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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08 00:31:26
Name 마파두부
Link #1 소사이어티게임2
Subject [연예] [소사이어티게임2] 이천수의 실수..
요즘 재밌게 보는 소사이어티게임2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높동과 마동.. 1화부터 서로 번갈아 가면서 승패를 주고 받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마동이 연패를 당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이천수의 이 실수로부터 왔다고 생각되는데... 이게 어쩌면 파이널까지 굴러갈 스노우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투표를 통해서 결정되건, 반란을 통해 결정되건 높동 마동 모두 리더가 몇번씩 바뀌면서 진행되고 있지만
어쨌든 실질적으로 각 팀을 이끌어가는 실세는 높동 장동민, 마동 이천수인것은 다들 인정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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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유명인이고 나이도 적당히 많고 카리스마도 가지고 있어서 팀원들도 잘 따르게 되었죠.
특히 이천수는 운동선후배로 조준호 권민석의 지지를 받기도 하고.. 봄이 옥이 하면서 아끼는 동생들 라인도 있었고..
마동에서의 입지는 절대적이죠.

그런데 이 이천수의 불필요한 행동으로 인해서 마동의 분위기가 크게 어그러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김치찌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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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말마따나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는거고,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을 한데 모아놓고 보니 이런 저런 일이 있었겠죠.
개밥인 소고기파우더를 김치찌개에 넣은것에 대해서 괜찮은 사람도 있고 구역질이 날 사람도 있을테죠.
뭐 거기서 어쨌든 사과도 하고 찌개도 다시 한다고 하는데도 정은아가 툴툴 댄것은 물론 잘못이였습니다만..

딱 거기까진 그래도 있을 수 있는 범위의 사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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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거기에 대고 이천수가 정색을 하며 고함을 치는 순간,,,

어쨌든 수습이 가능한 수준의 해프닝에서,
팀이 봉합 불가능할 정도로 와해 될 크나큰 위기로 번저버리게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사과하냐 마냐는 큰 의미가 없을 정도로 아예 팀 케미가 부서져 버리는 순간이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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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팀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실질적 리더인 이천수가 저지른 너무나 크나큰 실책이며

마동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최악의 스노우볼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저기서 장동민이였으면 어땠을까 싶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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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첫회 대결에서 패하고 분을 삭히지 못하고 욕설과 함께 명패를 집어던지고
꼬장을 피우며 분위기를 흐리던 엠제이를 장동민은 어쨌든 끌어안고 가고 분위기를 다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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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소 민감한 이야기를 꺼내던 학진의 발언에 장동민은 충분히 기분이 나쁠 수 있었지만 그런것에도
개그맨답게 유머스럽고도 진중하게 받아넘기면서 팀 분위기를 쳐지지 않게 하더군요.
이러한 화술은 게임할때 (특히 우리 옥이에게.. ㅠㅠ) 윽박지르는 일이 많은 이천수와도 많이 대비되는 부분이였습니다.


어쨌든 게임에서 지면 탈락자는 나오게 마련이고 그러면 팀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쳐지게 마련인데
자의던 타의던간에 지금은 각자 팀의 흐름과 분위기를 다 잡고 만들어가는 역할이 장동민과 이천수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분에서 이천수는 높동의 장동민에 훨씬 못 미친다고 봅니다.
처음으로 연패를 경험한 마동의 이 위태로운 상황이 괜히 온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금단현상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적절하고 유연한 전략과 화술로 팀을 이끄는 높동 장동민..
신체와 두뇌 그어떤 툴에서도 두각을 못내지만 어쨌든 팀을 휘어잡고 거슬리는 사람은 다 쳐내고 있는 마동 이천수..

다음 회차에 주민교환이라는 또다른 변수가 있을텐데..

이러한 흐름이 또 어떻게 바뀌어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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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17/10/08 00:37
수정 아이콘
암만봐도 저 집에가! 는 정말 아닌것같네여..
스타나라
17/10/08 00:49
수정 아이콘
본문 마지막 학진의 컷이 나와서 드는 생각인데...
높동 맴버들을 보면, 비 이주민 중 유리를 제외한 4인방은 목표가 명확해요. 김회길은 줄리앤과 경쟁해 신체툴의 한자리~두자리를 차지할 계획이고, 장동민은 본인이 파이널에 가는게 목표, 박현석도 본인이 파이널에 가기위해 장동민을 견재하고있죠. 여기까지는 앞뒤가 맞는데, 학진이 하는 정치는 그 계획성이 없습니다. 본인이 선출이라는 장점을 살려 줄리앤/김회길과 경쟁을 하려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기가 머리가 좋아서 두뇌툴로 파이널에 가려는것도 아니고...그저 이주민 3인방 이외에 딴놈들은 보기싫다 정도밖에는 안보입니다.

도대체가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를 알 수가 없어요... 자기가 신체툴이다 싶으면 박현석에 나머지 신체툴을 하나 포섭하던지...그게 아니면 장동민과 손을 잡아야하는데 어제 방송분을 보면 김회길과는 사이가 틀어졌고, 줄리엔도 아군이 아닙니다. 엠제이는 숙청하는 와중에 자기 플랜이라도 있었는데 말이죠..
이비군
17/10/08 00:55
수정 아이콘
학진은 이주민과 박현석을 포섭해 정치를 하고있어서 합리적인거 같고
오히려 박현석이 전혀 이득이 안되는 이주민과의 연합을 하고있다는게 이상한 것 같던데요.
박현석씨는 능력이 충분히 되기때문에 두뇌 플레이어로썬 장동민 견제를 하면서도 멀티플레이어로썬 김회길의 자리를 노리든가 하는게 충분히 가능한데 말이죠.
스타나라
17/10/08 01:08
수정 아이콘
박현석이 이주민과 연합을 하는건 오직 장동민만 견제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어요. 줄리앤과 김회길은 자기와 경쟁상대도 아닐뿐더러, 신체가 1명이든 2명이든 간에 본인은 장동민만 넘어서면 파이널 한자리가 가능하다는 계산...(이것도 추측일 뿐이지만요)(물론 고우리와의 포옹에 애가 돌아버린건 아닌가 싶기도...)

학진의 경우 다수결에서 우위를 점하는게 목표라면 아주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유리를 주민교환에서 보내버리고, 마동에서 넘어오는 사람을 첫날의 인연을 이용해 포섭하려는 움직임은 딱 높동에서 생활하는데에는 아주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데...파이널을 바라본다면 갸우뚱 하다는거죠. 이주민과 박현석을 포섭해 파이널에 간다해도 본인의 포지션이 뭔지, 본인이 생각하는 파이널 맴버가 누군지 안개속입니다. 본인과 박현석 포함 신체 한명이라면 김회길이든 줄리앤이든 포섭을 해야하는거고, 본인이 퓨어 신체툴이고 두뇌가 둘 필요하다면 장동민과 물및작업을 해야하는데, 이번주 - 지난주의 2일간의 모습을 보면, 장동민에게 툴툴 김회길에게 툴툴 그렇다고 줄리앤을 포섭하는거 같지도 않고요.
17/10/08 01:22
수정 아이콘
마초처럼 난 마지막까지 생존하고 좋은 사람들 만난걸로 만족해.. 하고 안녕~ 할꺼 아닌 다음엔...

학진은 정치를 엄청 주도적으로 하는거 치고는 파이널 윤곽이 전혀 안보이는게 진짜 이상한 캐릭터죠 -.-;;

학진+박현석+다른 여자 1명.. 하면 파이널 발리는건 기정사실인데... (신체가 성립이 안되는..)
스타나라
17/10/08 01:29
수정 아이콘
마초의 역할을 하려면 적어도 우군중에 유력한 파이널 인사가 있어야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참 이상한 캐릭터입니다. -_-;;
네파리안
17/10/08 01:16
수정 아이콘
사실 학진은 본인이 배우이면 여기서 이미지 관리를 하면서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게 베스트인대 이번화에서 이미지 제대로 망쳤죠.
댓글중에 회사 사장님이 소사이어티게임 잡아준걸 지금 울면서 후회중일거다라는 말이 생각나내요.
스타나라
17/10/08 01:2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미지를 관리하던가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던가 둘 중에 하나는 했어야했는데, 아무것도 안남았어요. 최악의 경우 조유영처럼 될 삘...
17/10/08 01:29
수정 아이콘
이건 근데 소사이어티게임의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신체나 두뇌 한쪽으로 압도적이지 않은 사람은 다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죠..
고우리나 유승옥등 어정쩡한 사람들은 다 저기 왜 있나 싶죠.
17/10/08 01:31
수정 아이콘
그게 이해성만 해도 '이병관 - 정인직'을 끼고 있던 것처럼.. 본인을 포함한 3인 윤곽을 그래도 그리면 그렇구나..를 할 수 있는데

학진은 두뇌를 대놓고 박현석을 잡고 있는데
그럼 학진 - 박현석이면 나머지 한자리는 무조건 신체툴이 필요한데

학진이 나머지 신체툴하고 전부 적대적으로 가고 있고.. 손잡은건 엠제이(죽음) - 김하늘(죽음) - 정은아(죽음) - 고우리 - 정인영.. 전부 여자들이라..
무슨 파이널을 그리는지 알수가 없는 상태긴 하거든요 -.-;
사나없이사나마나
17/10/08 01:36
수정 아이콘
줄리엔과 딱히 접촉은 없어 보이긴 하지만, 일단 줄리엔은 한 자리 차지하고 있을 거라 봅니다. 줄리엔-학진-박현석(또는 정인영)정도가 학진이 그리는 청사진이라고 봐요. 적어도 저기 있는 사람도, 보고 있는 저희도 모두가 1픽은 무조건 줄리엔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17/10/08 01:36
수정 아이콘
이해성이야... 본인이 두뇌툴이라고 확신에 가까운... 착각을 하고 있었죠.

자신이 어떤 툴인지 모른채 생존하고 있는사람,
자신을 파이널 멤버로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생존하고 있는사람,
은 학진 말고도 많다는거죠.

고우리 정인영 유승옥등도 딱히 그리는 파이널3이 없을테니까요.

저는 파이널 말고, 살아남으면 그 자체로 보상을 줘야 툴이 애매한 사람들도 목표가 명확해질 것 같습니다.
이선빈
17/10/08 01:41
수정 아이콘
임없는 임플랜 시즌2??? 같기도...
이비군
17/10/08 00:50
수정 아이콘
근데 정은아가 먼저 씨이 하면서 강한 발언을 했고
그동안 음식도 한번도 안했고 계속 사과했음에도 툴툴거리는걸 고려하면
정은아의 잘못 비중이 더 큰게 맞긴 한거 같습니다. 빡칠만했어요
물론 장동민이라면 이런 사태가 크게 안번지게 잘 해결 했을테고 그게 이천수라는 강압적 리더의 한계겠지요
17/10/08 00:52
수정 아이콘
원래 개차반인데 그 성격 누구 주겠습니까..
17/10/08 00:53
수정 아이콘
이천수는 오직 혓바닥 밖에 보여준게 없는데 ㅡㅡ
김첼시
17/10/08 00:59
수정 아이콘
사건이야 쌍방과실이라면 그 후에 이천수대 정은아에서 정은아가 완전 발린거라봅니다.
금주전사
17/10/08 01:11
수정 아이콘
보면 남자들은 은근 고기맛 보고 싶어서 넣고 싶은 분위기였던 거 같아요.
적바림
17/10/08 01:12
수정 아이콘
이천수 대응이 안 좋다라고 평할 수 있으나 그 이전과 이후의 행동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네오.
17/10/08 0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이 부분은 정은아가 문제라고 봅니다.

저때 상황이 조준호가 미안하다고 하고 있고 나머지들은 다른거 먹으면 된다고 하고 있던 때 였습니다.
봉합되어가는 분위기였고,
이천수도 정은아한테 뭐라고 한게 아니라 그냥 혼잣말로 "뭐 먹으면 어때" 라고 했을뿐 입니다.
거기에 대고 정은아가 이천수한테 "그게 예의죠" 라고 한겁니다.
열심히 사과하고 있던 조준호 귀에도 들릴텐데... 신경도 안쓰는거죠.
이선빈
17/10/08 01: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팀원들 신경안쓴건 박광재, 조준호 가 1차로 불지른거죠.
왜 하지 말자는 인원들(구새봄, 정은아) 분명있었는데 그거 그대로 무시하고, 소고기 파우더 퐁당 한 건 진짜 극혐이고요.

그래도 엄연히 '리더'로서 뽑아준건데 거기서 중립적인 입장에서 들어줘야 하지않았나 싶네요.
잘잘못의 경중을 따지면,

박광재, 조준호 >>>>>>>>> 정은아 > 이천수

정도이지 않을까 싶네여. 저 사건은..
다만 팀 전체로 보면 이천수가 해야할 역할이 더 컸는데.. 아쉬울따름..
17/10/08 01:41
수정 아이콘
박광재 조준호야 열심히 사과하고 있었으니까 아무도 문제 안삼는거죠.
이선빈
17/10/08 01:43
수정 아이콘
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거는 아닌것 같고.. 그냥 패시브로 그 두명은 잘못함 정도로 여기는게 아닌가 싶네여.

그냥 이천수가 리더로서, 연장자로서 아쉽긴하네여. 게임에서 진것도 아니고 마동이 스스로 멘탈 붐 느낌이라..
거기서 그냥 정말 냉정하게 생각하면 리더로서 자상한거 보여주면서 달래주고, 뒤에서는 벼루고있다가 뭐 탈락 찍 하면 그만이었죠.
그 많은 자리에서 "집에가!" 이러니... 분위기도 헤치고, 정은아 통제도 안되는...
17/10/08 01:47
수정 아이콘
한번 실수정도는 사과하면 봐주는게 인지상정이죠.
금주전사
17/10/08 03:31
수정 아이콘
남자들 입장에선 먹을 만하겠다는 농담식의 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박광재 조준호가 주도하고, 이천수도 먹으면 어때 라고 했고, 권민석도 지켜보고 있었죠. 아무래도 운동하는 사람들이라 별의별 거 다 먹어봤을테니 거부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이 그렇게 극도로 싫어할 줄 예상 못하고, 고기맛 좀 보자, 맛있으면 대박... 희망찬 상상을 했을 거라고 봅니다.
17/10/08 01:16
수정 아이콘
이천수때문에 사건이 커졌다는 동의합니다만

정은아가 큰 문제는 맞죠

먼저 강한 발언을 한것도 정은아고(이천수가 강한 발언을 하기 전에)

이천수 말대로 '요리 한번 한적이 없는 사람' 이잖아요.


편집이 되었을순 있지만.. 마동 1화부터 7화까지.. 정은아가 일을 하는 장면은 전혀 안나옵니다.. 나머지 멤버들이 다 일할때도 정은아는 일을 하지 않아요.
다음날 아침에 이천수가 딸 밥먹자 하면서 그래도 다음날에 팀적으로 가려고 할때도 끝까지 안먹어서 분위기를 묘하게 만든것도 정은아고

방송 전체에서 조준호도 같이가자고 하고, 유승옥은 1시간을 달래줬고, 손태호도 달래주고, 심지어 7화에서도 다른사람들이 다 일할때 정은아는 리더힌트를 훔쳐보고 있죠.

저 사건 자체에서 이천수가 키운건 맞습니다만.. 정은아 잘못은 정말 크다고 봅니다.
안희정
17/10/08 01:22
수정 아이콘
솔까 정은아 태도면 소수가 갇혀서 단체생활하는데 빡칠만하죠
키타무라 코우
17/10/08 01:25
수정 아이콘
어제 가마솥 방화(?)사건이 딱 상황을 표현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불을 낸사람도 잘못, 불을 키운사람도 잘못
서로 팀워크 문제가 크죠
네파리안
17/10/08 01:3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우열을 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둘다 잘못한건대 소사갤 보면 정은아 편들면 메갈이고 이천수 편들면 꼰대라고 서로 싸우던대 그냥 둘다 굉장히 잘못했죠.
전 이천수가 정은아를 탈락시킨건 정말 베스트라고 보는게 정은아는 두뇌툴 최강자급 재능이고 높동 가면 안그래도 불리한 게임 더 불리해지고 결승전 정보까지 넘겨주는게 너무 많아서 위험요소가 너무 많다라고 생각했거든요.
다만 결과는 정은아 탈락이 맞지만 탈락하는 과정이 정말 인간적으로도 별로고 내용상으로도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정은아 다 듣는대 나머지 멤버 모아놓고 정은아를 비난하는 여론을 만드는데 짜증났고 그 이후 왕따까지 시키는걸 보고 제가 롤에서 정치당해서 트롤취급 당할떄가 생각나서 빡이 올랐고 결국 결과가 정은아가 빡처서 정보 유출시키는 결과까지 갔죠.
마지막까지 탈락하는대 인사라도 하려고 가는게 아니라 제 무슨짓한다고 막으라고 명령하는거 보고 더 짜증 났내요.
거기다 탈락시키는 과정에서 백수에게 설명도 안하고 반란을해 서운하게 한걸 보면 결국 마동 두뇌쪽 멤버들하고는 전부 틀어지는건데 시즌1에 높동이 두뇌툴 무시하다 어떻게 되었는가를 생각하면 최악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선빈
17/10/08 01:39
수정 아이콘
저도 시즌1 높동이 생각이 났네여..
17/10/08 0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 과정도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어제 방송분 하루동안 정은아가 보여준 모습은,
- 게임할때 넋놓고 게임함.(강제로 지라고 했는데 문제 다 보고나서 지려는 모습은 이천수뿐 아니라 조준호도 지적함)
- 마동 사람들 한명씩 만나가면서 나 높동갈래, 마동 분위기 구림.
- 중간에 높마동 크로스 시간에 높동사람들하고 대놓고 쑥덕.
- 누가 일하건 말건 힌트 찾기.

좋게 탈락할 수가 없는 모습을 보여줬죠.

손태호 내리는 과정이 잘못되었다는 점은 저도 인정하구요.
네파리안
17/10/08 01:56
수정 아이콘
뭐 정은아가 낮에 한 인터뷰를 보면 장동민이 정보를 빼오라고 하자 그래야 할지 말지 고민이라고 말한거 보면 마동을 그냥 떠나고 싶은거지 배신할 생각까지는 없엇죠.
그럼 결국 정보유출은 마지막에 왕따 당하면서 멘탈이 무너졌다고 보는게 맞는대 그 과정에서 백수까지 척을 지고 지금 마동이 앞으로 게임은 더욱 불리해지고 분위기 또한 냉랭해졌죠.
내일 보내주겠다고 말해놓고 마지막에 탈락을 시켜도 되는거고 백수에게 충분히 설명 후 징을 처도 되는 문제인대 너무 급진적으로 모든일을 진행했다고 생각합니다.
17/10/08 0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고민은 마동멤버들한테 보여지는 부분이 아니죠.
마동 멤버들한테 보여지는 부분은 힌트 찾기에만 몰두하던 모습이죠..
무엇보다 본인이 마동은 싫고 높동이 가고싶다고 말하는것은, 건너가서 높동의 일원으로 열심히 하겠구나 인상을 주기에도 충분하구요.

그리고 그 왕따라는것은 명백히 챌린지 끝나고 힌트 찾은 이후였는데,
정은아는 이미 이전부터 위에 제가 적은 행동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손태호한테는 이천수가 설명해줬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네파리안
17/10/08 02:14
수정 아이콘
그니까 좋게 좋게 달래고 탈락을 시킨다거나 탈락 안시킬것 처럼하다 탈락 시킨다던가 굳이 저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는거죠.
장동민이 유리 투표안한다고 고집부릴때나 위 스샷처럼 학진이가 대놓고 장동민 저격발언 했을때 스무스 하게 넘어간걸 보면 꼭 저렇게 정보 넘길정도로 화나게 할 이유가 있었나 싶은겁니다.
저도 마동이 왜 화가 난지는 아는대 박광재 몰래 모여서 비난 하던것 처럼 충분히 정은아가 인지못하게 할 수도 있었을 거라고 보는거죠.
17/10/08 02:18
수정 아이콘
음.. 그부분은 손태호가 정은아 탈락시킬거라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겠죠.
따라서 반란이 일어났어야 하고,
반란이 일어 난다는것은 정은아도 다 눈치챈다는 것이라서, 인지못하게 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Mephisto
17/10/08 09:58
수정 아이콘
이천수는 이미 정은아를 마동의 적으로 인식했고 여론작업 들어간거구요.
손태호 역시 적으로 인식하고 같이 작업한 겁니다.
이천수에게 이미 손태호는 적이구요.
다른 마동 주민에게 손태호는 언제던지 자신에게 밉보이면 나를 자를 수 있다는 공포감을 심어준 잠재적 가해자인거에요.
정은아를 몰아 붙여서 마동 주민에게 공동의 적을 만들어주고 손태호는 다음 타겟임을 명시한거죠.
네파리안
17/10/08 12:46
수정 아이콘
그니까 그게 최악의 선택인거고 이천수가 두뇌툴의 중요성을 전혀 모르고 일을 진행하고 있다는거죠.
손태호 제거하고 나면 무툴인 구새봄이 두뇌툴 상위권을 갈 수 있을 정도로 전력이 형편 없어지죠.
양쪽 둘다 할 수 있는 알파고도 외국인이라 미션에 따라 한글 나온다거나 이전 라운드의 한국인 그림같은게 나오면 전혀 힘을 못쓸 수도 있구요.
저도 이천수 촉이 대단하다고 느낀게 손태호가 미친척하고 정은아 살리고 이천수 보내는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결과적으로 이천수는 본인을 위해 최고의 플레이를 하고 마동은 망치고 있다는 거죠.
17/10/08 15:39
수정 아이콘
단편적인 정보긴 하지만 이미 지난 게임 통계보면 마동에서 두뇌툴로 구분하는 멤버들은 높동에서 명확하게 두뇌툴로 인정받지도 않는 정인영에게도 다 발리는 수준으로.. 많이 심각합니다.
17/10/08 01:41
수정 아이콘
사실 백수는 박광재를 너무 뜬금없이 탈락시켜버림
+
박광재는 탈락 몇시간 전에도 '줄리엔 있는한은 내가 있어야 된다' 라고 마동 주민 모두에게 말하고 있음
+
박광재 탈락을 다 몰랐는데 그걸 정은아는 알고 있었고 다른 주민들도 알게 됨
+
정은아랑 손태호가 하필 그날 게임에서 한참동안 열외된 상태라 의심하기 딱 좋음..

콤보가 좀 크긴 했습니다.

사실 손태호도 박광재 탈락시키고 나서 팀 분위기 보고 너무 당황해서 해명을 하긴 했는데.. 그 과정 자체가 꽤 큰 실수를 한게 아닌가 싶은..
(저게 겹쳐지면서 마동 사람들이 손태호가 정은아를 탈락 안시킬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버렸고)


물론 손태호를 리더에서 내려버린 방법이 정말 최악의 방법을 택해서 마동은 더 헬로 달리고 있긴 합니다 -.-;

정은아 내보내고 + 손태호를 갈아치우는 과정이 정말 안좋아서.. 두뇌툴들이 순식간에 붕괴되는 참사에 상대팀에 쪽지까지 가버린...
(하지만 서브 두뇌인 알파고가 아직 있긴 한..)
이선빈
17/10/08 01:44
수정 아이콘
알파고가 시즌1 현경렬이 될수도...??
금주전사
17/10/08 03:36
수정 아이콘
박광재가 여자들 어떻게 탈락시키냐...
라는 식으로 좀 멋있어 보여서 이미지 좀 챙겨보려고 한 거 같달까요.
리더랑 대화 중에 가오 잡으려는 식으로 농담식으로 얘길 했고, 백수는 옳다쿠나 하고 탈락시킴...
유애나
17/10/08 02:44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탈락하고 인사라도 하려고 간게아니고 진짜 무슨짓 하러 간거 아닌가요?
쪽지까지 준비했을정도면 그냥 인사수준이 아니라 마음 먹은거죠.
네파리안
17/10/08 02:47
수정 아이콘
그니까 본인팀이 탈락했는대 마지막 인사도 없이 가게 두더니 쪽지 주려고 하니까 막으라고 말하는대서 이천수한태 정떨어 졌다는 겁니다.
유애나
17/10/08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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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도없이 간건 마동인원이 아니라 정은아고 (아예 눈길도 안주죠)
짐에서 쪽지 꺼내려고 하니깐 막으라고 하는건 당연한것 같은데요.
네파리안
17/10/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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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할말은 없는대 그래도 몇일을 같이 생활했는대 인사안한다고 가는대 아무도 붙잡지 않고 구경만 하다가 높동에서 붙잡고 인사하니까 뭐 주나 보다 하고 가보라는건 전 정말 맘에 안들더라구요.
막말로 면제권 찾은 시점부터 아무도 말을 안해주는대 정은아가 인사를 하고 싶을까요?
높동은 쪽지 주기전에 먼저 붙잡고 인사부터 하는대 말이죠.
유애나
17/10/0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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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몇일을 생활했는데 인사안한다고 가는사람 VS 몇일을 생활했는데 안붙잡는사람
어느쪽에 감정이입을 하느냐에따라 해석이 갈라지는것같네요.

그리고 다시보기로 보시면 그냥 인사하러니깐 뭐 주나 보다하고 가라고 한게 아닙니다.
정은아가 짐에서 뭘 꺼내는 제스쳐를 취하니깐 가보라고한거죠.
(이건 그 장면에서 알파고 손짓에서도 나옵니다. 무슨짓을 하고있다고 손짓하죠.)
네파리안
17/10/08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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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다른입장에서 보면 그럴수도 있긴 하겠내요.
전 정은아 입장에서 보기보단 탈락한 사람은 보통 기분 나쁜게 당연한대 살아남은 사람들이 배려를 안해준다는게 이상했거든요.
보통 게임상으로 안좋았어도 가는길에는 좋게 해어질수도 있으니까요.
Mephisto
17/10/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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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정은아가 난 "너내들 맘에 안들어서 높동 가고 싶어."라고 언플 한 시점에 탈락자는 정은아 확정이구요.
애초에 그런말 한 정은아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0이었으니 나머지 주민도 정은아를 배려할 이유가 없어졌죠.
거기에 이천수가 양념쳤으니 마동 주민에게 정은아는 같은 주민이란 동질감 자체가 없었습니다.

네파리안님이 가장 근본적인걸 놓치셔서 그런거에요.
"높동 가고 싶어."는 어떤 말로 포장해도 "난 너내들 싫어."입니다.
네파리안
17/10/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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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아는 이미 높동 가고싶은 마음을 아침에 표출을 했고 당시까지 정치당하지 않았죠.
정은아가 왕따 당한 시점은 우리들대신 높동가줄 정은아가 아니라 아이템가지고 가서 줄리엔강 탈락 시켜줄 확실한 사람인 이천수가 가야 된다는게 정해진 이후이고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같이 지내지도 않고 하루에 게임할때 한번 보신 분들도 쪽지 주기전에 먼저 붙잡고 인사하자고 하는대 반대쪽에선 아무 엑션이 없었다는건 잔인한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모습을 김하늘 높동 이주시켜놓고 게임하는 내내 쿠사리먹이는 이천수에서 이미 한번 경험을 했죠.
뭐 서로 기분상해서 어쩔 수 없었을지 모르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마동 전체에 실망하게 되었내요.
17/10/0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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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때문에 장동민 리더십이 더 긍정적으로 부각되고 있죠.
학진 저 지적도 원래는 말이 안되는건데(높동은 의견 내는데 별 제한 없었죠 전부터) 저것도 다 받아주고, 유리가 투표 안한다고 징징댈 때도 최대한 포용하려했죠.
17/10/0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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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차이를 이야기를 계속 하는데 외국 출신이 이전 시즌에도 없엇던 것도 아니고 이번시즌에 없는게 아닌데 정은아만 유독심하죠.
정은아에 생활태도에 대한 불만을 맨처음 말한 것도 외국인 알파고였죠.
김치찌개 사건전에는 정은아가 어리고 능력도 괜찮으니 봐주고 가는 느낌이였다면 이후에 그냥 안되겠다고 쳐낸 느낌이라고 봅니다.
후라이도
17/10/08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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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뭐라고 했었나요?
17/10/0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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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화였는지 기억안나는데 정은아가 자기를 무시한다는 식으로 이천수한테 불만을 토로했었어요.
리콜한방
17/10/0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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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차이 X
인성차이 O
비역슨
17/10/0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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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아는 냉정히 말하면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챌린지에서의 능력이 뛰어나다'라는 것 말고는 다른 부분에서는 마이너스가 되는 면모들을 너무 많이 노출했죠. 단체 생활에 대한 기여도 부족했고, 팀에 반하는 모습(주민이동 요구 등)을 너무 거리낌없이 노출했고, 이천수와 알파고를 비롯한 팀원들과의 사사로운 충돌들도 있었고요.

애초에 챌린지 실력만으로 줄세워서 파이널 3명을 꼽을 거면 2주동안 고된 여정을 거칠 필요가 없는 거겠죠. 정은아는 근본적으로 게임에 요구되는 역량이 부족한 플레이어였다고 분류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챌린지에서 사실 뚜렷한 강점을 보이지 못하고 있음에도 특유의 리더십과 상황 판단으로 나름의 확고한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천수는 게임을 잘 풀어가고 있다고 봐야 하는거겠고요.

소사이어티 게임을 실제 일상과 사회에 비교해 비춰보는 경우가 많다 보니 어떤 측면에서는 정은아가 왕따당한 입장, 이천수가 꼰대 리더같이 묘사되는 경우도 있는 듯 한데, 순수하게 게임의 측면에서 두 플레이어의 실력 차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고 봅니다.
네파리안
17/10/0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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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글에서 나온 애기지만 이천수는 결국 게임을 잘했다고 보는게 아니라 그냥 나이 + 운동분야 선배 + 악동 이미지 + 이 방송 후에도 방송에서 만나야 할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들이 어려워 해서 리더십이 발휘 된다고 보는사람도 있는거죠.
사실 이천수는 일반인이었으면 시즌1 김희준처럼 혼자 무툴인대 리더십 있는줄 알고 착각하다 나가리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실제로 이천수는 신체플레이에서 알파고랑 비슷할 정도로 못한 회도 있고 정은아도 애기 했지만 버티는 류(높동 7개 버틸대 3개에서 포기했다고하죠.)는 항상 못하고 있고 저번회 주사위 올리는것도 재대로 하지도 못하고 이렇게 매회 못하는대도 정치 피해가고 아마 같은 실수를 다른멤버가 했으면 이천수가 무슨 수를 쓰든 화내고 탈락 시켰을 거라고 보내요.
김첼시
17/10/0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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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랑 유명인인게 정치에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나이는 두뇌나 신체부분에서 마이너스고 유명인은 방송후를 생각해야하니 이미지때문에 행동에 제약이 아무래도 더 걸리죠. 이천수는 게임에 완전 몰입해서 자기나름 최선을 다하는 면모를 보인다면 (여러모로 한계가 보이지만) 정은아는 퀴즈캠프 놀러온거 마냥 플레이했죠. 솟겜플레이어로서 이천수가 훨씬 나은플레이어라고 봅니다.
17/10/0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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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천수가 게임은 좋은 성적을 거둔건 아닌데 준비할때 괜찮은 모습을 보였죠.
1화에서 석상 떨어뜨릴테 줄리엔강 상대하는 방법이나 5화에서 전체적으로 판짜는 것보면 굉장히 잘했습니다.
나머지화는 고만고만 했다고 보고, 양동이는 이천수가 포기한게 없습니다. 박광재랑 권민석이 포기하자고 한거구요.
네파리안
17/10/08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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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화가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박광재와 권민석이 포기하자고 한건 이천수가 너무 힘들어 하는대 놓치면 지니까 포기하자고 한거 아닌가요?
이천수 게임풀어가는거나 촉같은건 정말 좋은대 정치하는 과정이 별로라 맘에 안든달 까요.
일단 게임자체를 못하는 무툴이고 본인이 리더 될때의 명분인 게임을 이긴다에서 본인 + 유승옥 + 구새봄까지 무툴 3명을 대리고 점점 불리해지고 있는대 그냥 이천수라 정치가 되는느낌이 있다는 생각은 들거든요.
뭐 원래 pd가 원하는 마동의 리더가 독재자고 이천수는 실재로 그걸 해내면서 방송을 하드캐리하고 있으니 잘하는건대 인간 이천수는 전 점점 싫어지내요.
17/10/0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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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천수가 더 들고 있자고 했던 기억이 나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제가 잘 못 기억했나봅니다.
욱하면 저지르고 보는 성격에 말도 이쁘게 하지 않으니 굉장히 거칠고 무뢰하다고 생각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이천수가 어떤 행동을 저지를때 명분을 던지는데 납득하지 못 할 정도는 아니고,
다른 팀원들이 대체로 잘 따라가는 것을 보면 신뢰를 잘 쌓아서 그걸 활용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처음부터 이천수가 정치질 할 꺼라고 생각했고 생각보다 정치질를 잘해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러블리너스
17/10/0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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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게임도 게임인데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데에서 오는것도 크다고 봐요.
어렸을때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가는거도 아닌데 정은아는 너무 이기적이더라구요.
이천수야 뭐 욱해서 지른거야 안지른게 더 이상한 캐릭터니까...그래도 사과하는 모습 보인게 의외죠.
17/10/0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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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리더는 팀원에게 명령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대신 팀원을 화합하게 하는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이천수는 확실히 팀원을 화합하게 만드는 소질이 없을뿐더러 본인조차 그 책임을 맡는 것을 버거워 했습니다. 그래서 이천수는 리더를 손태호에게 넘김으로써 본인의 책임은 손태호에게 넘겨버리고 자신은 상왕의 자리에 올라가 권리만을 가져갔죠.

그걸 어디서 적나라하게 볼 수 있냐면 히든아이템 분배하는 장면입니다. 그 중요하고 논란이 될만한 아이템인 히든아이템 사용에 대한 분배의 주도권이 이천수에게 있는것이 흥미로웠고, 그 장면이 마동의 역학관계를 가장 정확하게 보여준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래 정상적으로 마동을 장악하고 있는 리더라면 그 상황을 주도해 나갔어야 맞을텐데 말이죠.

이천수 말을 안들을 것 같다는 이유로 탄핵을 당한 손태호처럼 리더의 명패는 조준호가 갖고있지만 실질적 리더의 권력은 아직 이천수에게 있습니다.

징치러 달려가는 마동주민들을 보며 왕좌의 게임의 명대사가 생각이 나던 화였습니다.
"권력은 사람들이 그것이 있다고 믿는 곳에 있습니다."
17/10/08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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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은아가 마동을 떠나고 싶단 얘기가 이해가 갑니다. 마지막에 손태호와 나눈 이야기서 이천수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데 거기가 정점이었죠. 만약 이천수 앞에서 이런 얘길 했다면 어떤 사단이 일어났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 부분에서 장동민은 더 지니어스 시절부터 엄청났죠. 출연 소식 나올 때부터 리더십의 역량이 왠간해선 넘사벽일거라 예측했고 현재까진 제 예측이 맞네요. 그나마 그런 부분에선 조준호가 좋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거라 보는데 이천수가 있는한 안 될겁니다.
유애나
17/10/0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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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데 아직까진 들어맞고 있긴하지만 아직 마동 이주 3인방+박현석이 변수죠.
오늘 승리로 박현석이 장동민 블랙리스트 쓴건 거의 확실한것같고, 이게 후반부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라서요.
거기에 다음주가되면 김회길이나 유리가 주민이동이 될것같은데 둘 다 장동민쪽 사람이라는게.. 마동에서 건너온 한명이 어느쪽으로갈지가 중요한것같아요.
중간 탈락하게되면 리더십이고 뭐고 죽쒀서 개준꼴이죠. 현재까진 마동이주 3인방한테 끌려다니는 모습이 나와서 어느덧 8인밖에 안남았어요. 한명 더 잃게되면 높동방식인 다수결 정치싸움에서 밀리게됩니다.
유애나
17/10/0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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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 [게임]인데 정은아는 게임을 잘했을지언정 [소사이어티]를 너무 못했습니다.
단체생활하는데 자기 짜증부리는것을 보여주는건 이천수와 다를바없는데
이천수는 자기 세력을 구축했고, 정은아는 그걸 못했죠. 떨어질만해서 떨어졌다고 봅니다.
The Variable
17/10/0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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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천수야 축구판에서 벌여놓은 일을 고려하면 사과라도 한 게 의외였고, 정은아는 일반인이고 능력도 괜찮으니 현실에서야 자기 말따마나 눈치 안 봐도 잘 사시겠죠. 문화적 차이라는 말은 전혀 공감할 수 없습니다만.

근데 학진 이 분은 도대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덤비는 건지 모르겠네요. 연예계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이천수는 살 만큼 산 사람이고 정은아야 티비 안나오면 그만인데 학진은 아니지 않나요? 이미 남자 꽃병풍에서 멈추기엔 너무 멀리 왔는데. 탐욕적이어서 몸보신이라도 잘하면 모르겠는데 어설프고 비열한 이미지만 주고 있으니.
17/10/08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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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진이 욕을 좀 과도하게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다 각자 나름대로 살 자구책 찾아 파이널 목표로 살아남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팀이 상금을 받아서 똑같이 분배하지 않는 이상 당연히 살아야할 사람도 없고 당연히 죽어야할 사람도 없습니다.
17/10/08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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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 합니다. 학진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어떻게든 살아남아 끝가지 가는 것이 목표인데 그 과정에서 부정한 방법이나 팀원의 반감을 사는 부분이 별로 없으니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風雲兒
17/10/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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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게 욕을 먹는건 전지적관점을 지닌 시청자들이니까 그런거죠. 그 상황에서는 그런 행동이 맞을지는 몰라도 시간을 투자해 시청하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무능력하고 파이널에 대한 노잼을 우려하게 하는 암적인 존재가 맞긴하죠. 욕을 덜 먹을거면 짓파에서의 김경훈처럼 뭐라도 하나 보여줘야 합니다. 왜 자신이 살아야 하는지 시청자들을 납득 시키지 못하면 연예계 생활내내 안티끼고 활동해야 하니까요.
17/10/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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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게임이 높동마동 대표 선발전에서 이겨서 각 동대표로 파이널에 나가 승부를 보는 스포츠같이 생각하고, 그 중에 학진이 '무능력'한데 아직도 살아있다는 관점이 잘못되었으니 욕이 과도하다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런걸 원하시는 분들은 그 시간에 야구나 축구를 보시는게 더 나실지도 모르겠네요.
風雲兒
17/10/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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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 게임'이라는 타이틀에서 이미 VS라는게 중요하고 우승팀이 상금을 차지하는 대전게임인데 승부시 좀 더 퀄리티 높은 대결을 원하는 시청자들이 문제가 있을까 싶네요.
파이널을 가는 과정에서의 사람들간의 역학관계가 비록 중요할지라도 결과물을 뛰어넘는게 가능할까요? 학진및 이주민3인이 욕먹는 포인트는 단지 무능력연합으로 인한 생존이 아닌 높동전체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방송으로 플레이어들의 신체,두뇌,처세술 같은것들을 종합적이고 참가자들보다 세부적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누가 뛰어난지 무능한지 좀 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죠. 학진은 그냥 이주민연합 빼면 그어떤 번쩍임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된적도 없고 김회길에게 되도 않는 농담치는거나 쓸데없는 열등감 표시 같은걸로 비호감 수치도 높이고 있으니 욕먹는건 어쩔 수 없는데 거기에 +무능력함 +높동 경쟁력 약화가 더해져 지금의 상황이 됐다고 보는게 옳죠. 자업자득이고 자신을 증명하지 못하면 앞으로 그비난은 더 거세질겁니다.
17/10/0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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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는 단순한 두 팀간에 vs게임이 아닙니다. 마동과 높동과의 팀전으로 보시는 분들은 좀 잘못보시고 계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승팀이 상금을 가져가지 않아요. 파이널에서 이긴 3명이 자신에게 배당된 상금을 가져가는거죠.
이 게임에서의 패배는 오직 개인의 탈락입니다. 메인경기와는 상관은 있지만 없을 수도 있어요. 이겨도 블랙리스트에 의해 탈락할 수 있거든요.

이번 컬러펀치에서 일부러 지는 장면이 있죠. 높동은 나무판을 쓰러뜨리는 전투에서는 졌을지 몰라도 막대로 장작버티기 부분에서 휴식을 취해 메인경기라는 전쟁은 이겼습니다. 조금 더 크게 생각해보면 메인경기는 전투고, 개인의 생존 및 파이널 우승은 전쟁이 될 수 있겠죠. 그리고 메인경기가 아닌 시간에는 자신의 동에서 또 생존을 위한 각자의 전투가 이뤄지는거죠.

그들은 한팀이 아닙니다. 공통된 목표를 가진 임시동맹체제일 뿐이죠.

전 김회길과 학진의 대화를 유치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김회길이 보기에 자신이 유리한 방향으로 파이널을 가기위한 포석을 두는거고 거기서 학진은 방어를 하는 신경전인거죠.

메인경기를 중심으로 관람하시는 방법에는 왈가왈부할 수는 없습니다만 사실 메인경기의 시간은 전체 소사이어티 게임 방영시간중에 반도 안되지 않습니까? 좀 크게 보시면 더 재밌으실거 같습니다.

p.s 그리고 게임은 게임으로만 봐야 옳을 것 같습니다.
風雲兒
17/10/09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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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님이 생각하시는 관점이 옳고 남이 틀리다는 관점부터 고치시는게 선행되지 않으면 계속 평행선을 달릴거 같은데.. 님은 님관점대로 생각 하시되 다른 시청자들의 관전포인트도 틀리거나 잘못된게 아닙니다. 정치질 짜증나서 단순팀전으로 보건 자신이 좋아하는 플레이어 때문에 보건간에 잘못보거나 옳지 못한 방법이라고 단정짓는게 틀린겁니다. 왜냐? 프로그램이 어찌됐건간에 팀 VS 합숙형 서바이벌형식이거든요. 사람들간의 정치질 및 처세술로 생기는 역학관계가 중요내용일지라도 말이죠.

시즌1부터 봐왔던 사람입니다. 제가 뭔가 오독하게끔 애매하게 쓴건지..

왜 그들이 한팀이 아니죠? 챌린지에서 승리 못하면 상금을 못 배정 받는데요. 이번
시즌이 몰빵일뿐 엄연히 팀전에서 많이 이겨야 파이널에서 이겨도 의미가 있는겁니다. 팀간 대결에서 팀웍과 사기가 중요한건 말 안해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학진의 드립은 재미도 없고 재수도 없는 어이없는 농담이죠. 사전포석을 그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면 그나마 갖고 있어보이는 처세술도 최악인거죠. 파이널에 대한 플랜도 없고 그에 맞는 노력도 없고 단지 생존을 위한 생존만을 하는 모습이란.. 솟2의 전체의 퀄리티만 떨어뜨리는 행태라고 봅니다.

영화로 비유하자면 '매트릭스' 같은 희대의 명작을 세계관을 모르고 액션씬만 본다고 재밌게 본사람을 어리석다고 말하는 사람만큼 바보도 없는거죠. 어떻게 감상을 하던간에 즐겁게 보는 사람의 몫이고 양수겸장 같이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재밌으면 되는겁니다. 마찬가지로 두뇌,신체,감각 게임이 재밌는 사람들은 그게 재밌으면 되는거고 각기 다른 시스템의 권력이동과 관계를 포인트로 잡아도 되는거구요. 양쪽다 재밌게 즐겨도 되는거구요. 감상하는 방법에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ps.게임은 게임으로 보고 방송은 방송입니다만 각 출연자들이 방송으로 인해 얻는 긍정적부분과 부정적인부분 모두 자신이 감당해야할 몫이죠.
17/10/09 05:06
수정 아이콘
내가 옳고 남이 틀리다는 관점 수정부분은 저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은 아닌거 같습니다.

말씀하신걸 거꾸로 생각해보죠. 결국 팀이 파이널에 가서 승리한다 한들 자신이 그 파이널 멤버가 아니면 그 팀승리가 자신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저도 분명 감상하는 부분에 관련해서 왈가왈부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짚어드리고 싶은 부분은 예를 드셨으니까 드리는 말씀이지만 매트릭스에서 액션만 보든 컴퓨터 코딩과 연계해서 어떤 다른 상징적 작품으로 보든 상관 안합니다.

다만 저는 "키아누리브스 액션연기 드릅게 못하네 저런 쓰레기 배우"에 대한 반응에 대하여 매트릭스에서는 액션만이 주가 아니기 때문에 그건 키아누리브스가 받는 욕은 과도하다라고 옹호하는 입장인거죠.

게임은 게임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마피아게임같은거 할 때 거짓말한다고 쟤는 실생활에서까지 거짓말쟁이일거야라고 생각하는거랑 무엇이 다른가요
風雲兒
17/10/09 05: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가 옳고 남이 틀리다는 관점 수정부분은 저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은 아닌거 같습니다.'
설명이 필요한거 같아요.
설마..'정치질 짜증나서 단순팀전으로 보건 자신이 좋아하는 플레이어 때문에 보건간에 잘못보거나 옳지 못한 방법이라고 단정짓는게 틀린겁니다' 때문이라면 좀 어이가 없을거 같네요.

거꾸로 생각할 필요도 없고 파이널 챌린지때 높동과 마동 팀원 다시 불러서 서로간에 도움주는거 아시죠? 저번시즌 양지안,양상국,설화,서현 등등 감정이 좋지 않게 나간 멤버들이 다시 찾아와 팀원간 유대감이 없었나요?

매트릭스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연기가 나쁘다고 하는건 과도한 욕일테지만 '동양무술액션의 선이 멋지지는 않았다'라고 평하는건 정당한 평가죠. 그걸 욕을하던 옹호하던 그건 관객의 몫인거구요.
뭐 정확히 님은 매트릭스 총알피하는 액션씬과 건물 총격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세계관을 알아야 더 재밌다며 훈수 두는 입장에 가깝지만요.

다시 말하지만 방송은 방송이죠. 하지만 편집에 의해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언정 방송이란 말로 모든게 용납될 수 있는 프로그램포맷이 아닌거 같습니다. 결국 방송출연자들이 감당해야할 부분이죠. 그걸로 이미지 올려서 돈을 벌던 유명세를 늘리던 그걸로 이미지 망쳐서 손해를 보던간에요.
17/10/08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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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댓글에도 달았지만 이천수도 정은아도 잘못이 있죠. 큰 차이 없다고 봅니다. 단지 이천수의 세력이 좀 더 컸고 정은아가 그 싸움에서 졌을 뿐.

그리고 만약 사회에서 두 사람을 만났다면 이천수와는 친해지고 싶지 않네요. 게임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그러네요.
17/10/08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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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까지는 재밌게 봤는데 이게 케미가 아예 깨져 버리니 분위기가 개판이라 겜도
안되고 너무 진지해져요... 정은아 나가서 좀 나으려나 으휴... 이천수도 아무때나 소리지르는거 진짜 별로고...
유애나
17/10/08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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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리고 혀컴이 혀밖에 보여준게 없다고 하는데 그 혀가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는 중요한 능력치중 하나입니다.
더 지니어스와 다르게 애초에 대놓고 정치하라고 만들어놓은 구조이기도하구요. 따라서 어중간한 캐릭터도 살아남을수있죠.
신체툴, 두뇌툴이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중요한게 정치툴이에요.
그냥 신체, 두뇌 누가잘하나를 보고싶으면 방탈출 게임이나 출발드림팀과 다를바없죠.
17/10/08 08:40
수정 아이콘
정종연pd가 자신이 연출하는 지니어스는 더이상 없다는 말을 두고 추론해보자면, 사실 정pd가 지니어스에서 원하는 그림은 이런 정치게임이었을겁니다. 지니어스도 추악한 승리 아름다운 패배같은 멘트나 게임 룰에서 정치게임을 장려했죠.

그러나 지니어스는 제목이 지니어스인 것처럼 분명 프로그램의 목표는 게임을 제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었기 때문에 정치싸움을 하는 것에 대해 시청자 사이에서 많은 분쟁이 일어나게 되었고, 이건 인기와는 상관없는 정종연pd개인의 실패였죠.

그래서 지니어스에서 범한 실책을 만회하고자 게임의 승부적인 비중은 줄이고 생존이라는 환경을 더 비중을 두어 조금 더 정치싸움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17/10/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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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신체나 두뇌툴이 전부인줄 아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출연진 중 능력치 최상급인 윤마초, 이천수 등을 무시하기도 하구요
개념테란
17/10/0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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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냥 게임일 뿐이니까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하든 룰을 어기는게 아니라면 인성타령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커뮤니티를 가면 이천수씨에 대한 불호를 넘어서 인신공격성 글들이 많이 보이던데 저는 솔직히 그런 글 쓰는 사람들이 더 한심하더군요.
17/10/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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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임이기에 본성이 더 적나라하게 들어난다고 봅니다. 극한 상황에서 사람의 진짜 모습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물론 인신공격성 글들은 한심한거 맞습니다.
17/10/0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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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천수의 정치도 이 프로그램에서는 하나의 능력 입니다. 꼰대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다른 다수의 사람들이 이천수를 믿고 더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이 것도 하나의 능력이죠. 그런 마인드가 마음에 안들면 의견을 종합해서 이천수를 탈락 시키면 되는 겁니다. 근데 왜 탈락을 안시키냐? 다수의 마동 사람들은 이천수를 더 높게 평가 하기 때문이고 다수의 사람들의 마음을 거닐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요? 정치도 하나의 능력이라고 생각 합니다.
몽키.D.루피
17/10/08 10:20
수정 아이콘
이천수를 보면서 직책상 최고 권력자는 아닌데 실질적으로 권력을 쥐고 흔드는 사람들이 이런 느낌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푼수현은오하용
17/10/08 10:22
수정 아이콘
민지 성격 여전하네 크크
Sid Meier
17/10/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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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천수의 목표가 하루라도 더 사는 거면 적어도 게임(챌린지는 못하지만 전체적인 생존 게임이라는 측면에서)은 잘 하고 있는 건데 우승하는 거면 거의 망했다고 봐야죠. 애초에 신체툴 차이가 너무 나는 상황에서 손태호까지 나가리되면 박현석이 넝쿨째 굴러오지 않는 한 못이깁니다. 높동 가봤자 파이널 못갈 거고요..
17/10/08 15:55
수정 아이콘
http://m.dcinside.com/view.php?id=societygame&no=179747
정은아가 팀분위기를 계속해서 망친것처럼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것과는 좀 차이가 있죠. 이천수가 몰아간게 맞아요.
17/10/08 17:25
수정 아이콘
망친거 맞는것 같은데요 크크
이천수가 몰아갔다고하기엔 같은 여자멤버들 조준호도 도와주지않죠.
애초에 자기 높동간다고 떠벌리고 다니는데 어느 팀원이 좋아할까요?
캡틴아메리카
17/10/0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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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몰아간 게 아니고 정은아가 스스로 몰리는 상황을 만들었죠.

그러면서 끝까지 문화차이라고 자위하는 꼴은...-_-
17/10/08 17:26
수정 아이콘
떨어질사람 잘 떨어졌어요
개인으로는 뛰어날수있어도 팀에 저런사람 있어봐야 도움안됩니다
Winterspring
17/10/08 21:29
수정 아이콘
이천수, 정은아 두 사람 다 잘못했죠.
정인영이 높동으로 넘어와서 한 말이, "저 쪽은 하나로 뭉칠 수 없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였는데,
하루만에 사람들을 참 잘 파악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천수와 장동민은, 전형적인 '보스'와 '리더'의 차이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이천수가 실권을 계속 장악하고 있는 이상, 마동의 미래는 어두워 보이네요.
마동 최고의 두뇌 정은아도 떠났고, 그 다음 두뇌인 손태호는 이천수와의 관계가 위태위태하니......
파이널에 진짜 구새봄이 출전할지도 모르겠네요(설마요...).

학진은 참......철없는 중, 고등학생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사이어티 게임2 최고의 '혐플레이어'는 이천수도, 정은아도 아닌 학진 같습니다.
물론, 시즌1 이병관, 윤마초에 견줄만하진 않지만요.

출연자들이 다양한 인간상을 보여주고 있으니 정종연 PD는 쾌자를 부르고 있을 것 같네요.
17/10/09 04:08
수정 아이콘
정도껏 해야지요. 제가 저자리 있어도 이천수 만큼 개 쌍욕에 준하는 쌍소리 했을겁니다.

뭘 얼마나 더 받아줘야 합니까 팀생활하기 원천적으로 싫다는 사람 가지고

이미 다 굽히고 들어가줄 만큼 숙이고 그래 니가 다를 수 있고 그럴수 있다고 했습니다.

근데 애초에 이기기 싫다는데 이런 사람잡고 뭘합니까 내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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