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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04 20:18:15
Name 그룬가스트! 참!
Link #1 유튜브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SngRskLscAw
Subject [스포츠] [프로레슬링]BULLET CLUB과 WWE, Too Sweet 포즈의 상표권을 두고 다투다.
조금 지난 소식이지만, 최근 wwe와 BULLET CLUB(신일본과 ROH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외국인 선수 중심의 악역 스테이블)이 Too Sweet 포즈의 상표권을 두고 거하게 알력 다툼을 했었습니다.
이 사건의 전말은 최근에 있었던 wwe 러 생방송 중 불릿 클럽의 멤버인 코디, 영 벅스+행맨 페이지가 러가 열리고 있던 개최 장소의 외곽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뜬금포로 침입하면서 몇몇 팬들이 이 소식을 듣고 그들을 보러 나간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보러 온 팬들과 같이 Too Sweet 포즈를 취하면서 약 10분~15분 정도 행군 했었고요.
이 소식을 들은 빈스 맥맨 회장님은 화를 매우 내면서 대 격노했고, 불릿 클럽은 wwe의 임원진 중 한명에게 태클이 걸리면서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이후 wwe 측에서 Too Sweet의 저작권은 자신들에게 있다면서 불릿 클럽 특히 이 스테이블의 주축인 영벅스에게 관련 상품을 판매 중지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이 다툼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벅스의 맷 잭슨은 이러한 결정에 매우 유감이라고 의견을 표했으며, 결과적으로 이 다툼은 법정 소송으로까지 갈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관련 영상은 여기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여튼 이래저래 wwe의 쪼잔함은 너무 하네요 크크크
게다가 불릿 클럽이 사실상 핀 밸러(신일본 당시에는 프린스 데빗으로 활동)가 만들었던 스테이블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래저래 참 우연치 않은 악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핀 밸러가 Too Sweet 포즈를 사용한 것도 트리플 H를 나름대로 존경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리스펙트로 사용한 것이라는데 참..
맥맨 회장님은 대체 언제 정신을 차릴지가..
또한 불릿 클럽은 사실상 유지가 끊긴 DX의 정신적인 후계 스테이블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삼치 사장도 좀 씁쓸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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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4 20:34
수정 아이콘
노망난빈스로 요약가능하겠네요
두부과자
17/10/04 20:43
수정 아이콘
쇼가 드럽게 재미없으니까 영벅스 보러 나가지..
17/10/04 20:52
수정 아이콘
여기서 가장 씁슬한 건 창립 맴버인 밸러, 안다손+페스티스에 2대 리더인 에제마저 덥덥이에 있는데 에제 말고는 위상이 별로라는게....ㅠㅠ 빈스는 이제 물러나야 할 듯 합니다...
Yi_JiHwan
17/10/04 20:53
수정 아이콘
할아부지 로만 레인즈 대 브록 레스너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로 잡고 로만 레인즈 대관식 또할텐데 어휴....
17/10/04 20:57
수정 아이콘
그전에 TLC에서 그랜드슬램 한번 식사...
Yi_JiHwan
17/10/04 21:43
수정 아이콘
신일본이나 열심히 봐야겠습니다
소정존끄
17/10/04 22:0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빈스가 조급하고 노망이 들어간다는걸 상징하는 장면인거 같습니다. 원래 인디 레슬러가 어그로 좀 끈다고 철저히 무시하던 빈스가
영벅스 따라 몇명간다고 저렇게 노발대발을 하나요. 크크크크
wwe는 대응하는게 손해인 포지션인데 저렇게 하는거 자체가 빈스가 급하다는 증거죠
보라도리
17/10/04 22:20
수정 아이콘
처음에 직원들이 인디에서 좀 유명한 애들이 일로 와서 한답니다 할떄는 빈스가 알고 있었는데 별 대응안하다가 raw 생방 보고 있는 관중들이 영벅스 본다고 나가니깐 그떄서야 빡이쳤죠 크크
보라도리
17/10/04 22:19
수정 아이콘
빈스가 쪼잔한건 wwe 보는 사람이면 다 알고..

영벅스는 1년 정도 구르다가 wwe 입성 할꺼라고 생각 했는데 당분간 wwe 올일은 없겠네요...
그룬가스트! 참!
17/10/04 22:19
수정 아이콘
사실 과거에 자버 역할로 출연했었죠. 근데 그 마저도 꽤 과거 일이라서 묻혀진 사실이 되었고요.
보라도리
17/10/04 22:23
수정 아이콘
인디 짬 먹은레슬러 중에 wwe 나와서 자버 역할 안나온 선수는 거의 없으니.. 영벅스는 ROH나 불릿 클럽 출신이 삼사장 한테 영입 하라고 엄청 밀고 있다는 뉴스 본적이 있는데.. 사실 핵심 코어는 케니 오메가 인데 케니 오메가는 무조건 왔으면 좋겠네요 멜쳐 입터는 게 너무나 궁금해서..
그룬가스트! 참!
17/10/04 22:25
수정 아이콘
근데 케니 오메가는 작년 G1 우승할 때, 깜짝 일본어 축하 세그먼트로 '나 저기(WWE) 안 가'라고 이미 빼박성 코멘트를 해버렸기 때문에, 안 갈 가능성이 안 그래도 높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안 갈 확률이 100%가 되어버렸죠.
부모님좀그만찾아
17/10/04 22:53
수정 아이콘
진짜 빈스의 끝이 보이네요. 이제 나이도 나이고 그 큰회사 혼자 끌고만 가기도 힘들텐데 거기다가 로만똥도 부족해서 인도산 똥까치 투척한 상황이라 양대 브랜드가 폭망하고 있고 본격적으로 존시나아 아예 알바만 뛰게되면 폭락할테니...
응~아니야
17/10/05 12:30
수정 아이콘
빨리 삼치한테 전권을 넘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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