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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1:21
그나마 방송 스케줄들은 텀이라도 있지 중간에 행사 껴있으면 잠도 못잔 상태에서 과속까지 해야 되죠. 그래서 과속운전 자체는 잘못됐지만 사고가 나는 상황에 대해선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사고났을 때 연예인 몸 걱정하는 사람은 있어도 운전자 걱정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18/08/14 11:23
연예인이든 메니져든 쪽잠을 정말 잘 자야 .... 적응 되면 잘 자겠죠
음지에서 일하는 메니져들이 있기에 연예인들이 빛난다고 봅니다
18/08/14 11:27
저렇게 로드매니저로 뛰어서 짬차면 실장달고 좀 편하게 사무실에서 스케쥴, 행사 체크하면서 로드매니저들 관리하는거죠.
그때까지가 너무 힘들어서 문제인거지...
18/08/14 11:32
(수정됨) 대학교 다닐때 나름 이름들으면 아는 걸그룹 운전기사로 잠깐 알바했는데, 사람할짓이 못됩니다...크크크
노동강도에 비해 급여가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최저도 안맞춰주는데가 수두룩.... 저기도 돈 적게줘도 지원자가 많으니 열정페이로 굴러가는 동네입니다. 저도 그나마 낙하산에 급여 일정수준 보장받고 들어갔기 망정이지... 그냥 다른 사람받듯이 하라그러면 절대 못합니다..크크
18/08/14 11:37
보통 어느정도 네임밸류 있는 걸그룹들은 컴백하면 모든 음방을 다 뛴다고 봐야죠...
거기에 추가로 이런저런 홍보니 뭐니 스케쥴까지 하면... 애들이 활동중이나 끝나고 탈나는게 당연할수 밖에요.
18/08/14 11:54
잘나가는 아이돌 매니저면 거의 아이돌이랑 같은스케쥴에 미리픽업할것도 많으니 더힘들겠죠 그러고 돈은 진짜 최저시급도안줄거고요 못버티고 많이들 나가는게 이해갑니다
18/08/14 12:00
보통 인기있는 아이돌이면 컴백후 2주정도는 쪽잠외에는 전혀 못잔다고 하더군요. 사이사이 스케줄과 인터뷰, 팬들과의 만남등등으로 이동할 때 대기할 때 조금씩 자는데 그마저도 헤어나 메이크업이 망가질까봐 조심해야하니 자도 자는게 아니죠.
18/08/14 12:09
아이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인기 연예인 매니저들은 진짜 장래를 바라보고 하는 거 아니면 못 할 일인데 그래도 다들 하더군요. 미국처럼 돈을 많이 받는다면야 연예인이 바쁜만큼 본인도 나쁠 게 없지만 봉급은 월급쟁이 수준인데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기사 역할, 스케쥴 관리, 심부름 거기에 연예인 보호까지...말도 안 되게 과중한 업무에 비해 봉급은 적은데도 잘 유지된다는 게 신기합니다. 그렇다고 인간적인 대우를 잘 받느냐면 전지적 참견 시점 같은 경우는 포장 OF 포장이고...그렇다고 무슨 하인처럼 대접을 받느냐면 그것도 오버지만 어쨌든 연차 적으면 안팎으로 무시도 잘 당하고 말이죠.
18/08/14 13:12
저렇게 로드매니저 짬을 먹으면서 몇년동안 버텨내면 인맥 성실도 등등으로 사무직으로 올라가는데 그 때부턴 돈도 많이 받고 나쁘지 않다고 하더군요.
18/08/14 12:11
음방이 딱 크보 스케줄이랑 같죠
화, 더쇼 - 수, 쇼챔 - 목, 앰카 캐이블3연전 휴에 금, 뮤뱅 - 토, 음중 - 일,인가 공중파3연전.....
18/08/14 13:19
레코 이후로 나아지긴 했습니다. 사건이후로 팬들도 행사뛸때 동선을 유심히 지켜보니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짜는 편입죠...
근데 나아져도 열악하긴 합니다.
18/08/14 14:28
상식적으로 보면 아침 매니저와 저녁 매니저를 따로 둬야죠.
점심때쯤 매니저들 인수인계하구요. 그게 아까워서 안하는 건데 이런 건 팬들이 좀 나서서 노동청 신고도 하고 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18/08/14 14:43
거기다가 라디오까지 나가야해서 음방->라디오->끝나고 숙소도착해서 샤워만하고 다시 샵->다른 음방 새벽 사녹. 이런식이기도 하죠.
음방, 예능, 팬싸, 행사까지 하면 활동하는 3-4주는 정말 쪽잠만 자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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