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5/06 20:47:10
Name 及時雨
Subject 오늘 노을 보셨습니까?
Et5oit6.jpgzuD8kVj.jpgcPRnQK9.jpg


못 보셨다면 안타깝습니다.
오늘 노을은 정말 예뻤거든요...

반포대교 건너서 집에 오는 길이었는데, 한동안 그냥 멍하니 서서 바라볼 수 밖에 없을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인생에서 본 노을 중 가장 인상적인 순간이었던 거 같아요.
결국 해가 다 넘어가고 주변이 어두워질 때까지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 돌아왔습니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사진을 남겨봅니다.
진짜 하늘의 아름다움에는 차마 미치지 못하겠지만 제가 받았던 느낌이 약간이라도 전해지면 좋겠네요.
요새는 자연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내일도 먼지는 안 끼고 예쁜 하늘이 펼쳐지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3-07-18 00:05)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1/05/06 20:4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오늘 차로 퇴근하는데 와~ 노을이다 아름답다~~~
...
는 개뿔 서쪽으로 퇴근중이라 눈뽕 작렬해서 짜증이 크크크크크크
及時雨
21/05/06 20:53
수정 아이콘
아앗 이럴수가
21/05/06 20:50
수정 아이콘
잠깐 보면서 감탄했습니다.저는 사진으로 담을 자신이 없어서 눈으로만 즐겼어요.
valewalker
21/05/06 20:55
수정 아이콘
비온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하늘 진짜 맑더군요
완전연소
21/05/06 20:56
수정 아이콘
봤습니다. 진짜 너무 예뻤어요. ^^
AaronJudge99
21/05/06 21:04
수정 아이콘
잠깐 봤는데 핑크빛 구름 너무이뻤어요
21/05/06 21:16
수정 아이콘
전남에서도 멋졌습니다
21/05/06 21:17
수정 아이콘
골목길에서 살짝 보고 오 이쁜데 했는데

한강에서는 대박이었겠네요
21/05/06 21:36
수정 아이콘
급시우님 사진 정말 좋아합니다.
及時雨
21/05/06 21:47
수정 아이콘
히히 감사합니다
21/05/06 21:38
수정 아이콘
저녁에 올림픽대로 타고 서쪽으로 왔는데 이뻤죠 강제로 완전 일몰까지 너무 오래 본건 쫌
마리아 호아키나
21/05/06 21:41
수정 아이콘
작년 7월25일 이후로 최고인듯 합니다. 사진 잘봤습니다.
noname11
21/05/06 21:46
수정 아이콘
이 아름다운 노을을 못봤네요 사진 대박입니다
Energy Poor
21/05/06 22:05
수정 아이콘
이쁘네요
삼성전자
21/05/06 22:08
수정 아이콘
덕분에 봅니다!
L'OCCITANE
21/05/06 22:32
수정 아이콘
일산에서도 구름이 저 모양이었는데 서울도 저랬군요
이라세오날
21/05/06 22:37
수정 아이콘
사진 정말 멋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21/05/06 22:38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이쁘네요.. 저장 해도 될까요?
及時雨
21/05/06 22:40
수정 아이콘
네~
21/05/06 22: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흐흐
비공개
21/05/06 22:48
수정 아이콘
와 사진 정말 잘 찍으시네요.
21/05/06 22: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바탕화면으로 사용중입니다.
오늘 하늘이 정말 맑더군요.
21/05/06 22:53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9mBHv87ZVBs
바로 이거 떠올랐어요
미카엘
21/05/06 22:53
수정 아이콘
바탕화면으로 저장!
아엠포유
21/05/06 22:54
수정 아이콘
와.... 금손이네요
스맛폰으로 찍으신거에요?
及時雨
21/05/06 22:55
수정 아이콘
네 갤럭시 A51 쓰고 있습니다
아엠포유
21/05/06 23:07
수정 아이콘
내폰은 왜ㅜㅜ
똥손 반성합니다 크크크
데브레첸
21/05/06 23:09
수정 아이콘
어제가 아니라 오늘 한강갔어야 했는데 흑흑
라흐만
21/05/06 23:18
수정 아이콘
혼자 저녁먹고 어리버리 시간 보내다보니 하늘 볼 생각도 못했네요. 오늘 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웠다니. 사진 감사합니다.
판을흔들어라
21/05/06 23:21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한강 노을 포인트는 영동대교인데 거기서 이 노을을 봤다면!
제가la에있을때
21/05/06 23:51
수정 아이콘
정말 멋졌어요. 회사 옥상 가서 사진 찍었어야했는데
로제타
21/05/07 00:21
수정 아이콘
아름답네요. 저런 광경을 보며 본능적으로 멋지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제 뇌도 신기하네요
VictoryFood
21/05/07 00:34
수정 아이콘
역시 폰이 문제가 아니라 내손이 문제였어 ㅠㅠ
사진이 정말 멋집니다.
키비쳐
21/05/07 00:45
수정 아이콘
아 내 손 뭐하냐고
ParaBellum
21/05/07 00:58
수정 아이콘
아이유아파트
及時雨
21/05/07 00:59
수정 아이콘
흑흑 부럽다 아이유
21/05/07 03:55
수정 아이콘
와... 잘 보고 갑니다
21/05/07 04:48
수정 아이콘
폰화면으로 저장했읍니다.
감사하빈다
21/05/07 05:45
수정 아이콘
저도 노을 보고 사진 찍어서 폰 배경으로 바꿨습니다. 예쁘더라고요
위너스리그
21/05/07 07:05
수정 아이콘
우와... 그리고 저는 앞으로도 가끔씩 다시 보러 오기 위해 댓글을 남깁니다. 좋은 사진 공유 감사드립니다 :)
세이밥누님
21/05/07 09:08
수정 아이콘
와... 바로 저장눌렀습니다. 좋은사진 감사해요
바람기억
21/05/07 17:41
수정 아이콘
오! 아름답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21/05/07 20:03
수정 아이콘
여유로운 삶 부럽습니다
잠만보스키
21/05/08 10:54
수정 아이콘
뭔가 애니메이션에 나올법한 아름다운 노을이네요 잘 봤어요 :)
아우구스투스
21/05/15 21:47
수정 아이콘
뒤늦게 감상했네요 이걸
Valorant
23/07/31 23:26
수정 아이콘
쥑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392 굳건함. [9] 가브라멜렉3587 21/12/02 3587
3391 로마군의 아프가니스탄: 게르마니아 원정 [57] Farce4399 21/12/01 4399
3390 올해 국립공원 스탬프 마무리 [20] 영혼의공원4071 21/11/29 4071
3389 꽤 행복한 일요일 오후였다. [15] Red Key3954 21/11/23 3954
3388 [도시이야기] 경기도 수원시 - (3) [12] 라울리스타3711 21/11/16 3711
3387 신파영화로 보는 기성세대의 '한'과 젊은세대의 '자괴감' [23] 알콜프리4992 21/11/15 4992
3386 <1984 최동원> 감상 후기 [23] 일신5265 21/11/14 5265
3385 김밥 먹고 싶다는데 고구마 사온 남편 [69] 담담11322 21/11/11 11322
3384 [스포] "남부군" (1990), 당황스럽고 처절한 영화 [55] Farce4941 21/11/10 4941
3383 나의 면심(麵心) - 막국수 이야기 [24] singularian3356 21/11/05 3356
3382 신해철, '해'에게서 '소년'에게 (1) [26] 글곰3979 21/11/03 3979
3381 일본 중의원 선거에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들 [78] 이그나티우스6785 21/11/03 6785
3380 [NBA] 영광의 시대는? 난 지금입니다 [28] 라울리스타6561 21/10/22 6561
3379 [도로 여행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는 도로, 만항재와 두문동재 [19] giants4766 21/10/30 4766
3378 [역사] 이게 티셔츠의 역사야? 속옷의 역사야? / 티셔츠의 역사 [15] Fig.13761 21/10/27 3761
3377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우리가 [12] Farce3575 21/10/24 3575
3376 누리호 1차 발사에서 확인 된 기술적 성취 [29] 가라한7490 21/10/21 7490
3375 [도시이야기] 인천광역시 서구 [41] 라울리스타5899 21/10/19 5899
3374 [ADEX 기념] 혁신적인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는 헬리콥터 이야기 [22] 가라한5536 21/10/18 5536
3373 [역사]청바지가 500년이나 됐다구?! [15] Fig.16292 21/10/18 6292
3372 가장 위대한 인터넷 신조어 - 국뽕 (feat. 맑스) [55] 아스라이9157 21/10/17 9157
3371 이공계 대학원생을 위한 논문 쓰는 팁 [68] 해바라기7309 21/10/14 7309
3370 엄마에게 사랑해요! 라고 처음 말했습니다. [47] 엄마 사랑해요6199 21/10/12 619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