘들죠...
미하라
18/01/05 13:05
수정 아이콘
기둥뿌리 계속 팔아제낀 리버풀의 10년간 성적이 어땠는지 보면 답나오죠.

그리고 똑같이 계약 반년 남은 외질은 잘만 하고 있죠. 아스날이 외질, 산체스 지킨건 잘한겁니다. 걔네 둘조차 없었으면 월콧, 웰벡, 이워비같은 놈들 나와서 더 트롤링하고 있었을게 뻔했으니...
아우구스투스
18/01/05 13:19
수정 아이콘
짜증나긴 한데 사실 쿠티뉴가 정말 잘하긴 하지만 알론소나 토레스, 수아레즈 급은 아니고 지금 팀내 대체로 떠오를 스타가 마네, 살라, 피르미누등이 있으니까요.
미하라
18/01/05 13: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쿠티뉴 이적건 하나만 놓고 보는게 아니라 과연 쿠티뉴를 못지킨 클럽이 피르미누, 마네, 살라를 지킬수 있겠는가? 하는 부분이죠.

이 차이는 큰게 당장 바이언이나 파리만 봐도 선수가 떼쓰는거 결국 굴복시키고 선수들 지키는 모습 보여주니까 아예 빅클럽들이 이팀 핵심 선수들 건드릴 엄두도 못내죠. 반대로 선수 못지키는 유벤투스같은 클럽들은 계속 빼앗겨서 제자리걸음이구요. 결국 돈에 의해 핵심선수 팔린다는 인식이 만연해지면 계속해서 리버풀 선수들을 다른 클럽에서 앞으로도 건드릴겁니다.
아우구스투스
18/01/05 13:40
수정 아이콘
아직은 리버풀이 바이언처럼 우승을 밥먹듯이 하던가 PSG처럼 미친 돈을 가지지 못했으니까요.

클롭하에서 천천히 올라가면서 승리를 쌓고 우승을 한다면 그 역시도 바뀔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8/01/05 14:34
수정 아이콘
PSG나 맨시처럼 갑부구단주가 오지 않는 이상, 올라가기 전에 돌문처럼 코어선수들 다 뺏기다보니 천천히 올라갈 수가 없어요...
아우구스투스
18/01/05 15:07
수정 아이콘
돌문은 그런데 돈이 진짜 없던 시기였던거고 리버풀은 저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한 돈을 지니고 있죠.
현수조아
18/01/05 12:59
수정 아이콘
2군에 박는게 말처럼 쉽진 않죠
박아버리면 앞으로 올 선수들이 다년계약은 물론이고 계약 하기도 꺼려할수 있어서 선뜻 힘들죠
쿠티뉴 위상도 높아서 ㅜㅜ
캬옹쉬바나
18/01/05 12:52
수정 아이콘
보내긴 보내더라도 리버풀 입장에서는 최소 르마 영입은 끝내고 보내야죠.
아우구스투스
18/01/05 12:56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대체자 영입은 생각하지 않다고 하네요.
르마는 모나코에서 겨울에는 보내지 않는다하고 월드컵 끝나면 몸값 오르는게 기정사실이니까요.
미하라
18/01/05 12:59
수정 아이콘
알론소 팔고 아퀼라니, 마스체라노 팔고 폴센, 토레스 팔고 캐롤, 수아레즈 팔고 램발보.

쿠티뉴 팔고 쿠티뉴보다 좋은 선수가 올 가능성은 거의 없죠. 겨울 이적시장에 그런 선수를 보내줄 팀도 없거니와 그정도 야망있는 선수가 쿠티뉴도 지킬 능력도 안되는 팀에서 자기 커리어 썩힐일도 없죠. 쿠티뉴 없을때 승률이야 의미가 없는게 쿠티뉴 있을때 경기들이 대부분 더 강한 팀들 상대로의 경기들이 많았었으니 쿠티뉴 있을때의 팀 승률이 없을때보다 떨어지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이구요.
아라가키유이
18/01/05 13: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금은 감독이 클롭이고 팀 색깔도 잘 입혀가는중에 챔스도 나름 순항중이니까요. 이번에는 잘 올거라봅니다. 여름에라도
시나브로
18/01/05 13:10
수정 아이콘
말씀 시원하게 잘하시네요 크크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8/01/05 13:16
수정 아이콘
딱히 그렇지도 않은게 쿠티뉴 있을 때 맨유, 첼시와 붙은걸 빼면 비슷비슷한 수준의 팀하고 붙었습니다.
심지어 챔스의 경우는 플옵에서 맞상대한 호펜하임이 절대 만만한 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장 수월하게 이기기도 했죠.
미하라
18/01/05 13:23
수정 아이콘
호펜하임이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건 작년의 이야기인게 호펜하임의 돌풍을 이끌던 루디와 쥘레가 모두 바이언으로 이적해서 이미 리버풀이랑 맞붙을땐 전력이 급락해있는 상태였습니다. 올시즌 분데스리가 팀들이 다 하나같이 망한건 유럽대항전에서의 끔찍한 행보만 봐도 드러나죠. 호펜하임같은 경우 유로파리그에서도 허우적거렸구요.

맨유, 첼시뿐만 아니라 토튼햄, 레스터, 에버튼같은 10위권내 팀들 모두 쿠티뉴 있을때 맞붙은 팀들이죠.
아우구스투스
18/01/05 13:25
수정 아이콘
토트넘이야 맨시티와 퉁쳤다고 보고요, 레스터는 끔찍한 경기라(오심의 향연) 애매하다면 에버튼은 감독까지 경질되고 얼마 안있다가 맞붙었던 상황이었죠.

당시 호펜하임이 그렇다치더라도 지금도 2위와 4점차, 챔스권에 2점차로 따라붙은 상황인걸요.
미하라
18/01/05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호펜하임 리그 순위는 의미가 없는게 바이에른 뮌헨 빼고 분데스리가 팀들이 모조리 망한 상태입니다. 지금 리그 3위권인 라이프치히도 조편성 천운빨 터졌는데 그 천운빨도 못받아먹고 조별리그 탈락했으니 말다했죠.

라이프치히랑 도르트문트 뿐만 아닙니다. 유로파리그까지 살펴봐도 올시즌 분데스리가 클럽들은 조별리그에서 모두 탈락했습니다. 이렇게 리그 전체가 망했는데 여기서 그 망한팀들과 서로 순위다툼 하고 있는게 별 의미없죠. 호펜하임이 잘해서 지금 상위권 싸움하고 있는게 아니라 나머지가 다 망해서 그런겁니다. 안그랬으면 호펜하임이 적어도 유로파 조별리그 4위는 안했어야 정상이니까요.
아우구스투스
18/01/05 13:33
수정 아이콘
하긴 그 부분도 분명 일리가 있긴 합니다.

지난시즌 괜찮았던 분데스가 그야말로 거의 몰락에 가까운 부분을 보여주고 있죠.
아우구스투스
18/01/05 1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아이러니하게도 리그 경기만 보자면

리그
쿠티뉴 out : 6승 1무 1패
수정궁, 아스날, 허더스필드, 웨스트햄, 스토크, 번리 승, 왓포드 무, 맨시티 패
쿠티뉴 in : 6승 7무 1패
레스터(2), 소튼, 브라이튼, 본머스, 스완지 승, 번리, 뉴캐슬, 맨유, 첼시, 에버튼, WBA, 아스날 무, 토트넘 패

챔스(플옵 포함)
쿠티뉴 out : 3승
호펜하임(2), 마리보 승
쿠티뉴 in : 2승 3무
마리보, 스파르타크 승, 세비야(2), 스파르타크 무

총전적(리그컵 포함)
쿠티뉴 out : 9승 1무 1패
쿠티뉴 in : 8승 10무 2패

리그컵은 쿠티뉴 출전한 가운데 레스터원정 가서 패했습니다.

물론 상대한 팀들의 다르긴 하지만 예상과는 좀 다른 느낌이 들기는 하죠.
아라가키유이
18/01/05 13:14
수정 아이콘
올 시즌 리버풀이 2패밖에 안했군요.. 기록보다가 놀랍니다.
아우구스투스
18/01/05 13:15
수정 아이콘
리그컵 포함 3패입니다.

질때 화끈하게 져서 그렇지 무승부는 많다도 지지 않고 심지어 0:0 무승부도 거의 없죠.
아라가키유이
18/01/05 13:16
수정 아이콘
08-09 생각나서 뭔가 씁쓸하네요 사실 그때 경기력은 맨유보다 나았다고보는데 그때도 아마 리그 2패였던걸로 기억하는데말이죠.
아우구스투스
18/01/05 13:17
수정 아이콘
그때 막판에 아스날하고 비기기전까지 연승달리면서 따라붙나 했었으니까요.
그때 승점이 86점이고 어지간한 시즌가도 우승경쟁을 할 수 있던 정도의 성적이었죠.
18/01/05 13:15
수정 아이콘
네이마르가 200m인데
쿠티뉴가 160m이라니..나이도 동갑아니었나
아라가키유이
18/01/05 13:17
수정 아이콘
라리가는 바이아웃제도가있어서 바이아웃을지르면 구단이 개입을못하고 선수의사만 반영합니다.
리버풀은 구단이 안 보내려면 안 보낼수있는데 지금 저 위에 수많은 리플들 가운데서 고민하다가 결국파는걸로가는거죠 리버풀과 클롭이
18/01/05 13:23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 옵션이 포함됐다고 해도 160m이면 엄청 잘파는 거거든요.
네이마르는 심지어 협상가격도 아니고 대놓고 오버페이지른거라서
쿠티뉴가 네이마르 2단계 하위호환쯤 되는데 거진 네이마르급 가격으로 파는거라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18/01/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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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도 출장경기에 바르셀로나 우승 정도면 분할지급이라서 개인적으로 겨울에 바르셀로나 비드는 나름 괜찮게 하고 있다고 봅니다.

짜증나건 쿠티뉴일뿐이지 여름도 아니고 겨울의 바르셀로나는 뭐 나쁘지 않게 대하는거겠죠.
아우구스투스
18/01/05 13:17
수정 아이콘
네이마르가 222m유로이긴 한데 거기에 세금+일시불로 보내는걸 생각하면 쿠티뉴의 거진 2배가량 들었다고 봐야합니다.
18/01/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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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m였군요. 너무 대충 생각했네 크크..22m이 우스워 보이는 시장이라니 덜덜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8/01/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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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로는 199m파운드였으니 거진 200m도 맞는거기는 하죠.
마이어소티스
18/01/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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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실제 세금 등등 이것저것 추가금 고려하면 실 사용액은 훨씬 커지고 라리가는 바이아웃이 의무라 빅클럽 핵심선수는 설마 이걸 지르겠어? 이정도면 사실상 바이아웃 없는거지 같은 느낌으로 달아놓는데 그걸 질러버린거고 반대로 쿠티뉴는 바이아웃이 없어서 협상해야되는데 리버풀이 바르샤가 네이마르사가로 거액을 일시불로 받아서 보유중인걸 아는 상황이라 가격이 뛴다고 보시면 됩니다. 네이마르 사가가 없었으면 쿠티뉴도 상상할수 없었던 가격의 딜이에요.
18/01/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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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르샤가 현금보유 많이 해놨으니 가격이 뻥튀기 된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쩌리선수 몇명 사서 한 80m 쯤 써버리면 리버풀이 알아서 가격낮춰주는것도 아닌데 돈많을땐 반대로 작용한다니 크크
아우구스투스
18/01/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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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에 정가란 것이 없다보니까 많이 가진거 알면 더 뜯어내려고 하죠.
엠폴리였던가요? EPL에 팔때는 EPL 프리미엄 붙여서 팔려고 더 비싸게 팔려고해서 리버풀이 손 뗐었죠.
18/01/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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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타팀에서 측정하는 쿠티뉴 몸값이 80m이라고 하고 비드도 그렇게 들어오면 바르샤가 한 999m쯤 들고 있어도 80m가 협상의 기준선아닐까..라는게 제 생각인 겁니다.
구단들이 너무 아마추어처럼 거래하고 있거나, 팬들의 상상이 아닐까요. 저는 쉬이 믿겨지지가 않아요,
아우구스투스
18/01/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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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없습니다. 정가란 없고 파는 사람 마음인데 그나마 쿠티뉴가 바르셀로나 간다고 상상 이상의 깽판을 치고 있으니 저 금액으로라도 팔릴 가능성이 보이는거지 아니면 얄짤 없겠죠.
18/01/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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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런 사정이 가격에 반영되는건 당연하거고, 그런건 수요-공급 균형이란 논리에 맞아들어가는데
현금보유액이 가격에 그렇게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보는겁니다.
쿠티뉴 깽판의 결과 바르샤애서 돈을 더 받아내야 하는건 합리적입니다. 이미지랑 위신이 깎여나갔으니 손해를 보전받아야되니까요. 바르샤이외의 클럽에 팔땐 그런 문제가 없으니 바르샤를 특정한 쿠티뉴의 깽판은 사실 바르샤에겐 부담이었을꺼에요.
아우구스투스
18/01/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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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런걸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니까요.
현금많은 EPL은 돈 더받으려는 경향도 있고 EPL은 그걸 지불하고요.
미하라
18/01/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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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만 놓고 보면 잘판건 맞는데 어차피 쿠티뉴 비싸게 판거 다른 클럽들이 다 알기 때문에 또 누군가를 살때 리버풀도 바가지 쓰는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결국 남는게 없습니다. 도르트문트처럼 아예 야르몰렌코같은 중저가 영입 하나 하고 땡치면 모르겠는데 EPL에선 그랬다가 4위권도 위태로우니 그렇게 할수도 없겠죠.
R.Oswalt
18/01/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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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클럽의 오승만 뎀벨레가 옵션 끼고 150M이라서...
4시즌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클래스 높여 왔고, 멀티포지션 가능한데다 최전성기로 들어가는 나이의 쿠티뉴가 더 쌀 이유가 없습니다.
김피곤씨
18/01/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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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레바뮌에서 내놓으라고 하면 안 줄수 있을 만한 팀이 시티, PSG 정도 밖에 없어서.. 결국엔 가게 될거 같아요
18/01/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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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우구스투스
18/01/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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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제 마음을 읽으신건지 모르겠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
시나브로
18/01/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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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한창 산체스 나간다 하고 실제로 곧 나갈 것 같았을 때 '개x같네 축구 안 본다 xx' 이었는데
18/01/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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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보다 스페인 애새끼들이 파브레가스 바르샤 유니폼 입히고 그짓했을때 구너들이 얼마나 개빡쳤을까 하는 심정이 살짝 이해가 갈랑말랑 합니다

이노무거 아오
아우구스투스
18/01/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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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힌 선수가 레이나...
동네형
18/01/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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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팬 입장순 레이나가 잘한거죠... 흐
시나브로
18/01/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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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얼굴, 표정도 기억나요 푸욜 같은 놈들
최종병기캐리어
18/01/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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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산체스가 나간다고 징징거린다길래 가봤죠.

근데 우리집 쿠티뉴가 그러고 있네요.
FastVulture
18/01/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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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R.Oswalt
18/01/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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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스캔들 마무리되고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안 하던 히어로볼 하는 거 보고 마음만은 이미 그 클럽 선수네 싶었습니다.
에휴... 그저 빛빛빛 살라님만 믿고 갑니다.
스웨트
18/01/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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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두 나두 야나두 ㅠ
18/01/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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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팔아도 될거 같네요. 뭐 클롭이 알아서 보강 잘 하겠죠. 작년 여름, 올 겨울 이적시장 보니까 신뢰가 생겨서.
차밭을갈자
18/01/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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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깡피니까 답이 없긴 하네요.
진짜 빡쳐서 fm할때처럼 계약기간동안 유스나 2군경기에 박아버린 경우가 실제에서는 없었나요??
sege2018
18/01/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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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급 이상 선수면 그럴수가없죠. 돈도 돈이거니와 다른선수들이 최소 장기계약은 안하겟죠.2년이상 계약 시도도 안할듯
미하라
18/01/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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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레바뮌같은 이적시장 먹이사슬 상단에 위치한 팬들이 셀링클럽 행보를 보이는 팀의 팬들을 향해 말이 "꼬우면 우승해라" 인데 사실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인게...

애초에 선수를 계속 빼앗기는데 우승을 못하죠. 기존 선수가 나간다는것은 그 선수를 대체할 선수를 확보해야 전력 유지가 된다는것을 의미하고 그 선수가 안착할 가능성, 기존 선수들과의 전술적 공존까지 변수가 더해지면 선수유출이 생긴 팀에서는 전력이 유지만 되도 대박인거고 대부분은 유지가 안되죠. 그리고 언제까지나 선수들은 그런 과도기를 기다려주지 않아요. 결국 싸이클 왔을때 노 못저으면 타이틀 획득에 기다리다 지친 선수들도 다 빅클럽이 손짓하면 너도 나도 탈주각 잡고 결국 그런 팀은 천년만년 리빌딩만 하는거죠.

그래서 선수를 지킬수 있는 클럽이라는걸 대외적으로 보여주는게 중요한거고 그걸 보여주면 다른 클럽들이 쉽게 건들지를 못하죠.

당장 베라티만 봐도 징징거리는거 강제로 굴복시켜서 팀에 잔류시키니까 아예 다른 클럽들이 베라티 노릴 엄두도 못내죠. 그걸 못하면 그냥 천년만년 리빌딩이나 하는 셀링클럽으로 살아야죠.
FastVulture
18/01/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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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승해도 바로 선수 뺏기는게 흔한 일상이라 ㅠ
최종병기캐리어
18/01/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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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했더니 우승 주역을 탈탈 털린 레스터...
LiXiangfei
18/01/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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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와 마레즈만 지키면 될 줄 알았더니 바디 마레즈 빼고 다털린 레스터...
18/01/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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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리 비싸대요...
Mr.Doctor
18/01/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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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여름에 했던 짓은 진짜 양아치짓이었지만 지금 제시된 정도의 이적료라면 나름 성의를 보인 것 같아서... 바르셀로나도 급하긴 한가보네요.
Jurgen Klopp
18/01/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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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가면 아무말도 안하겠는데 겨울에 간다고 하니까 진짜 짜증나는건 사실 ..
18/01/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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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나 스털링같은 경우는 쟤네들 언제 저래도 이상하지 않다 싶어서 괜찮았는데 쿠티뉴는 힘드네요 쟨 안저럴줄 알았거든요?;; 토레스 첼시로 튀었을때 만큼 짜증나네요
Judith Laverne Hopps
18/01/05 14:34
수정 아이콘
토레스 수지 스털링....쿠티뉴
다음은 epl한테 기둥뿌리 뽑힐 패턴인가?
진짜 뭣같네
리비요
18/01/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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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쿠티뉴 이적에 바르샤도 엄청 끈질기네요. 작년 여름만 해도 와르르 무너지는 경기력 + 네이마르 파동으로, 특급 소방수 영입에 미쳐있는 게 이해가 갔는데, 반 시즌 지나고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로 보이는데, 여전히 쿠티뉴만 바라기 모드네요. 당장 올 시즌은 챔스에서 뛸 수가 없는디
미하라
18/01/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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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르셀로나도 이렇게까지 억지를 써서 데려올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니에스타 롤로 쓴다고는 하는데 그러기엔 활동량과 수비력 문제, 수비적극성에 있어서 하자가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네이마르를 잃게 되면서 잃어버린 브라질 시장 영향력 회복이 목적인거 같은데 (마침 쿠티뉴의 스폰서도 나이키...) 축구 내적 요인만 보면 쿠티뉴나 바르셀로나나 리버풀이나 루즈-루즈 딜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리비요
18/01/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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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하긴 바르셀로나랑 남미 선수들 관계를 생각하면 비즈니스 요소도 추가될 부분이 있겠네요. 파울리뉴 뜬금 영입도 그렇고.
18/01/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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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예상외로 잘하고 있지만 스쿼드가 앞으로 챔스에서 강팀을 상대하고 리그 우승을 확정 짓기에는 조금 불안하죠. 팀에서 믿고 쓸 수 있는 주전 선수들은 거의 30줄인데 세대 교체가 잘 되고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러고 보니 시즌 시작하기전에 레알은 세대 교체를 잘 하고 있는데 바르사는 못하고 있다는 평이 많았는데 막상 시즌 시작하고 보니 오히려 레알이...

아래에도 조금 적었습니다만 쿠티뉴가 이적 후에 폭망하거나 하지 않는한, 다시 말해서 그동안 보여준 기량만 보여준다면 바르사로서는 만족할 만한 영입이 될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쿠티뉴가 최근 몇년간 성장했듯이 바르사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러면 금상첨화구요.
리비요
18/01/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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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바 상황이 거꾸로 나타난 건 좀 신기하긴 해요. 시즌 전 레알은 거의 완벽한 팀이였고, 바르샤는 암흑기 가즈아~ 였는데, 둘 다 역으로 나타나다니, 뭐 그런면에서 보면 후반기도 어떻게 상황이 바뀔지 모르고, 필요하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사려고 하는게 이득일 수도 있겠네요.
아라가키유이
18/01/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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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코파때 발베르데는 베스트11 확정도 전이었고 준에이스급이었던 네이마르가 직전에 나가서 완전 플랜이어긋났죠. 그래서 대패를당한거고 무려 2차전에서 바르샤가 거의 안 쓰던 3-5-2 들고나왔는데 라키티치-안드레고메스라 투볼란치라는 엽기적인 포메이션들고나와서 당한거라.. 크루이프가 펩 이후에 발베르데를 원했을정도로 전술적 역량이 꽤 뛰어난감독이라 리그정도는 잘하면 가능하겠다싶었는데
한국에서 이피엘이 화제라 그런가 라리가도 거의 끝난상태죠. 발베르데가 무리하게 메시 수아레즈 이니에스타를 돌리는것도아니고
16강에서 셀타비고만났는데 아예 소집을 안할정도로 장기적으로 보는감독이니까요.
18/01/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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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바르사가 보여주는 성적이 발베르데 감독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그는 거의 끝난 상황이라고 보구요. 뎀벨레와 쿠티뉴가 합류하기 전에 이런 성적을 보여주는 바르사가 둘이 합류한 후에 훨씬 더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을 생각하면...

오늘 국왕컵 셀타 비고 전에서 메시, 수아레스 빼고 아르나이스, 파울리뉴로 공격직 구성해서 비기는 거 보고 이제 바르사는 안정되었다고 믿어도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아마 셀타 비고 원정 비기고 홈에서 가볍게 이기는 전략이었겠죠.
18/01/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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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바르사 측으로서는 괜찮은 행보라고 봅니다.

좀 비싼 듯한 감이 있긴 하지만, 쿠티뉴가 25세이니 들리는 말로는 5년 계약이라고 하는 거 같던데 앞으로 5년만 그동안 클럽, 국대에서 보여준 실력만 꾸준히 보여 준다면 바르사 입장에서는 돈이 크게 아까울 상황은 아닐 겁니다. 지금 바르사에 있는 앙고, 비달, 투란 등등 돈값 못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확실한 애 하나 좀 비싸게 주고라도 데려오는게 낫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요, 쿠티뉴는 이니에스타 대체라고 보는데 체력이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는 이니에스타를 부드럽게 대체하려면 반 시즌이라도 일찍 오는게 낫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 쿠티뉴는 바르사에서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여름 뜨거웠던 네이마르 사가가 이렇게 정리가 되어 가는가 싶은데요, 결국 바르사는 222m 일시불로 네이마르를 잃었지만 150m + 160m 분할로 뎀벨레와 쿠티뉴를 얻는 모양이 되었는데 처음에는 설사 뎀벨레+쿠티뉴가 온다고 해도 네이마르를 잃은 것이 더 크지 않을까 싶었지만 막상 뎀벨레 부상 기간 동안 발베르데 감독 하에서 바르사가 기대 이상으로 잘 하고 있어서 이제는 오히려 네이마르 사가가 결국 바르사에게 더 득이 되고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마도 뎀벨레와 쿠티뉴는 이번 시즌까지는 특출난 활약을 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하는데, 뎀벨레야 팀 적응 기간이 필요할 거고 쿠티뉴는 챔스를 못 뛰지만 이니에스타가 챔스에 집중할 수 있게 리그에서 적당한 활약만 해줘서 바르사가 리그 우승을 놓치지 않게만 해준다면 이번 시즌은 만족이겠구요, 이제 둘이 합류하고 18-19 시즌이 더 기대가 되네요.
18/01/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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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박아놓는 다는게 말이 쉽지 구단 입장에선 얻는거 하나 없는 이상한 방법이죠. 쿠티뉴가 생각을 바꾸면 모를까 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고요.
그나마 합리적인 제의 받았을때 대체 선수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8/01/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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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링 클럽이 아니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죠. 돈 좀 찔러주면 주력 선수 다 파는 팀이 어떻게 우승을 하고 최고 소리를 듣겠습니까.
18/01/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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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나 2군 보내라 그러지 실제로 2군 보내는 사례가 몇이나 있나요. 주급 지출하면서 경기는 못뛰어, 선수 원한은 커져, 구단 입장에서 이보다 바보같은 짓이 또 있을까요. 저도 계약해놓고 징징거리는 선수들 싫어합니다만 팀케미 마저 해치는 선수라면 비쌀때 빨리 팔고 재정비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미하라
18/01/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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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테베즈, PSG의 라비오 등 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주급이 아깝긴 해도 돈은 회복할수 있지만 잃어버린 위상은 회복이 안되죠. 명문팀에겐 돈보다 중요한게 위상이고 위상이 유지되면 돈은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18/01/05 15:56
수정 아이콘
그러면 다른 선수들은 이 팀은 계약해놓고 징징거리면 다 보내주는 팀이구나 생각하겠죠.
적당히 성적 유지하면서 돈이나 벌 생각이면 그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최고의 자리를 노리려면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sege2018
18/0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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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선수들이 이팀은 장기계약 절대 안해야되는팀이구나 혹은 가지말아야되는팀이구나 할수도 잇는겁니다
주먹쥐고휘둘러
18/01/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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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맨시티나 PSG나 선수영입은 잘만 하고있죠.
sege2018
18/01/05 19:35
수정 아이콘
맨시나 파리는 그만큼 돈을 많이 안겨주자나요.
미하라
18/01/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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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를 2군에 박는건 쿠티뉴 마음을 돌리기 위해 박는게 아니라 우리가 선수를 쉽게 빼앗기지 않는 클럽이라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박는거죠.

핵심 선수들을 잘 지키는 클럽들 보면 아예 그팀 선수들을 빅클럽이 노리지도 않아요. 왜냐. 노려도 쉽게 못빼올거라는걸 알기 때문에 아예 시도 자체를 안하죠. 반대로 한번 빅클럽 맛집되는 팀들 보면 한명만 떼쓰고 끝나지 않아요. 떼서서 탈주하는 선수들을 이미 전에 봤으니 너도 나도 빅클럽 입질오면 탈주각 잡고 다 떼쓰고 징징거리죠. 클럽 입장에선 한번 셀링클럽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영원히 끊을수 없습니다.

그래서는 발전도 없고, 성장도 없죠. 게다가 쿠티뉴를 못지키는 팀이 쿠티뉴를 대체할수 있는 선수를 사오는건 불가능합니다. 당장 대체자로 언급되고 있는 르마만 해도 쿠티뉴보다 한창 급이 떨어지는 선수죠.
18/01/05 15: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2군에 보내든 말든 '선수가 마음 고쳐먹고 경기를 뛰게 한다' 는 해결책을 도출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돈은 돈대로 쓰고 라커룸 분위기만 몇년씩 잡치겠죠. 전 지금 쿠티뉴가 도저히 그럴만한 사례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빨리 파는게 낫다는거고요.
미하라
18/01/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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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쿠티뉴가 마음을 고쳐먹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이 쿠티뉴처럼 되지 않는게 중요한겁니다.

지금 리버풀에서 떼쓰고 탈주각 잡는게 어디 쿠티뉴 뿐이었나요? 마스체라노부터 시작해서 토레스, 수아레즈까지 한두명이 아니잖아요. 다들 아는거죠. 마스체라노, 토레스, 수아레즈, 쿠티뉴가 다 저러고 나갔는데 피르미누, 살라, 마네는 나중에 빅클럽 오퍼왔을때 저렇게 안할까요?

아, 이팀은 맨날 선수 팔아먹다가 천년만년 리빌딩만 하느라 우승을 못하겠구나라고 생각하고 탈주각 잡는데 이미 이전 선수들이 어떻게 나갔는지 본게 있는데 그 선수들이 따라서 안할까요? 당장 쿠티뉴만 해도 이전 선수들이 했던 수법 그대로 써먹잖아요. 쿠티뉴야 어차피 마음 떠난놈이고 "떼써도 우리팀 선수 쉽게 못데려간다" 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다른 선수들을 앞으로 지킬수 있는거죠.
18/01/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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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냉정하게 얘기해서 요 몇년간 리버풀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잔류시킬수 있는 클럽이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챔스 우승을 쓸어담지 않는 이상 수아레즈든 누구든 결국은 못지켜냈을거고 똑같은 일이 일어났을거에요.

궁극적으로 레바뮌에 필적하는 클럽 위상이 갖춰지면 다 해결될 문제지만 리버풀은 지금 과도기에 있는 클럽이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겪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미하라
18/01/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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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레바뮌 레바뮌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도 딱 지금 리버풀같던 때가 있었죠.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독일 최고의 스타였던 발락이 뮌헨을 떠나 프리로 첼시로 간 사건입니다. 독일 최고의 선수는 바이언에서 뛴다라는 뮌헨 특유의 자부심이 훼손된 사건이죠. 하그리브스를 맨유에 빼앗기던 시절도 있었고 지금이야 뮌헨 독주리그니 뭐니 하지만 저런 사건들을 겪으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마저 실패하던 시기도 있었죠.

그 뮌헨의 위상이 크게 상승했던 계기가 끝내 레알의 끈질긴 입질에도 불구하고 땡깡피우던 리베리를 끝내 잔류시키고 오히려 레알로부터 로벤을 데려와서 로베리 콤비를 결성하고 다시 유럽 정상을 노리는 클럽으로서의 지위를 회복하면서 오늘날 레바뮌이라는 소리 듣는거죠. 저때 리버풀이 굴복한거마냥 바이언도 굴복했으면 하인케스의 트레블도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EPL 빅4만도 못한 대접을 받고 있었겠죠. 실제로 10년전엔 뮌헨의 해축팬들의 대접은 리버풀만도 못한 수준이었으니까요.
18/01/05 17:24
수정 아이콘
리버풀은 그런거 시전하기엔 뮌헨이랑 조건이 같지도 않습니다...분데스는 알다시피 뮌오와가 가능한 입지이고 리버풀은 이피엘에서 리오와가 가능하지 않으니까요..그렇다고 2군행해도 부담없을만큼 슈가대디 구단도 아니구요.
추가로 리버풀이 항상 영입경쟁력에서 밀리는 큰 이유가 연고지문젭니다. 다른 경쟁구단 연고인 런던,맨체스터에 비해 너무 처참하죠
미하라
18/01/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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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리는 분데스 선수도 아니었고 독일인도 아니었던데다가 당시 뮌헨의 위상이 지금 리버풀보다 더 나을것도 없었습니다.

당장 독일 최고의 스타 발락이 뮌헨을 거부하고 자유계약으로 첼시로 건너간게 당시 뮌헨의 현실이었죠.
18/01/06 15:49
수정 아이콘
자꾸 뮌헨사례를 리버풀에 억지 대입하시는데 발락이나 쿠티뉴나 타리그 매머드클릅으로 이적하려는건 같은데 차이점은 그 당시 뮌헨은 안방에선 왕노릇은 하는데 챔스에서 계속 물먹어서 발락야망을 충족못시켜서 나간거고 리버풀은 안방에서도 왕노릇을 못해요. 그리고 자꾸 뮌헨이 지금같은 위상으로 올라온게 리베리사가 덕분인걸로 표현하는데 그건 그냥 해프닝과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짜 이유는 반할체제 이후로 망해가던 팀을 하인케스 부임하고 2년연속 챔결 보내면서 평가 바꾼거에요. 리버풀이 그 정도 취급받고 싶으면 선수 2군 박을 생각할게 아니라 성적을 내서 리그우승하고 챔결 보낼수준의 매머드급 팀으로 보여주는게 먼저인겁니다.
미하라
18/01/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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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거 보니 뮌헨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으시거나 잘못 알고 계시는거 같은데 발락이 떠나고 하그리브스가 맨유 가고싶다고 떼쓰던 시절 뮌헨은 안방 왕노릇도 제대로 못했어요. 저 무렵 분데스리가 우승팀은 백투백 우승이 없을정도로 계속해서 바뀌는 양상이었고 당장 리베리가 떼쓰던 시즌도 볼프스부르크에 밀려 2위하던 시즌이었죠.

그리고 단순 해프닝이 아닌게 그 뮌헨이 끝끝내 지켜낸 리베리가 반할 부임부터 하인케스 트레블때까지 뮌헨 에이스였습니다. 지금 아자르 없으면 첼시 공격 어떻게 해야될지 깝깝하죠? 뮌헨에서의 리베리가 딱 그랬습니다. 물론 방점을 찍은 하인케스도 대단하지만 그 대단한 하인케스도 뮌헨만큼의 선수빨 없었던 레버쿠젠 감독시절엔 그만큼 못했죠. 결국 좋은 선수를 끝까지 지켜내고 그 좋은 선수들을 좋은 감독이 잘 써서 방점을 찍은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말하는데 선수가 계속해서 빠져나가는데 어떻게 성적을 냅니까? 제라드같은 충신이 또 오매불방 나오기를 천년만년 기다리라는것도 아닐테고 일단 선수를 지키는게 문제죠. 쿠티뉴를 2군으로 박든 어쩌든 대외적으로 우리팀 선수 쉽게 못빼간다는걸 보여줘서 일단 선수를 지킬수 있는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가장 중요하다니까요? 선수를 지켜야 그 선수들로 우승도 노리고 위상 상승도 노려볼수 있는거지, 계속해서 지금처럼 선수한테 굴복해서 선수 팔아먹기만 급급하면 선수가 없는데 무슨 우승을 노리겠습니까. 그때 리베리를 뮌헨이 팔았다면 하인케스 트레블 뮌헨이 있기나 했겠습니까.
최종병기캐리어
18/01/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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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에버튼, 소튼꼴납니다. 유망주 잘 키워놓으면 상위팀에서 '합리적인 제의'로 데려가는 팀이 되는거죠.
건이건이
18/01/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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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도 드래프트제와 샐러리캡을 도입좀 고려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계약을 완전히 무시하는 선수들은 이제 보기 싫습니다.
아라가키유이
18/01/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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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같은 팀한테 FFP 안 때리는거보면 답 나오죠. 피파나 유에파나 엄청 썩은집단입니다.
18/01/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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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미국처럼 하나의 국가가 아닙니다...드래프트랑 샐러리캡 하려면 하나의 리그여야 가능한건데 그게 될리가요..
담배상품권
18/01/0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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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epl은 또 주급제한이 있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스날이 돈이 없지 않은데 주급 상한선에 계속 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물론 아스날은 주전 선수들에게 주급을 평균적으로 높게 주는 팀이긴 합니다만..
arq.Gstar
18/01/05 17:25
수정 아이콘
리버풀 입장에서 2군 박아넣는게 쉬운건 아닙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현재 리버풀이 뮌헨이나, 맨시티, PSG같은 클럽이 아니잖아요.

뮌헨-리베리 2군사건때에는 당시에도 물론이고 수십년간 가만히 있어도 독일의 재능이 모이는 클럽이었습니다.
또한 매년 리그 또는 챔스 우승을 노릴 몇 안되는 클럽중 하나이고요.
맨시티나 PSG는 유럽의 모든 명문클럽들 중에서 최고의 주급을 맞춰줄수있는 클럽이기 떄문에 누구나 가고싶어하고요.

근데 리버풀은 뮌헨, 맨시티, PSG 같은 메리트가 없는 클럽인데,
톱클래스 재능을 가진 선수가 이적하고 싶은 기회를 2군에 박아서 없애버리면 그정도급 선수가 리버풀에 오고싶을까요?
리버풀 입장에서는 100m 넘게 지를수 있는 클럽이 있을때 비싼돈으로 팔아서 다른 좋은선수 업어오는게 나을겁니다.
어차피 최고레벨 선수 보고 가는게 아니라, 클롭 보고 가는거니까 클롭 믿고 몇년 맡기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18/01/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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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리버풀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마음 떠난 선수 끌고 가 봐야 서로에게 득 될거 없죠. 이정도 금액이면 리버풀로서도 크게 손해본다는 생각 안 할 거 같습니다.

현재 리버풀 상황에서 쿠티뉴 2군에 처박아서 빅클럽 이미지를 얻겠다라.... 빅클럽은 고사하고 기피 클럽이 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뮌헨이 했다고 해서 리버풀도 할 수 있다고 보기에는...
미하라
18/01/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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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리버풀 입장에서는 100m 넘게 지를수 있는 클럽이 있을때 비싼돈으로 팔아서 다른 좋은선수 업어오는게 나을겁니다."

이게 불가능한 클럽이죠. 당장 쿠티뉴도 못지키는 클럽이 어디가서 쿠티뉴급 선수를 구하겠습니까. 토레스 팔고 사온 선수가 캐롤이고 수아레즈 팔고 사온 선수가 램발보인게 현실이죠.
arq.Gstar
18/01/05 20:03
수정 아이콘
좋은 선수라는게 쿠티뉴같은 클래스를 말한게 아닙니다.
클롭에게 맞는 좋은 선수를 찾아야죠.
겨울에는 어려울지 몰라도요.
리버풀이 좋은 선수도 못데려오는 클럽은 아니니까요. 애초에 그정도클럽이었으면 10위 밖에 있겠죠
18/01/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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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좋은 선수도 못데려오는 클럽은 아니라고 하셨는데, 멀리 갈것없이 2년 전만 해도 못데려오는 클럽이었습니다.
지난 여름 케이타 반다이크가 다른 팀 거르고 리버풀 온다는 소리에 심지어 리버풀 팬카페조차 기적이니 클롭의 은총이니 했었죠.
이성적인 판단이냐를 떠나 그 시절을 기억하는 리버풀 팬들이 쿠티뉴 이적에 민감해지는 건 어찌 보면 당연...
미하라
18/01/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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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금까지 못데려왔죠. 알론소, 마스체라노, 토레스, 수아레즈 나가고 온 선수들이 누구였는지 보면...

결국 쿠티뉴가 떠나는 가장 큰 이유도 탑레벨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위닝팀에서 뛰고 싶은 욕망과 타이틀에 대한 갈증때문인데 그걸 충족못시켜주는 클럽이 좋은 선수를 구할수가 없죠. 기껏해봐야 유망주 로또긁는거나 어중간한 B급 선수로 땜질하는 수준에 불과한데 이러니 팔아서 좋은 선수 업어온다는 전제 자체가 성립을 못하는거죠.
arq.Gstar
18/01/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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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한번에 anyname님 덧글과 같이 답변드리자면..
물론 최근엔 잘 못데려온것 맞습니다만
아주 뭐 평범한애들만 데려온거냐고한다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못데려왔어도 uefa존은 경쟁 하니까요.
그 이상 올라가고싶다면 그건 너무 리버풀에겐 힘든과제 아닌가 싶네요.

추가적으로 얘기한다면 쿠티뉴 2군에 박으면
누가 리버풀 올까 싶네요.
선수입장에선 구단이 주급도 최상위권은 아닌팀이 거기서 본인 재능이 터진뒤에 빠져나오지도 못하면 누가 올것이냐는 의문도 생기는데
선수가 안오면 우승경쟁은 어떻게하죠?
미하라
18/01/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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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즈 2군에 박은 맨체스터 시티가 그래서 저때나 지금이나 선수를 못구하고 있나요?

그리고 애초에 그런게 두려운 선수들은 결국 리버풀을 거쳐가는 클럽으로밖에 생각 안한다는건데 그런 선수들은 리버풀 입장에서도 고집해야할 필요없죠. 어차피 쿠티뉴 따라서 나중에 탈주각 잡을 선수들인데요.

중요한건 쿠티뉴 따라 나중에 탈주각 잡을 선수들 이적시장에서 못데려 오는것보다 빅클럽으로부터 우리팀 선수 쉽게 못데려간다는 인식을 심어줘서 지금 있는 선수들부터 일단 지키는게 가장 중요한거죠.
arq.Gstar
18/01/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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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댓글도 그렇고 자꾸 파리, 맨체스터시티랑 리버풀을 동급으로 비교하시는데요
두 클럽은 애초에 체급 차이가 납니다.

솔직한말로 탑클래스 선수들이 리버풀을 거쳐가는 클럽 정도로라도 생각 하니까
수아레즈같은 선수들이 2000년대 중후반에도 리버풀에 합류했던 겁니다.
10년전 빅4는 커녕 챔스권도 매년 보장을 못하는데 그럼 그렇게라도 데리고있어야죠.
냉정하게 현재 리버풀이 쿠티뉴급 선수를 아무탈없이 지킬수 있는 클럽 같이 보이시나요?
빅4시절에도 영입경쟁에서 그렇게 어려웠는데요.
미하라
18/01/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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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수아레즈는 아약스에서 리버풀로 올때 지금같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도 아니었죠.

까놓고 말해서 수아레즈가 그때 월클이었으면 리버풀 갔겠습니까? 어차피 그런 선수는 지금도 안와요. 까놓고 말해서 쿠티뉴 나가고 쿠티뉴보다 좋은 선수는 커녕 쿠티뉴급의 선수조차 리버풀이 구하는게 가능하기나 합니까? 당장 내년엔 누가 팔릴지 모르는데 이런 클럽에서 월드클래스 선수가 자신의 커리어를 맡긴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그리고 두 클럽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도 언급했는데 반복해서 언급하는데 10년전 뮌헨도 지금 리버풀이랑 별 차이도 없을정도로 클럽 위상이 안습이었습니다. 분데스리가가 전체적으로 폭망한 상태기도 했구요.
arq.Gstar
18/01/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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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같은 월드클래스는 아니지만 당시에 이미 기량 자체는 유럽에서 탑클래스로 인정받던 시기였습니다.
마하라님도 잘 알고 계시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월클은 리버풀 안옵니다. 쿠티뉴 내보내면 누가 오냐고 하시는데요 월클은 리버풀 안옵니다.
쿠티뉴처럼 데려와서 키우든가, 리버풀이 챔스나 리그에서 우승하든가.

쿠티뉴 2군에 박으면 월클은 커녕 A급 사올 돈도 안나옵니다.
쿠티뉴 팔고 쿠티뉴 아랫급 두명이라고 사면 된다는겁니다.
진짜 2군에 박아넣으면 구단 위상이 올라가고 쿠티뉴급 선수들이 앞으로도 리버풀 올거라고 믿으시나요?
미하라
18/01/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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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으로 짜장면 대신 짜장범벅식으로 사와서 망한게 앤디 캐롤, 램발보죠.
월클은 안오는데 기껏해서 몇년동안 공들여 만든 월클을 팔아먹자?

님말대로 데려와서 키우면 뭐해요. 매번 선수들한테 굴복하면 우승하기 전에 또 빼앗기는데.
꼬우면 챔스나 리그에서 우승하라는것도 모순이죠.
우승 컨텐더팀 만들기도 전에 계속해서 선수가 빠져나가는데 그런팀을 어케 만드나요.

님 말대로라면 맨시티, 파리말고는 그냥 천년만년 우승따윈 꿈도 꾸지말고 빅클럽들 맛집 노릇이나 하면서 평생 클래스 떨어지는 선수로 리빅아, 리중딱이라는 소리 들으면서 천년만년 축구하라는거죠. 쿠티뉴 팔고 쿠티뉴 아랫급 두명 사와서 쿠티뉴 대체가 되나요? 그런식의 짜장범벅 마인드로 수아레즈 팔고 사온 램버트, 발로텔리, 보리니중 지금 리버풀에 남아있는 선수가 누가 있나요?

당장 클롭이 있던 도르트문트가 어땠나요? 그런식으로 주축선수 계속해서 이탈하니까 클롭 말년에 하마터면 리그 강등권까지도 내려갈뻔했죠.
18/01/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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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돌려 말하실 것 없이 [리빅아] 아니면 [리중딱] 이라고 말씀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쿠티뉴 2군에 박아도 올 선수면 잘만 옵니다.
원래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른 건 만국공통이거든요.
arq.Gstar
18/01/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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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돌려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냉정히 리버풀은 현재 탑레벨의 빅클럽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걸 전제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수아레즈 나간 이후로도 리중딱까지는 쉽게 동감이 안가지만요.)

말씀하신대로 쿠티뉴 2군에 박아도 영입할수있는 선수들 있습니다.
다만 스스로 수아레즈, 쿠티뉴급 재능이 있다고 생각되는 선수들 발길은 줄어들겠죠.
리버풀 가봤자 우승레이스 펼칠것도 아닌데 거쳐가는 클럽도 되지 못한다면 갈 메리트가 줄어드니까요
미하라
18/01/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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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정도 선수는 지금도 안옵니다.

님이 보시기에 당장 쿠티뉴 팔고 올수 있는 선수중 가장 실력있는 선수가 어느정도가 최대치라고 보십니까?
그런 선수는 지금도 어차피 안와요.
18/01/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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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바르사 이적 얘기 나온 김에 개인적으로 쿠티뉴 영입도 빅 뉴스지만 예리 미나의 영입이 임박했다는 기사도 만만치 않게 좋은 소식이군요.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60333

기사에도 있듯이 여름 이적설이 있었던 거 같은데 1월에 합류하네요. 본문에서 언급하셨던 헤라드 로메르가 쿠티뉴와 더불어 예리 미나도 온다고 했다고 합니다.

요즘 바르사 이적이 왜 이렇게 잘 풀리죠? 최근 2년 정도 경기력 떨어지고 올 시즌 초에는 레알에 비해서 세대 교체도 안된다는 비판이 많아서 이제 암흑기에 들어서나 했는데 잘하면 펩 바르사 못지않은 전성기가 다시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sege2018
18/01/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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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나는건 이해가 가는데요.장기계약 선수가 2군에 쳐박히는걸 보면 다른선수들이 잘도 장기계약하겟네요. 2년 계약 아니면 오려고 하지도 않을듯
미하라
18/01/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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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 아무 명분없이 쳐박히는게 아니라 태업, 꾀병으로 쳐박히는건데 그런 처분때문에 기피할 선수면 구단 입장에서도 그런 선수는 필요없죠.
동네형
18/01/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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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치는건 맛는데 이적레코드 한손에 들어가는 가격으로. 더군다나 130 이상이란건 어마어마하게 남는 장사라고 봐요. 쿠티뉴가 팀을 강제캐리해서 이긴경기가 그닥 기억나지 않네요. 잘하는건 인정하는데 질경기를 이기게 했나? 싶어요. 빡치는건 별개로 하고..

쿠티뉴가 수비 제끼는건 라인 땡긴팀과의 승부일때고
텐백세우고 박혀있는곳에 돌격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일단 볼을끄는성향이 있고 최근 리버풀 쓰리톱의 색과는 다르게 발이 느리죠.

덕분에 쿠티뉴의 장점은
1. 수비진 끌어들임
2. 중거리쾅
3. 데드볼처리
4. 전방에 킬패스 공급 정도고

쿠티뉴의 단점은
1. 몸싸움
2. 느림
3. 텐백못깸 정도입니다.

당장에 쿠티뉴보다 전방의 패스공급질이 떨어지더라도
속도있는 선수가 온다면 클롭의 색자체는 좀 더 강해질꺼고.

그러면 중거리쾅이 필요가 없죠.
지금 리버풀이 텐백을 못깨서 중거리로 생명연장하는거라..

저값이면 팔고 클롭색을 더 입힐 선수로
경기력은 대체 가능하다고 봅니다.

단지 지금 재수가 없는건 겨울에 깽판치는거...
미하라
18/01/05 19:24
수정 아이콘
리버풀이 태업하는 선수 2군에 쳐박을 경우 : 리버풀을 단순히 빅클럽을 거쳐가기 위한 곳인 선수들은 절대 안거거나 엠레찬처럼 재계약 거부.

리버풀이 지금처럼 천년만년 리빌딩만 하면서 우승은 못하는 경우 : 최고가 되기를 원하는 선수 혹은 타이틀을 원하는 선수들은 절대 안가거나 (벤제마의 빅클럽 아니야 드립), 타이틀 들어올릴수 있는 클럽으로 너도 나도 탈주 시도.

리버풀의 역사와 지향점을 봤을때 어느쪽이 더 최악인지는 안봐도 뻔하죠. 무슨 뮌헨은 독일인들의 드림클럽 어쩌고 하는것도 지금에나 나올수 있는 이야기지 10년전 뮌헨은 독일 최고의 스타 발락이 뮌헨에선 비전이 없겠다 싶으니까 첼시로 자유계약으로 가버렸던게 당시 뮌헨의 현실이었습니다. 리베리? 레알이 손짓하니까 가려고 아주 난리를 피웠죠. 결국 타이틀을 들어올릴수 있는 비전있는 클럽이면 선수들이 남는거고 그렇지 못하면 떠나는겁니다. 근데 이런식으로 선수 팔고 다시 구멍 메우는데만 급급한 셀링클럽으로 전락하면 실력있고 야망있는 선수는 팀에 남아있고자 하는 선수가 있을리가 없죠.
주먹쥐고휘둘러
18/01/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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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이니 뭐니 엄청난 이적료로 대체가능하니 하는 걸 떠나 리버풀이 어떤 길로 가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거죠.

그때 그때 선수 팔며 챔스 나가는 걸 성공으로 삼는 팀이 되느냐 이적시장에서 만만한 팀이 아님을 어필하고 진지하게 더 위를 노리는 팀이 되느냐인데
손금불산입
18/01/05 19:52
수정 아이콘
선수 안판다고 2군 쳐박고 선수 이적에 대해 강경하게 나간다고 구단 위상이 올라갑니까 뭐
기름집 수준의 돈이 있는게 아닌이상 냉정히 말해서 레바뮌 빼고 셀링 클럽 아닌 팀이 어디있다고...
클롭이 결국 쿠티뉴를 파는 결정을 내린것도 다 이러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미하라
18/01/05 20:01
수정 아이콘
당장 파리만 봐도 만약 바르셀로나 간다고 떼쓰는 베라티한테 굴복하고 베라티가 바르셀로나 갔으면 이후의 네이마르 - 음바페 이적이 있었을까 생각하면 답은 정해져 있죠. 리버풀은 지금까지 그걸 못한거고...
손금불산입
18/01/05 20:1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걔네들은 주급을 엄청나게 퍼주죠. 리버풀이 돈이 있을지언정 주급 체계를 그렇게 부술수도 없잖습니까 재미있게도 어쨌든 주급을 깎으면서까지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하는 케이스는 아직 없었던것 같네요.
미하라
18/01/05 20:30
수정 아이콘
맨유가 선수들 연봉에 쓰는돈이 레알보다 더 많습니다. 근데 이적시장에서 같은 탑레벨 선수에게 레알과 맨유가 똑같은 팀내 입지로 동시에 입질했을때 어느팀의 입질에 더 구미가 당길까요? 아마 맨유가 연봉을 더 제시해도 영국을 떠나기 싫어하는 일부 영연방 선수들을 제외하면 모두 레알을 택할겁니다.

결국 타이틀을 들어올릴수 있는 팀이냐 아니냐의 여부가 가장 큰거죠. 리버풀이 까놓고 말해서 반 다이크 주급과 대등한 수준의 연봉을 미끼로 쿠티뉴 대체자 구한다한들 구할수 있을까요. 못구할거라 봅니다.
arq.Gstar
18/01/05 20:18
수정 아이콘
파리랑 리버풀 비교는 좀..
파리는 말씀하신 클럽 위상도 위상이지맘
애초에 초특급선수들이 원하는 주급을 맞춰줄 우럽 최상위권의 재력을 가진 구단인데요..
미하라
18/01/05 20:33
수정 아이콘
그런 재력이 있어도 베라티같은 애들이 바르셀로나 가겠다고 징징거렸던거 보면 결국 선수들이 원하는건 뭔지 나와있죠.

웃긴건 그 징징거리던 베라티도 네이마르 - 음바페가 합류하니 어떠한 군소리나 불평불만 없이 잘만 뛰고 있습니다.
arq.Gstar
18/01/05 2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전에 주급을 못맞춰줬으면 베라티가 애초에 파리에 있을 일도 없었습니다.
파리는 주급과 챔스 둘다 만족이 가능한 클럽이지만
리버풀은 그 무엇도 아닌데요.. 애초에 비교대상 자체가 안된단 뜻입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10년정도 전부터 역사적 최고의 팀 반열에 이름을 올리는 시기에 걸쳐있는데
베라티정도 파리에서 돈 받았으면 이젠 돈은 됐고 실시간 전설을 써가는 팀으로 따라갈수도 있죠.
미하라
18/01/05 21:12
수정 아이콘
이번에 리버풀이 쿠티뉴에게 인상된 주급의 재계약을 제시했으나 쿠티뉴가 거절했습니다. (반 다이크 이적전까지 팀내 최고 연봉자는 쿠티뉴)

돈이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돈이 없어서 못지키는게 아니라 타이틀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지 못하니까 못 지키는거죠. 왜 타이틀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지 못하느냐. 지난 10년간 매번 코어자원 팔아치우기에 급급했으니 당연히 못 풀어주죠. 선수들이 인생 천년만년 살것도 아니고 결국 선수생활하면서 빛날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있는데 언제까지 리버풀이 리빌딩만 반복하는거 지켜보면서 남아있습니까. 도저히 이팀에선 타이틀을 들어올릴수 없다라는 계산이 나오는 순간 다 쿠티뉴 따라서 떠나는거죠.
arq.Gstar
18/01/06 10:58
수정 아이콘
쿠티뉴가 파리나 맨시티에서 받을수 있는 연봉을 리버풀에서 받을수 있나요?
애초에 주급체계 자체가 비교가 안되는데.. 리버풀 내부에서 최고레벨이어봤자 뭐하나요

말씀하신대로 타이틀에 대한 욕구도 있지만
리버풀은 애초에 쿠티뉴급 선수에게 주급조차 최고레벨로 만족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하라
18/01/06 1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파리야 워낙 천외천이니 그렇다쳐도 맨시티랑은 주급체계가 그렇게 많이 차이 안납니다.

그리고 당장 레알만 해도 맨유보다 선수단 총연봉이 낮습니다. 그래서 맨유가 레알보다 이적시장에서의 영향력이나 파워가 더 강력한것도 아니구요.
arq.Gstar
18/01/06 15:27
수정 아이콘
현재의 주급체계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선수가 끝까지 성장했을때 최고레벨의 선수에게 얼만큼을 줄수 있는지, 야망을 채워줄수 있는지
맨시티는 둘다 되는데 리버풀은 둘다 메리트가 없잖아요.
미하라
18/01/06 16:40
수정 아이콘
메리트가 없는 클럽이 있는 사올 능력이 안되니 월클이라도 지켜야지, 기껏해서 몇년동안 공들여 만든 월클 팔아먹으라는게 더 현실성 없는 이야기죠.
애패는 엄마
18/01/05 20:03
수정 아이콘
바르샤-리버풀 팬으로 안타깝습니다

리버풀 챔스권도 들어야하고 우승도 노려야 하는데
5드론저그
18/01/0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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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화제 다 뺴고 말해보자면 이번시즌은 진짜로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맨시티 제외하고 전부 다 약점이 보여요 첼시는 여름에 돈을 안 써줬고 토튼햄은 고질적인 주급이 팀을 발목 잡고 있으며 아스날은 감독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고(스쿼드의 질도 그닥이며) 잘 나갈 것 같던 맨유는 육성이란 측면에서 거의 0점에 가깝습니다. 리버풀도 진짜 구멍이 뚫린 수비 보여주면서 안정성이 떨어지구요 모든 팀들에게 찬스가 왔어요. 리버풀은 쿠티뉴를 팔면 그 돈으로 알차게 영입해야 합니다 비록 겨율이고 월드컵 직전 시즌이라 그게 어려울지라도 시도해야 되요. 설혹 쿠티뉴 팔려도 레바뮌 앞에서는 어떤 구단도 자유롭지는 않다는 스탠스 취하면서 최대한 수습 잘해야 합니다. 감독이 클롭이니 분명 매력적인 옵션이고 유망주 혹은 약간 저평가되어 있는 선수들은 분명히 리버풀이 잡을 수 있어요
arq.Gstar
18/01/05 20:5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유망주나 전술적 상황으로 인해 기량을 못펴는 선수들정도는 리버풀이 잡을수 있습니다.
스웨트
18/01/05 21:31
수정 아이콘
갈거면 맨시티전은 하고가라..... ㅠ
탑클라우드
18/01/06 00:51
수정 아이콘
일단 파리나 씨티 사례는 도움이 되지 않을 듯 합니다. 중산층 가정의 아들이 말 안듣는데 재벌집에서 어떻게 했는지 얘기해봐야 소용없죠.
18/01/06 05:01
수정 아이콘
비유가 정말 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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