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19 18:07
아.. 쌈밥집 닫으셨군요 ㅜㅜ 그동네 살때 한번 찾아가봐야지 하고 상호까지 여쭤봤었는데 엉뚱한 곳으로 이사오게 되면서 결국 못가봤네요.
진상손님들 썰 올리실때마다 힘드시겠다 싶었는데 수고하셨습니다.
21/07/19 18:10
40대에 맞으신 안식년이라니... 새로운 인생 2막을 사시는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21/07/19 18:17
군 제대 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쉬는날이 100일도 안되셨다니...
정말 열심히 살아오셨네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푹 쉬시면서 그동안 축난 몸을 꼭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요즘 퇴사 후 업종변경 이직한다고 머리가 아픈데 이 글을 보니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1/07/19 18:27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신혼여행 말고 일주일 이상 쉬어본적이 없는데 그래도 저처럼 직장인 생활 20년 하는거보다야 자영업 하시는게 훨씬 더 힘드셨겠지만.. 저도 공감이 많이 되네요!!
잘 충전하셔서 다음 막도 멋지게 올리시길 바랍니다.
21/07/19 18:34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 누리시는 시간이 완전한 보상이 되진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다음 스텝을 위한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시기를. 요 며칠 날씨탓에 늘어져 있었는데 이 글 보고 반성하게 되네요. 각 좀 다시 잡고 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21/07/19 18:41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두 일 그만두고 한달넘게 신선놀음하면서 푹 쉬었더니 몸이 절로 좋아지더라구요. 게다가 와이프랑 애들 못챙긴게 맘에 걸려 이것저것 같이 하며 시간 보내었습니다. 건강 잘 챙기면서 다음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에 쉼표가 없으면 마침표 찍는다고 아는 형님께서 늘 그러셨죠. 화이팅하세요!
21/07/19 18:46
닉네임 보고 놀랐네요. 22년의 시간이었군요. 양질의 쌈, 제가 좋아하는 한식 스타일 호식하고 싶었는데ㅜㅜ
어제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 안동 찜닭 거리를 방송하는데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가 생각나더라고요. 제 인생 최고 부대찌개가 저기 원조인 오뎅식당이었는데 상호를 잘 몰랐어서 미제 햄이랑 소세지랑 밤색 오돌도돌한 가공육이 들어간다고 하니까 필자께서 찰떡같이 알아들으셔 오뎅식당 어릴 때부터 엄청 많이 가셨다고 했던 것이 인상 깊어 볼 때마다 그 일화 생각이 나더라고요. 세상에 최선 다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둘로 나뉘는데 군 제대 후 25년 가까운 시간 동안 쉰 날이 100일이 채 안 되다니 제가 좋아하고 존중하는 과십니다. 순리이고 시원하시다니 잘된 일이지만 가게 없어진 거 아쉽네요. 펀더멘틀 좋으셔서 앞으로도 잘되실 겁니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보고 배워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1/07/19 21:32
식당하시는 분들보니까 진짜 못 쉬시더라구요.. 오전에 점심준비 오후에 저녁준비 저녁장사끝나고 마감하면 자정 훌쩍.. 고생하셨어요...
21/07/20 09:00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생 긴데 까짓거 한참은 아무것도 안 하고 쉬는 호사도 누리는거죠 넷플릭스도 네임으로 들으시는지? 암튼 쉴수 있을때 편하게 쉬는거 부럽습니다.
21/07/20 10:19
울컥했네요. 여러 상황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제가 한살 어리네요. 전 현재 직장인입니다. 지금 회사로 이직이 되기 전까지 스토리가 좀 있었죠. 첫직장이자 오래토록 다니던 회사를 자의로 그만두고, 맘 먹고 쉬려는데 코로나가 터졌죠. 제대로 쉬려고 했는데, 멘탈이 나가더라구요. 여러문제로.. 저나 녹용젤리님이나 앞으로도 20년은 일해야 하는데, 지난 20년 정도의 보상으로 휴식기는 꼭 필요합니다.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구요. 재충전 잘 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23/08/08 12:11
고생많으셨어요~
정말 열심히 달리다 한번쯤 멈추는 그용기가 없으면 인생의 의미를 찾기는 참으로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행이 의미있게 다가오는법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