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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14 01:14:34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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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예] 소사이어티 게임 후기

- 장동민의 정치. 중요한 타이밍에 시작

가만히 투표하면 4:4 -> 리더가 결정하기 때문에 무조건 짐.
이 타이밍에 전임 리더 박현석을 꼬시고 + 명분을 내세워서 줄리엔을 리더로..

이로 인해 유리가 넘어가면서 4:4 동률이 되었으나 주도권을 얻고 이주민 연합을 박살냄.


높동은 장동민, 줄리엔, 박현석, 김회길.  4명중에 3명이 파이널 가는걸로 이미 정치는 결판 난거 같습니다.



- 구새봄, 알파고, 조준호의 캐리

거의 모든 판을 이기게 만든 구새봄+알파고 콤보..

그리고 그 와중에 '마동이 베스트 패가 아닐때' 딱딱 올인을 들어간 장동민..

최대 위기에서 1차는 '칩이 하나 남아서 살고'
(애초에 10:5로 시작했는데 높동이 올인을 때렸음에도 칩이 하나 남았다는거 자체가 마동이 얼마나 이겼는지를 보여주는..)

2차는 2개 남기고 죽은게 아닌..  받아치는걸 택하면서 승리로 이끈 조준호의 결단..



게임 구조상 '베팅하는 사람도 순차적으로 카운팅이 가능' (뭘 골랐는지 말해주기 때문에..) 한 구조였고
상대가 스페이드를 집은 풀하우스는 아니였기 때문에 최상패가 아닐때 한번 더 트리플로 들어간 작전은 좋았습니다만.. 결말이..


이걸 이해 못한 학진의 정치는...   결국 고우리가 실드를 쳐주는 상황까지 몰고가네요 -.-;




- 숨은 실력자 구새봄

이게 다 음주운전때문에 편집을 하도 당해서...

코드 맞추기도 구새봄이 1등..
이번 게임에서도 작전짜고 다 들어가는것부터 시작해서 -.-;;


- 22명중에 이미지가 최악으로 가는 학진...


떨어지기 싫어서 어떤 경우에도 중책을 맡지 않음 (중책을 맡았는데 못하면 탈락자로 찍히니까..)
감옥, 리더와 같이 면제권 사수에 혈안..
그러면서 남이 못한건 전부 정치를...

중요한 상황에서 그래도 중책을 맡아서 최대한 연습하고 능력을 펼쳐보는 고우리/정인영과는 너무 비교되지 않나...




- 멋지게 떠난 고우리

그래도 최선을 다 했고, 마무리도 웃으면서 떠나니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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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삼각형
17/10/14 01:18
수정 아이콘
학진씨는 본방송 보면서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그래도 난 열심히 했다?

흠..
(소속사 사장님은 매주 이불킥할 듯)
風雲兒
17/10/14 01:19
수정 아이콘
정인영과 고우리를 암기에 배정한 순간 게임이 갈렸다고 봅니다. 현석이가 밴당한게 크네요.
장동민은 지니어스 때부터 배팅에 관해서는 정말 대단한 스킬이 있다는거 오늘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학진이는 역시나 오늘도 학진스러운 언행들로 비호감수치에 끝을 달리려는 모습이고 다음주에는 안그래도 학진이 까는걸로 대동단결인 인터넷 폭발할거 같네요.
라즈베리
17/10/14 01:20
수정 아이콘
정말 학진은 본인이 이해못한걸 가지고 말을 하니 이미지가 많이 걱정되고, 반면 고우리는 정말 쿨하네요.
오늘 방송 정말 재밌더라구요 크크크 반면 마동으로넘어간 유리는 과연 어떻게될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블랙엔젤
17/10/14 01:28
수정 아이콘
아 저는 투표 안 할래요
그럼 집에 가!!!
짤로만 돌던 드림매치가 담주에 이뤄질듯
The Seeker
17/10/14 14:46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짤이 바로 생각 나더라고요.
마파두부
17/10/14 01:24
수정 아이콘
별 특출난 능력도 없고 뒤로 빠져서 묻어가기만 하면서 남탓은 오지게 하더군요. 높동이 망하면 무조건 학진 때문일겁니다.
McMurdo Station
17/10/14 01:28
수정 아이콘
근데 조준호도 스트레이트 들고 그냥 죽은 삽질했었죠.
알파고/구새봄이 캐리한거라고 봅니다.
거의 80% 이상 마동이 계속 이기는 패였어요.
데프톤스
17/10/14 01:54
수정 아이콘
저쪽이 a 스트레이트 나올 수도 있기때문에 죽는게 멍청한 짓은 아니죠.. 겜 초반이라 신중해야하고 상대를 과대평가함 ㅠ
17/10/14 01:30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정치를 해서 줄리엔을 리더로 만든건 성공적이긴 한데, 줄리엔이 리더가 아니었다한들 오늘 결과에서 달라졌을 부분이 있었을까요?
McMurdo Station
17/10/14 01:31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정치를 안했으면 이주민 연합이 안깨지고 나머지중에 한명이 나갔겠죠...
17/10/14 01:32
수정 아이콘
학진이 리더가 됫으면 유리가 아닌 회길이 이주민으로 쫓겨나게 되고, 탈락자도 고우리가 아닐 확률이 높죠...
17/10/14 04:4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니 학진이 리더가 안된게 높동에 천만 다행이네요..
17/10/14 10:59
수정 아이콘
회길 쫓겨나고 장동민이 탈락했을 겁니다.... 최악의 시나리오
McMurdo Station
17/10/14 01:30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블러핑한거로 까는 사람도 있던데 거기서 블러핑 안하면 답이 없었습니다.
계속 똥패만 받고 있었고 거기서 죽었어도 이미 칩은 거의 7:8 정도로 역전되는 상황이었죠.
암기력에서 개발리는걸 장동민도 알고 있었기에 거기서 승부를 걸어볼만 했죠.
17/10/14 01:33
수정 아이콘
고우리가 그래서 학진이 정치질 하는거에 정확하게 반박하면서 좋은 수였다고 설명을 친절하게 해줬죠..

덕분에 학진의 비호감 수치 적립 + 고우리 호감 수치 적립이 콤보로..
농심카레라면
17/10/14 01:31
수정 아이콘
학진은 앞으로 연예인생활 할 수 있나요? 좀 걱정되네요 조유영 생각이 나기도..
아예 악역으로 전업하면 시청자들이 몰입하기 좋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도자도잠온다
17/10/14 01:31
수정 아이콘
구새봄은 진짜 음주운전만 아니였어도 훨씬 더 나은 이미지로 더 잘나갈수 있었을텐데 음주운전 한 방으로 완전 역으로 가네요.
편집을 해도 이 정돈데 안했으면 마동 에이스급으로 나왔을텐데요...
학진은 이제 마지막일거 같아요. 다음 높동이 지는 순간 유승옥이거나 학진인데 학진일 가능성이 높아지는군요.
17/10/14 01:34
수정 아이콘
유승옥은 탈락자 면제권.. 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기 때문에 아마 끝까지 남을겁니다 -.-;

정인영 아니면 학진인데.. 시청자 99%는 학진을 원할것으로..
자도자도잠온다
17/10/14 08: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그것도 회길이였나요?유승옥이 면제권이 없다는걸 들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잡혀서 그게 뭔가 나중에 보여줄거 같더라구요.
학진이 면제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학진이 되야 하는게 맞긴 맞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정인영은 두뇌롤이 어느정도 되는데 학진은 줄리엔이랑 회길이 있는 이상 뭐... 거기다 유승옥이라면 더 쓸모 없죠...
風雲兒
17/10/14 09:49
수정 아이콘
유승옥 아침 설겆이 컷과 코멘트로 미뤄 볼때 마동에서 생활은 정말 잘하고 열심히 한거 같더라구요. 정피디가 웬만해서는 무능력자들에게 따스한 편집을 안해주는데 유승옥 컷에서는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Winterspring
17/10/14 13:08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장면이 약간 복선 같다고 느낀 게, 김회길은 유승옥에게 면제권이 없음을 알았지만 그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학진, 정인영을 먼저 쳐내기 위해서 면제권이 있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끌고 갈 것 같아요.
멸천도
17/10/14 15:32
수정 아이콘
장동민쪽에는 말했습니다. 이천수가 가지고있다고...
한니발이
17/10/14 01:33
수정 아이콘
줄리엔이 리더가 아니라 이주민 쪽에서 리더가 됐으면 회길이 마동 갔겠고, 향후 리더는 이주민 연합 독식이죠
69눈바디
17/10/14 01:34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에 몰입하다보면 응원하는 사람도 생기고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도 생길 수 있는데...
적당한 비판이야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너무 심하게 욕은 안 했으면 합니다.

어차피 살아남으라고 던져진 게임이고...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그냥 "살기 위해 저렇게 플레이하는구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능력 부족하니까 당연히 내가 떨어져야지"하면서
모든 출연진이 선하고 이성적이면서 합리적인 판단만 내린다면 이 프로가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지니어스 시즌2때와 같은 화제성도 없긴 하지만...
너무 심한 비난 여론으로 인해 앞으로 출연할 출연자들이 겁먹고 이미지 관리만 하게 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아무튼 오늘 재밌었네요.
17/10/14 01:36
수정 아이콘
짬짜면 이병관
같은편 두뇌툴까지 다 쳐냈던 엠제이
벌쉐 빼고 크게 한거 없는 이해성
정치로 최후까지 생존한 황인선, 마초도 이렇게 안까였습니다 -.-;


다른 사람의 파인 플레이까지 정치로 나쁜 플레이로 몰고가는 사람은 없었으니까요 - -;;


장동민이 고우리를 비롯한 팀원들도.. 조준호조차 끝까지 고민하게 만들 정도의 좋은 선택을 했는데
왜 그딴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정치를 하는 장면같은게 좀 그렇죠..
베네딕도
17/10/14 01:50
수정 아이콘
이해성은 빼주세요
학진은 아직 “존중은 하는데 실망해” 같은 레전설을 남기지 못해서 벌쉐한테는 명함을 못내밀죠.
69눈바디
17/10/14 01:51
수정 아이콘
네, 당연히 논란을 일으킬만한 장면들은 많이 있었죠.
근데 저는 그냥 위에 말씀드린대로 "살기 위해 저렇게 플레이하는구나"하고 생각하고 말아버려요...
그리고 이렇게 살기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플레이어들 덕분에 이 프로가 재밌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약간은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風雲兒
17/10/14 01:59
수정 아이콘
암유발과 재미는 약간 다른거 같은데.. 뭐 그쪽 취향이신가 봅니다;;
오늘 정pd의 코멘트만 봐도 미래가 없고 생존만을 위한 연합은 대부분 싫어하기 마련입니다. 학진이와 고우리컷에서는 진심 학진이를 싫어하는듯한 느낌까지 받았거든요. '왜 굳이 학진이의 무능력한 이해력을 그대로 다 보여주는 걸까?'
69눈바디
17/10/14 02:4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사실 볼 때는 욕하면서 봅니다...크크
하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고요...결국 취향 차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17/10/14 01:37
수정 아이콘
칩 수가 많이 앞선 상황에서 역전 당할 수 있는 블러핑을 한다? 상대가 다이하면 칩은 하나밖에 못 가져 오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아마 장동민의 겜블 성향이 그럴 겁니다. 조준호가 카드 카운팅이나 좌표를 외워서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받아선 안되는 베팅이었죠.
한명은 욕심이 과했고, 한명은 될 대로 되라 였는데 운이 작용한 경우라 보입니다.

연예인이고 일반인이고 흔히 말하는 인간군상의 민낯을 드러내는 장면이 많아 꿀잼이긴 하네요.
다음시즌엔 일반인 비중을 더..그리고 여성 두뇌고수들이 포함됐으면..

김경란,조유영을 불러서..읍읍..
17/10/14 0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조준호가 4개를 걸어서 장동민이 받고 2개를 더 올린거라서
조준호가 안받았으면 4개를 잃는거지 1개를 잃는게 아니였습니다.

조준호가 받은게 아니라 장동민이 그냥 조준호 4개를 안받았어야 했다는거라면..
그때가 '마동이 확정 승리 패를' 안먹은 타이밍이였고..

10:5가 칩 하나 뒤질정도까지 밀렸고(스트레이트로 이기기 전)
14:1을 만들었는데 또 순식간에 9:6이 됫죠.. 이미 확정적으로 이기는 패로만 싸우면 자연스럽게 지는 각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마동이 80%이상 이기는 패를 계속 먹는 수준이였기 때문에..
마동이 확정 승리 패를 먹지 않았다는걸 아는 타이밍에는 도박을 해볼만은 했습니다.
고우리도 그래서 학진에게 좋은 수였다고 생각했다고 말하죠. (본인들이 패 계속 밀리는걸 알았으니까..)


조준호는 이게 100% 이기는 패가 아니여서 선글라스까지 잠시 벗어가면서 고민을 했고
마동 가서 말한것처럼 '구새봄+알파고' 가 거의 이기는 패만 족족 줬다는걸.. (앞선 단계에서 높동은 메이드도 제대로 안된판도 있을 정도) 믿은거죠..
17/10/14 01:51
수정 아이콘
칩 수나 베팅 상황의 제 기억이 왜곡되었군요.
그렇게 보면 해 볼만한 블러핑이긴 했군요.

다만, 장동민은 조준호를 너무 높게 평가한 실책은 있군요. 자신은 그 상황에 상대방이 레이스 걸면 눈물을 머금고 덮었겠지만, 조준호는 앞서 레이스한 칩에 대한 본전생각 때문에 나도 모르게 끌려 들어올 수 있다는 걸 간과 했군요.
bellhorn
17/10/14 08:37
수정 아이콘
됫...됐 ㅠㅠ

사실 저도 조준호 성향상 저거 무조건 죽어야하는데 왜 걸었을까가 의문일 정도로 특이한 판이였죠 사실. 그동안 비슷한 패의 조준호는 죽어왔으니까요. 그 판이 약간 이레귤러가 되고 거기서 스페이드가 없다는걸 알고 배팅한 장동민에 더 감탄했네요;
페이커
17/10/14 01:41
수정 아이콘
신체도 너무 남자위주로 가는데 남녀 상관없이 좀 됐으면 좋겠네요. 유승옥이나 고우리는 신체쪽에 가까울텐데 뭐 발휘하기가 힘든거같네요. 남녀 밸런스맞출 신체 게임 찾기가 쉽진 않겠지만서도
McMurdo Station
17/10/14 01:41
수정 아이콘
칩 수 많이 안 앞섰어요. 블러핑 할때 베팅전에 9:6 인가 그정도였고
그판에서 안 걸고 패보자마자 죽었어도 8:7인데요.
風雲兒
17/10/14 0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송 다시 보시면 알겠지만.. 두팀의 카드만들어주는 확률이 너무 차이났어요. 첨에 장동민이 무늬 우선순위로 칩 못벌어 왔으면 그냥 원사이드하게 끝나는 게임이였죠. 블러핑 타이밍이나 베팅에는 큰 문제 없었고 고수의 전략이 였다고 생각합니다. 칩따올 때보다 더 고급진 베팅이였어요. 물론 결과는 안좋았지만요.
페이커
17/10/14 01:39
수정 아이콘
단순히 물 옮기는건데 칩 두배차이나서 쉽게 끝나지않을까했는데 대본있나싶을정도로 명승부가 나왔네요. 간만에 지니어스게임때 쫄깃함이 생각났습니다.
정종연PD도 편집하면서 신났을거같기도 하고

이주민 연합은 넘어와서 뭉치는건 이해는 하는데 능력치로 보면 도저히 파이널 갈 깜냥이 안되는데 수빨로 밀어붙이는게 보기 안좋더라구요.
학진이는 후...정준하 쉴드치려고 그러나, 애초에 두뇌도 신체도 아닌데 정치롤로 들어온건지 이해안가는 섭외네요. 얼굴은 잘생겨가지고 이렇게 비호감되기도 쉽지않은데
그나마 고우리가 쿨하게 떨어져서 다행입니다. 맘같아서는 이도저도 안되는 학진이 내보내는게 맞는거같은데
높동 파이널은 어떻게 구성될지가 고민이겠네요. 파이널 정보 다 알아내면 신체 둘이냐 두뇌 둘이냐 결정할 수 있을텐데
McMurdo Station
17/10/14 01:46
수정 아이콘
파이널 1라운드는 두뇌2명, 2라운드는 신체2명 이었던거 같은데
신체1 두뇌1 멀티1 이렇게 갈거 같아요.

신체는 줄리엔 확정에 나머지 셋중에 두명 가지 않을까요.
페이커
17/10/14 02:08
수정 아이콘
멀티면 김회길이 확실하겠네요. 장동민 박현석 신체보단 김회길 두뇌가 훨씬 나아보여요
McMurdo Station
17/10/14 02:11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장동민이 괜찮다고 보는게 장동민이 손재주가 좋잖아요.
운동신경도 어느정도 있을거 같습니다.
風雲兒
17/10/14 02: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줄리엔이랑 장동민은 확정이라고 봅니다. 줄리엔의 신체와 장동민의 두뇌+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승리 플랜은 거의 절대적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계산기 역활을 장동민이 맡는게 낫냐 아니면 장동민이 멀티하면서 두뇌툴 하나 더 영입하는게 낫냐의 차이겠죠.
갠적으로 줄리엔+장동민+현석 이렇게 파이널 예상 해봅니다.
소사이어티게임
17/10/14 01:50
수정 아이콘
유리의 명언 오늘 나왔죠.
게임이잖아요.
다들 욕은 해도,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베네딕도
17/10/14 02:01
수정 아이콘
학진 딱히 응원은 안하지만 욕 좀 덜 먹었으면 좋겠네요.
저런 갈등유발자가 있어야 긴장감도 더 올라가고 재미도 있어진다고 생각하는 1인.
17/10/14 02:27
수정 아이콘
솟갤에서 카드픽한거 보면 의외로 고우리씨가 포커를 생각하고 픽을 한게 보이네요.
McMurdo Station
17/10/14 02:40
수정 아이콘
근데 다시보니 높동이 전략자체도 지는전략이긴 하네요.

마동은 무늬를 포기하는 대신에 40장을 다 외우는 전략이었고

높동은 2명이 절반씩 20장을 무늬+숫자 외우는 전략이었는데...

양측 다 암기를 100% 정확하게 한다면 마동이 훨씬 유리하긴 합니다.

플러쉬상황(공유카드 세장이 같은 무늬)일때만 칩 1개씩 잃고

다른 상황에서는 압도적으로 유리하거든요.

높동은 자기가 외운 20장안에서만 카드를 내니까 최선의 패를 줄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트리플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걸 못해서 투페어 나오고 이런상황이 나오죠...
17/10/14 03:47
수정 아이콘
디시에 올라온 표를 봤는데 마동도 거의 반반 전략으로 패를 냈어요. 알파고만 2번 예외로 구새봄이 외워야 할 자리의 카드를 냈구요.
운이 따른것도 사실..
BestOfyOng
17/10/14 04:01
수정 아이콘
마동도 반반 외우는 전략이었습니다. 반씩 외우고 + A 외우기 , 색깔은 포기 전략이었습니다.
비역슨
17/10/14 02:48
수정 아이콘
학진이 본인 인스타에서까지 욕먹는걸 보니까 왜들 저렇게까지 하나 싶더라고요
게임은 게임에서 끝낼 일인데..
세르게이
17/10/14 03:40
수정 아이콘
제가 놓친부분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결과적으론 엄청 좋았지만
왜 두뇌툴 손태호가 물을 짜고
신체툴이었던 조준호가 두뇌툴 갔는지 혹시 방송에서 이유나왔나요?

구새봄, 알파고가 암기가 좋고 배팅이 조준호가좋아서 손태호가 물짜기로간건가요?
Jurgen Klopp
17/10/14 03:48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제가 보기에도 안 나온 것 같은데 손태호가 포커 룰을 잘 몰랐던 ... 것 아닐까요?;
세인트루이스
17/10/14 05:31
수정 아이콘
조준호씨가 실전 포커 경험이 많았다고 팀미팅에서 고백했는데 그게 운동선수 해외도박 문제로 이어질수 있기에 제작진이 편집한게
아닐까싶은...
Jurgen Klopp
17/10/14 03:51
수정 아이콘
소갤에서 올라온 표 보니 정인영이 포커 룰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거의 4:14 ...
17/10/14 04:15
수정 아이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힘들 게 쌓은 거 여기 괜히 나와서 다 까먹네요;
1q2w3e4r!
17/10/14 04:16
수정 아이콘
악플쓰고 싶으면 메모장키면 되지 출연자 인스타까지 가서 악담은 도대체 왜 하는걸까요? 진짜 뇌구조가 궁금..
상대는 싸이더스 소속배우인데 맘만 먹으면 벌금 꽤나 낼텐데
돈이 많다던가 못배워서 그런건가 요새 정준하건도 그렇고 그냥 커뮤니티도 아니고 인스타까지 찾아가서 악담이라니
Arya Stark
17/10/14 04:25
수정 아이콘
마동에서 이주한 높동민이 융화되는건 고우리 같은 포지션이죠.
다른 곳에 와서 같은 출신끼리 의지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있지만 학진은
그걸 힘으로 키워서 정치로 잡아 먹으려고 했기 때문에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죠.
17/10/14 04:46
수정 아이콘
이번 게임은 두뇌쪽에서 원사이드 하게 밀린걸 장동민이 캐리해서 그정도까지 간거죠.
그리고 어자피 정인영, 고우리가 탈락해야 했다면 지금쯤 탈락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17/10/14 05:04
수정 아이콘
학진이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의 입장에서 최우선 목표는 본인 생존이죠. 오늘 고우리가 탈락되면서 이제 학진과 정인영이 파이널 갈 확률이 거의 없어졌다고 봅니다. 학진-정인영이 파이널을 가려고 했다면 어떻게든 이번 회차에서 장동민을 떨어트려야했지요. 신체에는 책임을 물을 수 없었으니. 지금 뭐 차근차근 따져본다면 장동민 베팅이 그 카드를 받은것 치고는 잘했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장동민도 자책하고 있었고 장동민 실수가 아예 없었냐고 하면 답하기 애매할 것입니다. 지니어스에서 정치를 한다고 욕먹으니 대놓고 정치하라고 만든게 소사이어티 게임 (그 중에서도 특히 높동) 인데, 거기서 정치한다고 욕먹으니 제작진은 답답할 것 같습니다.
17/10/14 06:16
수정 아이콘
정치에도 명분이 있어야 할텐데.. 장동민에게 잘못을 묻기엔 명분이 부족했죠. 말씀하신 이유는 모두가 납득하긴 힘들었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4vs4로 나뉘어진 상황에서 고우리/정인영보다 장동민이 필요한 상황인건 모두가 알고 있었죠. 그냥 학진이 전략을 잘 못 짯다기 보단 능력부족이였던것 같네요.
세인트루이스
17/10/14 06:22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습니다. 높동 우승 상금을 그간 탈락자 모두와 나눈다면 또 모를까 어차피 자기가 탈락되면 그 마을이 잘하든말든 상관이 없죠. 즉, 고우리나 정인영이 이번에 탈락하는 순간 본인의 파이널 행이 무산되는 학진의 입장에선, 장동민이 '필요'가 없죠. 고우리니 정인영도 학진과 같은 입장이고요.

아이돌 출신인 고우리씨가 마지막에 자기가 티비에 어떻게 비춰지냐가 여기서 한 라운드 더 생존하는가보다도 훨씬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조유영씨 사례를 봤기에...), 학진으로부터 장동민 쉴드치고 자진 탈락한것으로 보입니다.
風雲兒
17/10/14 08:54
수정 아이콘
팀내부경쟁과 알력에 의해 생존이 좌지우지 되지만 파이널 챌린지에서 다시 모였을때의 모습을 보면 상관없다고 말할 유대감은 아니죠. 높동 마동에 대한 소속감도 주민이동 한 사람둘 빼면 확실한거 같구요.

장동민 쉴드가 아니라 자기들이 한짓을 제일 잘알죠.
Samothrace
17/10/14 10:01
수정 아이콘
팀 내부의 유대감? 물론 참가자들끼리 느끼는 친밀감이란 것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게 좀 부족하다고 정치질로 살아남는 플레이어들이 잘못된 건 아니죠. 그들은 그냥 그런 걸 배제하고 타인을 희생시키면서 계속 권력을 유지하고 생존하는 겁니다. 걍 그런 식의 플레이 방법일 뿐이에요.
風雲兒
17/10/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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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타인을 희생시킨다기 보다 경쟁에서 밀리는겁니다. 구수단이 정치질이건 게임툴로 인한 능력치이건 말이죠. 아래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결국 파이널 멤버에 들어서 상대팀을 이겨 상금 획득하는게 최종 목표인 프로그램입니다. 어찌됐건 팀대결이 중요포인트에 자리잡고 있고 그러니 당연하게 팀웍이나 분위기 역시 중요한겁니다.
Samothrace
17/10/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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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걍 밀리는 거죠. 거기에 정의는 없고 선악은 없습니다. 명분은 그야말로 구실일 뿐이고요. 더 정당한 명분이 더 나은 효가를 발휘하긴 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학진은 부당한 명분으로 살아남은 플레이어라서 한계를 지니지만, 애초에 학진은 무툴이에요. 최종상금이 목표라는 것도 살아남을 수 있을 때나 가능한 거죠. 어차피 학진은 무툴을 정치력으로 극복하고 이제껏 살아남은 케이스란 말입니다. 팀웤이나 분위기가 망가져도 학진 입장에선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애초에 행동원리 자체가 팀웤이나 분위기 살리는 게 아니에요. 시청자가 그걸 비난해봤자죠. 무툴인 학진 입장에선 타당한 행동원리고 더 합리적인 생존법인데요.
風雲兒
17/10/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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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사람들이 학진이를 싫어하는 거라구요. 높동이라는 작은사회 안에서 팀은 상관없고 부당한룰과 어설픈 정치력으로 연합해서 연명하는 모습이 요. 님이 자꾸 소사이어티를 개인 생존 프로그램으로 보시는거 같아 평행선을 달리는데 소사이어티게임은 독고다이 게임이 아닙니다.
Samothrace
17/10/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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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누가 싫어하지 말랍니까? 그를 도덕적으로 평가하지 말라는 거죠. 소사이어티 게임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솔직히 시청자나 플레이어 개개인에게 달린 거고, 근본적으로 남는 것은 어차피 게임이라는 부분입니다.
학진은 소사이어티 게임을 정치전 개인전으로 해석한 거고, 그러한 해석에 대해 고작 게임일 뿐인 방송에 대해서 호불호 이상을 따지는 건 부당한 거죠. 학진에게는 아무런 도덕적 책임도 없고 그저 본인의 게임 해석에 대한 잘한점/못한점만 있을 뿐입니다.
그에 대한 더 합리적인 비판은
"그런 정치질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 라는 도덕적인 문장 형식의 비판이 아니라,
"이렇게 정치질을 했으면 더 나았을 것이다" 라는 식의 게임 내적인 비판입니다.
Samothrace
17/10/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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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소사이어티 게임은 독고다이 게임 아니라고 하시는데, 그럼 우승팀 멤버들에게 돌아가는 거 뭐 있습니까? 탈락하면 팀원 중 누군가가 우승해봤자 아무것도 남는 거 없어요. 무슨 사회적 유대감이니 뭐니 그런 거야 게임 이상의 얘기일 뿐이구요.

물론 風雲兒님처럼 생각하면서 팀 중심으로 플레이 하는 참가자들도 없진 않을 겁니다. 근데 그건 그분들 문제일 뿐이고요, 그렇게 생각 안 하면 걍 끝인 겁니다. 물론 개인전이라는 게임 해석 또한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들의 문제일 뿐이겠지만요. 어차피 각자 알아서 스스로가 추구하는 목표에 최대한 맞게 걍 게임하는 것뿐이에요. 여기에는 정답이 없어요. 스스로의 목적에 부합하는 더 나은 행동들과 그렇지 못한 행동들이 존재할 뿐이죠.

근데 마치 게임 방식에 정답이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그게 문제인 거죠.
風雲兒
17/10/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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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othrace 님// 게임이고 뭐고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에는 호불호가 나뉘고 그건 당연한 피드백입니다. 근데 그걸 나쁜거라고 규정하면 안된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학진이를 싫어하는게 도덕적 비난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대체 뭐가 도덕적 비난인건가요?
風雲兒
17/10/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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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othrace 님// 긴 얘기는 필요 없을거 같구요. 파이널 챌린지때 높동 마동 다 모이는건 아시죠? 각팀 파이널 멤버들 아니면 높동 마동 사람들 아니예요? 왜 자꾸 혼자만의 주장에 사로잡혀 계신건가요? 제가 주장하는건 TV화면에 잡힌걸 토대로 말하는데 님은 님 생각을 말하고 계시죠? 뭐가 더 근거 있고 합리적인걸까요??
Samothrace
17/10/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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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雲兒 님// 싫어하는 게 도덕적 비난이라는 게 아니고, 학진의 행동을 진지한 의미에서 평가절하하는 모든 평가들이 부당하다는 거죠. 꼴은 추해도 스스로 설정한 목표에 부합하는 행동이었는데 말입니다.
진지한 의미에서 합당한 비판은,
그의 행동원리나 그 일련의 행동들이 보여주는 정당성이 아니라,
그의 목표와 부합하지 않았던, 그래서 실패했던 행동들의 의미에 대한 비판이어야죠.

감정적으로 싫어하는 것과 이성적으로 그의 행동을 비난하는 건 다른 겁니다.
제가 문제 삼는 건 감정적으로 싫어하는 부분이 아니라
그의 행동을 이성적으로 평가절하하는 부분입니다.

계속 말해온 거지만 학진은 무툴인 입장에서 나름 최고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따른 합리적인 선택들(정치질)을 선택해왔습니다. 그뿐인 겁니다.
Samothrace
17/10/14 10:51
수정 아이콘
風雲兒 님//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합리성이는 건 개인이 추구하는 목표에 비추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겁니다.

아니 계속 님은 근본적인 것 하나를 까먹고 계시는데
파이널에 가지 못하면 대체 그들에겐 뭐가 남냐구요. 대체 뭐가.
지더라도 일단 가고 보는 게 조금은 더 가능성 있는 선택이죠.

학진은 연맹 중심으로 정치질을 하지 않는 이상 파이널 못가는 인간입니다. 무툴이니까요
風雲兒
17/10/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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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othrace 님// 자꾸 같은말 반복하게 하시네요;

회길이랑 유리 주민교환전부터 회길이 보내려고 떠 본거 아시죠? 이번에 유리대신 회길이 보내려는게 합리적 선택이고 정치질인가요? 챌린지에서 본인이 이해를 못해 놓고 장동민 탓하며 정치질 하려는게 비는 받지 말아야 할 행동인겁니까?
학진이는 이성적,감성적 모두 문제점을 드러냈고 그에 대한 평가는 평가절하가 아닙니다. 단지 생존을 위한 생존만을 욕하는게 아니예요. 생존을 위해 소속팀을 박살내는 행위는 현실세계로 대치하면 매국행위나 다름없는 행위처럼 비춰질 수도 있어요. 님이 개인전이라고 주장하는게 설득력이 갖추려면 우승자가 한명이여야 하고 팀챌린지는 없어야 하죠.
Samothrace
17/10/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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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雲兒 님// 그거야 님이 팀 입장에서 합리성을 논하시니까 회길이 보내는 게 더 비합리적인 거구요.
개개인 행동의 합리성이란 건 공리를 통해서 나오는 게 아니라 개개인이 생각하는 목적에 얼마나 부합하느냐에 따라서 달리 나오는 겁니다. 이걸 목적합리성이라고 하죠.

그리고, 네. 비는 받지 말아야할 행동이죠. 불호는 받아도 되는 행동이구요.
그리고 고작 게임에서 매국 행위를 하든 말든 뭔 문제입니까. 살기만 하면 장땡입니다. 그게 학진이 설정한 목표구요. 고작 게임 가지고 그런 걸 비난하는 거야말로 도가 지나친 거죠. 게임과 현실을 구분할 줄 모르는 작태입니다.

그리고 우승자가 한명이든 여러명이든 개인전입니다. 적어도 학진의 게임 해석은 그런 겁니다. 그 해석에 맞춰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맞춰서 행동을 하는 겁니다.

몇 번을 되묻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팀이 이기면 탈락한 개인에게는 뭐가 남나요.
물론 팀에 대한 애정이라든가 유대감이라든가 그런 게 커서 팀이 이기면 감정적으로 매우 감동을 느끼는 플레이어들도 있겠죠. 학지는 그런 부류가 아니었을 뿐이구요.

대체 몇 번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팀전인지 개인전인지는 누가 정해주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 개개인이 스스로 결정하는 겁니다

각자의 해석에 따라서 서로 다른 플레이 방식이 나오는 것뿐이죠.
風雲兒
17/10/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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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othrace 님// 미치겠네.. 그러니까요 학진이가 생각하는 합리가 대부분에게는 비합리로 비춰지니까 욕 먹는거고 그 반응은 정상적인거라구요.

팀을 깨고 자기가 살아야 하는게 비난 받으면 안되는겁니까? 높동 사회를 갈아먹으며 생존하는 모습을요? 현실 비유로 게임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작태라는 소릴 듣네요.

그의미는 떨어지는 참가자들이 찾는거지 그걸로 개인전 운운 하는 논리는 괘변도 아니고 아예 말 같지도 않은 소리죠.

팀전인지 개인전인지는 프로그램 피디가 정해 놨습니다. 님 혼자 망상을 펼쳐봐야 소용없는겁니다.
Samothrace
17/10/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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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雲兒 님// 네 안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건 그냥 게임일 뿐이니까요. 게임일 뿐인데 거기에 감정이입이 지나쳐 매국 소리까지 하는 거 보면 어지간히도 게임과 현실을 구분할 줄 모르는 작태지요. 피디가 어떻게 정해놨든 말든 그건 플레이어의 마인드를 결정할 정도의 영향은 못 주는 거구요. 결국은 플레이어들 각자가 알아서 스스로의 목표를 추구하며 행동하는 겁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의 최우선 목표가 팀의 승리이고, 또 그래야만 한다는 거야말로 님의 망상이죠.
風雲兒
17/10/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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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othrace 님// 비춰질 가능성을 언급하면 그런 작태로 비춰지는군요. 신박하네여. 대체 누가 감정이입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님께서 학진이 본인이 아닌이상 과도한 감정이입으로 관심법 논리를 펼치시는게 망상이라는 겁니다.
피디가 어떻게 정하든 말든이라니요. 프로그램 전반부에 게임룰 설명부터 듣고 오시죠. 플레이어 마인드에는 영향을 못준다는 신박한 논리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Samothrace
17/10/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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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雲兒 님// 물론 감정적인 불호를 표하면 안 된다는 건 아닙니다. 학진의 합리성을 팀의 기준에 맞춰서 따지면 안 된다는 것이죠. 학진은 자기 나름대로 최선의 목표를 세운 거고, 거기에 맞게 나름대로 (정치적인 의미에서)옳은 행동들을 한 거에요. 그 행동들이 최선이 아니었기에, 정치질에서 후달렸기에 장동민한테 털린 것뿐이죠. 첫째로는 박현석을 포섭할 타이밍을 장동민한테 빼앗겼으며, 그것은 판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장동민보다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수준에서 평가하면 될 일입니다. 그 이상을 따져가며 사회적 정의를 논하고 선악을 논하는 건 게임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는 거죠. 팀 승리는 구실일 뿐입니다. 결국은 상금을 차지하는 개인의 승리만 있을 뿐입니다.
Samothrace
17/10/14 12:29
수정 아이콘
風雲兒 님// 영향을 못 준다고 한 적 없는데요? 결정적인 영향을 못 준다는 거지. 즉 결국 어떤 마인드로 플레이할지는 최종적으로 플레이어들 개개인이 알아서 결정한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에 사회 정의는 없습니다. 탈락자에게 남는 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게임인 겁니다.
風雲兒
17/10/14 12:40
수정 아이콘
Samothrace 님// 개인상금을 타기 위해 팀전을 펼지는 개임이라구요. 대체 프로그램의 형식을 왜 님 맘대로 해석하시는지.. 시즌1과 시즌2 룰 규칙 다시 들어 보세요.

그니까 학진이가 본인에 적합한 선택은 할 수 있죠. 다만 그게 이주민연합편에 가까웠던 박현석 조차 납득못하는 비합리적인 모습이였고 다수의 사청자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니 욕먹는거라구요.
소사이어티가 서로 다른 두 리더 시스템으로 작은 사회를 만들어 거기서 반응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담는데 사회적 정의를 논하지 않는것도 우스운 겁니다.
Samothrace
17/10/14 1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風雲兒 님// 밑에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그게 정말로 '룰'로서 의미가 있으려면 처벌이 있어야죠. 그건 그냥 프로그램 취지일 뿐입니다. 취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고 그게 잘못된 건가요? 정말 그러하다면 프로그램 차원에서 자체적인 제재를 했겠죠.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까지도 다 허락하고 있다는 것은 결국 최종적으로 어떤 목적을 가지고 게임에 임할지는 플레이어 개개인의 선택과 게임 해석에 맡긴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박현석조차 납득 못하는 비합리적인 모습이었다는 건 결국 학진의 정치력이 후달렸다는 것뿐이에요. 학진에게 파이널 보장만 해줬어도 설득할 수 있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팀 승리라는 명분은 어차피 껍데기니까요. 본질은 팀 승리라는 허울을 뒤집어 쓴 개인의 승리입니다. 박현석에게 그 개인의 승를 위한 더 나은 대안 제시를 해줬더라면 비합리적인 명분이어도 먹혔을 수 있습니다.

물론 사회적 정의를 논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고작 게임일 뿐인 개개인의 플레이에 사회적 잘잘못을 따지는 것도 우스운 일이에요. 왜냐하면 현실 사회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하나 있거든요.

탈락자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Samothrace
17/10/14 07:13
수정 아이콘
명분이야 그야말로 명분일 뿐이죠. 어차피 솟겜도 사회게임이라는 이름을 걸치고 있을 뿐 생존 게임이고 사회적 역량(정치력)을 발휘해서 살아남는 게임입니다. 명분이 없으면 억지로라도 만들어야죠. 시청자들의 납득은 사실 별로 안 중요해요. 대중정치게임도 아니고.
風雲兒
17/10/14 08:16
수정 아이콘
츌연계약할때 방송으로 자신의 생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거 인지하고 계약하는데 시청자들의 납득이 왜 안중요한가요? 학진이가 여기 나온 목적도 인지도일 확률이 높은데요
Samothrace
17/10/14 09: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거야말로 게임 그 이상을 따지는 거죠. 학진이라는 개인에게는 그게 중요할지 모르지만 그건 그냥 연예인 신분의 참가자에게나 중요한 아주 사적인 문제고 다른 참가자에게는 일반화할 수 없는 개인의 문제에 불과합니다.
Samothrace
17/10/14 06:3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 게임은 대놓고 정치하라고 만든 겜인데 정치한다고 욕먹는 게 좀 그러네요. 물론 안 좋게 볼 수야 있는데 정치게임에서 정치를 시시비비로 따지려는 게 좀 이상해요
데프톤스
17/10/14 06:40
수정 아이콘
같은 정치를 해도 손태호는 욕을 안먹죠. 결국엔 그 명분에 사람들이 공감하느냐 안하느냐 차인데 손태호는 자기가 두뇌툴로 보여준것도 많고 파이널 가서 이길 생각을 하고 큰 그림 그리는데 크크 학진이는 그게 아니라 자기 연합 생존만을 위해서 저러는거죠 보다 못한 고우리가 한방 맥이고 깔끔하게 털고 일어나고 아마 담주 되면 더한 반응이 올꺼 같네요 안좋은쪽으로....
Samothrace
17/10/14 07:04
수정 아이콘
게임 목표가 시청자들한테 공감을 받는 정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생존이 최우선 목표가 될 수 있고 어치피 그 모든 정치가 게임의 일부일 뿐인데 단지 공감할 수 없는 정치를 한다고 비난을 한다? 말이 되나 싶네요. 플레이어들의 행동에 사회적 가치를 매기는 것까진 비판의 영역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게임을 떠나서 개인에 대한 도덕적 평가까지 하려는 건 지나치죠. 어쨌거나 정치하라고 만든 게임이고 그 정치가 옳든 그르든 공감을 받든 못 받든 존재할 수 있는 일이라고 열어놓고 시작해야지 지금 작태는 그걸 애초에 용납하지 않고 평가하려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학진에 대한 요즘 평가를 보면 무슨 해선 안 되는 나쁜 짓을 저질렀을 때랑 반응이 비슷해요. 그런 식의 평가는 매우 부당한 것이죠
風雲兒
17/10/14 09:28
수정 아이콘
소사이어티가 체제가 다른 두 시스템 안에서 생존경쟁을 하는 방송이고 높동이란 사회에서의 언행들이 한국사회 전반의 정서상 대부분 싫어할 만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긴하죠. 뭐 방송을 떠나 도덕적잣대를 들이대는건 오바고 문제이지만 소서이어티 내에서
학진이가 받는 평가가 부당하다고 말할 수 있나 싶네요.
Samothrace
17/10/14 09:50
수정 아이콘
그런 걸 다 정치게임이라는 맥락에서 긍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소사이어티 게임이기 때문이죠.
風雲兒
17/10/14 10:03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가능성은 긍정하는게 당연한거죠. 다만 학진이의 애티튜드에 대한 호불호나 그에 따른 피드백도 문제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소사이어티게임은 정치게임이 아닙니다. 정치행위를 장려하긴해도 엄연히 리더 체제가 다른팀간의 VS인 대전게임 형식을 취하고 있어요.
Samothrace
17/10/14 1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호불호가 문제없다는 건 저도 이미 동의한 부분입니다

"플레이어들의 행동에 사회적 가치를 매기는 것까진 비판의 영역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게임을 떠나서 개인에 대한 도덕적 평가까지 하려는 건 지나치죠"

제가 문제 삼는 건 어디까지나 호불호의 영역에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학진이 마치 해선 안 되는 짓을 저지른 것마냥 그의 플레이를 비난하는 부류입니다.

그리고 정치질을 장려하는 게 정치게임이죠. 그러면서 팀게임일 뿐. 그 두개는 양립가능하며 실제로도 양립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고 그래서 재밌는 가지만, 팀게임이라는 이유로 어떻게 정치게임이라는 갓이 부정되나요?
風雲兒
17/10/14 10:16
수정 아이콘
도덕적평가에 대한 부분은 윗댓글에서 설명 한거 같은데요.

정치질로 인한 생존전략이 중요할지는 몰라도 어차피 파이널 챌린지를 위한 과정일뿐인겁니다. 정치질로 인한 투표 같은거로 우승자들을 가린다면 님 말이 맞죠. 하지만 결국 게임을 통해서 우승팀이 나눠지는겁니다. 형식이라는게 생각보다 중요한거예요.
Samothrace
17/10/14 10:20
수정 아이콘
風雲兒 님// 무툴인 학진 입장에선 정치질 없으면 파이널 직전까지도 못 갑니다. 오히려 8화에서 정치질 잘했으면 연맹 유지하고 파이널 갔을 지도 모르죠. 파이널에서 졌을런지는 모르지만, 파이널 가기도 전에 탈락하는 거보단 더 가능성 있는 일이죠. 학진은 본인이 보기에 더 가능성 높은 쪽을 택한 겁니다.

그리고 우승팀이 나눠지는 게 아니고 우승자가 나눠지는 겁니다. 물론 엠제이처럼 팀에 대한 애착이 커서 이걸 우승팀으로 나눠진다고 보는 관점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학진은 아닌 쪽인 겁니다. 본인이 우승하지 못하면 팀이 우승하더라도 그저 탈락일 뿐이에요 그 사람한테는. 그런 작자인 겁니다 학진은.
風雲兒
17/10/14 10:41
수정 아이콘
Samothrace 님// 높동 마동 파이널은 혼자합니까? 파이널 가는 과정에서 혼자만 게임해여? 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체크 해 보세여. 아니면 방송을 다시 보세요.
Samothrace
17/10/14 10:46
수정 아이콘
風雲兒 님// 파이널에 혼자 가든 여럿이 가든 가지 못하면 의미 없는 겁니다.
風雲兒
17/10/14 11:13
수정 아이콘
Samothrace 님// 의미가 있건 없건 개인전이 될 수는 없는겁니다.
Samothrace
17/10/14 11:19
수정 아이콘
風雲兒 님// 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마음 먹기에 따라 다른 겁니다. 물론 여기서 개인전이라 함은, 개인의 생존 위주의 플레이를 뜻하고, 그 반대인 팀전은 팀 위주의 플레이를 뜻합니다. 학진은 개인의 생존 위주로 플레이를 한 것뿐이죠. 게임에서 각자 추구하는 목표는 다를 수 있는 겁니다. 그에 따른 플레이 방식 또한 다를 수 있는 거구요.
風雲兒
17/10/14 11:42
수정 아이콘
Samothrace 님// 개인전은 절대 될 수가 없구요. 팀전에서 님이 생각하는 개인만 생각하는 모습때문에 사람들이 학진을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라구요. 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설득력이 높아지지 않죠. '개인전'이라는 합당한근거가 필요해 보이지만 소사이어티 포맷상 '개인전'이란 말은 성립이 안되죠.
Samothrace
17/10/14 11:45
수정 아이콘
風雲兒 님// 계속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게임에 임하는 마인드에서 개인전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게임의 룰은 바꿀 수 없죠. 다만 이기기 위해서 어떤 자세로 게임에 임해야 하는가, 그 과정에서 추구해야 하는 현실적인 목표는 무엇이고 행동은 무엇인가를 논함에 있어 개인의 생존 위주의 플레이가 가능하단 것이죠.

시스템상 이게 가능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탈락자에게 주어지는 것은 전무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팀이 이겨봤자 탈락하면 끝이에요.
Samothrace
17/10/14 11:47
수정 아이콘
風雲兒 님// 설마 제가 뭐 정말로 우승자가 한명이라는 의미에서 개인전이라고 했겠습니까.
風雲兒
17/10/14 12:19
수정 아이콘
Samothrace 님// 팀내부경쟁을 '개인전' 성격이 있을지언정 팀을 파괴하며 생존하는 방식은 사회정서상 용납되는 행위가 아닙니다. 학진이는 그선을 넘으려 했고 그에 따른 비난은 어쩔 수 없는거예요.
Samothrace
17/10/14 12:44
수정 아이콘
風雲兒 님// 어쩔 수 없다고 다 합당한 건 아닙니다. 그런 사회정서를 가지고 이 게임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게임의 본질을 잘못 이해한 거죠. 높동이 무슨 실제 사회도 아니고.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그런 사회정서를 신경써야 할 그 어떤 필요성도 없습니다. 지면 아무것도 안 남는데 그런 거 신경쓸 거면 왜 참가했겠습니까? 각자 처한 입장에서 최대한의 정치력을 발휘하여 살아남고 최종적으로는 상금을 획득하는 것이 이 게임의 본질입니다.

(하긴 뭐 학진 같은 경우는 연예인이다 보니 그런 사회정서를 신경써야하긴 하겠죠. 근데 이건 플레이어 전원에게는 결코 일반화할 수 없는 아주 사적인 문제입니다 이미 말했다시피. 학진 개인에게는 사회정서를 신경쓰지 못한 것이 앞으로의 연예인 생활에 있어서 현명하지 못한 자세였다고 그 어리석음을 논할 순 있겠지만 이건 결국 게임 그 이상을 따지는 거죠.)
風雲兒
17/10/14 08:13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정인영이랑 고우리한테 책임을 묻지 않은것뿐이지 욕을 해도 이상한 상황이 아녔을만큼 카드분배가 엉망이였어요. 블러핑 타이밍 잡은것도 그때 아니면 먹혀들 상황과 베팅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학진이는 정치를 해서 욕먹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일단 너무 무능력합니다. 수준낮은 게임 이해력과 이행력 + 미숙한 정치력 + 다수의 시청자들이 납득 못하는 언행들 이 합쳐진거예요.
뭘하던간에 좀 더 잘해서 학진의 납득가능한 모습을 시청자들은 보고 싶은겁니다. 정치질도 제대로 못해.. 게임도 못해.. 방송도 못해.. 그러는 와중에 뒤에서 궁시렁만 하고 있는 사람을 좋아하기란 욕을 안하는 것보다 힘들다고 보는게 맞죠.
오늘 고우리 떠날때 코맨트를 보면 이주민3인방에 대한 피디의 입장도 그다지 호의적인 모습은 아닌거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
17/10/14 09:32
수정 아이콘
학진씨 나갈 때 코멘트가 궁금하긴 합니다 크크
칼라미티
17/10/14 06:03
수정 아이콘
구새봄은 참...
피노시
17/10/1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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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까지 가서 대놓고 욕하는 사람들은 참.. 욕할데는 많은데 말이죠.. 고소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라가키
17/10/1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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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진은 이것만 출연하고 앞으로 방송일 할 생각이 아예 없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
17/10/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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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흐.. 방송에 나온 실제 받은 패의 승패도 높동이 4승 14패네요. 조준호가 스트레이트 잡고 죽은 덕에 실제 승패만 5승 13패..
이길수가 없었네요.
학진이는 무능력하면서 정치에 의존하는게 지난 시즌 윤마초같은 포지션인 느낌인데..
마초는 자신의 능력을 잘알았고 대신에 팀의 분위기 메이커 포지션을 잡으면서 모든 사람들과 두루 잘 지내면서 주사위게임 이후 트러블을 만들지 않았죠. 그래서 멤버들도 마초에게 게임에 있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파이널 전까지 살아남았던 거구요. 근데 학진이는 어째 이해성에 윤마초의 나쁜점만 섞어놓은 캐릭터예요. 무능력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다른 사람과 대립각만 세우면서 트러블만 만들면서 정치를 하죠..
지난 1주일동안 시즌1 을 보고 왔더니 마동의 상왕정치는 이제 볼만한데 끔찍한 혼종 캐릭터가..
소사이어티게임이 생존 게임이긴 하지만 단순히 생존게임이면 최후의 1인을 남기면 되고 높동 마동같이 나눌 필요도 없죠. 생존 게임이지만 팀의 승리를 동반하는 생존 게임이니까 학진이가 욕을 먹는거죠. 자신의 생존에만 급급하지 팀의 승리를 위한 플랜이 전혀 없으니까요. 같은 이주민 3인방이지만 정인영이나 고우리는 인터뷰나 말을 할 때 자신의
생존도 이야기하지만 그와 함께 팀의 승리도 항상 염두해두고 있어요. 이번 회차를 크게 망치긴 했지만 지금까지 학진이보다 보여준 것도 많구요. 숫자맞추려고 팀 변경한 케이스를 이주로 쳐버리는 이상한 룰만 아니었어도 유리가 아니라 학진이가 갔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운동화12
17/10/1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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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고 구새봄 매력의 재발견이네요 커욤커욤
테크닉
17/10/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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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학진은 연예인할 사람맞나요 ㅡㅡ 진짜 바닥까지 보여주네요
게임내용 이해도못해서 장동민한테 뒤집어 씌운건 둘째치고
회길이가 정치하지말자 하니 앞에서는 딥빡 정치라뇨!! 해놓고는
뒷구멍으로 박현석한테 쪽지내용으로 정치질하는건 진짜 극혐이더군요
세인트루이스
17/10/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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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관점에서는 "학진이 꼴사나워보인다" 라는 반응이 흥미롭습니다. 민주주의라는 제도 자체가 능력이 좀 부족한 사람이라해도,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존중받아야한다고 보고, 그냥 1/n의 투표권을 보장한 것이죠. 높동의 탈락자 선정방식도 그러하고요. 그럼에도 제 생각에는 "민족주의"에 가까운--"우리" 높동이 파이널에서 저 마동을 이기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되어야한다--는 전제를 능력이 좀더 높아 보이는 사람들이 좀더 부족해이는 사람들에게 강요를 하고, 시청자들도 웬지 모르게 그 전제에 동의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학진-고우리-정인영 입장에서는 본인의 희생이 강요되는 그 전제에 동의할 이유가 전혀 없고, (모두가 동의한) 시스템에 근거해 자기의 이권을 추구하는데, 그게 추잡해보인다는 것이 조금 씁쓸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점점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로 나아가고자 하고, 민심도 그러한 정권을 지지하는데, 왜 소사이어티 게임을 볼 때는 능력 부족자가 본인의 생존을 위해 "정치"하는 것이 아니꼽게 보이는지.. 흥미롭습니다.

정말 요즘 볼 티비프로가 없는데 정종연식 프로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흐흐
세인트루이스
17/10/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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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민주주의 사회 (높동)에서 정치를 하지 말자고 하는 김회길씨 (이런 발언자체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언변을 통해 바꾸려한다는 점에서 "정치"로 보이지만)는 왜 애초에 높동을 택했는지 궁금하네요 크크
風雲兒
17/10/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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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길의 발언내용은 '정치질로 에너지소비 하는거 지양하자'이죠.
자도자도잠온다
17/10/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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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니깐 더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게 아니라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학진 우리 인영 이주민연합이 먼저 만들어지고 그들이 표를 합쳐
높동을 지배하다싶이 했으니깐요. 자신의 생존을 위해 그룹을 만들어 정치를 하고 표를 모아 능력 있는 사람들 보내는게 민주주의이고
당연한 정치이고 행동이라면 나머지 사람들은 무슨 잘못인가요?
회길이 자신이 떨어질거 같으니 그런말 한것도 있겠지만 우리는 정치 하지 말자는 말이 그동안의 그 들의 모습이
팀내에서도 어떻게 보였는지 저는 대충은 알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소사이어티게임은 그야말로 엔딩이 정해져 있는 게임이기때문에 높동은 더욱 공평하게 실력위주로 모든 주민들끼리 의견을 공유하며
탈락자를 선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뭐 애초에 이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 높동과 마동을 만든 것이겠죠. 흐흐흐
저도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많이 없는데 소사이어티게임때문에 금요일의 즐거움이 하나 더 생겼네요.
세인트루이스
17/10/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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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사람들은 무슨 잘못"이라는 점이 바로 민주주의식 다수결 투표의 결점이겠죠. 높동의 약점이 바로 그것이고, 그래서 시즌 1에서 엠제이씨가 두뇌역할을 했다가 높동이 다같이 망했죠 크크 (학진이나 엠제이나 연맹을 아주 중시했다는 점에서는 비슷한데 여론지지도가 아주 달라서 신기합니다). 이주민 연합도 없었더라면 카리스마 리더인 장동민 하의 시즌 2 높동이 시즌 1 양상국 리더하의 마동과 아주 비슷하게 흘러갔을 것 같습니다. 크크

자신의 실력이 떨어짐을 알고 있는 약자들이 "공평하게 실력위주로"라는 말을 "공평"이라고 받아들일수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뭐 유리씨 명언처럼 "게임은 게임이니" 너무 진지하게 출연진들 까지 말고 즐겼으면 해요 크크
여튼 재밌습니다.
17/10/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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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게임에서의 높동이든 마동이든 기본적으로 대의가 있어야 한다는거고, 아쉽게도 이 대의는 개인의 능력치로 성립될 수 밖에 없죠.
정치하는게 아니꼽다기보단 정치하는 과정이 억지스럽고, 남탓하는게 문제죠.
세인트루이스
17/10/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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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이게 신기합니다 크크 기본적으로 "대의" 혹은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많은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점이요 크크 시청자 민심을 얻는 것이 최소한 게임내 목표는 아닌데. 최소한 게임내의 출연진들에게 자신의 생존보다 더 정의로운 "대의"나 "명분"이 과연 무엇일지 잘 모르겠네요 크크

지니어스에서의 이준석씨 명언이 떠오릅니다 "당신이 해고되면 우리 전부가 살수 있다는 말에 누가 동의해주겠어요"
17/10/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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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긴한데, 그건 "지니어스"이고, 이건 "소사이어티 게임" 이어서..
지니어스야 사실 개인전이고 본인이 그걸 역행하고 거부해서 데스매치 살아남으면 그만인데
소사이어티 게임은 그게 아닌것도 한몫 하는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학진이라는 플레이어가 이야기하는 점들이나 지적사항들이 사람들의 공감대를 얻지못하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진 plan대로 학진,고우리,정인영,유리(?)로 파이널 나가는것도 좀 이상한것 같고요.
세인트루이스
17/10/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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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같은 말도 누가 하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죠.

학진씨가 차라리 자기 입장 (까 놓고 능력대로 하자는 것은 우리보고 알아서 죽으라는 소리인데 우리가 그거에 응할수는 없지 않느냐)을 직접적으로 말하면 시청자들도 조금더 우호적으로 반응했을까요? 제가 학진씨 포지션으로 (능력 상 3위 밖) 소사이어티 게임 참가했으면 어떻게 행동하는게 최선일지 궁금해지네요.
17/10/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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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진은 오히려 두뇌든, 신체든 자기 포지션을 정해서 자신이 정한 포지션 반대쪽이랑 화합을 좀 더 신경써야 하지않았을까 싶네요.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는

파이널을 구상하는 사람(ex: 장동민, 이천수)
타인을 상회하는 능력치를 보이는사람(ex: 박현석)
이 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세인트루이스
17/10/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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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신체 원탑 (줄리엔) 두뇌 원탑 (박현석)이 정해져 있다면, 어떻게든 밸런스형 원탑으로 본인을 어필했어야 겠네요 - 장동민보단 내가 건강하고, 장동민-박현석 둘중엔 한명만 필요하다는 점을 어필했어야겠네요 - 김회길은 줄리엔과 겹치고 김회길보단 내가 훨씬 똑똑하다는 점도 어필했어야겠고요 ..

할일이 많네요 크크
Samothrace
17/10/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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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맞긴 맞는데 그러면 학진 같은 사람은 존재하는 의미가 없죠. 소사이어티 게임의 의의와 재미는 파이널까지 가는 여정에서 생기는 각종 현실적 딜레마와 그것이 만들어내는 극적 파노라만데,
말씀하신 분들이 되는 것만 맞다면 뭣하러 그렇게 오래 하겠습니까. 걍 그럴 만한 사람들 불러서 파이널 하고 끝내지.
그러기에는 아무런 극적 가치가 없으니까 이러저러한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거죠.
무툴이고 정치질로 플레이하는 참가자의 경우에는, 그러한 사람이라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17/10/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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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능력치의 경우, 일별로 진행되는 첼린지 게임을 통해서 증명이 되는거니 말씀하신대로 미리 불러서 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투표제로 실시하는 높동의 성격을 감안하면, 저쪽 부류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맞고요.
정치질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정치질의 과정과 대의가 없다는걸 말했던거고요.
"나는 살려고 했다" : 참가하는 22인 모두의 목표인데.. 그것만 외친다 한들 누가 받아줄까요.
결국 something more,인 파이널을 염두에 두지않고는 풀어나갈 수 없는 부분이고요.
Samothrace
17/10/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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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툴의 한계인 거죠 뭐. 그 한계를 뛰어넘을 만한 정치력이 학진에겐 없었을 뿐이고요.
어차피 능력제 사회에서 정치적 명분은 언제나 능력이 나은 쪽이 앞섭니다.
살려고 하는 걸 추구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죠 학진 같은 무툴 입장에선.
그래서 연맹 중심의 정치질 플레이가 나오는 것이구요.
학진은 실제로 그런 식으로 연맹을 유지시켰고, 잘하면 이번에도 유지시켰을지 모릅니다.
그냥 8화에서 박현석을 제대로 포섭하지 못한 것, 패인은 그거 하나에요.
장동민이 더 잘했던 것뿐이죠.

계속 하는 말이지만 학진 입장에선 연맹 중심의 과정과 대의가 없는 정치질이 최선이었습니다. 사실상 무툴이었으니까요. 게임능력치 경쟁에서 밀릴 게 뻔히 보인다면 술수라도 써야 하는 거죠. 술수에서 밀렸을 뿐
Samothrace
17/10/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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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이 그렇다는 거지 정말로 그럴 만한 사람들 불러 놓고 파이널 하자는 거겠습니까.
정치빨로 게임하는 쪽에게도 가능성이 있어야 이 방송이 유의미하다는 거죠.
어떻게 보면 이천수가 그런 캐릭터죠. 물론 그의 카리스마부터가 나이빨 사회에서의 이름빨 등등 때문이라는 비판도 있지만요.
Samothrace
17/10/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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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명분으로 보면 죽는 게 맞죠. 그렇게 말할 수 없으니까 연합이 생기고 정치가 생기고 권력투쟁이 생기는 거죠. 솔직하게 말했다간 걍 죽으니까.
17/10/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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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는 개인전이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그때 그때 연합을 구성하고 해체하고 하는거죠. 애초에 목표가 개인의 우승이니까 저런 말이 설득력을 가지는거구요.
하지만 소사이어티게임은 최종적인 목표는 팀의 승리이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 필요성을 인정받아 생존이 필요한거구요. 이 과정에서 정치가 들어가는데 학진이는 팀의 승리라고 목표가 결여되어 있으니까 사람들이 납득을 못하는거죠. 시즌1의 윤마초도 별능력이 없었지만 파이널 직전까지 살아남았어요. 초반에는 말이 많았을것 같지만 윤마초에게는 팀의 승리라는 대명제가 있었고 생존하는 와중에도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로 모두에게 인정받았고 팀으로 뭉칠수 있는 중심 역할을 잘 수행했죠. 근데 학진이는 능력도 없는데 팀안에서 균열만 만들고 있으니 말이 나올수 밖에요. 이천수도 자기가 맡은 신체롤로 제대로 수행 못하고 짜증 많이 내면서 혀컴소리 듣고 상왕노릇을 하고 있지만 적어도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해서 승리하려고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17/10/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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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최종적인 목표가 팀의 승리가 아닙니다. 정말로 그런 의도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었다면 높동 승리시 높동 구성원들 전원에게 조금이나마 상금을 분배했겠죠. 파이널 진출은 3명만 하고 상금도 그 3명만 받는데 이게 어째서 팀게임입니까? 팀게임의 형식을 취하고 있을 뿐 그 본질은 철저한 개인경쟁 게임입니다.
風雲兒
17/10/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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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내부경쟁에 의한 파이널 챌린지의 우승이 목표인 프로그램이죠. 개인경쟁을 통한 팀 우승이 프로그램의 형식입니다
17/10/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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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우승이 아니죠. 정확히 말하면 3명만의 우승이고 이 3명에는 권아솔처럼 주민이동을 통해 상대 마을에서 넘어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대체 뭐가 팀인가요? 팀의 정의 자체가 불분명하죠. 높동, 마동이라는 팀 따위는 그냥 형식일 뿐입니다. 이걸 이해 못하면 학진이 아니꼽게 보이죠.
風雲兒
17/10/14 12:42
수정 아이콘
이해하고 자시고가 아니라 팀의 프로그램 형식을 매시즌 1화에서 룰규칙이라고 규정 해놨어요. 그냥 형식이 아니라 형식을 통해 내용을 채워가는 프로그램입니다.
Samothrace
17/10/14 12:50
수정 아이콘
그게 정말 "룰"로서 의미를 가지려면 처벌이 있어야죠. 그건 그냥 허울 좋은 허상일 뿐입니다. 상금 분배는 최종 3인에게 할당해놓고 팀 승리를 룰로서 논한다? 망상입니다. 결국 어떤 목표를 가질지, 어떤 행동을 취할지는 플레이어 개인의 몫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프로그램 형식에 맞지 않는 플레이어들에게 처벌을 하든 뭘 하든 했어야죠. 이 게임은 프로그램 제작자들로만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플레이어들이 스스로의 목표를 개척해가면서 새로운 목적을 찾아내고, 때로는 프로그램 형식과는 부합하지 않는 행동들을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하나의 장인 겁니다.
17/10/14 12:51
수정 아이콘
그 프로그램 형식이란걸 천천히 뜯어보세요. 팀이 존재한다고 다 팀 게임이 아닙니다.
風雲兒
17/10/14 13:03
수정 아이콘
Samothrace 님// 망상이라는건 님처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본인이 상상하는걸 말하느겁니다.
소사이어티라는 무대의 룰을 자기 편의대로 해석하려면 공홈이나 정피디나 제작진피셜의 근거를 갖고와서 말씀하시죠.형식과 룰을 무시하면서 대체 무슨 망상논리를 펼치시는지 님댓글 정독해서 다시 보시져.
Samothrace
17/10/14 13:10
수정 아이콘
風雲兒 님// 그래서 님이 말하는 그 룰을 어겼다고 플레이어들이 제재 받거나 처벌 받는 거 봤습니까? 그런 형태적 제재나 처벌이 없는데 프로그램 취지 아무리 열심히 설명해봤자죠. 시스템이 애초에 탈락자한테 아무것도 안 주는 시스템인데, 룰이니 뭐니 해봤자 그건 그냥 취지 수준에서 끝나는 것일 뿐이고요. 현실이 이러한데 이상을 논해봤자 망상입니다.
Samothrace
17/10/14 13:27
수정 아이콘
風雲兒 님// 님은 자꾸 근본적인 것 하나를 완전히 망각하고 계시는데,

소사이어티 게임의 사회는 현실사회와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사회입니다.

탈락자한테 남는 게 하나도 없어요.

솟겜에서도 겉으로는 공리라는 것이 명분이 되는 것 같지만,
사회발전이 사회 전체에 이익으로 돌아가는 것이 현실 사회의 공리입니다.

그러나 이 게임은 달라요. 높동의 승리는 승리한 개인 이외의 팀원에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습니다.

현실이 이러한데 무슨 명분의 합리성을 논하고 무슨 사회정의를 논합니까.
이런 현실에서도 사회정의를 논하는 거야말로 망상이죠.
風雲兒
17/10/14 13:28
수정 아이콘
Samothrace 님// 팀이 아닌 개인만 생각하면 제작진이 아닌 팀원이 처벌할 수 있는 장치가 이미 있는데요. 그리고 탈락자들이 파이널 챌린지 보여준 소속감과 유대감은 님이 계속 즈장하는 '개인전'이다 아무 의미없다 라는 말들을 정면으로 반박해주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님은 혼자 상상하고 해석하는게 전부죠. 이미 TV화면으로 보여준것들과 님의 보여주지도 못하고 괘변으로 일관된 님의 주장과 어떤게 더 신빙성이 있는것인지는 대강 봐도 답나오는거 같습니다. 현실은 님의 혼자만의 해석으로 망상의 나래에 빠져 있는거죠.
Samothrace
17/10/14 13:40
수정 아이콘
風雲兒 님// 대강만 보니까 현실성이 없고 그러니 망상이라는 거죠.
저는 플레이어가 이 게임을 팀전이라고 해석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헌데 님은 이 게임을 개인전이라고 해석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시죠.
유대감이나 소속감? 물론 그런 걸 중요시하며 플레이하는 참가자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승자 외에는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개인의 생존 위주로 플레이하는 참가자들도 존하는 겁니다.
한쪽만 맞는 거고, 한쪽은 틀린 건가요?


팀 승리라는 명분의 합리성은 그것이 사회 전체에 이득이 될 때나 명백해지는 것입니다.
탈락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사회에 그런 명분 따위는 명백한 것이 아니죠.

누구에게는 합리적일 수도 있고, 누구에는 합리적이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을
딱 정답내리려고 하는 것이 님 망상의 원인입니다.

어떻게 플레이할지는 결국 참가자 개개인의 영역입니다.
탈락하면 빵원인데 여기에 무슨 절대적인 합리성이 있습니까.

궤변은 이러한 현실적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이상만 떠들어내는 님 주장이 괴변이지요.
風雲兒
17/10/14 12:48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를 못해서 학진이를 아니꼽게 보신다는 견해이산건가요? 본인이 곡해하거나 확대해석 할 확률은 없다고 생각은 안하시구요? 감상의 방법과 해석은 케바케지만 프로그램의 룰과 형식은 불변이죠.
17/10/14 12:53
수정 아이콘
게임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 못하면 학진이 아니꼽게 보이구요, 다른 이유로 학진을 아니꼽게 볼 수도 있겠죠. 학진을 아니꼽게 보는 모든 이유가 프로그램에 대한 몰이해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만?
멸천도
17/10/14 15:52
수정 아이콘
파이널의 승리죠.
사실 이 게임에서 생존은 파이널 승리를 하기위해 필요한 덤일뿐
실제로 파이널에서 승리하기위해서 소사이어티게임을 하는 것이고
상대팀을 파이널에서 이기기위한 전략을 짜는게 '대의'입니다.
엠제이가 마냥 평이 좋았다고 생각하시는데
파이널을 생각 못하고 두뇌툴을 다 버린 부분이나 임동완 버린 부분은 똑같이 까입니다.
세인트루이스
17/10/14 16:08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크크 전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 입장에서 나라면 어떻게 생존했을까 생각하면서 보는 것 같네요 ㅡ 과연 내가 대의를 위해 곱게 죽을수 있을까 ㅡ 아니라면 어찌 발버둥칠까
멸천도
17/10/14 16:37
수정 아이콘
그럴땐 자신을 멀티로 위장하고 신체랑 두뇌를 맡아줄 두사람을 빨리 포섭해서 정치했어야죠.
정인영, 고우리는 적당히 이용하는 선에서 그쳤어야하는데...
세인트루이스
17/10/14 23:16
수정 아이콘
흠 그렇군요 ㅡ 의견 감사합니다. 웬지 높동 파이널 멤버는 거의 정해진거 같아서 이제 유리가 마동에서 어떻게 지낼지가 최대 관심사가 됐네요 크
stylrcktu
17/10/14 08:48
수정 아이콘
학진은참 연예인 생명걸고 겜하는건가
게임도 못해 신체적 능력도 별로 정치질 최악
이제 남은건 딱하나
허세 뿐이야 크크크크 블랙리스트 고고
openmind
17/10/14 09:22
수정 아이콘
고우리는 생각보다 게임을 괜찮게 해서 3인방중에서는 제일 좋았습니다.지난회차에 3연승 해내는거 보고 오~ 하기도 했고요. 고우리 두뇌게임툴로 냅두는게 훨씬 나을꺼같은데 아쉽게 되었네요. 장동민이 정말 잘해서 한번 끝낼뻔한거지 패 자체가 마동이 너무 유리하니 어쩔수 없었다고 보고, 높동 줄리엔이 신체쪽으로 확실히 나오게되면 마동은 조준호 한명놓고 알파고 손태호 2두뇌로 가는것도 낫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학진은 뭐하는 사람인가 했더니 연예인인가요? 연예인인데 소사이어티에 너무 몰입했나봅니다. 어차피 보는사람만 보는 소사이겠지만 대부분은 안티로 돌아설듯.. 김광진전의원도 소사에서 하는거 보니 지지 못해주겠던데.
온니테란
17/10/14 09:52
수정 아이콘
3인방중 고우리가 가장 능력치가좋고 열심히했죠. 학진,정인영이 능력치 거의 없는수준이고.. 정인영이 그래도 밥하거나 시즌1마동 최설화처럼 이런일은 열심히한거같아요.
학진은 다음회차에 그만봤으면 합니다;
블랙엔젤
17/10/14 10:07
수정 아이콘
칼라펀치 3연승 말씀하시는거면 그거 상대팀이 오답내;;;
17/10/14 10:00
수정 아이콘
정피디님도 마구 굴려야 해요. 소사이어티2 끝나고 바로 더지니어스 어촌편가고 소사이어티 할배편, 두개팀
뭉쳐서 다시 융합식당 1편부터..
스타나라
17/10/14 10:28
수정 아이콘
소사이어티 할배편이라니 맙소사... 그럼 신체는 누가 하는거죠?
멸천도
17/10/14 15:53
수정 아이콘
감각, 두뇌로 짜야죠.
어르신들에게 힘쓰라고 잘못했다가 일커지면...
17/10/14 1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에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제생각에는 게임 3회차정도(?) 초반에 이주민 인원 3인방중 한명을 빨리 탈락시키는게 맞았던것 같습니다.
저 세명이 똘똘뭉쳐서 리더선정도 멋대로하고 엄한 이준석도 탈락했었죠.

학진은 이젠 아웃되었으면 하는.... 마무리라도 잘하고 가기를...
Leeka님 말씀대로, 시즌1,2 통틀어서 이렇게 비호감인 캐릭터는 처음인것 같네요.
개인의 생존을 위해서 활동하는건 당연치사지만, 명분이 있어야죠.
그것도 없는 상황 + 본인 억지로 주장한들 빼애애애애액!으로 밖에 안 보이니깐요.
방송 비중도 쓸데없이 높아보이는데 정종연 pd가 마음먹었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고우리가 정인영, 학진 보다 더 융화되어있는것 같고 두뇌능력치도 높아보이는데...
먼저 간게 아쉽긴하네요.

두뇌도 개인적으론 '파이널'단계까지 간다면 높동이 박현석이 있기 때문에 유리해보입니다만..
오히려 다수 두뇌 vs 두뇌는 마동이 더 우월해보이네여.

삼국지 지력 능력치로 치면

높동은
박현석 99
장동민 90 ~ 98(금연 현상때문인지 기복이 좀 있는편인것 같더군요.)

마동은
손태호, 구새봄, 알파고 96~97
로 평균치가 더 높아보이네여
온니테란
17/10/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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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이 게임에서 못해서 초반에 탈락할수있었는데 그때가 아마 리더였죠 ;; 고우리는 게임마다 열심히하려고하는데 이주민3인방중에서 가장 보였어요.
파이널 높동 3인방은 김회길을 아웃시키고 박현석 장동민 줄리엔강이 좋을꺼같아요
17/10/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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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우리씨 참 좋았어요. 오히려 정인영 옆에서 동생 역할을 하다보니 능력치 과소평가 된감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더불어 이미지도 잘 챙겨간..
게임을 무엇보다 쿨하게 받아들이는것같은 모습이 좋았고요.
온니테란
17/10/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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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제작프로그램이라서 구새봄 음주운전때문에 초반에는 어차피 인원이많으니 편집이 가능한대 지금은 그냥 있는그대로 보내주는게 나을꺼같네요. 오늘같은 활약이면 마동 에이스인데..
세인트루이스
17/10/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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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정종연식 프로를 즐기는 제 입장에서 가장 걱정되는 점은, 이번에 학진씨가 전에 조유영씨처럼 엄청 이미지 안 좋아지고, 따라서 본인 연기자 커리어에 해가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제작진도 엄청 책임감 느낄 것 같네요. 차기 출연진도 무서워서 그냥 서로 다 좋게 좋게, 갈등도 긴장감도 없이 흘러가지는 않을까.. 지니어스 시즌 3 여자 출연진들이 엄청 나이스하게 행동했던 것 처럼요 크크
해달사랑
17/10/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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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새봄 인생역전 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는데, 현실은 음주운전만 매주 회자되는
유애나
17/10/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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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장동민의 플레이가 좀 아쉬웠습니다. 뭐 조준호도 마찬가지구요.
블러핑은 불리한 상황에서 할수있었다고보는데 다른걸떠나서 홍진호 같았으면 아마 성우가 A6 -> 스페이스A 라든지 이런식으로해서 카드 카운팅 했을것같아요.
장동민도 지니어스 데스매치였다고하면 어느정도 불러주는 정보 외워가면서 카드카운팅 했을거구요.

실제로 외웠는지 안외웠는지는 모르겠지만 편집상 카드 카운팅하는 모습은 안나와서 그건 좀 아쉬웠네요. 지니어스때와달리 좀 무뎌진것 같기도하고..
조지루시
17/10/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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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이면 거의 외워서 했을겁니다. 소사갤에서 분석한것만 보면 패로만 놓고보면 4대14로 마동이 압살했습니다. 저건 장동민의 플레이가 아쉽다라고 말하기가 힘들정도로 안좋은 패로 좋은패를 상대한겁니다.
유애나
17/10/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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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랬을까요? 편집상에는 안나와서.. 상대방보다 카드카운팅에 자신감이 있었으면 조금 더 끌고나가는것도 괜찮아보이긴 했을텐데
말씀하신대로 계속 약패가 들어오는 상황이 계속되는걸 본인도 인지하고있어서 승부걸 타이밍이라고도 볼수있겠네요.
계속 끌려가서 칩에서 뒤지면 블러핑이고뭐고 그런 기회조차 없었을테니 칩 우위가있을때 승부 보는게 맞긴하죠.
Jon Snow
17/10/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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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도 칭찬해주시죠 크크
고우리는 쿨해서 보기 좋았고 학찐이는 진짜 크크크크 얘 없었으면 재미없었을것 같아요
17/10/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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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진에 대해 과도하게 욕먹는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의 정치질에 대해서는 별로 문제삼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러라고 하는 게임이니까요. 그래서 제가 전편까지는 많이 옹호해왔는데, 이번편부터는 좀 까야겠습니다. 정치질을 너무 못해요.

정치의 기본은 명분과 협상입니다.

일단 명분이 너무 떨어져요. 장동민이 팀퍼스트로 유리를 쳐낸 것? 그것도 정치행위입니다. 자신이 살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하지만 팀퍼스트라는 명분이 좋기때문에 시청자들이나 팀원 내에서는 납득하는 것이구요. 자신의 이득행위의 이유를 찾는 것, 그 이유를 선점하는 것, 그 이유를 쌓는 것 모두 정치력입니다. 마동에서 넘어온 파벌이 들고 온"유리가 마동에서 잘 살아남지 못할거 같다?" 그런 걸로 누구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어차피 살아남아도 여기서 생존이 어려울텐데. 게다가 적이 된 김회길까지? 헤어질 때 유리도 마동에서 열심히 할거라고 하는 말로 명분도 잃고 실리도 잃었죠.

게다가 협상력도 떨어집니다. 협상의 시작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죠. 장동민은 박현석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어요. 파이널. 인터뷰에서 나타나지만 박현석은 굉장히 파이널을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어요. 장동민의 정치적 센스로 박현석을 마동에서 이주해온 카르텔3명 학진, 고우리, 정인영이 팀이라고 느껴지게했고 박현석은 자신의 자리는 없다고 느껴졌을겁니다.
박현석은 마지막까지 갈등했을겁니다. 장동민측에 붙기에는 장동민은 확실히 큰 경쟁상대거든요. 게다가 그 3명이 잘대해줘서 호감도도 있었구요. 그런데 그 박현석이 결국 장동민에 붙습니다. 솔직히 학진이 허황되더라도 박현석이 포함된 파이널계획을 이야기해줬더라면 장동민 측에 붙을 일을 없었을겁니다. 근데 자신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상대방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하루하루 살아남기 급급해보이는 사람을 누가 믿겠습니까
트와이스 나연
17/10/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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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학진 모두 정치를 하고 있는데 장동민은 시청자들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이유를 보여주고 있는데 학진은 의아한 순간을 넘어서 어이없는 모습들도 보여주죠... 리더를 하고 싶은 이유나 감옥을 자원해서 가는 이유가 팀을 위해서가 아닌 자기 자신의 생존만을 위한 이유라는 모습만 보여줬구요..... 학진-정인영-고우리보다 줄리엔 - 장동민 - 김회길과 경쟁하는게 우승 확률이 훨씬 높구요
테크닉
17/10/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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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만약 학진이 너 파이널 보장할게 나는 딱 탑4만 바라본다 요렇게 한마디만 했어도 끝나는건데 현실은 그냥 무개념 하루살이
17/10/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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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유리가 마동에서 잘 살아남지 못할거 같다는건 우리 파벌인 유리는 놔두고, 상대 파벌인 김회길을 보내기 위한 의도이고 그 속내는 내가 살아남고 싶다는 얘기입니다. 장동민이 말한 팀퍼스트도 결국 그 본질은 내가 살아남는게 맞다는 얘기지요. 그럼 다른게 뭐냐면 이때가지 보여준 게임 실력입니다. 거기서 장동민은 자신이 있기 때문에 내가 살아야한다는 말을 팀 퍼스트로 포장이 가능한거구요, 학진은 자신이 없기 때문에 팀 퍼스트라는 말 보다는 유리가 살아야한다느니.. 이런 다소 억지로 보이는 포장 밖에 할 수 없었던거죠. 본질적으로 둘의 플레이는 다르지 않습니다.
17/10/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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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퍼스트라는 명분을 찾는 것, 선점하는 것, 쌓는 것 모두 실력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른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은 파이널이 목표가 아닌 사람들을 빼곤
거의 없어요. 다분히 결과론적인 말일수밖에 없지만 학진은 팀퍼스트에 준하는 명분을 찾았어야합니다.
17/10/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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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니요, 따지고보면 장동민의 팀 퍼스트라는 명분은 설득력 있습니까? 그렇게 파이널에 뛰어난 3명 올려보내고나면 학진과 고우리, 정인영, 유승옥 같이 중간에 버려질 사람들에게 떨어지는거 있나요? 그냥 남 좋은 일이잖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명분이 없는건 마찬가지에요. 이 게임에서 개인에게 중요한 것은 본인의 파이널 진출, 그리고 상금 획득 이것 말고는 없습니다. 내가 떨어지면 끝인데 팀이 뭐 그리 중요할까요? 팀을 위해서 니가 떨어져야한다, 유리가 마동가면 힘들어할테니 보내면 안된다, 이런건 전부 그냥 형식일 뿐이고 그냥 게임 실력에 의해서 모든게 결정나게 되어있습니다. 정치니 뭐니 이런건 다 포장이에요. 학진이 못한건 정치가 아니고 게임이죠.
風雲兒
17/10/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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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게 아니라 룰과 팀내부경쟁에 의해 파이널 멤버에서 탈락 하는겁니다. 해석의 차이에 의해 명분도 달라질수도 있죠. 파이널 멤버의 경쟝력이 높아야 우승 확률이 높으니 출연자들의 대의 명분으로는 가장 헙리적이고 적합헌 명분이죠.
17/10/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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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용어를 정정하죠. 높동이 우승한다고 "파이널 멤버에서 탈락한" 멤버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오는 이득이 있습니까? 우승확률 높이기 따위는 우승할 사람들에게나 통하는 명분이지, 다른 사람들에겐 아무런 설득력이 없죠. 우승할시 300만원씩 나눠주기로 약속하고 게임 진행이라도 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風雲兒
17/10/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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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대의명분에서 밀리니까 학진 정치질의 설득력이 더 떨어진다구요. 8명인 상황에 현석이를 포섭하면 5:3이고 회길이 보내면 앞으로 이주민 세상인 길이 열리는데 명분의 부족으로 그기회를 날린거구요.
17/10/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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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학진 연합 구성원들이 장동민 연합 구성원들보다 게임실력이 우월했어도 학진의 정치질이 설득력 없었을까요? 박현석을 포섭하지 못했을까요? 둘 다 아닐겁니다. 그렇다면 이걸 단순히 대의명분에서 밀린거라고 할 수 있나요? 실질적으로 실력에서 밀린거지 정치질을 못해서 밀린게 아니에요. 똑같은 말 아까부터 계속 하고있는데, 그 명분의 부족이라는게 결국 실력의 부족에서 기인하는거라고요.

학진의 정치력을 까고 싶으시면 게임 잘하는 장동민이나 줄리엔의 입장이 아닌, 게임에서 보여준 것도 별로 없는 학진의 입장에서 순수 정치력만으로 귀신같이 살아남아서 파이널에 진출할만한 방도를 제시하실수 있어야합니다. 그게 불가능하다면 학진의 정치력을 까고싶은게 아니라 그냥 실력을 까고싶은거 뿐이죠.
Samothrace
17/10/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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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이 부분은 생각이 좀 다른 게, 8화는 분명 장동민과의 정치력 차이를 드러낸 화였다고 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박현석을 포섭할 타이밍과 그 판을 읽는 능력에서 장동민한테 패배했던 거죠. 물론 박현석을 포섭하려고 시도 했다고 하더라도 성공했을런지는 알 수 없지만, 그 필요성조차 사전에 인식하지 못했던 것은 명백한 정치력의 부재를 입증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한 것만으로도 저는 정치력으로 선방했다고는 봅니다.
17/10/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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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들이 생존을 위해 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구요, 그 정치니뭐니 하는 포장행위 또한 긍정합니다. 근데 그 포장이 구리다구요.

학진이 게임을 못했다고 말씀하시는데 학진은 오히려 게임에서 특별나게 구멍을 낸 적은 없어요. 0.8~1.0 사이 왔다갔다 할뿐이지 1인분씩은 충분하게 했습니다. 줄리엔강 압도적 스펙? 파이널에서 상금을 타려면 사실 높동 입장에서 마동보다 조금만 더 잘하면 됩니다. 아니면 줄리엔강 쪽에 붙어도 되구요. 살아남는 방법이야 소사이어티게임에 가서 제가 성공하지 않는 이상 입소사에 불과하니 더 말씀드리는게 민망하지만 정치력이 충분했다면 살아남았을겁니다.
17/10/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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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무툴 중에서 학진처럼 정치적으로 4:4 상황 만들어서 한끗차이로 아깝게 패배한 사람이 있긴 했나요? 다들 실력이 안되면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이고 아무것도 못한채 떨어지기만 했었죠. 학진의 정치력은 최고는 아니었을지언정 준수한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이것도 100점이 아니기 때문에 욕한다고 하면 저로서는 할말이.. 소사이어티 게임의 기본 구조 자체가 무툴의 한계는 딱 학진이나 윤마초 정도에요. 차이라고 한다면 윤마초처럼 떨어지기 전까지 하하호호 웃으며 즐겁게 지내다가 떨어지느냐, 학진처럼 시청자에게 욕먹어가며 떨어지느냐 그 차이일 뿐이죠.
17/10/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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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은 게임커뮤니티 답게 비유해보자면 불리한 게임을 운영으로 잘 극복하고 있었는데 어이없는 다이브로 한타 패배한 플레이어에 대한 아쉬움(더 잘해줬으면 하는)정도로 이해해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Samothrace
17/10/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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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딱 한 명, 파이널 보장을 조건으로 박현석만 포섭했으면 그 모든 삽질에도 불구하고 결국 성공했을 거라고 봅니다. 일종의 비밀 연합으로서 말이죠. 걍 정치력이 후달렸던 겁니다. 유리는 권력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일종의 패로써 활용했어야 하는데, 그걸 잘 못했던 거죠. 박현석에게 유리는 그냥 투표수를 앞서기 위한 말일 뿐이다. 이런 식으로 설득만 좀 했어도.
17/10/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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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진이보면서 무툴이 생존하려면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 무툴의 생존방식은 저런게 아니죠. 시즌1의 윤마초가 보여준 생존 방식이 답이예요.
운동화12
17/10/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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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진은 분량 욕심때문에 일부러 저러나 싶을정도더군요
17/10/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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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진 어제 카드 바닥에 던지는거보고 어이없어서 속으로만 욕했는데, 지금 댓글 달리는거보니까 옹호하고 싶어지네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게 학진의 정치에 명분이 없다는건데 어제 게임은 마동이주자+유리 4명, 나머지 4명이 남아서 파벌 힘싸움이 가장 극대화된 편이었습니다. 실제로 어제 유리가 넘어가고 고우리가 탈락하면서 학진-정인영의 탈락은 기정사실화되었다고 봐야지요. 한마디로 학진에게서 어제 게임은 자신의 목숨이 걸려있는 게임이라는 얘기입니다. 이 이상의 명분이 뭐가 있습니까? 살기 위해서는 뭐라도 하는게 맞죠. 높동의 승리? 상금? 그건 부차적인 문제이고 본인이 살아남지 못한다면 아무짝에 의미없는겁니다.

학진 까는 대다수의 생각이 능력 없는게 파이널 갈려고 설치는게 보기싫다. 한마디로 이 얘기인데 이런 관점도 개인의 취향이고 저도 뭐라할 생각 없지만, 정치질이 싫니 명분이 없다느니 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서 사람까지 마시구요, 그냥 게임 실력을 까시면 되요.
페이커
17/10/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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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라도 잘하면 모르겠는데 정치를 너무 못하잖아요
정확히 말하면 정치질이 싫은게 아니라 못하는 정치질이 싫은거에요. 이주민 연합한테 장동민 몰아가다가 고우리도 이건아니다싶어서 장동민 쉴드쳐주는상황인데요
게임 실력 얘기는 하기도 힘든게 중요한 포지션맡으면 탈락확률도 올라가니까 매번 묻어가는 담당이라 이건 똑똑하게 행동하는거일지도
17/10/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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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러니까 그 정치질을 못한다는게 게임에서 보여준게 없다, 게임실력이 모자르다 여기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학진이 게임내에서 수차례 캐리를 했어도 학진의 정치력이 모자랐을까요? 아니요 구구절절 설명할 것도 없이, 장동민처럼 그냥 '팀 퍼스트' 이 한마디면 설명이 끝나는데요. 학진이 멍청해서 잘하는 사람이 올라가는게 낫다는 얘기를 못한게 아닙니다. 그 얘기를 하는 순간 게임에서 보여준게 없는 본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기 때문에 차마 못한거죠. 정치력이 다른게 아니라 입장이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그 보잘것 없는 입장 내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하는게 학진의 의도고요, 저는 이걸 욕하고 싶지는 않네요.
페이커
17/10/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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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학진의 위치에서 할수있는 최선이라고는 생각안해요 사실 애초에 왜 섭외했는지 이해가안가네요 그냥 얼굴로 여성시청자 모집하려는건지..
17/10/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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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최선의 선택을 하지 못했으면 욕먹어 마땅하다는 말씀은 아니겠죠? 저도 학진이 완벽한 플레이를 했다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욕먹을 이유가 없다는거죠.
Samothrace
17/10/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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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거죠. 결국 플레이를 얼마나 잘했냐 못했냐 수준의 문제인데, 플레이 좀 못했다고 사회정의까지 운운해가며 비난을 해대고 있으니, 황당할 노릇입니다.
Samothrace
17/10/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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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어차피 솟겜에서 명분은 결국 팀 승리고 게임 실력입니다. 실력이 없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비합리적인 명분, 그러나 본인에게는 합리적인 명분을 어거지로라도 내세울 수밖에 없는 거고 그것이 연맹을 존속시켰던 원인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진의 문제는 전적으로 더 나은 정치질을 하지 못했던 것이지, 실력도 없는데 까불었던 게 아니죠.
17/10/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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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것은 명분이 아니라 목적입니다. <살아남기 위한 행위>에 대해 <대외적으로 만드는 이유>가 명분이구요. 그게 정치입니다.

정치질이 싫은 분들을 까시는 것은 저도 동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명분이 없다는 말씀은 말이 안되는 이유가 아니에요. 야구선수가 야구못하면 까이듯 정치게임에서 정치질못하면 까이죠. 학진은 지금 정치질을 되게 못하고 있습니다.
17/10/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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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진이 하는 말들에 그닥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결국 탈락할 것이라는 것도 알아요. 줄리엔강, 김회길, 박현석, 장동민 놔두고 학진과 파이널 가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근데 그건 학진이 정치질을 못한게 아니라 다 부족한 실력에서 기인했다는 겁니다. 애초에 실력이 없는 사람은 무슨 말을 해도 설득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구조 자체가 실력 외에 순수 정치력만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게임이 아닙니다.
17/10/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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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을 보면 이천수는 게임 되게 못하는데 전권을 쥐고 있죠. 사실 게임능력이 높으면 본인 정치력을 높이는데 유리하지만 쉬운 것만은 아니에요. 담합으로 커버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정치력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7/10/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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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건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몰입도 차이입니다. 이 게임에 걸린게 받으면 좋지만 못 받아도 그만인 상금 몇 푼이니까 이천수의 윽박 지르기가 통하는거고요, 목숨 걸고 하거나 거액의 빚을 걸고 카이지마냥 게임했으면 이천수는 진작에 탈락했을겁니다. 이천수가 하는 말과 행동에 엄청난 명분이 있고 설득력이 있어서 살아남는게 아니란거쯤은 다들 알고 보시는거 아닌가요? 학진에게 월드컵 4강 진출 멤버인 이천수만큼의 사회적 영향력이 없는걸 잘못이라하면 너무 가혹하잖아요.
Samothrace
17/10/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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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질을 그렇게까지 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삽질을 많이 하긴 했죠. 애초에 실력이 없으니 명분도 없고, 이걸 뒤집으려면 정말이지 최상의 정치력을 보였어야 했는데 그걸 못했기 때문에 진 거겠지만요. 그런 의미에서는 정치를 못한 게 맞죠. 그래서 저는 8화가 정말로 주요했다고 봅니다. 정치력의 밑천을 다 드러냈죠. 첫째로는 박현석을 포섭하는 타이밍을 장동민한테 빼앗긴 것이 패인이고, 판의 흐름을 읽는 능력에서 장동민한테 졌던 거죠.

그래도 사실상 무툴인 입장에서 연맹을 이제껏 존속시켜오며 자신의 해야 할 정치적 행동을 어렴풋이 파악이라도 했다는 점에서는 나름 뭐 잘 버텼다고는 봅니다. 줄리엔은 이미 정해진 거나 다름없고, 정회길이냐 박현석이냐 장동민이냐 싸움인데, 학진이 박현석에게 저쪽에서 너를 파이널 데려갈 필연성이 어디 있느냐고, 이쪽에 붙으면 너를 무조건 데려가겠다고 파이널 보장으로 딜을 했으면 가망이 없지는 않았을까 싶네요.
RudeBox6
17/10/14 11:53
수정 아이콘
카드 집어던지는거 누구보고 주으라고 던지는건지 원
페이커
17/10/14 11:59
수정 아이콘
귀한집 자식인 스태프들이 주우겠죠 크크
openmind
17/10/14 17:13
수정 아이콘
그거보고 저도 지가 줍나,아니면 가만히 있나 보니 가만히 있더군요. 옆에 출연자분은 줍는거같던데. 예능재미를 위해 던졌나? 라고 생각해줘야되는지.
페이커
17/10/14 12:00
수정 아이콘
소사이어티 게임이 인기 좀 더 있었으면
정준하가 학진이한테 밥한끼 샀을거같아요 킄
요즘 정준하는 결혼하고 정신차린거같은데 쌓아논게 많아서 그런지 쿨타임 한참지나고 까이는느낌이라
StayAway
17/10/14 16:53
수정 아이콘
같은 무툴이라도 윤마초나 황인선보다 욕을 더 먹는건 이유가 있는거죠.
Semifreddo
17/10/14 16:58
수정 아이콘
무툴이 파이널 가려면 결국 학진처럼 팀 전력이고 뭐고 능력자들 뒤통수치려고 하긴 해야죠. 4인까지 사이좋게 남은 마초도 결국은 도시락일 뿐이었어요. 그렇게 서로 친하고 끈끈하던 마초연맹이었지만 마초가 내려놓으니 연맹원들 입이 귀에 걸렸죠.

시청자와 무툴 출연자가 그리는 그림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파이널이 꿀잼이려면 무툴은 다 떨어져야 되고 게임실력 어느 정도 드러난 다음에는 시청자 입장에서 주인공이랑 빌런은 어느 정도 정해지게 되는 거죠. 겜 잘하는 쪽이 인성질을 해서 떨어지는 일은 그나마 벌어질 법하지만 겜 못하는 쪽은 어차피 능력주의라는 대전제를 뒤엎지 않는 한 암만 호감이어도 결국은 도시락일 뿐입니다.

결국 무툴이 파이널 가려면 정치를 해야 하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깔끔한 정치는 역시 실력자의 무기일 뿐이죠. 김회길의 정치하지 말자는 일침이 많은 걸 말해주죠. 겜 못하는 사람이 파이널 가려면 결국은 억지를 부려야 된다고 봅니다. 심한 억지 안부리고 파이널 갈 수 있는 능력 마지노선은 엠제이킴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다만 억지 부리면서 무툴연합으로 파이널가는 그런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학진이 최선의 길을 걸은 건 아니었죠. 적어도 박현석 정도는 모셔왔어야 했다고 봅니다. 박현석이 '저 세명의 연대가 무섭다'라고 느껴버리게 한 시점에서 학진의 게임은 승기를 완전히 잃은 거죠.
라라 안티포바
17/10/14 18: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툴이라도 파이널 생각없는 정인영-고우리보다는 학진이 낫다고 생각하고
정치하라는 게임에서 대놓고 정치하지말자는 김회길도 그닥...다만 학진이 내세우는 명분은 좀 어이없긴하죠.
보여주고 싶어서 리더하고싶다거나 설득력 떨어지는 얘기를 너무 많이해요. 결국 마동 이주민 못모으고 마라포밍못해서 실패했는데
장동민이 중심을 잡아서 높동 분위기를 스무스하게 넘긴것같네요. 이천수 스타일이었으면 반꼰대정서로 갈등 심했을수도있고
하다못해 장동민과 경쟁을 해야하는 박현석까지 장동민의 편을 들어줬으니 정치력이 참...

학진이 자신의 그림을 보여주고 줄리엔, 학진, 박현석 이렇게 3명으로 그리고있다고 얘기하고 어떻게든 구슬렸어야 하는데
(줄리엔, 회길이 장동민 손 들어주겠냐 네손들어주겠냐 등등)
파이널 욕심은 있지만 그림은 아예 없어서 정치적 설득력이 떨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고우리, 정인영이 롤도 많이 겹치고 능력도 부족한데다 파이널 욕심이 없던것도 컸고요.

그리고 손태호의 경우 리더일때 은아를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넣기도 했습니다만
반 이천수 정서를 공유하면서 생활한게 있어서인지 감정이입이 되서 마지막엔 되려 챙겨주는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17/10/14 19:42
수정 아이콘
학진은 매번 보면서 정말 아니다 싶더라구요
명분도 별로야 실력도 별로야...
17/10/14 19:54
수정 아이콘
무툴에 멍청한데 욕심은 오지게 많음.
17/10/14 2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 안타깝습니다.

학진은 그럼 뭘 어떻게 했어야 했나요?
[줄리엔 장동민 박현석 김회길님들 파이널 가서 상금 많이 따시게 적당히 중간까지만 최선을 다하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탈락해드리면] 되나요?
이건 제가 극단적으로 이야기한것이긴 합니다만,
어쨋든... 적절히 탈락해주신 분들은 욕을 안먹고, 더 살아남은 사람들만 욕먹는건 참 이해가 안됩니다.

이주민 3인방도 다른 사람들처럼 정치 안하고 얌전히 갔다고 생각해보세요.
리더는 줄리엔 장동민 박현석 김회길 4명이 돌아가면서 했을거고,
높동은 그럼 아무런 변수없이 캐스퍼 고우리 김하늘 이준석 학진 정인영 유승옥 순서대로 탈락하고 4명 남겠죠.
이게 재밌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사람 장기말 7명과 함께 하는 [줄리엔 장동민 김회길 박현석 의 반전없는 팀전 지니어스] 일뿐이죠.
페이커
17/10/15 22: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신체안되고 두뇌안되고 정치도 못하고 눈치도 없고...왜 섭외한건지 이해가 안갈뿐입니다 그냥 얼굴만 반반한 정준하같은데
17/10/14 2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론 학진이 그냥 쉽게 안가려고 하다가 조금 무리수를 둔 부분도 있습니다.
능력을 보여주지도 못했지만 정치도 잘한건 아니죠.
근데 그냥 게임 참 못하네.. 라는 정도에서 그쳐야죠. 사람 인성까지 운운하면 되겠습니까?

홍진호가 3연벙 당했다고 홍진호 인성이 문제 있는건 아니잖아요? 게임 못한건 거기서 그쳐야죠...
세인트루이스
17/10/14 23:20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에서 갑자기 숙연해지네요 크크
17/10/15 00:36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선 제일 와닿는 비유가 아닐까요 크크...
프로아갤러
17/10/15 03:48
수정 아이콘
학진 카드 던지면서 포기하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17/10/15 13:48
수정 아이콘
댓글 하나하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제 생각은 라비 님이나 Samothrace 님의 생각과 가장 가깝네요. 결승에서 3대3으로 붙는다고 다 팀게임이 아니죠. 우승이라는 명예와 실리적 포상인 상금은 최종 3인에게만 가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 한정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생존이 우선시됩니다. 결승에서 이길지 질지는 나중에 생각할 문제고 그 전에 먼저 3인으로 올라가야죠. 높동과 마동으로 나눠서 대결하는건 개인 경쟁을 심화시키기 위한 장치인거고 팀의 승리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궁극적 목표가 아닙니다. 챌린지 능력이 생존과 탈락의 강력한 근거가 되는 시스템하에서 학진은 분명히 약자이기 때문에 두뇌적 신체적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연맹을 만들거나 입을 털 수밖에 없고, 남탓하고 연맹원을 감싸는건 자신의 생존 기반인 연맹을 지키기 위해서인데, 그 정치 자체에 대해서 잘했거나 못했다, 좋거나 싫다고 평가하거나 카드 내동댕이치는 행동을 까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능력도 없는데 살려고 한다, 정치한다]고 까는건 그냥 죽으라는 소린데 위에서 라비 님이 말한대로 그 플레이어가 실력이 없기 때문에 아니꼽게 보이는거고 프로그램을 이해 못한게 맞다고 봅니다. 아니면 특정 플레이어를 응원하면서 보는 사람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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